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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알게 된 친구가 한국으로 귀국하기 전 골프 선물 차원에서 하루 무제한 골프 라운드를 준비하여 간 골프장입니다.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총 13시간 동안 라운드 하였구요. 총 친 홀 수는 50홀로 3라운드에 4홀 모자랐지만, 그래도 하루에 4명이 50홀 라운드 한 것은 분명 평생 잊지 못할 추억거리가 될 것임에 틀림 없었을 겁니다.
 
  • 파 72 
    • 라운드 1 : 전반 0, 후반 +2, +2로 74타
    • 라운드 2 : 전반 +4, 후반 -1, +3로 75타
  • 분포
    • 1라운드 : 버디 3, 파 10, 보기 5
    • 2라운드 : 버디 2, 파 11, 보기 5
  • 페어웨이 적중
    • 1라운드 : 10 / 14
    • 2라운드 : 9 / 14
  • 그린 적중(GIR)
    • 1라운드 : 9 / 18
    • 2라운드 : 9 / 18
  • 샌드세이브
    • 1라운드 : 0 / 3
    • 2라운드 : 0 / 1
  • 스크램블링
    • 1라운드 : 4 / 9
    • 2라운드 : 4 / 9
  • 퍼팅 수
    • 1라운드 : 26
    • 2라운드 : 28

  • 1라운드는 아침 7시에 시작해서인지 몸이 좀 풀리지 않을 것이라는 걱정이 좀 있었으나 오히려 샷감은 훨씬 좋았음
  • 1번홀에서 드라이버가 조금 빗겨 맞긴 했는데, 그래도 페어웨이를 잘 지켰고 가볍게 파로 시작하여 7번홀까지 연속 파 행진하여 이때쯤 혹시 18번 모두 파 기록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8번홀에 버디 하며 기록은 날아감
  • 9번홀 파3 워터해저드에 들어갔으나 잘 붙여서 보기로 전반 9홀 마감
  • 드라이버 샷은 전체적으로 거리와 방향 모두 좋았음
  • 1라운드에서 아이언 샷감이 아주 좋았음
  • 그린이 매우 빨라서 공을 세우기가 만만찮았고 퍼팅 감을 익히기에도 시간이 걸렸으나 최대한 안정적인 펏을 하려고 노력
  • 아쉬운 것은 후반 15, 16, 17번 홀을 연속으로 보기하며 마무리 흐름이 좋지 않았음
  • 그러나 18번홀 버디로 1라운드 기분좋게 마감
  • 식사 후 2라운드 시작
  • 기온이 많이 올라 첫 라운드 보다 조금 더웠음
  • 바람이 많이 불어서 맞바람인 홀은 거리가 덜 나가서 첫번째 라운드 보다 대체로 한 두 클럽씩 길게 잡아야 했음
  • 전반 시작이 2,3번홀 보기로 출발이 좋지 않았음
  • 아이언 정확도가 좀 떨어지면서 전반 GIR이 2/9 밖에 되지 않았음
  • 후반들어 아이언이 괜찮아지면서 GIR도 좋아져서 전반의 부진을 만회함
  • 두 라운드 모두에서 벙커샷이 가장 안 좋았음
  • 샌드세이브 성공한 샷이 한번도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