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켓'에 해당되는 글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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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인드골프 골프상식사전 저자직강] 82샷. 골프에서 에티켓이란 - 2/3 2021.09.16
- [마인드골프 골프상식사전 저자직강] 81샷. 골프에서 에티켓이란 - 1/3 2021.09.11
- [마인드골프 골프상식사전 저자직강] 80샷. 에티켓이 좋은 사람이 골프 잘 치는 사람 2021.08.23
- [골프상식] #93. 원래 타수(스코어)보다 많이 기록해도 실격? 201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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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골프 골프상식사전 저자직강] 83샷. 골프에서 에티켓이란 - 3/3[마인드골프 골프상식사전 저자직강] 83샷. 골프에서 에티켓이란 - 3/3
Posted at 2021. 10. 6. 09:04 | Posted in 동영상/골프상식사전 저자 직강골프에서 에티켓의 정의는 광범위
단순히 룰을 지키는 것 뿐만 아니라
동반자에 대한 배려, 플레이 속도, 코스에 대한 배려 등
다양한 부분까지도 포함합니다.
2019년 전에 있던 룰북에서는
에티켓이 제1장에 명기되어
골프의 어떠한 룰 보다도 앞에 소개를 했습니다.
이만큼 골프에서는 에티켓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마지막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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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21. 9. 16. 09:25 | Posted in 동영상/골프상식사전 저자 직강골프에서 에티켓의 정의는 광범위 합니다.
단순히 룰을 지키는 것 뿐만 아니라
동반자에 대한 배려, 플레이 속도, 코스에 대한 배려 등
다양한 부분까지도 포함합니다.
2019년 전에 있던 룰북에서는
에티켓이 제1장에 명기되어
골프의 어떠한 룰 보다도 앞에 소개를 했습니다.
이만큼 골프에서는 에티켓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3편의 방송으로 다뤄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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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21. 9. 11. 16:59 | Posted in 동영상/골프상식사전 저자 직강골프에서 에티켓의 정의는 광범위 합니다.
단순히 룰을 지키는 것 뿐만 아니라
동반자에 대한 배려, 플레이 속도, 코스에 대한 배려 등
다양한 부분까지도 포함합니다.
2019년 전에 있던 룰북에서는
에티켓이 제1장에 명기되어
골프의 어떠한 룰 보다도 앞에 소개를 했습니다.
이만큼 골프에서는 에티켓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세편의 방송으로 다뤄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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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21. 8. 23. 08:00 | Posted in 동영상/골프상식사전 저자 직강스코어가 낮은 사람? 스윙이 좋은 사람?
에티켓이 좋은 사람?
다양한 형태가 있을텐데요.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잘 치는 사람이라고 말 하실 수 있으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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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93. 원래 타수(스코어)보다 많이 기록해도 실격?[골프상식] #93. 원래 타수(스코어)보다 많이 기록해도 실격?
Posted at 2013. 12. 11. 08:50 | Posted in 골프 상식선수들 뒷주머니에 넣어 놓은 것이 무엇?
골프 중계를 보고 있노라면 경기 중에 보통 선수들의 뒷주머니에 어떤 지갑 같은 것을 넣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지요. 마인드골프도 가지고 다니는데, 지갑 같이 생긴 이 것이 사실은 선수들이 스코어카드를 기록하기 위해서 가지고 다니는 것입니다. 스코어카드 이외에 각 홀의 정보다 담겨져 있는 야디지북도 같이 있는 경우가 많지요. 각 코스의 위치별 남은 거리 또는 그린의 경우 경사나 홀의 위치 등이 표시가 되어 있지요.
출처 : thesandtrap.com
이번 글은 이 중에서 선수들이 매 홀마다 기록을 하는 스코어카드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이미 다른 글(아래 참고)을 통해서 스코어카드는 자신의 스코어를 적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스코어를 적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스코어를 적는 사람을 스코어러(Scorer) 또는 마커(Marker)라고 하지요. 물론 아마도 선수들은 자신들의 스코어도 같이 어딘가에 기록을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경기가 끝난 후에 자신의 마커로부터 스코어카드를 받아서 자신의 스코어와 비교를 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은 그린에서 상대 선수, 캐디들과 인사를 하고 어딘가로 가는 모습을 보신 경우가 있지요. 어떤 때는 텐트 같이 되어 있는 곳에 앉아서 어떤 곳은 컨테이너 같은 곳에 들어가서 뭔가를 적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곤 하는데, 이 장면이 마커로부터 스코어카드를 받아서 마커가 기록한 스코어를 확인(Attest)하고 싸인을 하여 위원회에 스코어카드를 제출하는 것입니다.
스코어카드 제출
6-a. 스코어의 기록
마커는 각 홀의 종료후 그 경기자와 스코어를 확인하고 기입하여야 한다. 경기의 라운드가 끝나면 마커는 그 카드에 서명하고 경기자에게 건네주어야 한다. 만일 2인 이상의 마커가 스코어를 기록한 경우는 각자 담당한 부분에 대하여 서명하여야 한다.
간혹 뉴스로 이런 기사를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어떤 선수가 스코어카드를 오기(잘못 기록하여) 실격 되었다." 이제 상황을 아시겠지만, 스코어카드를 제출 한 이후에 위원회에서 잘못 기록한 스코어를 확인을 하여 실격 처리를 하게 된 것입니다. 규정 상 한번 제출한 스코어카드는 다시 수정할 수 없게 되어 있기에 선수들이 스코어카드 제출전에 상당히 신중하게 자신의 스코어카드를 확인 하는 것이지요.
출처 : npr.org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잘못 된 기록을 제출 했다는 것은 원래 스코어보다 적게 기록한 경우를 생각하거나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이는 원래 골프 스코어의 특성상 스코어가 낮아야 유리한 것이기네 낮게 적은 것은 당연히 비신사적인 에티켓에 어긋나는 행동이지요. 이는 누구나 생각 할 수 있는 상황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로 인한 결과는 위에서 언급 했듯이 실격(Disqualified) 처리가 되지요.
6-b. 스코어의 서명과 제출
경기자는 자기의 각 홀의 타수를 확인해야 하고 의문이 있으면 위원회에 질문하여 확정지어야 한다. 경기자는 마커의 서명을 확인한 다음 자기도 부서하여 되도록 빨리 위원회에 제출하여야 한다. 본항 b의 반칙은 경기실격.
이 조항은 2016년 1월 1일 개정 된 룰에 의해 다음과 같이 실격에서 벌타로 규정이 바뀌었습니다.
기존룰에서는 1)의 경우 실격 처리를 하고 2)의 경우엔 스코어를 그대로 반영하는 룰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개정된 룰에는 본인의 의도하지 않은 상태에서 스코어카드를 잘못 기록하여 제출할 경우 실격 대신 해당 홀에서 발생한 벌타와 추가로 2벌타를 부과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의도하지 않은 실수로 인해 잘못 기록한 것에 대해 실격이라는 가혹한 벌 대신 2벌타로 완화 시켜주는 룰 개정인 것이지요. 선수들 입장에서는 많이 환영할 만한 개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6-6d. 스코어 오기
예외: 만약 플레이어가 하나 또는 그 이상의 페널티 스트로크를 포함하는 것을 빠뜨려 실제 스코어 보다 낮게 그 상황이 일어났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스코어카드를 제출 했다면 이 상황에서는 실격처리 되지 않는다. 플레이어는 해당 위반에 대한 패널티 스트로크를 부과 받고 추가적으로 6-6d 조항을 어긴 것으로 인해 2벌타를 받는다.
더 많이 적어서 제출해도 실격?
그러면, 이와는 원래의 스코어보다 더 많게 적는 오기를 하여 제출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 이 또한 실격 처리가 되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다른 조치가 취해질까요? 아래 글을 읽기 전에 한번 정도 생각을 해 보세요.
그에 대한 답은 이렇습니다. 실제 스코어보다 많이 기록을 하게 되면 그 스코어는 그대로 인정이 됩니다. 어찌 보면 이 또한 실격처리가 될 것 같지만, 그 보다는 약하게 잘못 적은 스코어를 받아들인다는 것이죠. 이미 잘못 적은 것으로 타수 손해를 보았기 때문에 실격 보다는 그대로 채택을 하게 되는 것이죠. 어찌 생각해 보면 재밌기도 한 것 같은 골프룰 적용인거 같습니다.
6-d. 스코어의 오기
경기자는 자기 스코어카드상에 각 홀별로 기입된 스코어의 정확성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 만일 한 홀의 실제의 타수보다 적은 스코어를 제출한 경기자는 경기에 실격되고 실제의 타수보다 많은 스코어는 그대로 채택된다.
골프 스코어라는 것이 어떤 심판이나 위원회에서 주관하거나 대신 관리, 기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끼리 알아서 에티켓에 맞게 스코어를 적고 제출을 하는 것이니 모든 책임 또는 선수들에게 있는 것이지요.
여러분들도 라운드를 하다가 동반하신 분들이 낮게 스코어를 기록하는 것은 어필을 하거나 수정 요구를 하면 좋을거 같구요. 혹시 실제 스코어 보다 많게 적는다면 그대로 놔둬도 되겠지요? 그러지 마시구요. 마인드골프가 항상 이야기하는 배려하는 골프 차원에서 많이 적더라도 상대방에게 알려주어서 스코어을 정확하게 기록하는데 도움을 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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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3. 10. 15. 08:30 | Posted in 골프 컬럼에티켓(Etiquette)
골프를 에티켓(Etiquette)의 운동이라고들 많이 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에티켓은 어떤 뜻이 있을까요? 간단히 생각하기로는 우리말로 "예절"이라는 것으로 이야기를 하고 생각을 하곤 합니다. 이 "예절"의 범위에 어떤 내용들이 포함 될 수 있을까요? 같이 동반하는 사람들을 방해 하지 않는 것? 경기 속도를 지연 시키지 않는 것? 또는 상대방의 공을 같이 잘 찾아 주는 것? 자신이 친 디봇 또는 벙커 자국을 잘 수리하는 것? 물론 이 모든 것이 골프 에티켓에 포함 되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공을 잘 쳐서 스코어를 낮게 치는 것도 에티켓일까요? 어떤 상황에서 룰을 제대로 알고 정확한 벌타와 스코어를 잘 적는 것은 에티켓일까요 아닐까요?
에티켓
"사교상의 마음가짐이나 몸가짐. ‘예의’, ‘예절’, ‘품위’로 순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 보다 골프에서의 에티켓은 상당히 광범위한 의미를 갖습니다. 마인드골프 블로그에서도 여러번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골프 룰북(규정집)의 차례를 보면 재밌는 부분을 찾을 수 있습니다. 룰북의 차례 제 1장이 '에티켓'이라는 것이죠. 다양한 의미로 해석을 할 수 있을 수 있는 차례 배치일 것 같은데요. 마인드골프가 생각하는 것은 에티켓은 골프의 어떤 룰 보다도 중요하고 어떠한 룰의 기본이 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룰북의 전체 내용을 지배하는 기초적인 철학과도 같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 hgta.jp
위에서 언급 했듯이 이 "에티켓" 이라는 것이 단순히 어떤 사람에 대한 인간적인 예의 갖추기 뿐만 아니라 골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행동에서의 예절이라는 큰 부분을 다루고 있기에 골프 룰에서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골프가 다른 스포츠와 다른 큰 부분 중에 하나가 경기를 진행하는 동안 심판(refree, judge)이 따로 없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선수의 플레이는 마커(marker) 또는 스코어러(scorer)라고 하는 스코어를 적는 상대와 모든 룰에 대해서 상의하고 논의하여 진행을 합니다. 그리고 애미한 상황이나 선수간에 서로 이견이 있거나 정확한 판단이 되지 않을 때 위원회(comittee)를 불러서 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골프가 자연을 상대로 하고 넓은 정해져 있지 않은 규격의 지역과 지형에서 하기에 참으로 다양한 상황이 연출 될 수 있지만, 그에 반해 상당 부분 경기 진행은 선수들이 알아서 진행을 합니다. 넓은 공간에서 때로는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해서 상황을 속여서 플레이 할 수도 있는 상황이 많을 수도 있지만, 이 모든 것을 기본적으로 전적으로 선수에게 맡기고 책임도 부여를 합니다. 그렇기에 스코어 카드를 제출한 이후 만약 어떤 상황에서 룰을 어기거나 자신에게 유리하게 잘못 적용 한 것이 적발이 될 경우 단순히 타수를 추가하는 것이 아닌 경기 자체를 실격 처리하는 가혹한 결정이 주어 지기도 합니다.
아마추어 골퍼의 전설인 바비 존스의 경우도 어느 누구도 보지 못한 상황에서 공을 살짝 건드려서 플레이 했던 것을 나중에 자신이 직접 자진 신고하여 우승을 높쳤던 일화가 있기도 했었지요. 어떤 순간에 우리 모두가 사람이기에 때로는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모면 하려고 다른 동반자를 속이거나 스코어를 낮게 줄여본 경우는 모든 골퍼가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마인드골프도 골프 초기에 그런 경우가 솔직히 있었구요. 하지만, 다들 경험해서 아시겠지만, 그 한번의 속임이 마음속에 많이 걸려서 오히려 플레이가 잘 안되거나 그 상황에서 벌타를 받고 플레이 한 것과 동일하거나 더 안 좋은 스코어를 기록한 경험도 한번 쯤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럼 과연 골프 룰북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에티켓은 어떤 내용들이 있을까요? 제 1장 에티켓의 서론 부분은 아래와 같이 이야기 합니다.
"본 장은 골프 게임을 할 때 지켜야 할 예의(禮儀)에 관한 지침을 규정한다. 모든 플레이어가 이를 준수한다면 게임에서 최대한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원칙은 코스에서 항상 다른 플레이어를 배려(配慮)하는 일이다."
마인드골프가 생각하는 골프의 철학과도 상당히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가장 마지막 문장에 써 있는 부분이 골프의 에티켓을 가장 잘 설명을 하고 있는 것 같네요. 마인드골프가 글을 쓰고 팟캐스트 방송을 하고 항상 마무리에 이야기하는 "항상 배려하는 골프하세요."와 맥을 같이 하는 것이죠. 더불어 이러한 에티켓을 서로 잘 지켜서 골프를 즐기기를 바라는 가이드를 하고 있습니다.
이후에 나오는 개별적인 섹션에서는 조금 더 세부적인 각 상황에 따른 에티켓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각 개별 조항에 대해서 원문을 그대로 옮겨 놓습니다. 일부러 골프 룰북을 볼 사람도 별로 없고 이번 기회에 한번 정도 읽어 보신다면 각자 자신이 골프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컬럼과 다음 번 컬럼 두차례를 통해 골프 룰북에 있는 에티켓 섹션을 다뤄 볼까 합니다.
# 게임의 기본 정신 (The Spirit of the Games)
"골프는 대부분 심판원의 감독 없이 플레이된다. 골프 게임은 다른 플레이어들을 배려하고 규칙을 준수하는 사람의 성실성 여하에 달려 있다. 그리고 모든 플레이어는 경기하는 방법에 관계없이 언제나 절제된 태도로 행동하고 예의를 지키며 스포츠맨십을 발휘하여야 한다. 이것이 골프 게임의 기본 정신이다."
위에서 언급했 듯이 골프는 별도의 심판원의 감독 없이 진행 된다는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전적으로 플레이하는 당사자의 성실성과 진실함이 기본이 되는 것이 골프의 기본 정신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골프에서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룰 적용은 자신에게는 엄격하게, 반면 상대방에게는 관대하게'. 하지만 현실에서는 이와는 반대로 자신에게는 관대하게 상대방에게는 엄격하게 적용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분 좋게 플레이 하러 간 골프장에서 서로 얼굴을 붉히거나 기분이 상해서 오는 경우도 종종 보기도 합니다.
# 안전 (Safety)
"플레이어는 스트로크 또는 연습 스윙을 할 때 클럽으로 다칠 만한 가까운 곳 또는 볼이나 돌, 자갈, 나뭇가지 등이 날려서 다칠 만한 위치에 아무도 없는가를 확인하여야 한다. 플레이어는 앞서 간 플레이어들이 볼의 도달 범위(到達範圍) 밖으로 나갈 때까지 볼을 쳐서는 안 된다. 플레이어는 볼을 스트로크할 때 가까이 있거나 앞에 있는 코스 관리인을 맞힐 염려가 있을 경우 항상 경고를 주어야 한다.
플레이어가 사람이 맞을 위험이 있는 방향으로 볼을 플레이한경우에는 즉시 큰 소리를 질러 경고하여야 한다. 그와 같은 상황에서 관례적인 경고 발언은 “포어(fore)”이라고 외치는 것이다."
출처 ; golfdigest.com
야외에서 하는 운동 치고는 골프는 동적인 운동이라기 보다는 정적인 운동에 가깝습니다. 올림픽 종목에 있는 스포츠 중에 가장 유사한 것이 무엇일까요? 아마도 양궁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과녁(홀 or 핀)이 있고 포물선 운동을 하여 거리와 방향이 모두 잘 맞아야 좋은 결과가 있는 측면에서 말이죠. 동적인 운동인 농구, 축구, 야구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골프는 상당히 안전한 운동이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필드에서는 공에 맞거나 상대방이 휘두른 스윙으로 인해서 다치거나 피해를 입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마인드골프 주변에서도 티잉 그라운드에 있다가 다른 홀에서 티샷을 한 공에 맞아서 기절하여 응급실에 실려간 분이 있었습니다. 그분의 말로는 그 순간 죽었구나 했다고 합니다. 특히 드라이버는 클럽 중에 가장 빠른 속도를 내는 것이지요. 타이거우즈의 경우 클럽 헤드 스피드가 거의 130mph(208kph)이고 이에 의해 맞은 공은 195mph(312kph)의 속도로 출발을 하니 이런 공에 맞으면 상당히 큰 피해를 입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겠지요. 필드에서 자연 속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잔디를 밟고 걷는 것은 너무나도 건강에 좋은 운동임에 틀림 없지만, 자칫 잘못하여 공이나 클럽에 맞거나 다른 사람들을 맞추게 되면 때로는 아주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지요.
# 다른 플레이어에 대한 배려 (Consideration for Other Players)
1. 소란(騷亂)이나 정신 집중 방해의 금지
"플레이어는 항상 코스에서 다른 플레이어들을 배려하여야 하며 움직이거나, 말하거나, 불필요한 잡음을 내서 그들의 플레이를 방해해서는 안 된다. 플레이어는 코스로 가져간 전자 기기(器機)가 다른 플레이어들을 혼란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여야 한다.
티잉 그라운드 위에서 플레이어는 자신의 플레이 순서가 올때까지 자신의 볼을 티업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플레이어들은 다른 플레이어가 플레이하려고 할 때 볼 가까이나 바로 뒤에 서서는 안 되며 홀 바로 뒤에 서서도 안 된다."
PGA, LPGA 투어 갤러리로 가 보시거나 TV로 시청을 하면 가장 많이 보이는 것 중 하나가 샷을 준비하는 플레이어 주변에서 '조용히(Quite)' 라는 팻말을 들고 있는 자원 봉사자나 경기 진행 요원들을 볼 수 있습니다. 샷을 하는 순간을 빼고는 서로 이야기도 할 수 있고 움직일 수도 있지만, 자신이든 상대방이든 샷을 준비하고 하는 순간에는 최대한 소리를 내지 않아서 플레이어가 샷에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즘은 각종 전자 기기가 많아지면서 이로 인한 기계음이 나는 경우도 많은데요. 특히 핸드폰의 경우는 꺼 놓을수는 없더라도 무음이나 에티켓 모드로 전환하여 플레이에 방해가 되지 않게 하는 것이 좋겠지요.
그리고 티잉 그라운드에는 샷을 할 차례가 된 플레이어만 올라가고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다음 순서까지 샷을 하는 플레이어의 시야에서 충분히 벗어나서 방해하지 않는 것이 샷을 하는 사람에 대한 최대한의 배려일 것입니다.
2. 퍼팅 그린 위에서
"퍼팅 그린 위에서 플레이어는 다른 플레이어의 퍼트 선 위에 서서는 안 되며 다른 플레이어가 스트로크 할 때 그의 퍼트 선에 그림자를 지게 해서도 안 된다. 플레이어들은 그들이 속한 조(組)의 다른 플레이어 전원이 홀 아웃 할 때까지 퍼팅 그린 위나 가까이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티잉 그라운드와 비슷하게 퍼팅 그린에서도 기본적으로 조용히 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겠고, 특히 초보 골퍼들의 경우 가장 많이 실수를 하는 부분인데요. 다른 플레이어의 퍼팅 라인을 밟거나 방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주변에 초보 골퍼분들과 라운드를 하게 되는 경우에 이런 예절은 처음에 가볍에 알려주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간혹 자신의 플레이가 끝난 이후에 상대방 플레이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자신은 카트로 이동을 먼저하거나 다른 선수의 플레이에 관심 없다는 듯한 행동은 좋지 않습니다. 자신의 플레이가 중요한 것처럼 상대방의 플레이도 소중하게 생각해 주는 배려가 필요한 것이죠. 자신이 플레이 하는데 상대방이 카트에 가서 보지도 않고 관심 없이 앉아 있다면 기분 안 좋겠죠? 사실 자신의 퍼팅 결과가 안 좋을 때 이런 일이 많이 있는데, 이럴 때 일수록 차분히 마음을 잘 다스려야 다음 홀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가능성이 더 높을거 같네요.
출처 : customnewscast.com
3. 스코어 기록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마커를 맡아보는 플레이어는, 필요한 경우, 다음 티잉 그라운드로 가는 도중에 관련 플레이어와 함께 스코어를 확인하고 이를 기록하여야 한다."
선수들의 경우는 자신의 마커가 자신의 스코어를 기록하기에 위와 같이 확인하는 것이 좋겠지만, 일반적으로 아마추어의 경우엔 캐디가 적어 주거나 또는 자신이 자신의 스코어를 기록합니다. 스코어 자체를 적는 측면 보다는 자신의 스코어를 골프 룰에 맞게 잘 적용하여 틀림이 없이 공정하게 잘 기록을 하는 것을 의미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프로 선수들에게 적용하는 룰은 아니지만, 아마추어에게 적용하는 나름의 '로컬룰' 정도는 적용하더라도 그 스코어를 세는 것이 최대한 룰에 가깝게 기록을 하여 골프를 즐기는 것이 골프의 에티켓이라는 것으로 해석을 하면 될 것입니다. 간혹 '우리가 뭐 선수 또는 선수 할 것도 아닌데' 라고 이야기 하며 스코어를 무시하거나 적지 않는 분들도 계시지만, 조금 더 골프를 제대로 즐기려면 자신의 스코어도 정확히 세고 알고 있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이 길어지는 것 같아 나머지 이야기는 다음번 컬럼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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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3. 7. 25. 09:55 | Posted in 골프 컬럼"골프에서 과연 어떤 사람이 골프를 잘 하는 것일까?"
최근 마인드골프 지인 중에 한 분이 사무실에 오셔서 이런 질문을 하셨습니다. 그 분께서는 몇일 전 라운드를 갔었는데, 같이 치게 된 사람 중 한 사람이 그날 소개로 처음 만나서 같이 치게 되었는데 그 분과의 라운드에서 조금은 그 전까지와는 다른 색다른 경험을 하셨다고 하면서 이야기를 꺼내셨습니다.
출처 : parexcellencemagazine.com
라운드를 시작하면서 일명, 오케이(정식 명칭은 컨시드(concede) 또는 김미(gimme))를 퍼터 클럽의 그립을 뺀 길이로 하자고 이야기를 하였는데, 그 분께서 '골프에서 어디 그런 룰이 있냐'고 하면서 뭐라고 하셨나 봅니다.
같이 동반하게 된 그분 께서는 평소 골프를 그렇게 컨시드 없이 하였던 모양이었나 봅니다. 참고로 그 분께서는 티칭 프로 자격증도 있다고 하고 평소 치는 타수는 80개 전후를 치시는 실력이라고 하구요.
아마추어 골퍼 분들은 대부분 이 오케이(이하 컨시드)라고 하는 것을 많이 사용하지요. 이는 경기를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하기도 위함도 있고, 자주 골프를 치지 못하는 환경에서 스코어에 대해서 조금은 집착하는 문화에서 스코어를 조금 관대하게 주는 성향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컨시드는 타수 위주로 치는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죠. 홀에 공을 넣을 때까지 몇 타가 되던지 플레이를 해야 하는 것이죠. 원래는 홀 당 승부를 내는 매치 플레이에서만 있는 룰이지요.
마인드골프의 지인께서를 갑자기 그리 얘기한 것이 자신이 골프를 잘 모르는 사람 같이 된 거 같고 하여 어색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날 라운드 내내 그런 상황이 마음을 불편하게 했음에 틀림 없을 것입니다. 골프가 멘탈 게임인데, 샷에 집중해도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상황에서 샷이나 플레이가 잘 되지 않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겠지요.
지인 분께서도 골프를 나름 오래 치셔서 다양한 사람들과 많이 골프를 쳐 봤는데, 이런 경우를 겪으면서 과연 어떤 사람이 골프를 잘 치는 것인가를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고 합니다.
출처 : sportsbore.com
스코어가 좋은 사람?, 스윙 자세가 좋은 사람?, 예절이 좋은 사람? 등등 사람들 마다 골프를 잘 친다라는 의미를 모두 제 각각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중에 누구에게나 가장 객관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스코어일 것입니다. 스코어는 가장 적게 친 타수의 사람이 잘 치는 운동이니 이 부분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테니까요.
하지만,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스코어만 좋고 예절(매너, 에티켓)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골프를 잘 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물어 본다면 이 질문에는 조금은 갸우뚱 하며 답을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 스코어는 그닥 아주 좋진 않지만, 스윙 자체만은 어느 프로 선수 만큼이나 화려한 스윙을 가지고 있다면 이 사람에게 골프를 못 친다고 얘기하기도 쉽진 않을 수 있는 것이지요.
우리는 가끔 이런 경우도 겪는데요. 스코어로는 좋지만 자세가 안 좋은 사람에게는 왠지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 때와 반대로 스코어는 좋지 않지만 자세가 좋은 사람에게는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으신가봐요' 등의 이해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을 보면 자세 또한 우리가 다른 사람의 실력을 가늠하는 하나의 요인으로도 작용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마인드골프가 생각하는 골프에서 잘 치는 사람은 "에티켓"이 있는 사람인거 같습니다. 참 포괄적이고 애매한 말 같지만, 골프라는 것이 기술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도 어렵고 복잡한 운동이기에 더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다시 말해 어느 한가지로 평가하여 그 사람을 골프를 잘 치는 사람과 아닌 사람으로 나누기 힘들다는 것이지요.
골프 룰북을 보면 옆의 그림과 같이 Section 1이 에티켓(etiquette)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섹션에서는 골프의 철학, 안전,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 경기 진행 방식, 스코어링, 골프 코스에 대한 배려 등이 간단하게나마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이 섹션에 사실 이미 언급했던 각각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골프를 잘 치는 개별적인 요소들이 포함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스코어적인 측면, 다른 사람과 코스를 배려하는 예절 등 말이죠. (그러고 보니 스윙 자세에 대한 것은 별도로 이야기 하진 않는 군요. ^^)
그렇기에 이런 관점에서 보면 골프를 잘 친다는 것은 너무나도 어렵고 광대한 것을 포함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스코어도 어느 정도 낮게 칠 수 있어야 하고 예절도 잘 지켜야 하고 코스가 손상된 부분도 잘 손질 할 수 있어야 하며 다른사람에게 배려하며 늦지 않게 플레이도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처럼 많은 부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골프를 하다보면 아주 잘 아는 친한 사람들과도 라운드를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잘 모르는 사람과 라운드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가장 필요한 능력 중 하나가 "융통성" 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융통성이라는 능력은 사실 많은 경험과 관련 지식과 기술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때로는 자신이 배려를 한다고 하는 행동이 상대방에게는 불편하거나 간섭처럼 받아 들여질 수도 있기 때문이죠.
같이 골프를 치는 팀/그룹이 생겼을 때 개별적인 사람의 골프 스타일을 파악하여 그들과 같이 즐겁게 어울려 골프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골프 룰과 스코어를 타이트하게 중요시 하는 사람에게는 그렇게 플레이하고, 조금은 여유롭게 플레이하고자 한다면 그에 맞춰서 플레이하며 자신도 즐거울 수 있는 그런 골프 말이죠. 어찌 보면 상당히 이상적인 골프를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골프를 진정으로 좋아하는 경지에 가까울 수록 이런 모습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보다 더 줗은 것은 같이 치는 모든 골퍼가 서로에게 배려하는 그런 자세와 생각으로 골프에 임한다면 서로가 좀 더 편한 분위기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 parexcellencemagazine.com
다시 오늘 이야기가 나왔던 그 상황으로 돌아가서 생각해 보면 그 동반하셨던 분께서 골프 룰 대로 했으면 좋겠다고 조금은 유한 표현으로 이야기를 했다든지, 조금 더 골프를 잘 치는 사람의 입장에서 배려하는 측면으로 오늘은 그렇게 플레이 하자고 따라줬다면 어땠을까요? 그렇다면 너무 마인드골프의 지인 편에서 해석을 한 것일까요? 아마도 마인드골프 같았으면 그렇게 했을거 같습니다.
또는 서로 플레이 하는 방식이 다르다면 그런 방식을 서로 존중하고 각자 자신의 플레이 방식으로 라운드를 하는 방법도 있겠지요. 다만 내기와 같이 동일한 조건에서 플레이를 해야 하는 경우라면 서로 기분 나쁘지 않을 수 있게 미리 게임 방법이나 플레이 로컬룰을 잘 정해서 서로 분쟁이 생기거나 기분이 상하는 일이 없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골프 그 자체만으로도 잘 하기 어려운 골프. 사실은 어찌 보면 스윙을 잘 하여 공을 잘 치는 골프 그 차체는 여러 사람들과 잘 어울려서 즐거운 골프를 항상 칠 수 있는 것 보다는 오히려 쉬운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친 공이 다른 사람을 맞추기 전까지야 다른 피해를 주진 않지만, 자신이 잘못한 에티켓은 다른 사람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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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3. 3. 6. 08:30 | Posted in 골프 상식스코어를 줄여야 좋은 운동 중에 하나인 골프에서 스코어를 늘리는 것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자신이 실제로 치는 스윙의 갯수인 것이고 두번째는 스윙을 하지 않고도 먹는, 소위 얘기하는 벌타, 영어로 페널티(penalty)라고도 하는 것이 있지요.
이러한 벌타는 상황에 따라서 종류가 있는데 아무 벌타 없이 진행을 할 수 있는 무벌타가 있고, 벌타를 받는 수에 따라서 1벌타와 2벌타로 나누어 질 수 있습니다. 라운드를 하다 보면 이런 벌타를 받게 되는 상황이 나오게 되는데, 간혹 벌타를 카운트 하는 것이 헛깔리거나 정확하게 알지 못해서 의견이 분분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무래도 자연을 상대로 하는 운동이다 보니 상황이 다양해서 그럴것인데 과연 어떠한 기준으로 크게 이 벌타의 카운트가 나눠졌을까요?
먼저 무벌타를 알아봅시다. 기본적으로 무벌타는 경기 진행에 있어 무엇인가를 확인하고자 하는 행위 또는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는데 방해받는 행위에서 구제를 받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무벌타 드롭은 카트길에 공이 놓여 있거나, 카트길에 스탠스가 걸려 있는 경우에 무벌타 드롭으로 경기 진행이 가능합니다. 캐주얼 워터 해저드에 공이 있을 때도 가능하지요. 그리고 경기 중계 타워나 스탠드와 같이 움직일 수 없는 인공 장애물에 샷이 방해가 될 때에도 무벌타로 경기가 진행이 가능하지요. 그리고 화단이라고 명시되어 있는 곳에 공이 들어갔을 때도 무벌타 드롭이 가능합니다.
무벌타 드롭은 그래도 어느정도 많이 알고 있는데, 가장 많이 혼동하시는 부분이 1벌타, 2벌타의 차이인거 같습니다. 이 두개의 벌타를 나누는 가장 큰 차이를 무슨 기준으로 할까요?
1벌타 2벌타의 차이는 "고의성"
다시 얘기하면 이 말은 그 사람이 어떠한 벌타를 받을 행동이 고의적인지 실수로 인해서 한 것인지에 기준을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절(매너, 에티켓)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골프의 경우에 이러한 비신사적인 고의의 잘못을 저질렀을 때 보다 더 많은 벌타를 부여하게 되는 것이죠. 다음의 1벌타, 2벌타의 예를 보신다면 좀 더 느낌이 오실 것입니다.
[1벌타 예] *(자세한 정보는 해당 벌타의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해저드 지역에서 클럽을 땅에 놓고 어드레스 했다가 샷하기
볼의 방향을 정하기 위해 특정 표시를 하거나 클럽을 놓기
그린 위에서 공을 굴렸을 때
클럽을 14개 이상 초과로 플레이 했을 때 (한홀당 2벌타, 한경기당 최대 4벌타)
그린에서 깃대를 꼽은 상태로 퍼팅 한 공이 깃대를 맞았을 때
이 외에도 많은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생각나는대로 그리고 혹시 글을 읽고 알려주시는 대로 계속 업데이트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경우만 잘 숙지하더라도 일반 골프 라운드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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