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상식] #110. 퍼팅 그린에서 꼭 마크를 하여야 하나?[골프상식] #110. 퍼팅 그린에서 꼭 마크를 하여야 하나?

Posted at 2014. 8. 29. 09:42 | Posted in 골프 상식

인 플레이(In Play)


골프 라운드 중에 대부분 서 있는 공을 치는 운동이 골프인데요. 그래서 많은 경우 필드에서 소위 인플레이(in play; 경기 진행중) 상황에서는 공을 직접적으로 손으로 만지거나 다른 것으로 건드리는 등의 행동은 골프에서 금지 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반 할 경우 벌타를 받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부 예외적인 상황에서 공을 집어 들거나 심지어는 공에 뭍어 있는 이물질을 닦는 행동까지 허용을 하기도 합니다.



출처 : buziosturismo.com



우리가 대표적으로 공을 잡을 수 있는 상황은 티샷을 하기 전 공을 잡아서 티(tee)위에 올려 놓거나 티잉 그라운드(teeing ground) 위에 그대로 놓을 때 공을 만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상황은 위에 언급한 인플레이 상황이 아니기에 가능 합니다. 인플레이의 기준은 경기가 시작되고 끝날 때까지가 아니라 각 홀의 티샷을 하고 난 이후부터 홀 아웃(hole out)을 하여 그 홀을 끝날 때까지의 과정을 이야기 하기에 티샷을 하기 전에 공을 잡을 수 있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티샷을 하려다가 클럽이 살짝 공을 건드려서 떨어지는 것은 샷을 한 것으로 간주하지 않습니다. 스윙을 하여 스트로크를 한 이후 부터이기 때문이죠.


[골프상식] #1. 티업 한 공이 치기전 떨어지면


인플레이 상황 중에 가장 대표적으로 공을 잡을 수 있는 곳은 퍼팅 그린입니다. 퍼팅 그린에 공이 올라간 이후에는 공을 집어 들수 있습니다. 볼 마커(ball marker)라는 것도 사용하여 공의 위치를 표시하고 이후 집어 든 공은 수건 등으로 깨끗하게 닦고 자신이 원하는 퍼팅 라인(putting line) 방향으로 공을 정렬하여 놓을 수도 있습니다. 


퍼팅 그린에서 마크를 꼭 해야 하나?


퍼팅 그린에서 마크를 꼭 하여 공을 집어 올려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골퍼들은 방향을 보는 것도 귀찮거나 자신의 감으로 퍼팅을 하기에 필요 없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마크를 하고 공을 집어 드는 것이 필수일까요? 아니면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일까요? 또는 예절상 마크를 하고 공을 집어 들어야 하는 것일까요?


제16조 퍼팅 그린(The Putting Green)


b. 볼을 집어 올리는 것

퍼팅 그린 위의 볼을 집어 올릴수 있고 닦을 수 있다. 집어 올린 볼은 원위치에 리플레이스하여야 한다.


골프룰 16-b에 의하면 '공을 집어 올릴 수 있다'라고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 '공을 집어 올려야 한다'라는 필수적인 의무 조항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상황에 따라서 공을 집어 들 필요가 없는 경우엔 공이 있는 위치에서 자신의 플레이 순서가 되었을 때 플레이를 진행하면 되는 것이죠.



그러나 동반 플레이어가 퍼팅 그린에서 자신의 스트로크에 방해가 되는 상황에서 마크를 하고 공을 집어 들기를 요구할 수 있지요.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만약 마크를 요구하였으나 하지 않았고, 그 상황에서 퍼팅을 하였는데 상대방 서 있던 공을 맞을 경우 스트로크를 한 플레이어에게는 2벌타가 부여 됩니다. 그렇기에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예의상으로도 볼 마크를 하고 공을 집어 들어서 자신의 플레이 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제22조 플레이의 방해 또는 원조가 되는 볼(Ball Interfering with or Assisting Play)


b. 다른 볼이 자기의 플레이에 방해가 되거나, 다른 플레이어의 플레이에 원조가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그 볼을 집어 올리게 할 수 있다. 단, 다른 볼이 움직이고 있는 동안은 이 처리를 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정황적으로 자신의 공이 다른 플레이어의 퍼팅 스트로크와 전혀 거의 관련이 없다고 판단이 드는 상황에서는 굳이 마크를 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면 그대로 플레이를 하여도 무방 합니다. 그러나 그린에서는 마크를 하고 공을 집어 드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공에 뭍은 모래나 이물질을 닦아 낼 수도 있고, 자신이 치고자 하는 방향으로 공을 정렬하여 스트로크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에 마크를 안 하는 것 보다는 하는 것이 낫지요.



출처 : pic.yupoo.com



그리고 마크를 요구 하고 나서도 마크 또한 스트로크 하는 퍼팅 라인에 걸리거나 방해가 된다면 마크를 옮길 것을 요구 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마크를 옮기는 것은 주변의 지형 지물 중 하나를 선택하여 그 방향으로 하나 또는 그 이상의 클럽 헤드 길이로 옮기고 스트로크가 끝난 후에는 마크를 원 위치로 리플레이스 하여야 합니다.


[골프컬럼] #37. 주변 지물을 활용한 볼 마커 이동


그리고 참고로 동반자에 의해 공을 집어 들기를 요구 받는 상황은 그린이 아니더라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마크를 하고 공을 집어 들 수는 있지만, 공을 닦을 수 없기에 공이 원래의 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조심스럽게 공을 집어서 원위치에 놓고 플레이를 하여야 합니다.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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