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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에 가보고 정말 오랫만에 다시 가는 골프장이었습니다. 이 골프장은 마인드골프가 티칭프로 시험을 본 골프장이기도 하고 해서 나름 추억이 있는 골프장인데, 이 골프장의 특징이 오후에 바람이 많이 분다는 것. 이 날은 그동안 경험했던 바람과 상대가 안 될 정도의 강한 바람으로 퍼팅에서도 공이 흔들릴 정도였는데, 그래도 잘 라운딩 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4번홀 파3에서는 약 185야드에서 손 한뼘 거리도 안되는 정도로 홀인원 할뻔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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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용 Tee : Blue 6634야드
  • 파 72 : 전반 +0, 후반 +4, +4로 76타
  • 버디 3, 파 10, 보기 7 기록
  • 페어웨이 적중 : 11 / 13
  • 그린 적중 : 10 / 18
  • 퍼팅 수 : 33
  • 스크램블링 2/8

  • 바람이 너무 많이 불었고, 특히 홀 구조의 특성상 맞바람이 많아서 드라이버 거리가 평상시보다 적게는 10~20야드에서 많게는 40~50야드 적게 나가서 거리에 대한 고생을 많이 했음
  • 그래도 전반적으로 드라이버의 임팩트와 구질은 아주 좋았음
  • 최근 잘 안 맞던 아이언은 이제 자리를 잘 잡아가고 있는 듯
  • 오랫만에 우드 3번을 가지고 나갔는데, 생각보다는 샷이 좋지 않았음. 그러나 거리는 충분히 보상 받음
  • 퍼팅은 말 그대로 so so
  • 전반 4번홀까지 파2개, 버디2개 였는데, 이 버디 2개가 모두 파3에서
  • 전반 GIR이 9번중 7번을 한 것을 보면 아이언 샷의 상태가 아주 좋았음
  • 특히 바람이 많이 부는 와중에도 바람을 감안한 에임이 잘 되어서 GIR에 도움을 많이 줌
  • 후반 되면서 상대적으로 맞바람이 많은 홀로 시작을 해서인지 9번홀부터 연속 보기 3개를 하게 됨
  • 이 보기들이 대부분 2~3미터 짧은 펏이었는데, 조금씩 벗어남
  • 이 세개의 연속 보기에서 첫번째 보기가 잘 안 들어가면서 두번째, 세번째 비슷한 상황에서 심리적으로 편하게 퍼팅을 하지 못함
  • 후반 9홀에서는 타수를 벌기 보다는 지키는 형태의 라운딩이 되었음
  • 18번홀 뒷바람 파5에서 드라이버도 잘 맞고 세컨 하이브리드도 잘 맞아 2온하고 쉽게 버디하여 기분좋게 경기 마감
  • 전반 성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라운딩이었지만, 강한 바람에서도 평상시 스코어를 유지했다는데 충분히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