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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를 하다보면 페어웨이/러프나 그린에 일시적으로 물이 고인 곳에 공이 위치할 경우가 있는데요. 비가 오고 난 후나 스프링쿨러로 물을 많이 뿌리게 되면 일시적으로 배수가 되지 않아서 물이 고인 지역이 있을 수 있고, 잘 맞은 공이 이러한 곳에 떨어지면 좀 난처하기도 하죠.

그럼 이럴 경우 어떤 룰이 적용이 될 것인가? 이런 곳에 공이 위치할 때에는 이 지역이 "캐주얼 워터"로 구제를 받을 수 있는데, 이때 프리 드롭을 홀과 가깝지 않은 곳에 하고 플레이를 진행하면 됩니다.

출처 : thoughtco.com


러면 "캐주얼 워터"의 정의는 어떻게 되는지가 궁금할 수 있는데, 정의는 눈으로 보아 물이 고여 있거나 발로 밟았을 때 물이 고이면 "캐주얼 워터"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용어의 정의
12. 캐주얼 워터 (Casual Water)

“캐주얼 워터”란 워터 해저드 안에 있지 않으며 플레이어가 스탠스를 취하기 전 또는 취한 후에 볼 수 있는 코스 위에 일시적으로 고인 물을 말한다. 서리(霜) 이외의 눈(雪)과 천연 얼음(氷)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 캐주얼 워터 또는 루스 임페디먼트로 취급할 수 있다. 인공(人工) 얼음은 장해물이다. 이슬(露)과 서리는 캐주얼 워터가 아니다.

볼이 캐주얼 워터 안에 놓여 있거나 볼의 어느 일부가 캐주얼 워터에 접촉하고 있는 경우 그 볼은 캐주얼 워터 안에 있는 볼이다.

2019년 1월 골프룰이 개정되면서 룰북 내용의 전면적인 수정이 있었습니다. 개정한 룰은 다음과 같습니다. 캐주얼 워터가 '일시적으로 고인 물'로 변경이 되었네요.

일시적으로 고인 물 Temporary Water
 
일시적으로 고인 물이란 지표면에 일시적으로 고인 모든 물(예, 비 온 뒤에 생긴 물웅덩이나 저수시설 및 수역에서 흘러넘친 물)로서,
 
• 페널티구역에 있는 물을 제외하고
 
• 플레이어가 스탠스(지면을 발로 지나치게 강하게 밟지 않고 자연스럽게 취하는 스탠스)를 취하기 전과 후에 볼 수 있는 물을 말한다.
 
지면이 단지 축축하거나 질퍽거리거나 무른 상태이거나 플레이어가 지면에 섰을 때만 잠깐 물이 보이는 정도로는 일시적으로 고인 물이라고 할 수 없다. 스탠스를 취하기 전이나
후에 반드시 고인 물이 있는 상태라야 일시적으로 고인 물이라고 할 수 있다.
 
특별한 경우:
• 이슬과 서리는 일시적으로 고인 물이 아니다.
• 눈과 천연 얼음(서리는 제외)은 루스임페디먼트이며, 지면에 있는 경우에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일시적으로 고인 물로 간주될 수 있다.
• 인공 얼음은 장해물이다.

가끔 이 지역에 떨어졌을 때 논란이 될 수 있는데, 판단에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