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골퍼들 중에 100타 이상 치시는 분들은 그린 주변 숏게임에서 거의 스코어의 반을 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이중 퍼팅으로 카운트 되는 타수도 만만치 않을 것이구요. 한 홀에 2퍼트로 마감하더라도 36개인데, 그 이상 치는 홀도 적잖이 있는 타수대이지요. 저도 몇번 경험이 있는 상황을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홀을 향해 시도한 퍼팅이 바로 홀에 걸쳐서 서 있었던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정말 반바퀴 보다도 적게 조금만이라도 구르면 들어갈 것 같은 공이 홀 주변에 걸쳐서 있는 경우 말이지요. 이렇게 아쉽고 안타깝게 공이 걸쳐져 있을 때 얼마나 기다릴 수 있는지, 공이 들어가면 어떻게 되는 것인지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합니다. 참고로 아래 동영상은 아주 유명해서 아는 분도 많으실텐데요. 2005년 마..
오늘은 골프 공과 관련한 상식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마추어의 경우 라운드를 하다보면 1개의 공을 처음부터 끝까지 치기가 참으로 힘들지요. 오비가 나기도 하고, 헤저드 지역으로 들어가서 못찾아 로스트가 되기도 하고 말이죠. 그래서 보통 공은 10개 이상 충분히 준비를 하고 라운드를 가는게 맘이 편하긴 합니다. 라운드 중에 그러면 우리는 언제 공을 교체하여 플레이를 할 수 있을까요? 페어웨이나 러프에서 공에 이물질이 많이 뭍으면 할 수 있을까요? 그린에서 마크를 하고 나서 공을 닦기 위해서 집어 든 공은 교체를 하여 플레이를 계속 할 수 있을까요? 어떤 사람은 유독 퍼팅이 잘 되는 징크스(?)가 있는 공이 있어서 그 공으로 퍼팅을 하고 싶다고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요. 골프 룰에 의하면 '티잉 그라운..
어제 올린 글에서처럼 지금 진행중인 PGA Northern Trust Open 대회에 자원봉사로 참여하고 최경주 선수와 가까이서 인사를 하고 나서 오늘 최경주 선수의 동영상을 유튜브에서 찾아서 보던 중 아래와 같은 재미난 경우가 있어서 올려봅니다. [골프컬럼] #22. PGA 자원봉사(Volunteer) 다녀와서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재밌는 상황이 연출 되었는데요. 파3에서 리티프 구센이 친 샷이 홀 컵을 약간 벗어나서 거의 홀인원 할 뻔한 샷이 되고, 두번째로 최경주 선수가 티샷을 했는데, 그린에 떨어진 공이 백스핀이 먹은 후 리티프 구센의 공을 쳐서 리티프 구센의 공은 홀로 들어가고 최경주 선수의 공은 홀 주변에 멈추는 참 보기 드문 재밌는 상황이 연출 되었네요. 그러면 이런 경우 어떻게 경기가 진행..
가끔은 살면서 엉뚱한 상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 스포츠에서 그런 상상을 해본 경우가 누구든 있으실 겁니다. 마인드골프의 경우 야구를 보다가 만약 날아가는 새에 공이 맞고 떨어지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를 생각해 봤던 적이 있었지요. 야외에서 하는 스포츠의 경우 드넓게 열려진 공간에서 자연 동물들의 출현은 종종 있으니 그런 동물들로 인한 재밌는 일들이 드물게나마 일어나곤 하지요. 한국에서는 그런일이 자주 있지 않지만, 미국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하다보면 골프장을 가로 질러 지나가는 노루, 토끼, 다람쥐, 코요테 등등 생각보다 자주 이런 동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골프장에서는 곰을 조심하라는 표지가 있기도 하지요. 1998년 PGA 투어 중 TPC sawgrass 17번 파3 홀에서 이런 재밌..
이번에 알려드릴 골프상식은 간혹 장난삼아 그린에서 하는 퍼팅에 대한 것입니다. 당구를 치시는 분들이 아마도 가끔 하는 경우가 있는데, 퍼팅을 마무리 할 때 마치 당구를 치듯이 퍼터 끝 그립부분으로 당구 큐를 사용하듯이 공을 스트로크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선수들의 경우 이런 일은 거의 없지만, 아마추어 골퍼들은 친구들끼리 장난삼아 하는 경우도 있지요. 솔직히 마인드골프도 이렇게 해본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이색대결에서 그린위에서 한 골퍼는 퍼터로 다른 한명은 당구 큐로 당구공을 치는 대결을 본 기억도 나네요. 그러면 과연 실제 골프 규정 상으로는 골프 그립부분으로 공을 칠 경우 어떻게 될까요? 골프 규정 '14조. 볼을 치는 방법 (Striking the Ball)' 부분을 보면 아래와 같이 정..
PGA, LPGA와 같이 공식적으로 열리는 프로골프 대회와는 달리 매 2년에 한번씩 열리는 국가 또는 지역 대항전의 대회가 있습니다.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라이더컵(Ryder Cup)이구요. 다른 하나는 프레지던트 컵(President's Cup)입니다. 이번에는 올해 열리는 프레지던트 컵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라이더 컵은 다음에. ^^* . 라이더 컵 (Ryder Cup) : 미국과 유럽의 대표 12명이 3일간 경기 . 프레지던트 컵 (Presidents Cup)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International) 대표 12명이 4일간 경기 경기 방식은 다음과 같이 진행이 됩니다. - 첫째날 : 6 포섬 경기(얼터네이트 샷) - 둘째날 : 6 포볼 경기(베스트 볼) - 세째날 : ..
블로그에 올린 포스팅에 이미 언급된 것들도 있는데요. 골프 용어 중 잘못 알고 있는 앞으로 이 포스팅에 계속 업데이트 해 볼까 합니다. 일단 지금 당장 생각 난 것들부터 정리해 봐야겠네요. Honor 정의 : 바로 전 홀에서 가장 좋은 스코어를 기록한 사람이 갖게 되는 "명예, 명성, 존경"으로 다음 홀에서 우선적으로 치는 것 잘못 알고 있는 것 : Owner (오너), 어찌 보면 뉘앙스 상으로는 조금 비슷할 수도 참고 : 2010/10/28 - [골프상식] #6. 티샷 하는 순서 (Honor) Fore 정의 : 샷을 하고 난 후 앞이나 옆쪽에 사람이 있는 방향으로 날아갈 때 "전방"에 위험을 알리기 위해 소리 칠 때 잘못 알고 있는 것 : Ball하고 발음이 비슷하고, 의미상 전방에 "공" 조심이라고 ..
마인드골프가 골프를 처음 시작한 곳은 대부분의 초보자가 그러하 듯이 실내에 있는 벽쪽에 천막 같은것을 걸어 놓은 그러한 연습장에서 레슨을 받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렇게 2개월 레슨받고 라운딩 갔다오고 나서 곧바로 그물 연습장으로 옮겼지요. 원래는 3개월 레슨 받으려던걸 중단하고 왠지 이젠 더 안배워도 될 거 같은 호기(?)로 소위 얘기하는 "닭장" 인도어 연습장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당시 궁금하였던 것이 왜 실외에 있는데 그것을 인도어(indoor)로 얘기하는 것이었지요. 분명 영어로 indoor는 실내를 말하고, 실외는 outdoor라는 분명한 명칭이 있는데 말이죠. 당시에 그렇게 궁금하던 것을 이제서야 늦었지만 다시 생각이 나서 찾아 보았습니다. 실내 연습장 (인도어 : indoor) 건물 안에 위치..
한국 사람들처럼 내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없다는 말이 있잖아요. 한국에서 예전에 골프를 치다보면 정말로 내기를 안하는 라운딩은 거의 없었던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멋쟁이골퍼는 내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먼저 내기를 하자고 얘기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분위기상 어쩔 수 없이 할 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지요. 물론 편하고 친한 친구들과의 라운딩에서는 빡시게 내기를 하기도 합니다. ^^* 이벤트성 골프 대회나 스킨스에서는 롱기스트, 니얼리스트를 특정 홀을 지정해서 대회에서 별도의 수상 또는 별도의 내기로 하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롱기스트는 말그대로 'Longest'로 가장 길게 멀리 친 경우를 얘기하는 것이고, 니얼리스트는 'Nearest" (또는 클로지스트 (Closest))로 가장 근접하게..
마인드골프가 지난번 라운드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동반하신 분과 친 샷이 둘다 벙커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가보니 공교롭게도 두개 공이 아주 가깝게 있었습니다. 다행히 먼저 치시는 분의 스탠스가 제 공이 위치한 곳의 반대편이라 크게 문제가 없이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이런 상황에서 아마추어들은 동반한 플레이어의 공의 라이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먼저 플레이를 해야 함에도 가끔은 순서를 바꾸서 서로 피해(?)가 없도록 하곤 하지요. 그런데 만약 대회에서 선수들이 이런 상황이 되고 먼저 플레이 하는 선수가 친 샷으로 라이가 변경되면 어떻게 될지가 궁금해서 규정을 찾아 보았습니다. 결론은, 일단 두번째 칠 공을 마크를 하고 집어 듭니다. 그리고 첫번째 플레이어가 공을 치고 나서 라이가 변경되지 않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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