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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골프 카페 (http://cafe.naver.com/mindgolfer)에 최근 올라온 질문이 있어 답변을 해주다 보니 여기 골프상식 코너에 정리를 해두면 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질문은 퍼팅 그린 주변을 얘기하는 명칭이 있는데, 이 명칭들에 차이가 있는지와 어떤 경우에 온그린으로 인정이 되는지, 그리고 어떤 경우에 마크를 하고 공을 들어 올려서 닦을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보통 많이들 사용하는 이름이 프린지(fringe)와 에이프런(apron)이 있는데요. 사람들마다 약간씩 다른 상황에서 사용을 하기도 하고 혼용을 하여 사용 하기도 하는데 정확히 어떤 지역에서 어떤 용어를 사용해야 하는지를 마인드골프도 몰랐었다가 이번 기회에 찾아보았습니다.


출처 : golfmagic.com


우선 fringe와 apron의 용어를 골프 용어 사전에서 찾아 보았는데요.


먼저 용어부터 찾아봤습니다.
apron

(also called "collar, fringe, frog hair") the short grass that separates the putting green from rough or fairway 
Example: Though I missed the green with my approach shot the ball was just on the apron/fringe/collar/frog hair.

위에 보면 apron, fringe는 모두 같은 말이구요. 특별히 잔디의 길이로 apron과 fringe를 구분하지는 않는거 같네요. 그린과 페어웨이,러프를 구분하는 중간의 그린보다 조금 긴 풀 지역으로 보면 될 거 같구요.


골프룰북 용어의 정리에 보면

44. 퍼팅 그린 (Putting Green)


“퍼팅 그린”이란 현재 플레이하고 있는 홀에서 퍼팅을 위하여 특별히 마련된 모든 장소 또는 위원회가 퍼팅 그린이라고 정한 모든 장소를 말한다. 볼의 어느 일부가 퍼팅 그린에 접촉하고 있는 경우 그 볼은 퍼팅 그린 위에 있는 볼이다.

그러므로 에이프런(apron), 프린지(fringe)에 공이 있으면 이것은 온 그린이 아니구요. 그 경계선상에 있지만 그린에 조금이라도 공이 접촉을 하고 있다면 온 그린으로 인정을 합니다. 다시 말해 그린 위쪽에 공이 떠 있다면 그것은 온 그린이 아니겠지요. 에이프런, 프린지에 공이 놓여 있으면 온 그린이 아니기 때문에 공을 마크 할 수도 없고 공을 집어 들수도 없는 것입니다.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