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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골프 라운드 할 때와 미국에서 할 때의 가장 큰 차이라면 대부분의 것들을 플레이어 본인이 직접 한다는 것일 겁니다. 카트를 몰거나 끌거나 밀거나, 공을 닦거나, 클럽을 선택하거나 퍼팅 그린에서 라이를 보거나 등등 모든 일들을 플레이어가 직접 하게 되는 시스템이죠. 물론 미국에서도 아주 좋은 골프장 가면 캐디가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아직 마인드골프는 그런 골프장 가본 적이 없네요. --"
아마도 이런 셀프 시스템에서 라운드을 처음 하시는 분들 - 특히 한국에서 대접(?) 받는 골프만 하시다가 - 께서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이 거리를 보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거리목이라고 거리를 표시하기 위해 심어 놓은 나무가 있거나 돌이 있거나 하죠. 미국에서는 주로 말뚝으로 표시를 해 놓죠. 그리고 이 외에 골프장 바닥에 표시를 해 놓곤 합니다. 이 표시를 자세히 보면 3가지 거리가 표시되어 있는데요. 대개 10야드 정도의 차이가 나곤 합니다.
사진 출처 : yowani.com.au
이것이 그린의 홀/깃대 위치에 따른 거리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앞핀(front), 중핀(middle), 뒷핀(back) 이렇게 세 위치를 알려주는것이죠. 그린을 공략하는 지점 정면에서 바라보고 크게 3등분 했을때 앞쪽(가까운쪽)이면 앞핀, 가운데면 중핀, 뒷쪽(먼쪽)이면 뒷핀으로 얘기를 합니다.
이 곳에 위치한 깃대에 달린 깃발의 색은 빨간색, 흰색, 파란색 이렇게 3가지의 색을 사용합니다. 때에 따라선 노란색과 검정색도 있는데, 대부분 3가지 색을 주로 사용하지요. 각각 빨간색은 앞핀, 흰색/노란색은 중핀, 파란색/검정색은 뒷핀을 표시합니다. 땅에 표시되어 있는 숫자는 3가지 위치를 모두 알려주나, 거리목이나 말뚝 또는 스코어카드에 적혀 있는 거리는 대부분 중핀일 경우의 위치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깃발의 색깔을 미리 확인하고 거리를 계산하는 것이 현명하겠습니다. 그리고 언급했듯이 대체적으로 각 핀은 보통 10야드 간격이니 한 클럽을 더하거나 빼거나 하면 되겠지요.
요즘은 GPS를 이용한 거리 보는 장비들이 많이 나와 있기도 한데, 마인드골프는 그래도 아직까지는 저의 눈과 판단을 더 믿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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