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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그동안 챙겨 봐야지하고 생각하고 있었던 골프 영화중 하나인 "The Greatest Game Ever Played (지상 최고의 게임)"을 보았습니다. 골프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다 보니 갑자기 영화도 골프 관련 영화를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영화에 대해 결론부터 얘기하면 1800년대 후반과 1900년대 골프의 시대상에 대해 알수 있었다는 것과 당시 이 영화의 주인공들이 골프 역사에 얼마나 대단한 존재였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영화 후반엔 잔잔한 감동도 전해 지구요.
그 첫번째가 제가 영화를 보면서 알게된 인물들과 그 인물들의 역사적인 의미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영화를 보실 분들에게는 약간의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지만, 어차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기에 이미 결과와 의미는 다 알려진 사실이기도 하죠.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은 지금도 깨지지 않는 기록인 브리티시 오프(The Open) 6회 우승한 해리 바든과 1913년 US 오픈에서 해리 바든을 이기며 우승한 20세 캐디 출신 아마추어 골퍼인 프란시스 위멧(Francis Ouimet)입니다. 당시 골프의 발상지인 영국과 미국은 골프에서 자존심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었던 시절이고 더더욱 US Open은 미국에서 열리는 가장 큰 대회이니 만큼 더더욱 영국에게 트로피를 내 주고 싶지 않았었겠지요.
이미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해리 바든은 그립의 종류 중 하나인 오버래핑 그립을 창안한 사람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래서 오버래핑 그립을 그의 이름을 따서 바든 그립(Vardon's Grip)이라고도 하죠. 성인 남성의 많은 경우 이 오버래핑 그립을 하고 있는데, 이게 거의 1세기 전인 1900년대 초반에 생겨난 그립이라고 하니 참 대단하죠.
이 대회에서 아깝게 아마추에게 패배한 해리 바든은 그 전까지 총 5회의 브리티시 오픈 우승을 했었고 이 대회 이후에 1승을 추가하며 6회의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고, 프란시스 위멧은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2회 우승을 하고 사업가로 변신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 영화중 궁금한 것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1) 그린에서 볼마크를 하지 않았던 것인지?와 2) 공이 가리고 있더라도 그냥 동반자의 공을 치우지 못하는 것인지?가 있습니다. 이부분은 좀 더 찾아봐야 할거 같네요. 경기중 위멧의 공이 홀 앞에 다른 선수의 공으로 가려져 있었는데, 이것을 피하기 위해 웨지로 치는 장면이 나왔었거든요. 그리고 3) 웨지로 친 공이 홀 컵에 들어갔다가 다시 튕겨 나와서 홀인 인정이 안되는 것이 지금도 그런지?
source : http://harry-vardon.com
영화를 보고 나서 갑자기 '아, 그동안 골프를 좋아하고 즐기고 했지만 정작 골프의 탄생과 그동안 있었던 스토리들, 그리고 어떤 인물들이 있었고 기술들은 어떻게 변천했는지 등을 잘 모르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요즘의 골프 트랜드와 소식들은 어느정도 따라가며 알고 있지만, 골프 역사에 대해서는 그에 비해 많이 소홀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이 기회에 멋쟁이골퍼도 골프 역사를 알아갈 겸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도 알아두면 좋을 만한 골프 역사 관련 내용을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그 첫번째가 제가 영화를 보면서 알게된 인물들과 그 인물들의 역사적인 의미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영화를 보실 분들에게는 약간의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지만, 어차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기에 이미 결과와 의미는 다 알려진 사실이기도 하죠.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은 지금도 깨지지 않는 기록인 브리티시 오프(The Open) 6회 우승한 해리 바든과 1913년 US 오픈에서 해리 바든을 이기며 우승한 20세 캐디 출신 아마추어 골퍼인 프란시스 위멧(Francis Ouimet)입니다. 당시 골프의 발상지인 영국과 미국은 골프에서 자존심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었던 시절이고 더더욱 US Open은 미국에서 열리는 가장 큰 대회이니 만큼 더더욱 영국에게 트로피를 내 주고 싶지 않았었겠지요.
이미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해리 바든은 그립의 종류 중 하나인 오버래핑 그립을 창안한 사람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래서 오버래핑 그립을 그의 이름을 따서 바든 그립(Vardon's Grip)이라고도 하죠. 성인 남성의 많은 경우 이 오버래핑 그립을 하고 있는데, 이게 거의 1세기 전인 1900년대 초반에 생겨난 그립이라고 하니 참 대단하죠.
source : http://en.wikipedia.org
또 영화를 통해 알수 있었던 재밌는 사실은 US Open 대회 당시 프란시스 위멧의 캐디 역할을 한 사람이 10살짜리 꼬마 에디 로리(오른쪽 사진의 맨 앞에 있는 꼬마) 였었다는 것입니다. 영화를 통해서 본 바에 의하면 나이도 어리고 키도 작았지만, 캐디로서의 역할을 정말 톡톡히 잘 해 내었던 당찬 어린이(?) 캐디였었음에 틀림 없습니다. 그의 현명하고 적절한 캐디 역할이 없었다면 위멧의 그런 역사적인 기록은 없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영화 엔딩 크래딧이 올라갈 때 써있던 내용에 의하면 이 캐디 에디 로리는 나중에 백만장자가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역시 될성 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맞나 보죠.이 대회에서 아깝게 아마추에게 패배한 해리 바든은 그 전까지 총 5회의 브리티시 오픈 우승을 했었고 이 대회 이후에 1승을 추가하며 6회의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고, 프란시스 위멧은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2회 우승을 하고 사업가로 변신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 영화중 궁금한 것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1) 그린에서 볼마크를 하지 않았던 것인지?와 2) 공이 가리고 있더라도 그냥 동반자의 공을 치우지 못하는 것인지?가 있습니다. 이부분은 좀 더 찾아봐야 할거 같네요. 경기중 위멧의 공이 홀 앞에 다른 선수의 공으로 가려져 있었는데, 이것을 피하기 위해 웨지로 치는 장면이 나왔었거든요. 그리고 3) 웨지로 친 공이 홀 컵에 들어갔다가 다시 튕겨 나와서 홀인 인정이 안되는 것이 지금도 그런지?
위의 질문에 대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
[골프역사] 컬럼은 사실을 바탕으로 하나 자료 조사 부족(--")으로 잘못된 내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언제든 잘못된 내용은 글 남겨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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