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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상] 마인드골프 2019 세인트앤드류스 골프 Day 3rd :: Fairmont St Andrews Golf Club[골프일상] 마인드골프 2019 세인트앤드류스 골프 Day 3rd :: Fairmont St Andrews Golf Club
Posted at 2019. 10. 7. 08:04 | Posted in 골프 일상어제 둘째날의 킹스반스 라운드는
정말 날씨도 코스도 좋았었지요.
사진에서 보듯이
하늘은 파랗고
잔디는 녹색에
공은 하얗거나 컬러볼로
카메라로 찍는 곳이 모두 멋진 사진인 곳이었어요.
[골프일상] 마인드골프 2019 세인트앤드류스 골프 Day 2nd :: Kingsbarns Golf Links
출발하기 몇주전부터 동반자들과
예상 날씨가 안 좋을 것 같은 예보로 인해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생각보다 첫째, 둘째날 날씨가 많은 도움을 주었어요.
그.러.나.
이 날씨의 운도 세째날 다했나봐요.
아침에 일어나 창 밖을 보니 비가 내리고 있었고
날씨 예보를 보니
아래와 같이
하루 종일 100% 비 예보
원래 일정이 올드 코스 발롯 신청에서
당첨이 되면 올드 코스 라운드 하려던 날이라
탈락이 되면서 예정된 일정이 없게 된 날이었어요.
일단 아침부터 먹고 하루 일정을 정해보자고
식당에 가서 아침 식사를 하러 갑니다.
거의 같은 메뉴의 연속이지만,
그래도 여느 호텔이나 숙소의 아침 메뉴보다
다양하고 잘 나와서 지루하지 않은 장점이 있어요.
오늘의 아침은
아래와 같이 가져왔는데,
보기에도 맛나 보이죠? ^^
식사를 하면서 비가 오지만
조금 기다려 보다가 비가 좀 잦아지는 것을 보고
현지 골프장을 가보자고 결정을 합니다.
한국과는 달리 이곳 주변에
골프장이 많아서 그리고 오늘은 비도 오고 해서
당일 현장에 가서 라운드가 가능할 것 같아서
인근 골프장을 가서 당일 라운드를 해 보자고 결정을 했지요.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Fairmont St Andrews Golf Club을 선택했어요.
세인트앤듀르스 링크스와 킹스반스
중간 정도에 위치한 골프장이예요.
바닷가 바로 옆의 전형적인
링크스 코스인데요.
가격은 45파운드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50파운드 이하였던 것 같아요.)
세인트앤듀르스에 있는 우리가 아는 전통있는
유명한 골프장들을 제외하고는
주변 골프장들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골프장들이 많아요.
골프장 주차장에 도착하니
여전히 비가 좀 떨어지고 있네요.
연습장에 연습하는 사람들도 좀 있구요.
비가 많이 오지 않기를 바라며
백을 메고 클럽하우스로 갔어요.
성지순례 골프 여행이기에 이런 날씨에도
주저없이 골프장을 찾는 우리와 같은 모습은
영국, 스코틀랜드에서는 너무나도 흔하기도 하죠. ^^
비바람이 좀 거세지는게 보이죠?
우산을 든 사람들이
우산을 바람 부는 방향으로 틀어서 들고
힘겹게 걸어가는 것 보니
당시 기억이 좀 나네요. ^^
클럽하우스는 아주 겸손(?)하게
아담하게 만들어져 있었어요.
특히 체크인 하는 프로샵은 아담했어요.
현장에서 워크인(walk in) 예약이 가능하다고 해서
1시간 조금 넘은 시간 기다리면서
식사를 하고 라운드를 하겠다고 하면서 예약을 했어요.
현장 예약과 라운드
아주 좋은 시스템이죠? ^^
클럽하우스 바로 앞에서 바닷가쪽을 봤는데
날씨가 흐려서 어제와 같은 멋진 뷰는 아니네요.
클럽하우스에서 접심을 주문하고
베란다에 나와서 반대편 코스를 봤는데요.
멋진 링크스 코스를 볼 수 있네요.
날씨가 조금만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비가 적당히만 오면 이 또한 스코틀랜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되겠다는 기대를 해보고 있었어요.
그래도 이때까지만 해도 비가 아주 많이 오진 않았구요. ^^
어떤 것을 주문했을까요?
이번 여행에서는 대부분의 식사를 클럽하우스에서 하기로 하고
그리고 든든한 것을 먹어보자고 해서
"The Burger"를 주문했어요.
(배가 고팠는지 사진을 찍지 않고 먹었네요. ^^)
콜라를 동반자가 시켰는데,
정말 아담한 콜라를 주더군요.
이거 뭐 옆에 딸려온 잔하고 사이즈가 거의 비슷하더군요. --"
비도 오고 기온도 좀 낮아서
마인드골프는 따뜻한 커피를 시켰어요.
커피는 그래도 제대로 된 사이즈로 나오고 맛도 괜찮았어요.
당시 비 예보를 좀 봤는데
오전하고는 달리 그래도 100%는 아닌데
여전히 비가 계속 올 가능성이 높더라구요.
기온도 조금 쌀쌀한 16~17도 정도 수준
문제는 나머지 일정에서도 비가 계속 예보되어 있다는 --"
비가 오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라운드를 결정합니다.
비가 와서 걷는것은 어렵고
다행히 전동 카트가 제공 된다고 하니
카트를 타고 라운드를 하기로 합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비바람이 심해지기 시작하네요.
1번홀 티잉그라운드로 이동을 하니
정말 비바람이 심해서
우산도 의미가 없어져 가더라구요.
바람이 심해서 스윙할 때 모자가 날아가기도 하고
그립도 무척이나 미끄러운 상태가 되구요.
1번홀 그린 옆에 있는 카트인데요.
세컨샷부터는 아이언 하나만 들고 다니며 라운드를 했어요.
클럽 바꾸는 것도 일이 크고
비가 많이 와서 카트가 코스로 들어오지 못해서
무엇보다 너무 비가 많이 와서 정상적인 플레이가 어려웠어요.
사진상으로 잘 보이진 않지만
자세히 보면 비가 많이 오고 있고
카트길에 물이 흐르는게 보일 거예요.
결국 4홀째에 코스 관계자가 와서
오늘 코스 휴장하기로 결정했으니 클럽하우스로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중단하면 환불해주냐고 물으니
그렇게 해 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한국이면 홀 정산을 했을텐데 말예요.
아쉬운 마음에 클럽하우스로 와서 "전액 환불" 받았어요.
멋진 코스를 플레이 완주 못한 것은 좀 아쉽더라구요.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으로는 멋진 링크스 같았는데 말예요.
혹시 다음에 다시 스코틀랜드에 온다면
덜 유명한 로컬 코스로만 다녀보는 것도 좋겠다 싶더라구요.
짐을 다 정리하고 올드코스로 가기로 했어요.
올드 코스 주변에 있는 상점들에 들러서
쇼핑도 할겸
올드코스 주변에 오니 날이 밝네요. --"
다시 파란 하늘로 말예요.
올드코스도 오전에 비가 많이 왔는지
여기도 코스를 닫았네요.
올드코스는 이렇게 코스를 닫아서
라운드를 할 수 없겠되면
퍼블릭 골프장답게
코스를 개방해서 누구나 골프장을 들어갈 수 있도록 해요.
"진정한 퍼블릭 골프장" 이지요?
1번홀 표시 마커를 보니
지난해 올드코스 1번홀에서
가슴 두근거리며 흥분상태에서 티샷을 했었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자세히 보면 'Closed'라는 표시가 보이죠?
1번홀 티잉그라운드에서 본
R&A(영국왕실골프협회) 건물 정면이예요.
엄청 많이 온 비로 인해
깊이가 좀 있던 번(burn)도 물로 많이 채워졌네요.
18번홀 페어웨이에 고인 물을 배경으로
주변 건물을 대칭으로 찍어보았는데
올드코스가 홍수가 난 듯 보이네요. ^^
사진 보다 물에 잠겨져 있었던 곳은 크진 않았어요.
페어웨이에 고인 물에 반사된
R&A 건물
1번과 18번홀을 한번 둘러보고
Old Course Pavilion에서 바라본 R&A
올해는 운이 좀 없었는지
올드코스 라운드를 못하게 되었어요.
이번 여행에서 조금 아쉬웠던 부분 같아요.
"COURSE CLOSED"
푯말을 뒤로 하고 St. Andrews Club House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간 하루예요.
전체 일정중에 18홀 라운드를 못한 유일한 날이었던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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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9. 9. 22. 07:46 | Posted in 골프 일상카카오골프예약에서 티타임 예약을
처음 하면 라이언 네임택을 주었었거든요
안에 있는 네임택은 골프백에
이쁘게 잘 장착을 하고
네임택 케이스도 아주 고급스러워서
그냥 버리기엔 아까워서
티케이스로 재활용을 해봤는데 너무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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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9. 9. 9. 08:00 | Posted in 골프 일상세인트앤듀르스의 둘째날이 밝았어요.
인천공항에서 출발부터
암스텔담 경유하여 스코틀랜드 도착
그리고 오후에 카누스티 골프장에서 라운드
정말 하루가 길었던 첫째날 여정이었어요.
첫날의 여정은
여기를 클릭해서 보시구요.
[골프일상] 마인드골프 2019 세인트앤드류스 골프 Day 1st :: Carnousite Golf Links
아침기온 13도네요.
낮 최고 기온은 18도 정도 수준이니
골프치기 딱 좋은 한국의 가을 날씨 수준?
다행히 비 소식이 없어요. ^^
오늘까지는 괜찮은데
다음날부터가 매일 비로 표시되어 있으니
좀 걱정이예요.
워낙 비가 많은 스코틀랜드라서
라운드 갈 준비를 모두 마치고
숙소 밖으로 나왔어요.
하늘이 아주 화창하니 좋아요.
세인트앤듀스르 대학 기숙사 전경이예요.
누가 봐도 옛날 성(castle) 스타일인데
안에만 좀 리모델링 한 형태예요.
전통을 살려서 사용하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더라구요.
아침이 포함되어 있어서
매일 7시 ~ 9시 사이에 식사를 하면 되요.
준비되어 있는 음식이
유럽, 어메리컨 스타일 모두 있어서
왠만한 호텔 조식보다도 좋더라구요.
가성비 아주 좋은 숙박과 식사 제공입니다. ^^
식사를 마치고
오늘의 라운드 장소인
킹스반스 골프장(Kingsbarns Golf Links)
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세인트앤듀르스에서 동남쪽으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아주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의
클럽하우스네요.
킹스반스는 199년 개장을 했구요.
11세기 말콤 왕(King)이 곡식을 거둬
창고(Barns)에 보관한 곳에
코스를 설계했다고 하여
‘왕의 창고(Kings barns)’라는 지명이 붙었고
그 곳에 골프장을 지어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더라구요.
또한, 이 골프장에서
2017년 김인경이 Ricoh Women's British Open에서
우승한 골프장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매년 EPGA 투어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도 개최하고 있구요.
2012년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30cm 퍼팅을 놓치며 아쉽게 우승을 못했던 그녀가
성공적인 메이저 우승으로 악몽같은 기억을 없애며
주인공의 자리로 올라선 모습이
영화처럼 멋진 플레이였다 생각이 들었지요.
이 골프장을 설계한
카일 필립스(Kyle Philips)는 이 코스를 설계하고
유명한 코스 설계자로 명성을 날리기 시작했다는데요.
킹스반스가 인간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링스로 평가를 받고
있을 정도의 멋진 링크스 골프장입니다.
마인드골프도 라운드를 하면서
거의 자연상태 그대로와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코스 자체는 더할나위 없이 멋졌구요.
라운드 한 날 유난히 화창한 날이어서
감동은 배가 되었어요.
이 골프장을 설계한 카일 필립스는
우리나라에도 설계한 골프장이 있는데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클럽과
춘천에 있는 라비에벨 골프장의 초기 디자인을 했다고 하네요.
라운드 전 드라이빙 레인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18홀 라운드 비용이 288파운드(약 42만원)이기에
연습장 이용료가 포함되어 있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
천연 잔디 연습장에 가면
1버킷(bucket) 공을 주는데요.
라운드 전 몸풀기 워밍업으로 이용하기에 딱 좋습니다.
이 골프장 벙커에 있는
고무래가 조금 독특하게 생겼는데요.
일반적인 고무래와는 다르게 좀 세련되 보여서 사용해 봤는데요.
일반 고무래 보다는 조금 세게 눌러서
사용해야 하는데, 사실 사용해 보면
조금은 불편하긴 하더라구요.
좋은 골프장이라 고무래도 좀 좋은 것으로 사용했나 보네요. ^^
최근 마인드골프가 자문을 하여
지인께서 만든 골프공 '후와(Hoowa) 볼'
라운드를 해 보았는데,
성능도 공 스타일도 좋더라구요.
2번홀 파3 티샷 전에
캐디에게 부탁해 기념 사진 촬영 했어요.
왼쪽부터 마인드골프, 벤마틴, 연환형, 마라도
마인드골프는 이날 3언더(-3)을 쳤는데요.
이 홀부터 버디를 시작했어요. ^^
파3 그린과 주변 러프
하늘색과 흰색 구름이
아주 잘 어우러져 보이네요.
날씨 운이 좋은 날이예요.
2번홀 핀을 주인공으로
그린을 찍어 보았어요.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사용해도 좋을 사진이네요.
마라도님의 파5 세컨샷
2온을 노린 멋진 샷이었지만
아쉽게도 그린 앞쪽 깊은 벙커에 공이 들어갔었죠.
연환형도 마라도님과 같이
벙커에 빠졌네요.
사람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보니 얼마나 깊고
높은지 보이죠?
약간 먹구름처럼 보이는
구름이 몽환적인 배경을 만들었어요.
오른쪽 아래 카트와 함께 있는 골퍼를 찾으셨나요?
마인드골프 카트와 골프백
카카오 헤드커버와 네임택이 보이죠?
그러고 보니 카카오골프 우산도 있네요.
회사 서비스 홍보도 잠깐 ^^
카트(트롤리)를 밀며
이쁘게 펼쳐져 있는 바다를 보며
걷는 골프장 너무 환상이었어요.
링크스 코스답게
평평하게 펼쳐져 있는 페어웨이가
참 멋있습니다.
처음 링크스에서 라운드 해보면
코스가 입체감이 없어서
거리감도 없고, 때로는 어디를 보고 쳐야 하는지가
헛깔리기도 해요.
다행히 우리 팀엔 캐디 한명을 고용해서
필요할 때 도움을 받곤 했어요.
바닷를 보며 샷을 하는 파3
그린 바로 앞에 있는 깊은 벙커
사진과 같이 그린 왼쪽일 때에는
벙커를 넘겨 떨어뜨리면 홀 쪽으로
경사를 타고 내려가도록 되어 있어요.
마인드골프 마커와 같이 찍은
'후와(Hoowa)' 골프공
9홀 마치고 나서 10번홀로 이동을 하는 중간에
간이 그늘집이 있네요.
샌드위치, 바나나, 초코바
그리고 음료를 팔고 있더라구요.
간단하게 요기할 바나나와 음료를 사서
후반 시작인 10번홀 플레이로 이동 했어요.
그늘집 이름이 'Bunker Bar'
나름 재밌네요.
11번홀에서 12번홀로 이동이 좀 길었는데
이쁜 실개천을 지나가는데
바다로 연결되는 풍경이 이뻐서 ^^
이 코스의 시그너처 홀이네요.
파5인데 정말 자연 그대로의 코스 같은 느낌을 주네요.
코스 디자인만큼
전장도 좀 길고 난이도가 있었던 홀이예요.
조금은 썰물인 해안가와
코스가 잘 어우러진 코스예요.
코스 관리도 아주 잘 되어 있었구요.
그린도 적당히 빨라서 마인드골프가
플레이하기에 좋았어요.
킹스반스에서는 번을 거의 보지 못했는데,
17번홀 그린 옆에 있는
아주 귀여운 번(Burn)이네요.
라운드 마치고 18번홀에서
걸어 올라오면서 찍은 클럽하우스예요.
점심은 클럽하우스에서 먹기로 했어요.
이번 골프 투어에서는
가급적 모든 식사를 해당 골프장에서 하려고 했어요.
골프장에서 음식들이 어떤지를 먹어보는 차원에서 말이죠.
마인드골프는 음료를 모두
아놀드파머가 살아 생전에 먹었다는
'아놀드 파머(아이스티와 레몬에이드 50:50으로 섞은 음료)'를
마셨는데, 골프장마다 제조 방법(?) 달라서 그런지
맛이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
시그너처 홀이 찍혀진
음식 받침이 멋지네요.
라운드 했을때의 느낌이 나더라구요.
참고로 이 홀에서 마인드골프는 파를 했어요. ^^
수제 버거를 시켰는데
정말 푸짐하게 나오더라구요.
한입에 먹을 수 없는 패티의 두께도 있고
사이드로 나온 프렌치 프라이도 맛있었네요.
아마도 운동을 하고 나서 그런것도 있고
멋진 골프장에서의 라운드라 기분이 좋았던 것도 있었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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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9. 8. 22. 07:54 | Posted in 골프 일상2018년 8월 10일
마인드골프의 버킷리스트 중 두개를
하루에 한 날이었어요.
골프의 본고장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듀르스 골프 투어를 말이죠.
2018년에 다녀왔던 자세한 이야기는
위의 링크를 통해서 읽어 보시구요.
다녀오고 난 이후 동행했던
그리고 계획을 세우고 직접 예약도 하시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카페 회원 '마라도'님께서
같이 한번 더 가자고 *간곡히* 부탁을 하셔서
2019년 같은 시기에 가기로 했어요.
스코틀랜드 골프 여행의 가장 큰
이유와 목적 중 하나가
세인트 앤드류스에 R&A 바로 앞에 있는
올드 코스(Old Course) 라운드죠.
지난해에 갔던 멤버 중에는
마인드골프와 마라도 두명 뿐이고,
나머지 두분은 이번에 처음 가시는 분들이기에
꼭 올드 코스를 다시 라운드를 해 보고자 했어요.
지난해 알려드린대로 올드 코스 라운드를 하려면
아래 3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물론 4번째 옵션은 올드 코스 호텔 예약을 하는 것인데,
이것을 제외하고 말예요. ^^
예약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크게 일반 골퍼들이 갈 수 있는 방법은 아래와 같아요.
1) 전년도 8월말~9월말 사전 예약
전화 011- 44-1334-466718 or 이메일 reservations@standrews.com
추첨을 통해서 10월중에 당첨자 발표
2) 라운드 48시간 전 오픈 발롯(Open Ballot) 신청
라운드 3일 전 발롯 신청 후 발표 기다리기
3) 라운드 당일 백 대기
모든 티타임이 4명이 아니기에 새벽에 나가서 기다리다가
2섬, 3섬인 팀에 조인으로 플레이
동료가 3명 이상일 경우 같이 라운드 불가
저희 팀은 2018년 8,9월말에 있는 1) 사전 예약을
시도했는데, 불행히도 떨어졌구요.
그래서 출발하는 날부터 2)번인
OB(Open Ballot) 신청해 보기로 했어요.
이번에는 지난해 일정(8/10 ~ 8/15) 보다
조금 더 길게 잡고(8/7~8/15)
경험 하지 않았던 더 의미가 있는
다른 골프장을 가보고자 했어요
드디어 출발 당일 8/6(화)
- 실체 출발이 8/7(수) 0:55 비행기 -
마인드골프는 출발하는 당일 저녁 늦게까지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원주에서 출발하신 마라도님와
카풀을 하여 판교에서 출발을 합니다.
시간을 충분히 두어 9시쯤 출발하였거든요
도착하니 10시 조금 넘었고
마라도님은 주차 대행에 차를 맡기러 가고
마인드골프는 아래와 같이 짐을 지키고 있었어요
저희가 거의 1년전에 예약한 비행기는
네덜란드 항공사인 KLM이었어요
지난해와 동일한 비행편으로
인천 <-> 암스텔담 <-> 에딘버러
의 항로로 한번 갈아타는 경로였어요.
올때는 반대 경로
보통 미주 지역을 갈때
보내는 수화물을 두개 할 수 있었으나,
이번 KLM은 1개만 보낼 수 있어서
골프백을 보내고 나면 비행기에 가지고 탈 수 있는 것은
캐리 할 수 있는 백 한개였어요.
다행히 가시는 분 중 두분이 비지니스로 가셔서
마인드골프의 백 하나를 대신 가지고 가 주셨어요.
대략 10번의 라운드 예정이어서
골프 옷을 많이 챙겼더니 짐이 많아졌네요. --"
(여행하다 보니 날씨가 덥지 않아
오히려 추워서 매일 새 옷을 - 특히 바지는 -
입지 않아도 될 정도라)
수속 다하고 보딩하기 전에 시간이 있어서
다 같이 모여서 첫번째 발롯을 넣어보기로 하였습니다.
OB(Open Ballot). 발롯을 신청하고 나면
아래와 같이 메일로 정상적으로 신청이 되었다는
확인 메일이 도착해요.
아래 시간을 보면 12:18이죠?
비행 시간이 12:55 였으니,
비행기 타기 바로 전에 넣은 것이예요.
발롯 신청을 하고 비행기를 타러 갑니다.
탑승구 앞에 써 있지요?
암스테르담 가는 비행기라고요.
드디어 스코틀랜드로 출발합니다. ^^
드디어 네덜란드 암스텔테르담에 도착을 했어요.
예정했던 시간에 지체 없이 도착을 했구요.
여기서 대략 에딘버러 가는 비행기를 2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에딘버러 가는 비행기로 갈아탑니다.
7:10 에딘버러로 가는 비행기편 확인하고
게이트를 찾아서 한참을 이동했어요.
네덜란드 스키폴 국제공항이 정말 크거든요.
새벽에 문 연 카페가 별로 없어서
찾다 보니 공교롭게도 지난해와 같은 카페가 열었더라구요.
1년이 지났는데도 하나도 변하지 않고 말이죠.
현재까지는 지난해와 거의 같은 동선으로 움직이고 있었네요.
여기는 파운드가 안되서 유로화로 결제하고
맛난 커피를 마셨습니다.
시간이 거의 되어 게이트로 이동하니
에딘버러로 출발하는 비행기가 대기를 하고 있네요.
1시간 30분 비행거리라
조금은 작은 비행기 ^^
지난해와 동일하게 샌드위치를 줍니다.
샌드위치엔 콜라가 제격이죠.
출출하던 차에 적당한 요기가 될만하고
생각보다 맛도 나름 괜찮았어요.
목적지인 에딘버러에 도착을 했어요.
간단한 입국 수속(여기도 이제는 자동 입국 시설이 되어 있네요.)을 마치고
짐을 찾아서 나오니
공항 광장에 익숙한 글자 'EDINBURGH'
Nice to see you again!!!
짐을 찾아서 렌트카 빌리는 곳으로 이동중인데요.
암스텔담 스키폴 공항에서 이동한 정도 만큼 짐을 밀고 이동을 했어요.
이미 기온은 한국의 가을 같아서 서늘하더라구요.
한국 출발할때 반팔로 왔는데 그 상태로 돌아다니니 좀 춥덜군요.
옷 꺼내 입기 귀찮아서 ^^
이번에 이용하는 렌트카 회사는
enterprise 입니다.
미국에서도 이용했던 회사인데
글로벌 컴퍼니인듯 합니다.
2명 운전할 수 있게 등록하고
적절한 보험 들고 약간의 서류쓰고
드디어 차를 인계 받아요.
지난해에는 외제차 신청했는데
한국 현대 스타렉스를 받았는데
이번에도 혹시 스타렉스 주나 했더니 벤츠를 주더라구요.
벤츠라고는 했지만 조금 운전해 보니 승차감이나
실내 인테리어 등을 비교하면 스타렉스가 나은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
로밍을 하고 현지 날씨를 받아 보았어요.
도착한 당일도 비가 오고 있었는데
예보에도 거의 일주일 내내 비로 되어 있어서 걱정이 많았어요.
워낙 이 동네가 비가 자주 있는 곳이라 예상을 했지만,
오랜 시간 준비해서 오는 만큼 비가 조금은 덜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리고 온도는 골프하기에 아주 좋은 가을 날씨 같은 온도 ^^
약 1시간 반 정도를 달려서 카누스티 골프장에 도착했어요.
지난해 The Open을 개최했던 골프장
그리고 마인드골프도 라운드 했던 유명한 골프장이죠.
우리의 골프 여행 첫 장소로 이곳은 나름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세인트앤듀르스와 대적인 골프장이기도 하고 링스 중에서 어려운 코스로 유명하기도 하죠.
우리는 대회를 했던, 그리고 지난해 라운드 했던 Championship Course에서 라운드 예정입니다.
영국, 스코틀랜드 지도인데요.
애딘버러 위쪽으로 바다를 끼고 이동을 해서 올라왔어요.
저 오른쪽 해안가를 끼고 상당히 많은 링스 코스가 있어요.
성스럽게 보일수도 있지만 건물 자체 외관만으로는 좀 오래 된 느낌이 있어요.
주위에 골프장과 같이 있지 않았다면
영 이상하게 보일수도 있는 건물이기도 했어요.
프로샵입니다.
지난해에는 The Open 개최하고 나서인지
The Open 이 새겨진 기념품과 옷들이 많았었거든요.
마인드골프도 조끼 하나를 샀었구요. ^^
시간이 넉넉히 남아서 점심을 클럽하우스에서
먹고 라운드 하기로 했지요.
이번 골프 여행에서 대부분은 클럽하우스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이 곳 카누스티는 호텔과 같이 골프장이 있는데
클럽하우스는 새로 지은 건물에 별도로 있었구요.
그곳에 체크인 하는 프로샵과 라커룸이 1층에 있고
2층에는 식당이 있었어요.
2층 베란다에서 파노라마로 찍어본
카누스티 골프장이예요
왼쪽이 바다쪽이구요.
오른쪽이 잠시 후 라운드 할 Championship Course.
Chpampionship Course쪽으 장면인데요.
바로 앞에 보이는 것이 1번 홀이고
그 너머로 보이는 것이 18번 홀에요.
특히 18번홀은 번(burn)이 여러개 지나가서
핸디캡이 상당히 높은 홀이죠.
점심을 주문할 메뉴판
지난해와 동일하게 'Grilled Angus Rib Eye Steak'를 주문했어요.
배가 좀 고프기도 했고, 지난해 입맛에 아주 잘 맞았었던 기억이 있어서 ^^
그리고 골프장에서 마인드골프가 시키는 음료는
'Arnold Palmer'
아놀드파머가 살아생전에 골프 라운드하며 마셨다는 음료예요.
레몬에이드와 아이스티를 반반씩 섞은 음료
스코틀랜드에서도 미국에서와 같이 메뉴판에 없지만 주문을 하면 가져다 주네요.
각 골프장마다 만드는 방법이 다양해서 실제 골프장마다 다른 맛이 나더라구요. ^^
일행들이 코스를 배경으로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
얼마나 설레이는 순간인지 다들 아실거에요.
골프 여행가서 첫 라운드 하기 바로 전 상황 말에요.
주문한 음식이 나왔네요.
Rib Eye Steak
아주 맛있어 보이고, 실제로도 맛이 있었어요.
본격적인 라운드 하기 전 한끼 식사로 충분했습니다.
드디어 라운드 하러 스타트 광장으로 나갔습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주로 걸어서 라운드를 하는데
1) 자신이 백을 메거나
2) 사진처럼 바퀴달린 것을 밀고 다니는 트롤리를 사용하거나(보통 빌리면 5파운드)
3) 캐디를 고용하여 캐디가 메고 다니거나입니다.
마인드골프는 직접 측정하고 직접 클럽 선택하여
플레이하는 것을 선호해서
일정 내내 트롤리를 빌려서 사용했어요.
일부 골프장에선 전동카트를 빌려주는데
그 곳에서는 빠른 진행을 위해 전동카트를 사용했구요. ^^
대부분의 비싼(?) 골프장에서는
야디지북을 제공해요.
야디지북 안에는 실제 사진과 2D 이미지가 있어서
한번 사용법을 익히면 사용하는데 링크스 코스에서는 사용하는데 유용해요.
카누스티 호텔입니다.
꽤 오래된 건물이라 외관만 보자면
볼품이 없으나 골프의 역사를 담고 있기에 멋져 보이는 것 같아요.
엄지 손가락 있는 부분이
언급했던 실제 사진이 있는 부분이예요.
그리고 그 사진을 아래 이미지의 지점과
매칭하여 어느 위치에 어떤 지형물이 있는지를 판단합니다.
링크스 코스가 대부분 평지이기에 야디지북을 잘 사용하면 유용해요.
이번 여행에 동행한 3명과
첫 단체사진을 찍었어요.
캐디가 무척 큰 친구가 서서 찍어서
모두 작은 키가 더 작게 나왔네요.
한국의 캐디와 같은 사진 찍는 센스는 없나 봅니다. ^^
왼쪽부터 '연환형, 마라도, 벤마틴, 마인드골프'
2번홀 티잉그라운드
링크스 코스의 전형적인 모습
그린은 빠를 것 같지 않지만 무척 빠르고
(아마도 3.0 수준은 충분히 되는 것 같구요.)
그린 너머에 보이는 항아리 벙커(pot bunker)
한번 들어가면 고민이 많아지는
벙커를 조금 자세히 보면
정말 무시무시하게 생겼어요.
그나마 벙커 중앙 정도에 공이 놓이면 괜찮으나
홀 방향쪽에 붙은 공이면
정말 아무 생각이 안 나고 옆으로 레이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요.
4번홀에 있는 홀 표시 겸 쓰레기 통
위쪽은 두꺼운 쇠 제질로 뚜껑을 만들어 놓았어요
강한 바람에 열리지 않게 말이죠.
링크스 코스의 특성답게 오비나 헤저드도 없어서
주변 홀에서 공이 날아올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표시를 해 놓았네요.
1953년 The Open 챔피언 벤호건을
기리는 동판이 있네요.
벤호건의 샷이 페어웨이 벙커를 가르며
아주 정확하고 정교한 샷을 4라운드 내내 보여줬다는
이야기가 써 있어요.
코스 중간 중간에 번(burn)이 지나갑니다.
조그마한 수로인데요.
이 번은 페어웨이와 같은 수준으로 되어 있고
대부분 직각으로 떨어지기에
링크스 코스와 같이 공이 잘 구르는 형태에서는
한참을 굴러가다가 번에 잘 빠지는 구조예요.
그린 바로 앞에 포진한 두개의 깊은 항아리 벙커
그린의 핀 위치가 앞쪽이면 그린을 공략하기가
대단히 어려워 보이겠지요.
가운데 보이는 공은
마인드골프의 세컨샷이 조금 짧았어요. ^^
어느덧 흐린 날씨가 개고
해가 좀 드리우면서 사진이 멋지게 나오는 광경이 되었어요.
구름도 충분히 있구요.
이 홀은 길때 파3 230야드로 세팅이 되어 있는데
맞바람까지 불면 왠만한 드라이버로도 거리가 짧은 홀이네요.
먹구름 아래 페어웨이에서
퍼터로 그린을 공략하고 있지요.
이곳에서는 왠만한 거리에서 퍼터로
어프로치 하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아요.
카누스티에서 아주 유명한 18번홀
페어웨이를 가로지르는 번입니다.
저 멀리 호텔이 보이네요.
그 당시 비가 많이 와서 지난해 보다는
물이 많았던 것 같아요.
번과 링크스 코스를 찍으면
멋진 작품 사진 같은 느낌이 나죠.
캐디는 벤마틴 한명만 고용을 했어요.
덕분에 모두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원래 캐디는 1인 1캐디 시스템이구요.
가끔 물어보면 조언을 조금씩 해 주곤 합니다.
처음 가시는 팀은 링크스 코스의 특성상
1명 정도의 캐디가 1팀에 최소한 있는 것이 좋아요.
마인드골프 드라이버가 잘 맞아
페어웨이 세컨샷 지점에서 190야드 정도가 남았네요.
파4 18번홀 난이도가 어느 정도인지 알겠지요?
사진 아래쪽이 마인드골프의 공입니다.
하이브리드 샷이 약 5미터에 붙었어요.
드라이버도 세컨샷도 잘 맞은 18번 홀이었어요.
호텔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잘 나왔어요.
라운드 끝날 무렵의 온도가 17도였네요.
다행히 라운드 하고 이동을 할때쯤부터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어요.
날씨 운이 있을것 같은 예감이 든 첫 라운드였어요.
굿바이 카누스티
이젠 티비에서나 보겠네요.
숙소인 St. Andrews Unversity Hall에 왔어요.
지난해에는 1인 독실로 4개를 사용했는데
샤워실을 방 외부에 있는 것을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패밀리룸(4인용)을 2개 빌려서 2명씩 사용했어요.
물론 샤워실이 방 안에 있는 장점 때문에 편했어요. ^^
물과 먹을 것을 좀 사려고
동네에 나갔습니다.
이제야 어둑어둑해지네요.
보통 해가 지는 시간이 9시를 넘어야 하니 말예요.
인천공항에서 출발해서 깨어있었던 시간이 24시간을 넘었네요.
정말로 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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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9. 2. 7. 09:13 | Posted in 골프 일상어느덧 마지막 날이 밝았네요.
처음 출발할 때만 해도
주체할 수 없는 라운드에 대한 기대와
영상처럼 상상이 되는 이국적인 골프장이 설레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날이 거듭될 수록
피로감이 쌓여가는 것도 일행중에는 있었으리라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난 4일 동안 7번의 라운드는
아래 글에서 보시구요.
마지막 날 라운드와 일정을 이야기할께요. ^^
마인드골프 해남도 미션힐즈 골프 Day 1st :: Sandbelt Trails Course
마인드골프 해남도 미션힐즈 골프 Day 2nd :: Black Stone, Shadow Dunes Course
마인드골프 해남도 미션힐즈 골프 Day 3rd :: Lava Fields, Meadow Links Course
마인드골프 해남도 미션힐즈 골프 Day 4th :: The Vintage, Stone Quarry Course
오늘도 여지없이 아침부터 짙은 안개네요.
그래도 비가 오는 것 보다는 나은데,
마지막날 일정에 18홀 라운드를 오전에 넣었거든요.
원래는 3일차에 54홀 라운드로 일정이 되어 있었는데,
도저히 해가 짧아서 다 못할 것 같아서
현지에서 마지막날 오전 라운드로 옮겨 일정을 바꿨거든요.
그래서
18 + 36 + 54 + 18 을
18 + 36 + 36 + 36 + 18 로 말이죠
안개가 걷힐때까지 출발을 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한참을 기다리다가 티오프 싸인이 나서
코스로 나갔는데,
안타깝게도 시간상 많이 쳐야 12~13홀 정도밖에
못하겠더라구요.
전체 일행에게 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이 되면 라운드를 중단하고 클럽하우스로 모이자고 했어요.
오늘 코스인 Preserve Course가
남코스쪽에 있어서 셔틀도 타고 이동을 다시하고
호텔에 가서 샤워하고 짐도 가지고 체크아웃을 해야 하는 일정이라서
좀 바쁘거든요. ^^
안개가 조금 끼어 있는 코스가 운치가 있네요.
18홀 모두 라운드를 못한다는 마음이 아쉽기도 했지만,
무리해서 많은 홀을 라운드 하느니
편하게 라운드하며 전체 일정을 마무리 하는 것도
괜찮다 싶었어요.
마인드골프 드라이버 헤드커버인
라이언을 찍었는데,
마치 페어웨이 우드를 먹으려는 라이언 같아서
재밌어서 찍어 봤네요. ^^
각 코스마다 특징적인
홀 깃발이예요.
꽃을 찾은 새의 모습과
마인드골프 로고볼의 조합이 괜찮네요. ^^
조금은 빠르게 라운드를 진행하느라
코스 사진은 상대적으로 많이 찍진 못했어요. ^^
마지막 라운드 했던 조와
기념 사진 한장을
기억에 마지막 홀 티샷 하기 전에 찍었던 것 같아요. ^^
라운드가 조금 일찍 끝나
숙소로 돌아와 샤워하고
약간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호텔에서 본 전경을 남겼어요.
호텔을 주변으로 10개 코스가 만들어진 멋진 곳인데
인공물들이 점점 세워지면서
나름의 멋이 조금씩 퇴색되어 가는 것 같아 안타깝더라구요.
홍콩을 경유하여 갈 비행기 탑승하고 있어요.
추운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는 일정입니다.
홍콩에 잠시 내려 간단한 요기를 하고 다시 한국으로
# 홍콩(Hong Kong)
홍콩에서 내려 다음 비행기 시간을 확인했어요.
오후 5:45 비행기
이때까지는 한국에 가면 있을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몰랐었지요.
누구 것인지 모르는 손가락이 찍혔네요. ^^
점심으로 일본 라면을 먹었어요.
사실 이 라면이 비행기 뜨기전 속을 거북하게 해서
나름 비행 시작하기 전 고생을 했었어요.
다음부터는 비행기 탑승 전 소화 안되는 음식은 절대 안하려구요. --"
마인드골프가 새로운 도시에 갈 때마다
해당 지역 스타벅스 머그를 모으거든요.
공항에 스타벅스 있는지 찾아보니 있어서
홍콩 머그를 하나 사고
커피도 한잔 하며 비행기를 기다렸지요. ^^
홍콩 기념 머그와 스타벅스 커피
이렇게 이번 해남도 미션힐즈 여정도 마무리 했어요.
지난 3월의 180홀 대비 조금은 여유로웠어요.
다만, 이제 2번 와 봤으니 더 이상은 안와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가성비도 좋고 같은 골프장을 여러번 라운드 하는 것도 아니라서
아주 좋은데, 3번씩이나 올 곳은 아닌것 같아요.
다음 일정은 2019년 8월 있을
골프의 성지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스예요.
2018년에 이어 다시 가는 건데,
이번엔 또 다른 새로운 골프장과 새로운 경험을 하기 위해 예약을 해 놓았어요.
마인드골프 투어는 계속 됩니다. ^^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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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9. 1. 24. 07:52 | Posted in 골프 일상전체 일정 5일중 네번째 날이네요.
벌써 18홀, 36홀, 36홀
이렇게 라운드를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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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36홀 플레이 날이네요. ^^
골프를 정말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참 부러운 일정이예요.
그런데, 아무리 골프를 좋아하더라도
이 정도의 일정을 소화한다는 것은 평상시
체력이 어느정도 뒷받침 되어야 할 것 같아요.
지난 3월에도 16명 중에
50대 여성 2분, 67세 은퇴하신 남성 2분이 있었는데,
180홀 모두 완주했었어요.
참으로 대단하신 분들이라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인드골프는 골프를 평생하고 싶은 맘이 있어서
당장 멋진 골프도 좋지만,
건강한 골프를 평생 하고 싶거든요.
# 클럽하우스
북코스 체크인 하는 건물쪽에
미션힐즈 입체 조감도 같은것이
벽에 붙어 있어요.
단체 사진을 많이 찍는 곳이기도 하구요.
이번에 동반자 한분이 홀인원을 하셔서
이 앞에서 홀인원 플래카드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기도 했어요.
이 시기 미션힐즈는 비가 오지 않으면
아침에는 안개가 끼나 봅니다.
오늘도 여지없이 안개가 짙게 끼었네요.
기다리는 동안
각자의 카트에서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다들 아시죠?
라운드 하기 전 그 들뜬 마음들
아마도 이제 오늘과 내일이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 아쉬움도 좀 있을 것이고
체력적으로 좀 피곤한 사람들은
이제 좀 쉬겠구나 하는 생각도 할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도 1번홀 첫 티샷하면 금새 또 좋아지겠죠? ^^
이 날은 오전에는 The Vintage Course,
오후엔 채석장 컨셉의 Stone Quarry Course였어요.
1번홀 홀표지판인데
안개낀 배경과 어울려 빈티지 느낌이 잘 나는 것 같았어요.
자연 환경을 최대한 살린 느낌을 내려는 코스 같았어요.
티샷 후 티잉그라운드에 본 코스
참 분위기 있어 보이죠?
아침엔 물기가 있어서 페어웨이도
그린도 공이 잘 안구르네요. ^^
파5에 페어웨이에 있던 벙커
코스 조경으로는 참 이쁜데요.
막상 이 작은 벙커에 공이 들어가면
거의 1타를 손해 보는 디자인예요. ^^
이번 골프 투어에서 코스만큼이나
많이 시야에 들어온 건물들입니다.
벙커를 페어웨이를 따라 길게
조성된 벙커도 있어요.
조금만 샷이 밀려도 여기로 공이 많이들 들어와요. ^^
오늘은 날씨가 조금 흐려서
구름이 많았던 날이네요.
아파트라고 하기엔 한국에서 보기 드문 형태의
건축물이죠.
재밌는 파5가 있는데요.
그린 안에 벙커가 만들어져 있어요.
다행히 이 벙커에 들어가거나
벙커가 퍼팅 라인쪽에 있진 않았어요.
오히려 어프로치 잘 붙여서
버디를 했지요. ^^
이 코스엔 정말 다양한 벙커가 있었는데
벙커 안에 화산처럼 우뚝 솥아있는
벙커도 있었어요.
실제로 공이 벙커지만
러프에 있을 수도 있는 형상이에요. ^^
마인드골프가 참 좋아하는 컨셉의 코스예요.
Quarry가 채석장이거든요.
주요 컨셉이 다양한게 코스마다 있는 미션힐즈인데요.
영화 세트장의 한 장면 같은 홀 구성이 많이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그래서 티마커도 철로의 일부를 잘라서
색을 칠해 사용해요. ^^
파3인데요.
그린 앞쪽에 자세히 보면
벙커 주변을 나무로 둘러 쌓아 놓은 형상으로 만들었어요.
보기에는 이쁘지만, 막상 들어가면
별로 기분 좋지 않을 수 있어요.
채석장 분위가 물씬나는 디자인예요.
그린이 위쪽에 있는데
앞쪽이 온통 해저드로 만들어져 있어요.
대부분의 해저드가 채석장
컨셉으로 해 놓았어요.
일반적인 해저드와 다른 테마 코스 같은 느낌입니다.
마지막 18번홀이 되니
거의 날씨가 개였네요.
오늘 처음 본 파란 하늘 같아요.
조그만 호수와 파란 하늘
그리고 페어웨이가 잘 어우러진 홀예요.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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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상] 마인드골프 해남도 미션힐즈 골프 Day 1st :: Sandbelt Trails Course (2) | 2019.01.02 |
[골프일상] 마인드골프 해남도 미션힐즈 골프 Day 3rd :: Lava Fields, Meadow Links Course[골프일상] 마인드골프 해남도 미션힐즈 골프 Day 3rd :: Lava Fields, Meadow Links Course
Posted at 2019. 1. 14. 10:21 | Posted in 골프 일상전체 일정의 딱 중간인 세째날입니다.
첫째날, 둘째날 이야기는 여기서 ^^
[골프일상] 마인드골프 해남도 미션힐즈 골프 Day 1st :: Sandbelt Trails Course
[골프일상] 마인드골프 해남도 미션힐즈 골프 Day 2nd :: Black Stone, Shadow Dunes Course
첫째날과 마지막날을 제외하고
중간 3일은 오전, 오후 18홀씩 36홀 라운드를 하기로 되어 있어요.
3월에 왔던 일정에서는 54홀 쳤었는데,
해도 상대적으로 짧기도 하고, 이미 180홀 완주한 사람들이 많아서
이번엔 36홀 3번, 18홀 2번으로 구성했어요.
#셔틀 타는 곳
오전 라운드는 모두 남 코스에서 하는데요.
남 코스는 호텔이 있는 북 코스에서 셔틀을 타고
15-20분 이동을 해야 합니다.
셔틀에는 사람만 타는 건 아니고
아래 사진에서와 같이 골프백을 보관하는 곳에서
자신의 클럽을 찾아서 셔틀에 같이 이동을 해야 해요.
물론 캐디도 같이 이동을 하죠. ^^
셔틀은 미니 버스입니다.
보시면 어떤 사이즈인지 아시겠지요?
보통 클럽은 운전석 옆쪽에 쌓아 놓구요.
이른 새벽이고 안개가 끼어서 조금 흐린 모습입니다.
이른 아침 호텔 조식 부페를 먹고 나와서 조금은 피곤해 할 수도 있는데,
골프를 좋아하는 우리네 골퍼들은 라운드 하러 간다하면
피로가 싹~ 가시죠? ^^
조금 우려했던 안개가 많이 끼었어요.
3월에 왔을때는 이런 날씨가 전혀 없었는데,
이 시기에는 안개 끼거나 비가 오거나 하는 것이 자주 있나 봅니다.
재밌는 것은 한국에서는 골프장에서 휴장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는
라운드가 가능하고 골퍼가 라운드 나가겠다고 하면
출발을 하게 하는데,
여기는 안개가 어느 정도 개일 때까지 절대 출발을 안 시키더라구요.
일행 중 한분이 아마도 이유가
어차피 돈 다 받았는데, 뭐가 아쉽다고
빨리 진행시키겠냐 하더라구요.
일리가 나름 있더라구요.
중국이 우리 보다 골퍼의 안전을 더 걱정해서 그런것 같지는 않으니까요. ^^
일행들은 기다리는 시간동안
담소를 나누고 있습니다.
라운드 하는 것도 즐겁지만,
라운드 하기 바로 전까지의 상태도 참 즐겁죠. ^^
흰색에 빨간색 줄이 있는 헬맷을
쓴 사람들이 캐디입니다.
안개로 인해 시간이 지연되서
진행을 빨리하기 위해 샷건(shot gun) 방식처럼
팀들이 코스에 흩어져서 플레이합니다.
우리는 18번홀로 이동을 했네요. ^^
그리고 참고로, 이곳에서는 1번홀부터 정상적으로 플레이하는 경우보다
빠른 진행을 위해 언급했듯이 샷건처럼 특정홀 배정되고
나중에 배정 받은 바로 전 홀까지 플레이 하기도 하구요.
라운드 중에도 앞팀이 많이 막히면
(8명이 한팀으로 플레이 하는 경우도 있어요. --"
그러면 골퍼 8명, 캐디 8명, 총 16명이 그린에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킵하고 플레이하고 나머지를 채워서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예요.
티잉 그라운드에 핀 버섯이
귀엽고 이뻐서 찍어 보았어요. ^^
벙커도 물기가 많아서
벙커에 들어간 공이 거의 눈사람 같이
공 주변을 모래로 완전 둘러 쌓다는 ^^
이날 Lava Fields에서는 1번홀부터
안개로 인해서 홀 공략을 잘 못해서 벙커에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정말 많이 벙커에 공이 들어 갔다는 --"
Lava Field 깃발
화산 용암을 형상화 했네요.
안개가 완전히 걷히고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이 이쁘네요.
약간의 오점이라면 멀리 보이는 공사중인 건물들 --"
오전 18홀 라운드를 마치고
새로 생긴 남 코스 클럽하우스에서
샌드위치, 컵라면 등을 간단하게 먹고
오후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출발하기 전 카트 사진
2인 1카트입니다.
조금 아쉬운 것은 페어웨이에 카트가 들어가면 좋겠는데
그렇지는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만 가능해도 플레이 속도가 훨씬 빠를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이 코스의 특징 중 하나가
1번홀을 팬더 테마로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예요.
티잉그라운드에서 오른쪽에 보이는
그린사이드 벙커는 팬더 모양을 하고 있지요.
작아 보이지만, 가보면 꽤 큰 벙커예요.
티샷이 딱 들어갈 위치에 있기도 하구요.
다행히 마인드골프는 페어웨이에 잘 안착! ^^
티잉 그라운드를 자세히 찍어보면
재밌는 것이 현무암으로 팬더 발톱을 표현한
팬더 발바닥을 형상화 해 놓았어요.
좀 귀엽지요? ^^
주(main) 캐릭터를 정해서 만든 코스가 간혹 있는데요.
영화 캐릭터인 미키마우스를 캐릭터로 만든 코스가
플로리다에 디즈니월드에 있기도 하죠. ^^
1번홀 그린 뒤쪽에 있는 벙커도
팬더를 형상화 했습니다.
뒤쪽 벙커가 얼굴이고
그린이 팬더 가슴/배 부분이 되는거죠. ^^
골프장 위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좀 더 잘 보이는데요.
위쪽 벙커가 티잉 그라운드에서 보이는 팬더 벙커고
아랫쪽(페어웨이 왼쪽)에 있는 벙커는
팬더가 좋아하는 대나무를 형상화 했네요. ^^
출처 : sunnyhainan.com
그린에 있는 벙커들은
그린이 팬더의 몸 형상입니다.
아랫 양쪽에 있는 두 벙커가 팬더의 발이구요.
항공 사진으로 보니 참 귀엽지요? ^^
출처 : sunnyhainan.com
코스 오른쪽으로 카트길이 있는데
카트길 주변은 팬더가 좋아하는
대나무를 길게 심어 놓았어요.
카트타고 가는 길이 참 시원해요~ ^^
이 코스에는 재밌는 벙커가 또 있는데요.
가끔 PGA 투어에서 보이는 벙커인데요.
페어웨이 한쪽이 다 벙커로 해 놓고
중간에 러프를 줄로 쳐 놓은 형상인데요.
이를 Church Chair 벙커라고 해요.
마치 교회 의자들 놓여 있는 형상이라는 것이죠.
벙커 끝쪽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훨씬 교회 의자 놓인 것 처럼 보이죠?
아래 사진은 PGA U.S. Open 대회가 열렸던
오크몬트(Oakmont) C.C.에 있는 church chair bunker입니다.
비슷하게 생겼지요?
이 벙커에 들어가면 참 생각이 많아지겠지요?
다행히 마인드골프는 벙커에 들어가진 않았어요. ^^
출처 : thechtonsports.com
3월에는 본 기억이 없는데,
이번에 가보니 Meadow Links에는 정말 키가 큰
풀(정확히 뭔지 모르겠는)이 자라 있더라구요.
이 풀만 찍으면 크기가 가늠이 안 될 것 같아서
마라도님을 기준점으로 세워두고 찍었어요. ^^
6번홀 홀 안내판
안내판 오른쪽으로 보이는 풀이 위 사진에 있는 것들
골프장 코스 전체적으로 이런 풀들이 자라 있어요.
나름 조경으로 괜찮더라구요.
우리가 1번홀부터 라운드를 하지 못해
라운드 중 1번홀로 왔을 때 보인
연습그린이예요.
연습그린도 평범하지 않죠? ^^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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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9. 1. 7. 05:33 | Posted in 골프 일상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첫째날 이야기는 여기서 ^^
오늘부터는 오전, 오후 18홀씩
하루에 36홀 라운드를 3일간 플레이합니다.
# 손바닥 프린트
미션힐즈 리조트에는
유명인사들의 손바닥 프린트가 있어요.
그중에서 가장 마인드골프가 좋아하는
타이거우즈의 손바닥만 찍어왔어요. ^^
코스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미션힐즈 10개 코스 중 가장 유명한
그리고 세계 100대 골프장에 속하는
블랙스톤에서 오전 라운드를 합니다.
이 블랙스톤은 타이거우즈와 로리맥길로이
대결했던 골프장이기도 하구요
2014년 박인비가
LET(여자 유럽투어)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했던 코스이기도 합니다.
지난 3월에는 여정 중 가장 마지막날
10번째 코스로 라운드를 했는데,
많은 동반하신 분들이 몸이 피곤한 상태에서 라운드 하게 되었다는 말에
이번 투어를 준비(3월도 해 주셨지만) 마라도님께서
배려를 해주셔서 컨디션이 가장 좋은
둘째날 오전으로 배치해 주셨어요. ^^
라운드 하기 전 1번홀 전에 카트가 도열해 있습니다.
마인드골프 카트는 763번
마라도님과 이틀 연속 라운드를 하게 되었어요.
미션힐즈에서 사용하는 카트는
2인용 카트예요. 캐디는 주로 골프백 실는 곳에 같이 타고 오구요.
주로 사용하는 그린스피드는 미터(m)인데요.
영국에서 시작한 골프는 예전에 사용하는 피트(ft)를 사용하고 있네요.
여기 미션힐즈는 피트(ft)로 표시를 해 놓았습니다.
대략 1ft = 30cm로 계산하여 3으로 나누면
8.3/3 = 2.53 정도 되네요.
라운드 할 때는 이보다는 좀 빠른 느낌이었는데 ^^
라운드 전 18번홀쪽을
보고 찍은 사진이예요.
18번 홀이 클럽하우스로 들어오는
오른쪽 워터해저드 파5홀
드디어 1번홀 티잉그라운드에서 페어웨이 방향
오른쪽으로 조금 꺽어지는 파4인데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이슬이 많이 깔려 있었네요.
1번홀 페어웨이에서 호텔쪽 전경
호텔에서 보면 워터파크와 골프장이 한눈에
다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넓습니다.
왜냐구요? 10개코스 180홀 이라니까요. ^^
블랙스톤 코스는 벙커가 참 이쁘지만
너무 많습니다.
모래라고 얘기할 수 없을 정도로 입자가 고운 모래(?)입니다.
안 들어가는게 상책이예요.
벙커가 너무 많거든요.
3월에는 안 그랬던 것 같은데
벙커 주변에 개미집이 많이 있는데,
마인드골프가 모르고 걷다가
발로 찼는데,
따끔거려서 나중에 봤더니
개미에게 엄청 물려서 몇일 가려워서 혼났네요. --"
바로 이 벙커 근처에서
동영상 찍다가 발 아래에 있는 개미집을
발로 차서 고생했네요. --"
이 홀이 아마도 핸디캡이 높았던 것으로 기억나는데요.
티잉그라운드에서 보는 페어웨이가
입체감 없는 뷰로 인해 벙커가 정말 크게 보이고 페어웨이는 좁게 보인다는
아래 사진은 3월에 찍은 샷인데요.
그린 주변 벙커가 이렇게 어마 무시합니다. ^^
3번째 플랍샷으로 그린 공략 중입니다.
날아가는 공도 잘 보면 보여요. ^^
8번째 홀 파3예요.
코스가 참으로 이쁘고
무엇보다 잔디가 공 치기 너무 좋게 뽀송 뽀송했어요. ^^
블랙스톤 깃발입니다.
마인드골프 로고볼과 함께
한국에도 제주도와 이천에 블랙스톤이 있죠.
두곳 모두 가봤는데
원래 블랙스톤 이미지로는 제주도가 좀 더 나은 것 같아요. ^^
후반으로 가면
골프장 주변에 아파트인지 별장인지 애매한
마인드골프는 이 건물 볼때마다
천공의 성 라퓨타 같은 애니메이션이 생각나네요.
썩은 아니지만 나름 어울리네요. ^^
16번홀 조금은 짧은 파4
티잉그라운드의 위치에 따라 해저드를 넘겨 그린까지도 공략 가능한
많이 꼬시는 홀예요.
왼쪽 페어웨이로 끊어가면 아주 쉬운 홀인데
골프가 그렇잖아요. ^^
아까 얘기한 18번홀
리조트를 바라보고 들어가는 홀입니다.
파5인데, 충분히 2온이 되는 찬스홀이기도 하구요. ^^
# 점심시간 @클럽하우스
오전 18홀 라운드 끝나고
클럽하우스에서 식사를 합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불고기 덮밥 같은 종류와 김치도 있어요. ^^
그리고 칼로 잘라서 날려 면을 뽑는다는
도삭면도 같이 먹었어요. ^^
아주 식감과 맛이 일품이었어요.
잭니클라우스도 당연히 왔다 갔겠죠?
이곳 골프장을 다녀간
월트 스타들의 사진이 있어요.
남코스(7개 코스)쪽에는
원래 허름한 건물로 클럽하우스(?)가 되어 있었는데요.
이번에 가니 완전히 새로운 건물로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불과 몇개월 사이에 후딱 건물 하나를 지어 놓았네요.
깨끗하니 좋긴 하더라구요. ^^
마인드골프가 링스와 듄스 코스를 좋아하는데요.
이 코스는 조금은 재밌게 구성을 해 놓은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요.
페어웨이는 조금 좁은 편이고
관건은 그린이 아주 재밌게(?) 해 놓아서
공이 떨어지는 위치에 따라 스코어가 팍팍 달라져요. ^^
그럼에도 한국의 추운 겨울에 볼 수 없는
그리고 미세먼지로 볼 수 없는
잔디와 하늘이 너무 좋았어요.
잔디는 정말 아이언 샷 할 맛 정말 났었구요. ^^
쉐도우듄스의 깃발
코스의 난이도와 비슷하게 재밌게 그려 놓았어요. ^^
이번에 가져간
회사에서 만든 우산인데,
정말 잘 만들었어요.
디자인도 그렇고 안에 레이어를 만들어 열기가 전혀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
우리가 도착하기 전날까지
비가 엄청나게 많이 왔다고 하더라구요.
마인드골프의 드라이버샷이 땅에 박혀 있는 모습예요.
거의 대부분의 드라이버 샷이 이렇게 박혀 버려서 거리 손해를 좀 봤다는 ^^
세째날 이야기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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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9. 1. 2. 08:00 | Posted in 골프 일상지난 3월(2018년) 미션힐즈는 한번 다녀왔었어요.
주로 많이들 골프 여행가는 곳이 동남아, 일본, 중국 대륙쪽인데요.
영 같은 코스를 여러번 라운드 하는 것이 지루할 수 있는데 미션힐즈는 그렇지 않았어요.
# Iron Man Certificate
당시에 처음으로 미션힐즈에 있는
10개 코스 180홀 완주하면
Iron Man Certificate(철인 인증서)를 준다는 프로그램이 있었거든요.
골프에서 다양한 추억을 만들고자
마인드골프는 다양한 이벤트를 했었는데요.
이 또한 골프도 많이 할 수 있고
평생 추억에 남을 이벤트 같아서 프로그램에 참여했어요.
그러고 보니 참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를 많이 했었네요.
[골프컬럼] #78. 마인드골프 하루 걸어서 최대 라운드(72홀) 도전기
[골프컬럼] #102. 마인드골프 하루 최다 라운드(108홀) 도전기
[골프컬럼] #137. 마인드골프 크레이지(24시간 골프) 골프 참가 후기
[골프일상] 마인드골프 2018 와이드앵글 익스트림 골프 챌린지 참가기
그리고, 그 사이엔 골프의 성지인 세인트 앤드류스에 다녀왔어요.
골프의 시작인 Old Course와
2018년 The Open Championship이 열린 Carnousite Course도
라운드를 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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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다양한 골프 추억을 만들고자
다양한 골프 이벤트를 경험해 보는 것이
큰 즐거움 중 하나일 것입니다.
지난번 다녀오고 나서 후기를 쓴다 하고는
게으름에 쓰지를 못했어요.
다행히 또 가게 되서 이렇게 후기를 적어봅니다.
지난 3월엔 54+54+54+18홀
강행군의 라운드였는데요.
미션힐즈 10개 골프코스 구성이
8개의 정규 18홀과 파3로만 된 18홀 2개가 있어요.
이미 Iron Man Certificate를 받았기에
이번엔 무리하지 않고 8개 정규코스 라운드만을 목표로 일정을 잡았어요.
그래서 구성 된 것이
18+36+36+36+18
이 구성만으로도 일반인들에게는 철인 도전으로 보이죠? ^^
# 출발 @인천국제공항
출발 당일 이른 새벽 비행기로 갑니다.
이번 일정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홍콩을 경유하여 해남도로 가는 비행기예요.
이용 항공사는 홍콩 에어라인.
경유하는 곳에서 갈아타는 비행기표까지
한번에 줍니다.
새벽 6:50 비행기 예정대로 출발하였구요.
그래서 카풀 하는 분과는 새벽 4시에 만났고
전날까지 바쁜 일정으로 1시간 밖에 못자고 출발하였다는
비행기에서 자려고 했으나,
동료들과의 골프 수다로 잠 자는 것은 실패.
같이 가는 동반자들입니다.
이번엔 모두 15명 갔습니다.
다양한 조편성으로 다양하게 라운드를 할 수 있었어요.
마인드골프는 그렇게 비행기를 많이 탔어도
체크인, 공항안전검색이 끝나고 터미널 안에
들어와야 비로서 안심이 된다는
수화물은 골프백 하나만 보낼 수 있어서
옷가지는 기내에 가지고 탈 수 있는 것으로 준비했어요.
다행이 반팔을 입을 수 있는 곳이라 짐은 다소 간소했구요.
게이트 앞이네요.
드디어 출발!! ^^
홍콩 공항에 거의 다 오니
아래와 같은 인공섬 같은 것이 보이더라구요.
정확히 뭔지는 모르지만
특이하여 찍어보았습니다.
# 홍콩 국제공항
홍콩 공항에 내려서
해남도로 경유하는 비행기를 타려고 터미널로 들어왔어요.
여기서 대략 1.5시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기다리는 동안 일본 라면도 사먹고
담배 피고 싶은 분들은 담배도 피고
적당하게 시간 괜찮더라구요.
스팸이 들어간게 아주 먹음직스럽지요? ^^
해남도(하이커우)로 가는 비행기
이제 탑승하라고 들어왔네요.
드디어 목적지인 해남도로 다시 출발합니다.
여기서는 약 1시간반 정도 날아간 것 같아요. ^^
일행들이 게이트 앞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약 8번의 라운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겠지요?
# 해남도 하이커우 공항
비행기를 터미널에서 직접 연결하여 타지 못하고
활주로로 이동하여 버스를 타고 공항 터미널로 갑니다.
동남아 자주 가보신 분들은 좀 익숙하죠? ^^
하이커우 공항에 도착해서
대절해 놓은 버스를 타고
버스 안에서 오후에 라운드 할 골프 복장으로 갈아입었어요.
오후 티타임이 조금은 타이트하여 어쩔 수 없는 선택
호텔에 도착하여 짐을 현관에 맡겨 놓고
방배정만 해 놓은채로 골프장으로 이동합니다. ^^
# Sandbelt Trails Course
첫날 라운드 하기로 한 Sandbelt Trails Course로 이동
티잉그라운드에 중국분들 앞팀이 있어서
카트 도열하고 몸풀고 연습스윙 했습니다.
하늘색은 미세먼지 하나 없이 맑았구요.
생각보다는 햇살이 좀 따가웠어요.
그래서 첫라운드부터 우산(양산?)을 펼쳐 들었다는
2번홀 티잉그라운드에서 본 광경
저 멀리 빌라촌과 빌딩들이 보이네요.
이번에 와서 느낀건 지난 3월 보다도
더 많은 인공 구조물(빌딩, 아파트)들이 골프장 주변에
지어지고 있다는 것이었어요.
사는 사람은 좋겠지만,
골프장에서 라운드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별로더라구요.
샌드밸트 코스 홀 표지판
캥거루도 살지 않은데, 캥거루가 있네요.
이는 호주의 샌드밸트에서 코스를 따와서 그런것 같아요.
지난 3월은 점점 해가 길어지는 시기였고
이 시기는 점점 해가 짧아지는 시기기도 하고
실제 해가 지는 시간이 좀 빨라서
해가 떠있는 상태에서 라운드를 다 못했어요.
다만, 샌드벨트 트레일 코스가 유일하게 라이트 시설이 되어 있고,
주말에는 전홀 켜주기에 18홀 완주를 할 수 있었어요. ^^
각자 방(2인 1실, 5성급 호텔)으로 이동하여
샤워하고 저녁 식사 장소로 이동 중
코스 상태를 표시한 패널 사진입니다.
모든 코스 "정상"입니다. ^^
둘째날 이야기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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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8. 10. 30. 09:56 | Posted in 골프 일상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듀르스에
도착한 첫날 Jubilee Course를
시작으로 매일 18홀, 36홀 라운드를 했었어요.
바로 전날 The Open Championship을 했던
Carnousite Golf Links까지 말이죠.
골프 투어 5일째는
처음으로 라운드 없이 하루를 편하게 보내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골퍼니
골프 관련한 뭔가를 해야겠지요?
그래서 그동안 못했던
골프 쇼핑을 하기로 했어요.
세인트앤듀르스 클럽하우스에도 기념품 샵이 있구요.
올드코스 주변에도 많은 골프 용품점들이 있었어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숙소인 세인트앤듀르스 기숙사에서 아침을 하구요.
천천히 골프 코스로 나가 보았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대학교 기숙사는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되는 것 같더라구요.
컨퍼런스도 하고 이벤트도 열구요.
@세인트앤듀르스 클럽하우스
세인트앤듀르스 클럽하우스에 있던
골프 성인들의 멋진 사진들입니다.
기념품샵과 식당 사이의
복도 앞에 멋지게 진열을 해 놓았어요.
각 인물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
위키피디아에서 ^^
첫날 도착해서 식사를 했던
클럽하우스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물론 음료는 아놀드파머로 ^^
클럽하우스에서 본 New Course 18번홀
두번째날 라운드 했던 곳이죠.
날씨가 다소 흐려서 그런지
첫날 도착했을 때 화창했던
Old Course 와 R&A 느낌이 아니네요.
차분한 느낌의 Old Course입니다.
Old Course 1번홀에서
티샷을 하기 전 대기준인 골퍼의 모습
마인드골프도 몇일 전
저곳에서 가슴 설레이는 티샷을 했던 곳이기도 하지요.
지금도 그 당시를 생각해 보면
그 흥분이 잔잔히 전해옵니다.
1번홀 바로 옆의 18번홀
그린에서 Old Course 마지막 홀아웃을
준비하는 골퍼들 모습입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는 골프 라운드를
하지 않고
클럽하우스에 있는 기념품 상점과
St. Andrews 주변의 상점들을 돌아다니며 쇼핑을 하였습니다.
하루 정도는 쉬어가도 괜찮겠지요? ^^
@British Golf Museum
올드 코스 뒤쪽에는
British Golf Museum이 있어요.
성인은 8.50 파운드이고
2일간 입장할 수 있는 티켓인데요.
한번 방문해서 천천히 보면 충분한 정도의 규모예요.
골프의 다양한 역사와
골프 대회와 기록
선수들에 대한 부분들을 잘 모아 놓았어요.
The Open Championship
우승 트로피인
세인트 앤듀르스 올드 코스는
이렇게 일정을 마무리하네요.
첫날 도착했을 때의 흥분이
가시기도 전에 떠나게 됨이 조금은 아쉽지만
언젠가 다시 올 날을 기약하며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떠납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세인트 앤듀르스 상점들을 돌아 보았어요.
길가에는 장터 같은 것이 열려 다양한 볼거리도 있었는데요.
우리의 시골 장터와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상점 중에 The Open을 재밌게 표현해 놓은 곳이 있어서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Sorry! We're NOT OPEN"
상점 문을 닫았다는 표현을 The Open을
활용했네요. 센스 최고 ^^
그동안 숙소로 이용했던
세인트앤듀르스 대학 기숙사도
오늘이 마지막 밤이네요.
Good Bye, St. Andrews!!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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