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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골프 공과 관련한 상식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마추어의 경우 라운드를 하다보면 1개의 공을 처음부터 끝까지 치기가 참으로 힘들지요. 오비가 나기도 하고, 헤저드 지역으로 들어가서 못찾아 로스트가 되기도 하고 말이죠. 그래서 보통 공은 10개 이상 충분히 준비를 하고 라운드를 가는게 맘이 편하긴 합니다.

라운드 중에 그러면 우리는 언제 공을 교체하여 플레이를 할 수 있을까요? 페어웨이나 러프에서 공에 이물질이 많이 뭍으면 할 수 있을까요? 그린에서 마크를 하고 나서 공을 닦기 위해서 집어 든 공은 교체를 하여 플레이를 계속 할 수 있을까요? 어떤 사람은 유독 퍼팅이 잘 되는 징크스(?)가 있는 공이 있어서 그 공으로 퍼팅을 하고 싶다고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요.

골프 룰에 의하면 '티잉 그라운드에서 플레이한 볼로 홀 아웃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따로 공을 교체하라고 명시해 놓은 룰에 해당 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경우라도 공을 교체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제15조 교체한 볼; 오구 (Substituted Ball; Wrong Ball)

15-1. 총칙 (General)
볼이 분실되거나, 아웃 오브 바운드가 되거나 또는 볼을 교체(규칙15-2 참조)하는 것이 허용되거나 안 되거나 간에 플레이어가 다른 볼로 교체한 경우를 제외하고 플레이어는 티잉 그라운드에서 플레이한 볼로 홀 아웃하지 않으면 안 된다. 플레이어가 오구를 플레이한 경우에 규칙15-3을 참조한다.

어떤 경우에 교체할 수 있고 어떤 경우에 그렇지 못하는지에 대한 간단한 예는 아래와 같습니다.

  • 교체 가능 : 공이 잘려나갔다. 공이 크랙이 심하여 깨져 있다. 등
  • 교체 불가 : 공에 이물질이 뭍어 있다. 긁혔다. 페이트가 벗겨져 있다. 등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경우는 위에 있는 예에서 대부분 커버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경기 중에 혹여나 공 교체와 관련 한 얘기가 나올 때는 이 기준으로 구분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