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인 가을이 오면 골프장에도 형형색색의 단풍이 들어 골프장 모습이 어느때 보다도 아름답고 멋지게 보입니다. 한국의 가을 풍광이 멋지기로 유명한데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골프장에서 맞이하는 이러한 풍광은 골프를 한껏 즐겁게 하지요. 파란 하늘과 녹색의 잔디, 하얀색 공 그리고 울긋불긋한 단풍이 한폭의 그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가장 골프 치기 좋은 가을 일년 중 이런 풍광도 잠시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하면 멋지게 보였던 잎들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늦가을로 넘어갑니다. 이 시기에 골프장에서는 떨어진 낙엽을 치우는 일이 큰 일 중에 하나이지요. 낙엽이 한번에 다 떨어지면 좋겠지만, 몇주에 걸쳐서 조금씩 계속 떨어지는 낙엽이 골프장 관리 차원에서는 큰 일이기도 할 것입니다. 골퍼 입장에서..
골프가 야외에서 하는 운동이다 보니 날씨에 따라서도 다양한 상황이 연출 되기도 하지요. 봄, 가을 처럼 포근하고 선선하게 아주 좋은 날씨가 있기도 하지만, 아주 더운 여름,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 있기도 하지요. 겨울에는 눈이 오는 경우도 있어서 필드에 눈이 쌓여 있기도 하지요. 한여름에는 비가 많이 와서 코스에 물이 고이는 상황이 있기도 합니다. 골프장은 특성상 어느 정도의 비는 물이 배수가 되도록 설계가 되어 있기에 아주 많은 비가 아니고서는 크게 골프장에 물이 고여 있지는 않습니다. 비오는 날의 골프 코스 하지만, 한여름의 장마 또는 간혹 게릴라성 폭우 같이 비가 많이 오면 코스의 여러곳이 물이 고이기도 하지요. 마인드골프는 예전에 비가 아주 많이 오던날 라운드를 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 어떤 그..
다른 운동과는 다르게 골프는 스코어가 낮아야 좋습니다. 라운드에서 가장 적게 친 선수가 우승을 하는 운동이지요. 일반적으로 파 72의 18홀 라운드에서 투어 선수들 중 상위권 선수들은 언더파를 치지요. 물론 중위권 이하로 내려가면 오버파를 치는 선수들도 많이 있습니다. 최하위권으로 내려가면 심지어 싱글 핸디캡(Single Digit Handicap) 이상을 기록하는 선수들도 있지요. [그늘집] 언더파의 이름[골프상식] #23. 오버파의 종류와 명칭 많은 아마추어 선수들의 소원은 평생 한번 싱글 핸디캡(기준 타수에서 9 오버파까지의 기록이니 일반적인 파 72홀에서는 81타까지)을 기록해 보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싱글 핸디캡을 기록하기도 힘들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선수들은 투어 대회에서 오버파의 기록..
골프가 자연 속에서 그리고 아주 넓은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운동이지요. 가끔은 신기하게 생각이 드는 것이 멀리 날아간 그 조그마한 공이 날아가는 내내 그리고 심지어는 떨어지고 나서도 공이 보인다는 것이죠. 아마추어 골퍼의 경우 드라이버가 200 ~ 250야드 정도를 치고, 선수들의 경우 길게는 300~350야드를 치는데, 그렇게 멀리 날아간 작은 공이 보이는 것은 분명히 신기한 일인거 같습니다. 드라이버 샷 이후에 그린을 공략하는 샷은 홀이 있는 정확한 위치를 아는 것이 아주 중요하지요. 정확한 위치를 알아야 홀에 최대한 가깝게 붙여서 더 낮은 타수를 기록 할 수 있기에 그린의 위치 뿐만 아니라 홀이 있는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서 골프에서는 깃대(flagstick; 핀 pin)를 세워 둡니다. 만약 깃대가..
지상에서 하는 운동 중에는 지면이 평평함을 꼭 유지하여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농구, 축구, 야구 - 투수 마운드는 조금 올라와 있긴 하지만요. - 배구 등과 같은 일반적인 운동들은 지면이 수평을 잘 유지해야 공정한 게임이 될 수 있지요. 테이블 위에서 하는 탁구, 당구의 경우엔 이러한 수평을 유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반면, 어떤 종목들은 인위적으로 특정한 경사를 만들어 놓은 것도 있습니다. 사이클이나 카레이싱 등을 보면 곡선 구간의 바깥쪽을 높게 하여 회전으로 생기는 원심력으로 바깥쪽으로 밀려 나는 것을 조금 방지해 주기도 합니다. 또다른 종류로는 특정한 지형이 없이 매번 대회를 하는 장소에 따라서 상황과 환경이 많이 다를 수 있는 것이 있지요. 마라톤과 같이 대회 코스마다 조금씩 다..
골프를 배우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지요. '야구, 축구는 날아오는 공도 치고, 차고 하는데, 서 있는 공을 치는 것이 뭐가 어렵겠냐' 같이 말이죠. 공을 치는 순간의 입장에서 보면 그렇지만, 사실 다른 부분들을 고려하면 서 있는 공을 치는 골프가 알면 알수록 참 어렵다는 느낌을 많이 갖게 되실 겁니다. 맞습니다. 골프는 공이 서 있는 상태에서 공을 쳐서 샷(shot)을 하는 그런 운동이죠. 그만큼 골프에서 공이 움직였다는 것은 실제로 샷을 한 결과로 공이 이동 중인 상태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허용을 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보통의 상황에서는 움직이는 공을 쳐서는 되지 않죠. 그리고 서 있는 공을 만지거나 어떠한 외부적인 힘을 가하여 공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아마추어 골퍼..
인 플레이(In Play) 골프 라운드 중에 대부분 서 있는 공을 치는 운동이 골프인데요. 그래서 많은 경우 필드에서 소위 인플레이(in play; 경기 진행중) 상황에서는 공을 직접적으로 손으로 만지거나 다른 것으로 건드리는 등의 행동은 골프에서 금지 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반 할 경우 벌타를 받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부 예외적인 상황에서 공을 집어 들거나 심지어는 공에 뭍어 있는 이물질을 닦는 행동까지 허용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대표적으로 공을 잡을 수 있는 상황은 티샷을 하기 전 공을 잡아서 티(tee)위에 올려 놓거나 티잉 그라운드(teeing ground) 위에 그대로 놓을 때 공을 만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상황은 위에 언급한 인플레이 상황이 아니기에 가능 합니다. 인플레이..
TV 중계 또는 간혹 갤러리로 가서 보는 일반적인 대회는 보통은 프로 대회인 경우가 많이 있지요. 한국 대회는 KPGA, KLPGA 투어가 있고, 미국에는 PGA, LPGA 투어가 그리고 유럽에는 EPGA, LET 등의 다양한 투어가 있습니다. 이외에는 각 나라에는 해당 국가의 골프 투어가 있지요. 이러한 투어 대회는 대회를 스폰하는 스폰서가 있고 해당 스폰서가 대회 상금을 지원하게 되지요. 이 외에도 이벤트성 자선 대회도 있기도 하지요. 다양한 국가 대항전 이러한 투어 대회와는 다르게 국가별 대항전 형태로 하는 대회도 있는데요. 대표적인 대회가 남자 대회 중엔 미국 대표와 유럽 대표가 2년에 한번씩 하는 라이더 컵(Ryder Cup)이 있고, 유럽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 연합과 미국 대표가 2년에 한번씩..
2014년 여자 브리티시 오픈이 지난주에 끝났습니다. 지난해 그랜드슬램에 도전을 했던 박인비가 3라운드 후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하는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그랜드슬램은 아니더라도 이번 대회를 우승하게 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할 수 있으니 개인적으로도 아주 뜻 깊은 기록이 될 수 있을 것이었습니다. 벙커 2벌타 박인비의 선전에 또 다른 한국 선수가 잘 하고 있었는데. 3라운드를 마친 결과 -3으로 박인비와 1타차로 2위를 하고 있었던 안선주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안선주는 사실 18번홀에서 2벌타를 받지 않았다면 박인비 보다 앞선 -5로 단독 선두가 될 수도 있었지요. 그런 그녀에게 18번홀에서 어떤 일이 있었기에 2벌타를 받게 된 것일까요? 먼저 해당 상황을 돌이켜 보면 이랬습니다. 18번홀..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 우리는 살면서 어떤 부분에서 잘 하지 못할 때 이런 말을 하기도 합니다. '아마추어(amateur) 같이 왜 그래?' 아마추어란 말은 무엇인가 전문적이지 못하고 서투르다는 등의 의미를 내포하기도 합니다. 이와 반대의 단어로 프로페셔널(professional, 일명 프로(pro))이 있습니다. 이는 아마추어 보다는 보다 전문적이고 직업적으로 돈을 버는 등의 의미로 많이 사용 되지요. 먼저 사전에 정의 되어 있는 내용을 찾아 보지요. 아래 사전을 찾아 보기 전에 대략적인 의미를 생각해서 썼는데, 마인드골프가 거의 정확하게 생각하고 있었네요. 이처럼 아마추어와 프로의 가장 큰 차이는 직업적으로 하느냐의 것입니다. 다시 쉽게 이야기 하면 그 일이나 행위로 인해서 돈을 버느냐로 판단이 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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