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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티 박스에서 티 위에 올린 공이 어드레스 시에 공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게 된다. 이 경우 한타를 인정 받느냐 아니냐의 논쟁이 있는 경우도 가끔 있는데, 골프 룰은 인플레이가 아니기 때문에 벌타 없이 다시 티 위에 올려 놓고 쳐도 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골프 룰 11-3 항에 아래와 같이 정의 되어 있습니다.

제11조 티잉 그라운드(Teeing Ground)

3. 티에서 떨어지는 볼(Ball Falling Off Tee)

인 플레이가 되기 이전의 볼이 티에서 떨어지거나 플레이어가 어드레스중에 떨어뜨렸으면 벌없이 다시 티잉을 할 수 있다. 만일 그러한 상태에서 볼에 스트로크가 행해졌다면 그 볼이 움직이고 있었건 멎어 있었건간에 불구하고 그 스트로크는 1타로 계산할 뿐 벌은 없다.


2019년 1월 골프룰이 개정되면서 룰북 내용의 전면적인 수정이 있었습니다. 개정한 룰은 다음과 같습니다.

6.2b-(5)  - 스트로크를 하지 않은 볼은 인플레이볼이 아니다 – 볼을 티에 올려놓든 지면에 내려놓든 홀을 시작하거나 규칙에 따라 티잉구역에서 다시 플레이하는 경우,

• 플레이어가 그 볼에 스트로크를 하지 않는 한, 그 볼은 인플레이볼이 아니므로

• 스트로크를 하기 전에는 페널티 없이 그 볼을 집어 올리거나 움직일 수 있다.

플레이어가 티에 올려놓은 볼에 스트로크를 하기 전에 그 볼이 티에서 저절로 떨어지거나 플레이어가 그 볼을 떨어지게 한 경우, 그 볼은 페널티 없이 티잉구역에서 다시 티업할 수 있다.

 

그러나 볼이 티에서 떨어지는 도중이나 떨어진 후에 플레이어가 그 볼에 스트로크를 한 경우에는 페널티는 없지만 그 스트로크는 타수에 포함되며, 그 볼은 인플레이볼이다.


물론 파3 처럼 아이언으로 칠 경우 땅에 떨어진 상태에서 그대로 쳐도 되지만, 벌타가 없으니 굳이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만약 공이 움직이고 있는 상태에서 스트로크를 할 경우에도 별도의 벌타는 없고 그 스윙을 한 스트로크 1타만 계산을 하면 됩니다.

혹시 동반자 중에 이런 것으로 한타를 더해야 한다는 주장을 한다면 가볍게 그렇지 않다고 이 룰 조항을 설명해 주면 좋겠죠?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