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컬럼] #34. PGA 마스터즈의 로리 맥길로이 플레이를 보면서[골프컬럼] #34. PGA 마스터즈의 로리 맥길로이 플레이를 보면서

Posted at 2011. 4. 12. 07:42 | Posted in 골프 컬럼

"골프는 90%는 멘탈이고 나머지 10%도 멘탈이다."

골프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1년간 기다리고 기다렸던 마스터즈 대회가 지난주에 끝났습니다. 남아공 출신의 샬 슈와첼이 그 나라 출신으로는 3번째 마스터즈 우승자가 되었고, 기대를 모았던 최경주 선수는 -8로 공동 8위로 마감했습니다. 마지막날 타이거 우즈의 전반 9홀은 전성기 시절의 타이거 우즈를 연상 시킬만하게 충분히 카리스마를 보여줬지만, 후반 9홀에서 그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10으로 마무리를 했네요. 하지만, 타이거 우즈에게는 충분히 의미있는 라운딩이었음에 틀림 없었을 것입니다.

마지막날 중계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았는데요. 이렇게 흥미진진하고 예측하기 쉽지 않았던 경기가 없었던거 같습니다. 비슷한 타수대에 아주 많은 선수들이 포진하면서 한홀 한홀 진행될 때마다 순위의 변화가 생기니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매우 흥미롭고 재밌었겠지만, 선수들 입장에서는 아주 피가 마를 것 같은 느낌의 18홀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특히 선두 그룹에 있던 선수들이 치고 나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두와 적게는 4타에서 많게는 7타 차이로 시작하던 선수들이 치고 올라오는 경기 흐름은 한시도 중계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더군요.

source : guardian.co.uk

특히, 이 선수들 중에 유독 많은 사람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저에게도 마지막날 아주 큰 인상을 심어준 선수가 있으니 북부 아일랜드 출신인 21살의 로리 맥길로이였습니다. 지난해 12월에 열린, 타이거 우즈 스폰인 대회, Chevron World Challenge에서 갤러리로 갔다가 타이거 우즈와 한조로 칠 때 처음으로 본 선수였는데, 당시에도 완벽한 자세와 어린 나이에도 뿜어내는 카리스마가 아주 인상적이어서 그날 부터 팬이 되었던 선수였습니다. 이번 마스터즈에서도 1라운드부터 마지막 4라운드 시작까지 wire-to-wire 1위를 유지하고 있었고, 2위와 무려 4타차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하였기에 큰 이변이 없는 한 우승을 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마음속으로는 마인드골프의 우상인 타이거의 부활과 한국 선수인 양용은 또는 최경주의 우승을 바라고도 있었구요.

약간의 걱정은 21살의 어린 나이에 과연 마지막날의 중압감을 얼만큼 이겨내어 마인드골프를 할수 있을까였습니다. 물론 타이거우즈도 마스터즈 첫 우승을 21살에 했지만, 아무래도 21살의 나이는 마스터즈와 같은 큰 대회에서 다른 의미로 다가올 것이라 생각이 되었지요.

먼저 출발한 타이거 우즈는 역시 그러한 큰 대회에서 실력이 더 발휘되는 듯 전반 9홀에서 엄청나게 타수를 줄여가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선수들의 성적을 알았는지는 모르겠지만, 1번홀에서 로리 맥길로이는 드라이버도 좋은 위치에 보내 놓고서도 짧은 130야드 가량의 거리를 그린을 놓지고 말았습니다. 약간 안 좋은 싸인이 보이기 시작한 것 같은 느낌이 왔었습니다. 그러더니 짧은 파 펏을 놓지며 보기로 시작을 하였지요. 1,2,3 라운드에서 보이지 않았던 약간은 자신감이 없어진 듯한 느낌의 경기를 전반에 보여 주었습니다. 그래도 전반 9홀을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지만, 크게 실수를 보여주지 않으며 1위를 계속 유지해가고 있었습니다.

전반 9홀을 끝내고 났을 때 타이거와 공동 선두를 했던 정도로 다른 선수들이 많이 치고 올라왔었지요. 그러면서 문제의 10번홀 플레이가 시작되었습니다. 거리가 좀 있는 495야드 파4 왼쪽 도그렉 홀이었지만, 내리막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 그리 힘들지 않게 플레이가 될 수 있는 홀이었는데, 뭔가 심리적으로 불편함이 있었는지 평소와는 약간 다른 스윙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과는 왼쪽으로 심하게 당겨지면서 홀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집들 사이에 공이 위치하게 됩니다. 아마도 이때부터 조금씩 심리적으로 무너지기 시작한 것 같네요.

사실 전반 9홀에서도 쉬운 파5에서 드라이브가 벙커에 들어간 이후 세컨샷 한 것이 벙커 턱을 맞는 어이없는 실수를 하기도 했었지요. 이러한 현상들이 결과적으로 전조였을지도 모르겠지만, 레이아웃한 세컨샷 이후 세번째 샷도 홀을 크게 벗어나서 왼쪽으로 공이 넘어갔습니다. 그 지역엔 나무들이 좀 많았는데, 그래도 충분히 4번째 샷으로 그린에 올릴 수 있는 상황이었지요. 그러나 어이 없게도 4번째 샷이 나무를 맞추고 옆으로 튀어 나와 5번째 샷만에 그린을 간신히 올리는 샷을 하게 됩니다. 긴 퍼팅에서 2펏을 하여 정말 보기 힘든 +3, 트리플을 기록하게 됩니다.

다음홀인 아멘코너 첫번째 홀인 11번 홀에서도 티샷이 물에 빠지며 심리적으로 많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11번홀 보기, 12번홀 파3에서는 짧은 퍼팅을 계속 실수하며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마지막날만 이 홀까지 +7을 치게 되지요. -12로 시작한 타수가 -5로 내려오면서 우승과는 거리가 너무나도 멀어져 갑니다. 이후 중계에서도 로리를 더이상 보여주지 않아서 이후 플레이는 스코어카드 상으로만 알수 있었지요.

10번홀 중계를 보면서부터는 안타깝고 안쓰러운 마음에 차마 보기 힘들더군요. 차라리 보여주지 않는게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니 본인 입장에서는 엄청난 스트레스와 중압감이 있었을 겁니다. 차라리 1등으로 출발을 하지 않았으면, 나았을텐데라는 생각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기대도 큰 만큼 심리적 부담도 컸을 것이었겠구요.

아마추어 골퍼들도 가끔 경기가 너무 안되면 그냥 더 이상 플레이하고 싶지도 않고 집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로리 맥길로이가 어제 경기하면서 후반에 그런 생각이 들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생각을 많이 하지말고 플레이를 해야 할 판에 얼마나 많은 생각이 들었을까를 생각해 보면 경기가 잘 안 풀린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실력 측면에서 마지막 날 뭔가가 크게 바뀌었을리도 없고, 몸에 부상이 생겨서 그런것도 아닌데 한 프로 골퍼가 그렇게까지 망가지는 것을 보면 정말로 골프는 멘탈 게임이 맞나 봅니다. 맨 위에 써 놓은 90% 멘탈 + 10% 멘탈이 너무도 골프라는 운동을 잘 대변하는 거 같습니다. 제 블로그 이름이 마인드골프인 것도 이러한 측면을 너무나도 공감하기에 그렇게 정하였지요.

그래도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다시 마음을 잡아 마무리를 한 로리 맥길로이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번 마스터즈 대회를 통해서 마인드골프는 로리 맥길로이가 더 좋아졌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배운 교훈으로 분명 더 큰 선수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Go R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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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기록] 2011.4.8 @ Champions Club at the Retreat[라운딩기록] 2011.4.8 @ Champions Club at the Retreat

Posted at 2011. 4. 10. 14:43 | Posted in 라운드 기록
한국에서 친구가 놀러와서 오랫만에 하루에 36홀 라운딩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쨍쨍하게 괜찮던 날씨가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걱정을 하였는데, 다행이 비가 오지를 않았네요. 간밤에 조금 온 비로 골프장은 약간 습기가 있었지만, 하늘 파랗고 날씨는 선선하니 꽤 좋았습니다. 다만, 그린 공기 넣는 작업인 aerification 작업으로 전반 6개 홀의 그린에 모래가 많아서 퍼팅이 좀 힘들었네요.

  • 골프장 소개 및 사진 : 클릭!!
  • 사용 Tee : Blue 6277야드
  • 파 72 : 전반 +5, 후반 +3. +8로 80타
  • 버디 0, 파 11, 보기 6, 더블 1 기록
  • 스크램블링 : 7
  • 전반 초반 그린에 모래가 많아서 퍼팅이 대부분 짧고 라이도 제대로 먹지 않아서 고전을 하였음
  • 드라이버는 전체적으로 괜찮았으나, 아이언이 전반에 잘 맞지 않아서 좀 애먹었음
  • 페어웨이 적중률 9/14
  • 후반에 그동안 아이언 그립 잡는 것이 느슨해 진것을 발견하고 조금 더 단단히 잡았더니 아이언 샷이 좋아짐
  • 그린 적중률 (GIR) 5/18
  • 페어웨이 우드는 전체적으로 상당히 좋았음
  • 아직도 드라이버가 예전과 같이 스윗스팟을 잘 맞추지 못하고 있음
  • 그러나 임팩트 순간에 몸의 스웨이를 줄이고 공에 집중하니 거리 측면에서는 소득이 있음
  • 드라이버 백스윙에서 약간 이상한 느낌이 드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다듬을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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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51. 스코어카드는 동반자가 적는 것[골프상식] #51. 스코어카드는 동반자가 적는 것

Posted at 2011. 3. 29. 08:52 | Posted in 골프 상식

한국의 아마추어 골프에서는 스코어카드를 캐디가 다 적어 주는 경우가 많지요. 지난번 올렸던 블로그에 자신의 스코어카드를 본인이 직접 적는 습관이 좋겠다고 올렸었는데요. 사실 선수들의 경우는 자신의 스코어를 자신이 적지 않습니다. 같이 라운드를 하고 있는 상대선수가 적습니다. 경기위원회에서 같은 조에서 플레이 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점수를 적어야 할 선수의 스코어카드를 나눠줍니다. 

Scorer (Marker) : 자신에게 할당 받은 선수의 스코어를 적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스코어가 아닌 상대방의 스코어를 적는 것이지요. 물론 자신의 스코어는 또 다른 선수가 적는 것

Attest :  상대방이 적은 스코어가 맞는지를 확인하고 이상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스코어카드의 주인이 서명을 하는 것


간혹 PGA나 LPGA 대회에서 선수들이 스코어카드 오기(잘못 적은것) 때문에 실격을 당하기도 하는데, 이것이 Scorer(Marker)가 적은 것을 확인 후 위원회에 제출한 후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인데요. 재밌는 것은 Scorer(Marker)가 잘못 적은 것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다는 것이죠. 자신의 스코어카드를 최종 서명하는 자신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는 것인데요. 이에 대한 의견이 좀 분분 한거 같긴 합니다만 현재의 룰은 본인 책임이라는 것입니다.

경기 후 선수들이 제일 먼저 가는 곳이 이 스코어카드를 제출하기 위해서 가는 곳입니다. 여기서 자신의 스코어카드를 받고 확인 후 위원회에 제출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제출한 스코어카드는 내용변경이 불가하니 신중히 해야겠지요. 간혹 전체 스코어는 이상이 없더라도 특정 홀의 스코어가 잘못 기록될 수도 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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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43. 매치플레이 진행과 스코어카드 읽는 방법[골프상식] #43. 매치플레이 진행과 스코어카드 읽는 방법

Posted at 2011. 3. 2. 08:58 | Posted in 골프 상식
지난주에 열렸던 PGA 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에서는 루크 도널드(Luke Donald)가 최종 결승 6라운드에서 마틴 카이머(Martin Kaymer)를 3&2로 이기면서 우승을 하게 되었지요. 기대를 모았던 타이거 우즈(Tiger Woods)는 1라운드에서 탈락을 하였고, 지난 2010년 대회 디펜딩 챔피온인 이안 폴터(Ian Poulter)도 1라운드에서 탈락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양용은 선수가 3라운드까지 진출을 하였고, 최경주 선수는 2라운드까지 진출을 했었지요.

출처 : ihcga.org


대회는 총 64명이 출전하여 64강(1라운드), 32강(2라운드), 16강(3라운드), 8강(4라운드), 준결승(5라운드), 결승(6라운드) 형식으로 매 경기마다 출전자 중 반씩 떨어져가는 방식입니다. 한 경기의 실수가 대회 탈락을 결정하기에 1등을 하기엔 참으로 쉽지 않은 일정이지요. 요즘은 아니지만 타이거우즈와 같이 카리스마가 있는 선수가 매치플레이에서는 강점을 보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타수보다는 매 홀 상대방보다 잘치기만 하면 되는 거니까요.


매치플레이는 일반적인 스트로크 플레이와 경기방식이 다릅니다. 스트로크 플레이는 경기 후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사람이 이기는 방식이지만, 매치 플레이에서는 누가 더 많은 홀을 이겼느냐를 보는 방식이지요. 중계를 보면 아래와 같은 스코어카드 또는 용어들을 볼 수 있는 데, 각각이 의미하는 것을 알아볼까 합니다.

ROUND 5 RESULT: L.DONALD WINS 6 and 5
Hole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Par 4 5 3 4 4 3 4 5 4 4 5 3 5 4 4 3 4 4
L. Donald 1U AS 1U 2U 2U 3U 4U 5U 6U 7U 6U 5U 6U          
4 5 2 3 4 2 4 4 3 4 - 3 4 -- -- -- -- --
M. Kuchar 5 4 3 4 4 3 5 5 4 5 C 2 5 -- -- -- -- --
  AS                                


위 스코어카드는 루크 도널드(Luke Donald)와 맷 쿠쳐(Matt Kuchar)의 5번째 라운드 결과입니다. 스코어카드 상에 있는 것들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U, 2U, 3U 등의 U

  • Up을 나타냄
  • 홀을 이기게 되면 UP으로 표기되고 현재 이기고 있는 홀의 갯수가 앞에 숫자로 표시됨
  • 2U는 그 홀까지 2개홀을 이기고 있음
  • 반대로 표기가 안되어 있는 선수는 그만큼 D(own)인 상태임


AS

  • All Square를 나타냄
  • 해당 홀까지 비기고 있다는 표시
  • 위의 스코어카드에서는 1번홀 루크 도널드가 1Up 이었다가, 2번홀에 맷 쿠쳐가 이기면서 AS 됨


C



6 and 5

  • 보통 n and n-1로 표기 (위 스코어카드 오른쪽 위에 표기)
  • 해석은 'n-1' 홀을 남기로 'n'을 이기고 있어서 경기 중단
  • 예를 들어 6 and 5는 5홀을 남기고 6홀을 이기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게임을 진행하지 않고 6 & 5로 선언하고 당시 이기고 있는 선수가 경기를 이기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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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상영
    마인드 골프를 잘 보고 있는 골프에 관심이 많은 애독자 입니다.^^
    골프 기록에 관심이 많아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스코어카드를 보던 중 "#U" 라는 범례를 보게 되었는데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지요??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http://www.worldgolfchampionships.com/accenture-match-play-championship/leaderboard/scorecards.23108.matt-kuchar.html
  2. 장상영
    안녕하세요~또 저네요~ㅎㅎ 또 궁금한게 있어서~~^^ 매치플레이를 하다보면 퍼팅을 안하고 끝나는 경우(퍼팅을 시도해도 상대 타수보다 많을 경우)가 있는데 그 때 스코어카드는 어떻게 표기 되나요???
  3. 장상영
    안녕하세요~^^ 또 궁금한게 있어서~ㅎㅎ 매치플레이 진행에 관련된건 아니지만~ 매치플레이의 경우 PGA공식 통계에 포함이 되는지..궁금합니다. 매치플레이는 이벤트 성으로 스트로크 플레이만 통계를 합산하는지...매치플레이의 경우 퍼팅을 안하는 경우도 있는데...어떻게 통계를 적용하는지..
    궁금하네요...선생님 알려주세요~^^

    http://www.pgatour.com/players/player.08793.tiger-woods.html/performance-stats/#uber
    타이거 우즈 기록 페이지 입니다.
    • 2013.07.21 13:48 신고 [Edit/Del]
      정확히 모르겠는데요.
      다 빼거나 다 넣거나 하진 않을거 같아요.

      드라이버 비거리, GIR 뭐 이런것들은 사용하겠지만, 언급하신대로 컨시드라는 것이 있으니 이와 관련한 것들은 통계에 안 넣을거 같네요. ^^

      정확한 답변을 못드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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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24. 본의 아니게 동반하기 싫은 골퍼가 되는 습관들[골프컬럼] #24. 본의 아니게 동반하기 싫은 골퍼가 되는 습관들

Posted at 2011. 2. 28. 09:10 | Posted in 골프 컬럼


마인드골프도 나름 운동에 소질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까지 해본 다른 운동 보다도 힘든 것이 골프인것이 확실합니다. 기술적으로 일정하고 일관된 샷을 유지하는 것도 참으로 힘들지만 지켜야 할 룰과 매너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일 거 같네요. 아무래도 야외에서 정해진 규격이 없는 곳에서 하는 것이니 너무나도 다양한 경우의 수가 존재할 수 있기에 그럴 것입니다. 또 오랜시간 혼자가 아니라 동반자와 "같이"하는 운동이기에 혼자만 잘 한다고 되는게 아닌 운동인 것이기도 하구요.


라운드를 해보면 그 사람의 스타일을 알 수 있다라는 얘기를 썼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 말은 라운드를 하면서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좋은 인상이거나 나쁜 인상을 동반자들에게 심어줄 수 있다는 말인 것이죠. 좋은 인상이야 괜찮지만 나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습관과 행동은 본인이 모르는 사이에 사람들에게서 멀어지게 만들게 됩니다. 

상당수 이런 습관들은 골프를 입문하는 초기에 잘 형성이 되어야 합니다. 골프를 입문 시켜주는 분께서 골프의 기술적인 부분 이외에 기초적으로 알아야 하는 룰과 매너를 잘 알려주고 주지 시켜 준다면 다른 어떤 것 보다도 당사자의 골프 인생에 크게 도움이 될 것임이 틀림 없을 것입니다.

아래 나열한 것들은 마인드골프가 경험을 통해 알게 된 것들입니다. 최소한 이런 것들 만이라도 잘 생각하여 실천에 옮길 수 있다면 아마도 누구나가 같이 하고 싶어하는 골퍼가 될 것입니다.

source : sports-wagering.com

처음 골프를 치면 타수가 어마무시하게 많이 나오게 됩니다. 사실 몇개를 치는 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기도 하죠. 이보다 조금 더 나아지더라도 100타 이상에서 자신의 타수를 정확히 알기는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친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래도 괜찮겠지만, 간혹 내기를 하거나 잘 알지 못하는 분들과 같이 라운드를 하게 될때 본인의 타수는 정확히 잘 알아야 합니다. 자신은 6개 쳤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7개를 쳤다든지 해서 카운팅을 잘 못하게 되면 한번 정도는 그냥 그려러니 넘어가지만 이것이 몇번 반복되면 동반자들은 얘기하기도 좀 그렇고 해서 계속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 샷이 잘 맞지 않으면 모든 탓은 스코어를 잘 못 적어서 신경을 쓰이게 한 그 사람에게 돌려지게 되지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당사자는 그 상황을 알지도 못한체 동반자에게 같이 하고 싶지 않은 골퍼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초보자의 경우 컨시드(오케이)를 받고 이 타수를 세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벌타의 경우도 어떤 경우에 어떻게 계산이 되는지를 알고 있어야 이런 우를 범하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동반하는 분께 잘 모를 경우 여쭤보고 가급적이면 잘 카운트 하려는 연습을 계속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몇번 본적이 있는데요. 벙커에 공이 들어가서 치기 위해 어드레스 할 때 클럽을 모래 위에 놓는 경우도 보았고, 심지어 연습 스윙을 하면서 모래를 직접 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골퍼로서는 정말 최악의 행동을 한 것인데, 아마도 이분들도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랬겠지요. 라운드 후에 이유와 설명을 해 드렸더니, 많이 쑥스러워 하시더군요.

source : http://sportschump.net

골프 중계를 보시면 가끔 선수들 주변에 "Quiet"라는 팻말을 들고 계신 분들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주로 티잉그라운드와 그린 주변에서 많이 보이는데요. 물론 페어웨이에도 있습니다.  그만큼 샷을 하는 순간 약간의 외부 변화가 샷에 영향을 미치는 예민한 운동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간혹 라운드를 하다보면 자신의 샷 할 때 빼고는 동반자가 스윙하는 것에 신경을 못쓰고 떠드는 사람도 있고, 조심 한다고 하여 소곤소곤 얘기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런 경우 모두 다 샷을 하는 분께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칩니다. 워낙 조용한 상태이기 때문에 약간의 소리도 잘 전달이 되는 것을 모두 경험해서 알고 계시겠지요.


어떤 이들은 샷을 하기전 프리샷 루틴이 너무나 긴 경우도 있습니다. 이 분들의 경우 아마도 연습장에서 연습할 때도 이러한 습관으로 샷을 할 텐데요. 동반하는 보는 이들에게도 상당히 지루하거나 심지어 짜증까지 야기하기도 합니다. 특히 동반한 사람중에 조금 급한 성격을 갖은 분이 계시면 최악이지요. 연습스윙은 가급적 1회 정도로 하고 자신의 차례가 되었을 때는 최대 10초 안에 샷을 마무리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본인 스윙 결과에도 좋고 보는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어드레스하고 오래 있어봐야 잡생각이 많이 들어 샷을 집중해서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 얘기하는 생각없이 쳐야 한다는 그 샷을 하지 못하는 것이죠.

성격 급하신 분들에게서 자주 보이는 습관인데요. 골프란 운동에서의 기본 룰은 그린의 홀을 기준으로 가장 거리가 많이 남은 사람이 먼저 치는 것입니다. 라운드 자체가 많이 지연되는 경우라면 크게 서로 지장 안되는 상황에서 빨리 치는 것이 좋겠으나, 기본적 상대방의 공 위치를 확인하고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것이 예의죠. 그런데, 성격이 급해서 다른 사람의 차례와 상관없이 샷을 하고 이동하는 경우가 있구요. 많은 경우 샷이 잘 안 될때 경기 진행이 빨라지기도 합니다. 왜냐면, 빨리 다음 샷을 잘 쳐서 그 전의 잘못친 샷을 만회하고 싶기 때문이죠. 그러나 결과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혹시나 뒤에서 치신분의 공에 맞거나 위험한 상황이 나오게 되면 치신분이 마음이 편하지 않겠지요.

source : bbc.co.uk

이런 빠른 경기 진행을 조금 느리게 하고 배려하는 골퍼의 인상을 보여주기에 좋은 것이 하나 있는데요. 항상 자신의 공을 찾는 것도 좋지만, 동반자의 공을 찾아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분명히 공을 찾을 수 없는 지역에 들어갔다고 생각하더라도, 동반자의 상황을 역지사지 해 본다면 그 당사자와 같이 열심히(?) 공을 찾아주는 행동은 좋은 골퍼의 인상을 보이기에 충분합니다. 거기에 힘들게 공을 찾아주기라도 하면 금상첨화겠지요. 조금은 얄미운 사람 중의 하나가 자신의 공은 페어웨이에 잘 있고 그 옆에 서 있으면서 '아직 못 찾았어? 없으면 벌타 먹고 드롭하고 쳐'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이겠지요. 아마도 가지고 있는 클럽으로 때리고 싶은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2011/02/10 - [골프컬럼] #20. 진상손님 구별하기 위한 골프백 비밀표시 있다?

이 외에도 많으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같이 동반하시는 분들 중에 좋지 않은 습관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고 이런 얘기를 하기에 부담이 없는 분이라면 꼭 조언을 해 주셔서 향후 다른 동반자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주지 않으면 그 분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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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21. 골프에서 거리와 관련된 모든 정보들[골프컬럼] #21. 골프에서 거리와 관련된 모든 정보들

Posted at 2011. 2. 15. 09:15 | Posted in 골프 컬럼
골프라는 운동에서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두가지는 방향과 거리일 것입니다. 다른 운동들과는 다르게 정해져 있지 않은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기에 모든 골프장이 크기, 지형, 모양새들이 다르게 디자인이 되어 있지요. 오늘은 이 두가지 중요한 내용 중 거리와 관계된 내용을 얘기해 볼까 합니다. 자신이 치려는 방향으로 정확한 거리를 알 수 있어야 클럽 선택을 할 수 있고 샷의 스타일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거리 정보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골프에서는 여러가지 형태로 거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스코어카드에서 부터, 티잉 그라운드의 티 위치로, 페어웨이에서는 주변에 알려주는 여러가지 기물로부터 그리고 그린에서는 핀의 위치 등을 파악하여 거리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 모든 것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은 바로 정확한 거리로 공을 보내는 아주 기본적이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능력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죠.

# 티잉 그라운드 (Teeing Ground) w/ 스코어카드

출처 : teeboxcreations.com

스코어카드를 자세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안에는 각 홀에 대한 정보 - 파, 거리, 핸디캡 - 들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표시 되어 있는 것이 티(Tee)에 따른 홀까지의 거리 정보가 있습니다. 골프장마다 각기 다른 이름으로 티를 표시하고 있는데요. 보통 선수들이 치는 챔피온(Champion)티의 보통 백(Back) 티라고 얘기하고 티잉 그라운드 티 박스엔 블랙티로 표시를 하곤 합니다. 그보다 앞쪽에서 있는 티는 보통 블루티, 그 앞에는 일반인들이 많이 치는 백(흰)티가 있고, 그 앞에는 레이티(Lady)티라고 하는 빨간색이 있습니다. 골프장에 따라서는 골드티, 실버티 등의 색깔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스코어카드에서 자신에 맞는 티를 선택하고 그에 따른 각 홀별 거리 정보를 얻으면 됩니다.

# 페어웨이 (Fairway)

출처 : golf5599.cn

티잉 그라운드에서 첫번째 샷 - 대부분 드라이버 - 을 치고 페어웨이 지역으로 오게 되면 GIR(Green In Regulation)을 위해서 그린을 공략하게 됩니다. 이때 거리 정보는 다른 어느 샷 보다도 매우 중요합니다. 절대적인 거리 정보를 얻고 여기에 오르막/내리막, 바람의 방향, 홀의 위치, 주변 헤저드/벙커 위치를 감안하여 샷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페어웨이 지역 근처에는 100, 150, 200 야드/미터에 대한 정보를 여러가지 형태로 표시를 해 놓습니다. 일반적으로 말뚝의 경우엔 100 지점은 빨간색, 150 지점은 흰색, 200 지점은 파란색으로 표시를 합니다. 어떤 골프장은 작은 나무를 여러단으로 표시해서 1단은 100, 2단은 150, 3단은 200으로 표시를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럴 땐 "거리말뚝" 대신 "거리목"이란 말을 하지요. 다른 골프장에서는 말뚝에 가로로 선을 그어서 선의 갯수로 정보를 알려주기도 하는데요. 1개는 100, 2개는 150, 3개는 200 이런 식으로 알려주기도 합니다. 또 골프장 바닥에 거리에 대한 표기를 해 놓는 곳도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렇게 바닥에 색깔이 있는 원반 형태의 돌로 표시를 하거나 페어웨이 여러곳에 거리가 적혀있는 판을 설치해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잘 모를 때는 캐디에게 미리 이 골프장에서는 어떻게 거리를 봐야 하는지를 미리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 그린 (Green)


전에 올렸던 골프상식에 있는 내용대로 그린의 홀에 꼽혀 있는 깃발 색깔로 홀컵의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빨간색일 경우프론트(front:앞)핀, 흰색/노란색은 미들(middle:중간)핀, 파란색/검정색은 백(back:뒤)핀을 나타내곤 합니다. 각각의 핀 위치별 차이는 대략 10야드/미터로 계산을 하면 되구요. 스코어카드에 있는 정보가 보통 미들핀 위치를 기준으로 하기에 이 정보에 깃발 색깔 정보를 더하거나 빼서 거리를 계산하면 됩니다.


다른 어떤 운동 보다도 많은 도구(클럽)을 가지고 하는 운동이고 클럽마다의 거리가 다르기에 자신만의 클럽별 거리를 정확히 알고 위에 언급한 거리 정보를 잘 읽는 것은 좋은 샷을 만드는데 아주 중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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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28. 코스레이팅(Course Rating), 슬로프레이팅(Slope Rating)[골프상식] #28. 코스레이팅(Course Rating), 슬로프레이팅(Slope Rating)

Posted at 2011. 1. 18. 09:49 | Posted in 골프 상식
골프를 어느정도(?) 치시는 분들은 자신들만의 핸디캡을 대략은 알고 계실겁니다. 핸디캡이라 하면 파(72)를 기준으로 몇개의 오버파 또는 언더파를 치는지를 얘기하는 것인데요. 소위 얘기하는 +18 오버파를 파 72홀로 계산을 해보면 90 타수가 나오게 되죠. 평균적으로 18홀 모두 보기를 치는 것이기 때문에 보기(bogey) 플레이라고도 하지요.

이러한 계산법은 파72 홀을 기준으로 홀의 난이도와 관계없이 절대적인 계산법으로 하는 방식입니다. 어떤 골프장은 같은 파72홀 이더라도 코스 디자인이나 주변 환경등의 상황에 따라 어려울 수도 있고 쉬울 수도 있겠지요. 이러한 것들을 감안해서 계산할 수 있도록 해 놓은 것이 코스레이팅과 슬로프레이팅 입니다.

스코어카드를 좀 더 유심히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스코어카드에 각 티(화이트, 블루, 블랙 등) 종류마다 코스레이팅과 슬로프레이팅을 표기해 놓은것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 숫자들이 그 골프장의 난이도를 표시하는 숫자로 보시면 되는데요. 

코스레이팅이라 함은 스크래치 골퍼 - 이븐(even, +0)을 치는 골퍼 - 기준으로 그 골프장에서 치는 스코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코스레이팅이 71.2라면 평균 72를 치는 사람이 71.2를 친다는 얘기니 좀 더 쉬운 골프장이라는 것으로 보면 되겠지요. 반대로 73 정도라면 평소보다 +1을 더 치게 된다는 것이니 그만큼 어렵다고 생각하면 되겠구요.

슬로프레이팅은 위에서 언급한 보기플레이어(+18 핸디캡)를 기준으로 113이 기준이 됩니다. 코스레이팅과 마찬가지고 113보다 높은 숫자인 경우엔 난이도가 어려워지고 반대로 이보다 낮으면 상대적으로 쉬운 골프장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를 반영한 핸디캡 계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핸디캡 산출 = (총타수 - 코스레이팅) * 113 / 슬로프레이팅

예를들어, 총타수가 92타이고 코스레이팅이 72.3, 슬로프레이팅이 124인 골프장에서의 핸티캡은,

(92 - 72.3) * 113 / 124 = 17.95 ~= 18

그리고 이렇게 측정한 지난 20번의 라운드 중에서 top 10개를 추려서 거기에 0.96를 곱한 것이 공식 핸디캡이 됩니다.

물론 이렇게 꼭 계산을 할 필요는 없지만, 아마추어들도 가끔 이벤트성 대회같은 곳에 참여할 때 본인의 핸디캡이 필요로 될 때가 있으니 공정(?)하게 사용되기 위해서라도 본인이 관리를 하면 좋긴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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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ntchan
    마인드골프님글 잘읽고 있습니다.

    컬럼 다 읽고, 상식 부분 읽고 있는데 유용하군요 ㅎㅎ


    근데 제가 수학을 버린지 오래되서 핸디캡산출공식 이해가 안되네요.

    멋쟁이골퍼님도 그냥 공식을 통째로 외우시는건가요?

    공식이 이해가 된다면, 외우지 않더라도 머리에 남을텐데 말이죠 ㅎㅎ
    • 2012.01.05 06:22 신고 [Edit/Del]
      Entchan님, 많이 읽어 주시니 고맙네요.

      저도 뭐 따로 이해하는건 아니구요. 그냥 외웠다가 안 기억나면 찾아보고 해요. 산출을 어떻게 한다는 정도와 각 레이팅이 어떤 의미인지를 아는게 중요하잖아요.

      이해가 되는 방법이 있을지도... ^^
  2. 아하^^ 그랬군여.
    아는 형님이 "핸디는 바램을 반영한거야" 라고 말한 이유를 이제야 알겠네요 (0.96 , 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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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15. 못 친것만 생각하는 스코어 카운트[골프컬럼] #15. 못 친것만 생각하는 스코어 카운트

Posted at 2011. 1. 12. 09:09 | Posted in 골프 컬럼
라운드 후 스코어 카드를 보면서 그날의 플레이를 복기하면, 가끔 이런 생각을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아, 아까 그 홀에서 3펏, 4펏만 안했으면', '그 홀에서 무리하게 공략하지 않았으면', '드라이버가 OB가 안 났으면' 등 이런 아쉬움이 많이 있는 플레이를 상상하면 할 수록 가슴이 많이 아프기도 하죠.

그러면서 이런 스코어들을 하나씩 빼가면서 가정(if)에 가정(if)를 더하다 보면 어느새 스코어는 '아, 아깝다 라베(라이프 베스트) 할 수 있었는데', '100개 깰 수 있었는데..' 또는 '90개 깰 수 있었는데' 등등의 안타까움으로 변해 있습니다. 정말이지 생각만으로 골프를 친다면 다들 쉽게 자신의 목표 타수와 싱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마인드골프가 레슨하고 있는 분 중 한명은 최근에 연습장 샷이 너무 잘 되어 라운드 하기 전 미리 골프장 코스를 마음으로 공략하면서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이번에 이러다가 너무 많이 타수를 줄이면 어쩌지?' 이렇게 말이죠. 안타깝게도 라운드 하고 와서의 스코어는 평소와 다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라운드 후에도 위에서 언급한 것과 비슷한 생각을 많이 했을 것입니다.

잘들 아시겠지만, 골프는 그만큼 어려운 것이고 머리로 생각을 많이 하면 할 수록 더 복잡하게 꼬여가는 운동이지요.

라운드 후 스코어 카드를 보며 복기를 할 때 많은 분들이 생각을 안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자신들이 잘 친 샷들에 대한 스코어를 정상적인 플레이로 간주하는 것입니다. 긴거리 퍼팅이 생각지도 않게 그냥 들어 갔다던지, 칩샷 한 것이 곧바로 홀로 들어간 것, 벙커에서 스크램블링으로 벙커 세이브 한 것, 탑볼 맞은 것이 굴러서 그린에 올라가서 잘 붙은 것 등등 보통 얘기하는 운이 좋아서 평상 시에 만들어 내지 못한 샷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들 말이죠.

이러한 스코어에 대해서는 너무도 당연시 하게 생각하면서, 못 친것들에서 아쉬움을 가지고 스코어를 카운타 하다 보면 잘못된 복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솔직히 '아, 그 샷은 정말 운이 좋았어' 라고 생각된 샷들에게는 마이너스(-) 타수를 주고, 아쉬운 샷들에게는 플러스(+) 타수를 주다 보면 결국 제로섬(zero sum)이 되어 평상시의 자신의 스코어가 나올 것입니다.

그러니 라운드 후 스코어카드로 복기를 하실 때에는 이러한 두 부분을 모두 생각하시고 하시면 다음번 라운드와 연습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기억을 잘 못하시는 분들은 스코어카드에 자신들만 알수 있는 표식을 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 일 거 같구요.

부디 스코어에 연연하시지 마시고 동반자와 즐겁게 그리고 동반자를 배려할 수 있는 골프를 하시면 정신 건강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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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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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20. 스윙 중 나뭇가지를 건드리거나 부러 뜨리면[골프상식] #20. 스윙 중 나뭇가지를 건드리거나 부러 뜨리면

Posted at 2010. 12. 15. 09:30 | Posted in 골프 상식
레슨 해 주고 있는 녀석이 TV에서 봤다고 하면서, 일본에서 활동 중인 한국 선수가 예전에 나무 밑에서 샷을 했는데 나무 가지인지 잎이 떨어지는 샷이 되었는데, 이를 벌타로 계산하지 않고 스코어카드를 제출해서 실격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마인드골프도 이 규정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고 있지 않아서 좀 찾아 보았습니다.

출처 : barryrhodes.com


2019년 1월 골프룰이 개정되면서 룰북 내용의 전면적인 수정이 있었습니다. 개정한 룰은 다음과 같습니다.

규정집 제13조 "Ball Played as It Lies" 골프룰 제8조 코스는 있는 그래도 플레이하기(Course Played as It is Found)"에서 찾아보면 아래와 같은 규정이 있네요.

13-2. 볼의 라이, 의도하는 스탠스나 스윙 구역 또는 플레이 선의 개선 (Improving Lie, Area of Intended Stance or Swing, or Line of Play) 

생장물 또는 고정물(움직일 수 없는 장해물 및 아웃 오브 바운드의 경계를 표시하는 물건 포함)을 움직이거나, 구부리거나, 부러뜨리는 행위

8.1 스트로크에 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개선하는 플레이어의 행동 (Player’s Actions That Improve Conditions Affecting the Stroke)
 
본 규칙은 ‘코스는 있는 그대로 플레이하여야 한다’는 골프의 원칙에 따라, 플레이어가 ‘있는 그대로’ 지켜져야 할, 자신의 다음 ‘스트로크에 영향을 미치는 상태’(코스 안팎 어디
에 있든)를 개선하는 것을 제한한다. 예를 들면,
• 플레이어의 정지한 볼의 라이
• 플레이어의 의도된 스탠스 구역
• 플레이어의 의도된 스윙 구역
• 플레이어의 플레이 선
• 플레이어가 볼을 드롭하거나 플레이스할 구제구역
 
본 규칙은 라운드 동안과 규칙 5.7a에 따라 플레이가 중단된 동안에 한 행동에 모두 적용된다.
 
다음과 같은 행동에는 본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 루스임페디먼트나 움직일 수 있는 장해물 제거 - 규칙 15에 허용된 한도 내에서만 허용
• 플레이어의 볼이 움직이고 있는 동안에 한 행동 - 규칙 11 적용
 
8.1a 허용되지 않는 행동
규칙 8.1b, c, d에서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플레이어는 스트로크에 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개선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면,
(1) 다음과 같은 물체를 움직이거나 구부리거나 부러뜨리는 행동
• 자라거나 붙어있는 자연물
• 움직일 수 없는 장해물·코스와 분리할 수 없는 물체·코스의 경계물
• 플레이 중인 티잉구역의 티마커
(2) 루스임페디먼트나 움직일 수 있는 장해물을 갖다 놓는 행동(예, 스탠스를 만들거나 플레이 선을 개선하기 위하여 하는 행동)
(3) 다음과 같이 지면의 상태를 변경하는 행동
• 디봇을 제자리에 도로 갖다 놓기
• 이미 제자리에 메워진 디봇이나 뗏장을 제거하거나 누르기
• 구멍이나 자국 또는 울퉁불퉁한 부분을 만들거나 없애기
(4) 모래나 흩어진 흙을 제거하거나 누르는 행동
(5) 이슬이나 서리 또는 물을 제거하는 행동

그러므로 실제 샷을 하기 전 연습 스윙에서 위에 언급 되었다시피 고정물인 나뭇가지가 부러진 경우엔 스윙 구역을 변형하는 행위가 되므로 벌타를 먹게 되는 것이 맞을 거 같습니다. 그러나 나뭇가지에 클럽이 닿는 것은 개선이 아니므로 벌타가 부여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실제 스윙에서는 나뭇가지가 부러졌다고 하더라도 스윙을 끝까지 멈추지 않고 행하였다면 벌타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참고로 찾다보니 그 한국 선수는 허석호 프로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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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로그] 2010.11.28 @ Champions Club at the Retreat[라운딩로그] 2010.11.28 @ Champions Club at the Retreat

Posted at 2010. 12. 1. 10:09 | Posted in 라운드 기록
전날 급작스럽게 잡게 된 라운딩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거의 중무장을 하고 갔던게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서로 처음 보시는 분들 소개도 시켜 드리고 간단히 요기하고 라운딩을 시작했네요.
주말임에도 $40에 전동카트+GPS 포함된 아주 좋은 Deal 이었습니다.

  • 골프장 소개 및 사진 : 클릭!!
  • 사용 Tee : Blue 6277야드
  • 파 72 : 전반 +4, 후반 +6. +10로 82타
  • 버디 1, 파 7, 보기 9, 더블 1 기록
  • 확실히 이 골프장은 전반이 후반보다 쉬운 것 같음
  • 후반은 어려운 코스 디자인과 거리가 긴 파4로 인해 상대적으로 어렵게 느껴짐
  • 비록 바람이 좀 불었지만, 전반 8번홀까지 안정된 샷 구사하여 좋은 스코어를 유지하다가 마지막 홀 벙커에서 어처구니 없는 생크를 내는 바람에 더블 기록
  • 후반 11번홀에서 페어웨이 7번 아이언 세컨샷에서 클럽 헤드와 샤프트가 분리되는 사고(?) 발생
  • 이로 인해서 다음 홀부터 다소 신경이 쓰여짐
  • 그러다가 16번홀에서는 유틸리티의 손잡이 부분이 부러지는 이상한 사고(?) 또 발생 --"
  • 후반의 어려운 코스 디자인에다가 이런 심리적으로 신경이 쓰이는 일이 발생하여 샷에 집중하지 못하여 보기를 많이 하게 됨
  • 역시나 골프를 할때는 다른거 신경 쓰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낌
  • 드라이버 페어웨이 적중과 GIR 모두 양호한 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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