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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레슨에서 보면 다양한 형태의 비유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이미 많이들 알고 있는 힘을 빼고 헤드 무게를 느끼라는 측면에서 쥐불놀이와 같이 무게가 있는 무엇인가를 원운동으로 돌릴 때와 같이 또는 망치로 못을 때릴때 손목이 부드러워야 망치의 헤드 무게가 느껴지고 속도도 빨라진다 등의 다양한 형태의 비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골프 스윙을 바라보는 관점과 이를 알려주기 위한 교습법은 사람마다 또 그리고 그사람이 경험한 것에 따라 다양하기에 정답은 없다는 것이 마인드골프의 생각입니다. 그렇기에 아래 내용이 본인이 생각하는 것과 너무 다르다거나 이해가 안된다고 오해하거나 노여워 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출처 : real-world-physics-problems.com


골프 스윙을 완성해 나가는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아주 작은 스윙인 소위 '똑딱이 스윙'에서 차츰 스윙을 키워가는 형태가 있습니다. 요즘 일부 교습법으로는 이러한 과정 없이 처음부터 풀스윙(full swing)을 가르치는 형태도 있습니다. 어떠한 방법이든지 종국에 골프의 스윙이라는 것은 자신이 클럽을 가지고 휘둘러서 생기는 궤적(궤도)가 얼만큼 일정하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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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자신만의 스윙의 궤도를 만드는 것을 마인드골프는 골프 스윙의 레일(마치 기차가 다니느 레일)이나 도로를 까는 것에 비유를 합니다. 골프를 배우기 시작한 초보 골퍼에게 클럽을 가지고 일정한 궤도를 만드는 것은 그 스윙이 작으나 크나 어찌 되었든지 일정하기 힘듭니다. 


이것은 마치 도로로 표현을 하자면, 시골의 비포장 도로와 비슷하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 위에서 달리는 차는 일정하게 그리고 매끄럽게 잘 달릴 수가 없지요. 그렇기에 속도를 높일수도 없습니다. 자칫 이런 도로에서 속도를 높이다가는 자신의 차가 많이 다치겠고, 생각만큼 속도로 낼 수 없겠지요. 골프 스윙에서도 자신만의 스윙 궤도가 일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과하게 공을 멀리 치려고 힘을 많이 준다는지 일부러 팔의 힘으로 공을 때리려고 한다면 샷도 일정하지 않을 뿐 아니라 심지어 마치 비포장 도로에서 탈선한 차량처럼 말도 안되는 샷이 나오거나 심지어 몸이 다칠 수도 있습니다.


출처 : golfswinggallery.com



골프 스윙을 오래 하여(레슨을 통하든, 연습을 통하든) 자신의 스윙이 일정해져 나가는 것은 이렇게 도로와 비유를 하자면, 비포장 도로에서 포장 도로로 그리고 거기에서 포장된 국도에서 고속도로의 단계로 도로 상태가 좋아져 갈 것입니다.


마인드골프가 생각하는 접근 방법은 일차적으로 스윙의 모양이 일정하고 매끄럽게 만드는 것이 공을 멀리치려는 접근에 우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위에서도 얘기한 것 처럼 우선 도로를 매끄럽게 잘 깔어 놓아야 그 위에서 고속으로 자동차를 운전 할 수 있는 것처럼 자신의 스윙 궤도가 고속도로 수준이 될때까지는 거리에 대한 생각 보다는 좀 더 작은 스윙이라도 일관된 스윙이 훨씬 좋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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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도로(스윙 궤도)가 잘 깔리고 나면 그 위에서는 악셀러레이터(가속기)를 살짝만 밟아도 속도가 나듯이 이 정도의 안정적인 궤도가 생기면 거리는 어느 순간 자신의 곁에 와 있음을 발견하실 겁니다. 이런 말이 있지요. 공은 긴 클럽이나 세게 친 것 보다는 잘 맞은 공이 더 멀리 간다는 것. 명심하세요. 자신만의 멋진 고속도로를 깔기를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