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일상] 마인드골프 2019 세인트앤드류스 골프 Day 1st :: Carnousite Golf Links[골프일상] 마인드골프 2019 세인트앤드류스 골프 Day 1st :: Carnousite Golf Links

Posted at 2019.08.22 07:54 | Posted in 분류없음

2018년 8월 10일

마인드골프의 버킷리스트 중 두개를

하루에 한 날이었어요.

 

'골프상식사전' 책 출간

골프의 본고장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듀르스 골프 투어를 말이죠.

 

2018년에 다녀왔던 자세한 이야기는

위의 링크를 통해서 읽어 보시구요.

 

 

다녀오고 난 이후 동행했던

그리고 계획을 세우고 직접 예약도 하시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카페 회원 '마라도'님께서

같이 한번 더 가자고 *간곡히* 부탁을 하셔서

2019년 같은 시기에 가기로 했어요.

 

스코틀랜드 골프 여행의 가장 큰

이유와 목적 중 하나가

세인트 앤드류스에 R&A 바로 앞에 있는

올드 코스(Old Course) 라운드죠.

 

지난해에 갔던 멤버 중에는

마인드골프와 마라도 두명 뿐이고,

나머지 두분은 이번에 처음 가시는 분들이기에

꼭 올드 코스를 다시 라운드를 해 보고자 했어요.

 

지난해 알려드린대로 올드 코스 라운드를 하려면

아래 3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물론 4번째 옵션은 올드 코스 호텔 예약을 하는 것인데,

이것을 제외하고 말예요. ^^

 

예약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크게 일반 골퍼들이 갈 수 있는 방법은 아래와 같아요.

 

1) 전년도 8월말~9월말 사전 예약

전화 011- 44-1334-466718  or  이메일 reservations@standrews.com

추첨을 통해서 10월중에 당첨자 발표

 

2) 라운드 48시간 전 오픈 발롯(Open Ballot) 신청

라운드 3일 전 발롯 신청 후 발표 기다리기

 

3) 라운드 당일 백 대기

모든 티타임이 4명이 아니기에 새벽에 나가서 기다리다가

2섬, 3섬인 팀에 조인으로 플레이

동료가 3명 이상일 경우 같이 라운드 불가

저희 팀은 2018년 8,9월말에 있는 1) 사전 예약을

시도했는데, 불행히도 떨어졌구요.

 

그래서 출발하는 날부터 2)번인

OB(Open Ballot) 신청해 보기로 했어요.

 

이번에는 지난해 일정(8/10 ~ 8/15) 보다

조금 더 길게 잡고(8/7~8/15)

경험 하지 않았던 더 의미가 있는

다른 골프장을 가보고자 했어요 

 

드디어 출발 당일 8/6(화)

- 실체 출발이 8/7(수) 0:55 비행기 -

마인드골프는 출발하는 당일 저녁 늦게까지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원주에서 출발하신 마라도님와

카풀을 하여 판교에서 출발을 합니다.

 

시간을 충분히 두어 9시쯤 출발하였거든요

도착하니 10시 조금 넘었고

마라도님은 주차 대행에 차를 맡기러 가고

마인드골프는 아래와 같이 짐을 지키고 있었어요

 

저희가 거의 1년전에 예약한 비행기는

네덜란드 항공사인 KLM이었어요

지난해와 동일한 비행편으로

인천 <-> 암스텔담 <-> 에딘버러

의 항로로 한번 갈아타는 경로였어요.

올때는 반대 경고

 

보통 미주 지역을 갈때 

보내는 수화물을 두개 할 수 있었으나,

이번 KLM은 1개만 보낼 수 있어서

골프백을 보내고 나면 비행기에 가지고 탈 수 있는 것은

캐리 할 수 있는 백 한개였어요.

 

다행히 가시는 분 중 두분이 비지니스로 가셔서

마인드골프의 백 하나를 대신 가지고 가 주셨어요.

 

대략 10번의 라운드 예정이어서

골프 옷을 많이 챙겼더니 짐이 많아졌네요. --"

(여행하다 보니 날씨가 덥지 않아

오히려 추워서 매일 새 옷을 - 특히 바지는 -

입지 않아도 될 정도라) 

 

수속 다하고 보딩하기 전에 시간이 있어서

다 같이 모여서 첫번째 발롯을 넣어보기로 하였습니다.

 

OB(Open Ballot). 발롯을 신청하고 나면

아래와 같이 메일로 정상적으로 신청이 되었다는

확인 메일이 도착해요.

 

아래 시간을 보면 12:18이죠?

비행 시간이 12:55 였으니,

비행기 타기 바로 전에 넣은 것이예요.

 

발롯 신청을 하고 비행기를 타러 갑니다.

탑승구 앞에 써 있지요?

암스테르담 가는 비행기라고요.

 

드디어 스코틀랜드로 출발합니다. ^^

 

드디어 네덜란드 암스텔테르담에 도착을 했어요.

예정했던 시간에 지체 없이 도착을 했구요.

여기서 대략 에딘버러 가는 비행기를 2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에딘버러 가는 비행기로 갈아탑니다.

 

7:10 에딘버러로 가는 비행기편 확인하고

게이트를 찾아서 한참을 이동했어요.

네덜란드 스키폴 국제공항이 정말 크거든요.

 

새벽에 문 연 카페가 별로 없어서

찾다 보니 공교롭게도 지난해와 같은 카페가 열었더라구요.

1년이 지났는데도 하나도 변하지 않고 말이죠.

현재까지는 지난해와 거의 같은 동선으로 움직이고 있었네요.

 

여기는 파운드가 안되서 유로화로 결제하고

맛난 커피를 마셨습니다.

 

시간이 거의 되어 게이트로 이동하니

에딘버러로 출발하는 비행기가 대기를 하고 있네요.

1시간 30분 비행거리라

조금은 작은 비행기 ^^

 

지난해와 동일하게 샌드위치를 줍니다.

샌드위치엔 콜라가 제격이죠.

출출하던 차에 적당한 요기가 될만하고

생각보다 맛도 나름 괜찮았어요.

 

목적지인 에딘버러에 도착을 했어요.

간단한 입국 수속(여기도 이제는 자동 입국 시설이 되어 있네요.)을 마치고

짐을 찾아서 나오니

공항 광장에 익숙한 글자 'EDINBURGH'

Nice to see you again!!!

 

짐을 찾아서 렌트카 빌리는 곳으로 이동중인데요.

암스텔담 스키폴 공항에서 이동한 정도 만큼 짐을 밀고 이동을 했어요.

이미 기온은 한국의 가을 같아서 서늘하더라구요.

한국 출발할때 반팔로 왔는데 그 상태로 돌아다니니 좀 춥덜군요.

옷 꺼내 입기 귀찮아서 ^^

 

이번에 이용하는 렌트카 회사는

enterprise 입니다.

미국에서도 이용했던 회사인데

글로벌 컴퍼니인듯 합니다.

 

2명 운전할 수 있게 등록하고

적절한 보험 들고 약간의 서류쓰고

드디어 차를 인계 받아요. 

 

지난해에는 외제차 신청했는데

한국 현대 스타렉스를 받았는데

이번에도 혹시 스타렉스 주나 했더니 벤츠를 주더라구요.

 

벤츠라고는 했지만 조금 운전해 보니 승차감이나

실내 인테리어 등을 비교하면 스타렉스가 나은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

 

로밍을 하고 현지 날씨를 받아 보았어요.

도착한 당일도 비가 오고 있었는데

예보에도 거의 일주일 내내 비로 되어 있어서 걱정이 많았어요.

 

워낙 이 동네가 비가 자주 있는 곳이라 예상을 했지만,

오랜 시간 준비해서 오는 만큼 비가 조금은 덜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리고 온도는 골프하기에 아주 좋은 가을 날씨 같은 온도 ^^

 

약 1시간 반 정도를 달려서 카누스티 골프장에 도착했어요.

지난해 The Open을 개최했던 골프장

그리고 마인드골프도 라운드 했던 유명한 골프장이죠.

 

우리의 골프 여행 첫 장소로 이곳은 나름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세인트앤듀르스와 대적인 골프장이기도 하고 링스 중에서 어려운 코스로 유명하기도 하죠.

우리는 대회를 했던, 그리고 지난해 라운드 했던 Championship Course에서 라운드 예정입니다.

 

영국, 스코틀랜드 지도인데요.

애딘버러 위쪽으로 바다를 끼고 이동을 해서 올라왔어요.

저 오른쪽 해안가를 끼고 상당히 많은 링스 코스가 있어요.

 

성스럽게 보일수도 있지만 건물 자체 외관만으로는 좀 오래 된 느낌이 있어요.

주위에 골프장과 같이 있지 않았다면

영  이상하게 보일수도 있는 건물이기도 했어요.

 

프로샵입니다.

지난해에는 The Open 개최하고 나서인지

The Open 이 새겨진 기념품과 옷들이 많았었거든요.

마인드골프도 조끼 하나를 샀었구요. ^^

 

시간이 넉넉히 남아서 점심을 클럽하우스에서

먹고 라운드 하기로 했지요.

이번 골프 여행에서 대부분은 클럽하우스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이 곳 카누스티는 호텔과 같이 골프장이 있는데

클럽하우스는 새로 지은 건물에 별도로 있었구요.

그곳에 체크인 하는 프로샵과 라커룸이 1층에 있고

2층에는 식당이 있었어요.

 

2층 베란다에서 파노라마로 찍어본

카누스티 골프장이예요

왼쪽이 바다쪽이구요. 

오른쪽이 잠시 후 라운드 할 Championship Course.

 

Chpampionship Course쪽으 장면인데요.

바로 앞에 보이는 것이 1번 홀이고

그 너머로 보이는 것이 18번 홀에요.

 

특히 18번홀은 번(burn)이 여러개 지나가서

핸디캡이 상당히 높은 홀이죠.

 

점심을 주문할 메뉴판

지난해와 동일하게 'Grilled Angus Rib Eye Steak'를 주문했어요.

배가 좀 고프기도 했고, 지난해 입맛에 아주 잘 맞았었던 기억이 있어서 ^^

 

그리고 골프장에서 마인드골프가 시키는 음료는

'Arnold Palmer'

아놀드파머가 살아생전에 골프 라운드하며 마셨다는 음료예요.

 

레몬에이드와 아이스티를 반반씩 섞은 음료

스코틀랜드에서도 미국에서와 같이 메뉴판에 없지만 주문을 하면 가져다 주네요.

각 골프장마다 만드는 방법이 다양해서 실제 골프장마다 다른 맛이 나더라구요. ^^

 

일행들이 코스를 배경으로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

얼마나 설레이는 순간인지 다들 아실거에요.

골프 여행가서 첫 라운드 하기 바로 전 상황 말에요.

 

주문한 음식이 나왔네요.

Rib Eye Steak

아주 맛있어 보이고, 실제로도 맛이 있었어요.

본격적인 라운드 하기 전 한끼 식사로 충분했습니다. 

 

드디어 라운드 하러 스타트 광장으로 나갔습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주로 걸어서 라운드를 하는데

1) 자신이 백을 메거나

2) 사진처럼 바퀴달린 것을 밀고 다니는 트롤리를 사용하거나(보통 빌리면 5파운드)

3) 캐디를 고용하여 캐디가 메고 다니거나입니다.

 

마인드골프는 직접 측정하고 직접 클럽 선택하여

플레이하는 것을 선호해서

일정 내내 트롤리를 빌려서 사용했어요.

 

일부 골프장에선 전동카트를 빌려주는데

그 곳에서는 빠른 진행을 위해 전동카트를 사용했구요. ^^

 

대부분의 비싼(?) 골프장에서는

야디지북을 제공해요.

야디지북 안에는 실제 사진과 2D 이미지가 있어서

한번 사용법을 익히면 사용하는데 링크스 코스에서는 사용하는데 유용해요.

 

카누스티 호텔입니다.

꽤 오래된 건물이라 외관만 보자면

볼품이 없으나 골프의 역사를 담고 있기에 멋져 보이는 것 같아요.

 

엄지 손가락 있는 부분이

언급했던 실제 사진이 있는 부분이예요.

 

그리고 그 사진을 아래 이미지의 지점과

매칭하여 어느 위치에 어떤 지형물이 있는지를 판단합니다.

링크스 코스가 대부분 평지이기에 야디지북을 잘 사용하면 유용해요.

 

이번 여행에 동행한 3명과

첫 단체사진을 찍었어요.

 

캐디가 무척 큰 친구가 서서 찍어서

모두 작은 키가 더 작게 나왔네요.

한국의 캐디와 같은 사진 찍는 센스는 없나 봅니다. ^^

 

왼쪽부터 '연환형, 마라도, 벤마틴, 마인드골프'

2번홀 티잉그라운드

 

링크스 코스의 전형적인 모습

그린은 빠를 것 같지 않지만 무척 빠르고

(아마도 3.0 수준은 충분히 되는 것 같구요.)

 

그린 너머에 보이는 항아리 벙커(pot bunker)

한번 들어가면 고민이 많아지는

 

벙커를 조금 자세히 보면

정말 무시무시하게 생겼어요.

 

그나마 벙커 중앙 정도에 공이 놓이면 괜찮으나

홀 방향쪽에 붙은 공이면

정말 아무 생각이 안 나고 옆으로 레이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요.

 

4번홀에 있는 홀 표시 겸 쓰레기 통

위쪽은 두꺼운 쇠 제질로 뚜껑을 만들어 놓았어요

강한 바람에 열리지 않게 말이죠.

 

링크스 코스의 특성답게 오비나 헤저드도 없어서

주변 홀에서 공이 날아올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표시를 해 놓았네요.

 

1953년 The Open 챔피언 벤호건을

기리는 동판이 있네요.

 

벤호건의 샷이 페어웨이 벙커를 가르며

아주 정확하고 정교한 샷을 4라운드 내내 보여줬다는

이야기가 써 있어요.

 

코스 중간 중간에 번(burn)이 지나갑니다.

조그마한 수로인데요.

 

이 번은 페어웨이와 같은 수준으로 되어 있고

대부분 직각으로 떨어지기에

링크스 코스와 같이 공이 잘 구르는 형태에서는

한참을 굴러가다가 번에 잘 빠지는 구조예요.

 

그린 바로 앞에 포진한 두개의 깊은 항아리 벙커

그린의 핀 위치가 앞쪽이면 그린을 공략하기가

대단히 어려워 보이겠지요.

 

가운데 보이는 공은

마인드골프의 세컨샷이 조금 짧았어요. ^^

 

어느덧 흐린 날씨가 개고

해가 좀 드리우면서 사진이 멋지게 나오는 광경이 되었어요.

구름도 충분히 있구요.

 

이 홀은 길때 파3 230야드로 세팅이 되어 있는데

맞바람까지 불면 왠만한 드라이버로도 거리가 짧은 홀이네요.

 

먹구름 아래 페어웨이에서

퍼터로 그린을 공략하고 있지요.

 

이곳에서는 왠만한 거리에서 퍼터로

어프로치 하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아요.

 

카누스티에서 아주 유명한 18번홀

페어웨이를 가로지르는 번입니다.

저 멀리 호텔이 보이네요.

 

그 당시 비가 많이 와서 지난해 보다는

물이 많았던 것 같아요.

 

번과 링크스 코스를 찍으면

멋진 작품 사진 같은 느낌이 나죠.

 

캐디는 벤마틴 한명만 고용을 했어요.

덕분에 모두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원래 캐디는 1인 1캐디 시스템이구요.

가끔 물어보면 조언을 조금씩 해 주곤 합니다.

 

처음 가시는 팀은 링크스 코스의 특성상

1명 정도의 캐디가 1팀에 최소한 있는 것이 좋아요.

 

마인드골프 드라이버가 잘 맞아

페어웨이 세컨샷 지점에서 190야드 정도가 남았네요.

파4 18번홀 난이도가 어느 정도인지 알겠지요?

 

사진 아래쪽이 마인드골프의 공입니다.

하이브리드 샷이 약 5미터에 붙었어요.

드라이버도 세컨샷도 잘 맞은 18번 홀이었어요.

 

호텔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잘 나왔어요.

 

라운드 끝날 무렵의 온도가 17도였네요.

다행히 라운드 하고 이동을 할때쯤부터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어요.

 

날씨 운이 있을것 같은 예감이 든 첫 라운드였어요.

굿바이 카누스티

이젠 티비에서나 보겠네요.

 

숙소인 St. Andrews Unversity Hall에 왔어요.

지난해에는 1인 독실로 4개를 사용했는데

 

샤워실을 방 외부에 있는 것을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패밀리룸(4인용)을 2개 빌려서 2명씩 사용했어요.

물론 샤워실이 방 안에 있는 장점 때문에 편했어요. ^^

 

물과 먹을 것을 좀 사려고

동네에 나갔습니다.

이제야 어둑어둑해지네요.

보통 해가 지는 시간이 9시를 넘어야 하니 말예요.

 

인천공항에서 출발해서 깨어있었던 시간이 24시간을 넘었네요.

정말로 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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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146. 골프에서 인내심 :: 멘탈메이트 코뿔소[골프컬럼] #146. 골프에서 인내심 :: 멘탈메이트 코뿔소

Posted at 2019.08.20 08:30 | Posted in 골프 컬럼

세인트나인의 멘탈메이트와 마인드골프가 생각하고 있는 골프에서의 '마인드' 측면에서 연관지어 연재하여 글을 쓰고 있는데요. 세번째 주제로 '코뿔소(믿음)'을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Trust 믿음
Mental mate Rhino 코뿔소

골프는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며 같이하는 동반자도 결코 대신해 줄 수 없다. 오로지 자신을 믿어야 하고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자신만이 해결할 수 있다. 나를 극복하고, 나를 믿고, 나에 의해 만들어지는 모든 플레이들. 이길수 있다는 믿음으로 샷을 하라. 믿음은 온 힘을 다하여 노력하고 인내하는 것입니다. 코뿔소는 동작이 둔하기는 하지만 매우 용맹스러우며, 꾸준히 노력하는 캐릭터로 믿음(Trust)을 상징하는 Saintnine Mental mate다. 코뿔소는 무리와 어울리지 않고 혼자서 독자영역을 구축하면서 살아가는 동물이다. 거칠고, 단순하게앞만보고 돌진하는 모습에서 어떠한 난관도 돌파할 수 있는 자신에 대한 믿음을 볼 수 있다.

마인드골프가 추구하는 골프중에 '내가 주인공인 골프'가 있어요. 외국에서는 혼자서 플레이하는 경우도 있지만, 한국에서는 최소한 2명~3명의 동반자와 라운드를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죠. 동반자와 함께 하는 라운드지만, 사실 매 샷을 하는 순간에는 동반자의 어떠한 간섭도 없이 그 순간에는 오로지 자신만의 스윙과 샷 결과만이 있는 것이죠. 마인드골프가 좋아하는 명언이 있는데요. 샘스니드가 이야기 한 '골프는 동반자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파(PAR)와  경쟁하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동반자와의 경쟁 측면에서  골프를 즐기기도 하지만, 사실은 자신의 실력에 맞는 스코어에서 평소보다 얼마만큼 더 줄일 수 있느냐의 게임이라는 것이죠.


평균 90타를 치는 보기 플레이어가 있다고 하죠. 1) 비슷한 실력의 동반자와 라운드를 하고 있는데 어떤 날은 95타를 쳤지만, 동반자가 이 보다 더 많이 쳐서 이긴 날이 있는 반면, 2) 85타를 친 동반자에게는 졌지만, 평소보다 잘 친 88타의 라운드가 있을 수 있어요. 내기를 했다면 1)의 상황이 좋을 수 있지만, 사실 골프 라운드의 측면에서는 2)의 결과를 더 만족스러울수가 있어요. '내가 주인공인 골프'의 관점에서 보면 동반자의 플레이와 관계 없이 평소보다 못했다면, 자신이 못한 것이고, 잘 했다면 온전히 자신이 잘 했다는 관점이 중요하다는 것이에요.  상대가 버디를 했다 하더라도 자신이 파를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하는 것이라면 자신만의 플레이 패턴으로 흐름을 가져가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죠. 동반자의 샷으로 인해 자신도 버디를 하려다 자신의 패턴을 잃고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 할 수도 있지요.

어떠한 샷의 결과든 어떠한 상황이든 자신이 한 것이고, 자신이 풀어가야 하는 것이기에 온전히 상대방의 플레이와 상황에 따라 조연으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주인공인 플레이에 집중하는 것이 좀 더 단단한 골퍼가 되어가는 길 같아요. 그렇다고, 자신의 플레이에만 몰입되어 다른 동반자의 플레이를 전혀 보지 못한다든지 또는 동반자와 함께 즐기는 라운드를 못하는 것은 다른 측면에서 에티켓에 어긋나는 것이죠. 자신의 샷을 하기 전에 전략을 생각할 때와 자신의 샷을 하는 순간에는 집중하고, 동반자와 카트를 타거나 걸어서 이동을 할 때, 동반자가 샷을 하고 난 공을 찾을 때에는 같이 이야기하고 찾아주는 모습이 좋은 것 같아요. 다양한 상황이 주어지는 골프 라운드에서 자신을 믿고 자신이 주인공인 골프로 플레이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좀 더 단단한 골퍼가 되어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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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145. 골프에서 인내심 :: 멘탈메이트 낙타[골프컬럼] #145. 골프에서 인내심 :: 멘탈메이트 낙타

Posted at 2019.07.18 08:30 | Posted in 골프 컬럼

세인트나인의 멘탈메이트와 마인드골프가 생각하고 있는 골프에서의 '마인드' 측면에서 연관지어 연재하여 글을 쓰고 있는데요. 지난번에 'Lion(자신감)'을 주제로 쓰고 두번째로 '낙타(인내심)'을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세인트나인 멘탈메이트 낙타

Endure 인내심
Mental mate Camel 낙타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고 싶은 충동이 들더라도 인내하고 기다려야 한다. 항상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올 것이다. 경기를 임해서는 러프가 더 무성하고 홀컵의 위치는 더 까다로우며, 그린은 더 빠르기 마련이다. 인내심을 잃는 순간 후회할 일이 일어난다. 척박한 땅, 사막과 초원에서 살아가는 동물로서 오랜 시간 동안 물과 먹이 없이도 견딜 수 있다. 꾸준히 노력하고 인내하는 낙타(Camel)은 인내심(Endure)을 나타내는 Saintnine Mental mate다.

18홀 라운드 중에 우리가 겪는 감정은 다양한데요. 마인드골프는 골프 18홀을 흐름의 경기로 생각을 많이 해요. 좋은 흐름일때는 그 흐름을 이어가려고 노력을 하고 흐름이 좋지 않을때는 흐름을 어서 끊어서 다시 좋은 흐름쪽으로 돌려 놓으려는 생각과 전략을 구사하려고 하죠. 좋은 흐름이든 나쁜 흐름이든 자신만의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한 경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예를 들어 평상시 보다 좋은 스코어로 라운드가 지속 되고 있을 때 더욱이 바로 전 홀에 버디를 하며 분위가 좋을 때 그 다음홀에서 이미 타수를 벌어 놓기도 하고 흐름이 좋으니 좀 더 과감하게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가 티샷이 벌타를 받게 되는 상황이나 좋지 않은 곳에 떨어지면서 플레이 흐름을 끊어 놓을 수 있는데요. 좋은 흐름을 이어가거나 끊지 않을 수 있는 인내가 필요한 시기라 생각해요. 그렇다고 소극적 플레이를 하자는 것이 아니라 평소와 같은 템포와 흐름으로 플레이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티샷 스윙도 그날 잘 되어 왔던 흐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스윙을 하고 공략도 조금은 안전하게 플레이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샷이 잘 되어 왔기에 조금은 과감한 플레이를 할 수도 있지만, 공을 떨어뜨리려는 위치가 충분히 안정하게 여유가 있다면 괜찮겠으나, 벙커 바로 뒤 홀이라든지 워터 해저드쪽에 붙어 있는 홀과 같이 조금의 실수가 전체적인 흐름을 바꿔 버릴 수 있는 것은 조금은 인내를 하고 쉽게 풀어가며 다음홀에서 좀 더 좋은 기회를 보는 것도 괜찮은 접근인 듯 합니다.

 

세인트나인 미스티


이와는 반대 상황으로 평상시 대비 좋지 않은 흐름으로 플레이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 라운드는 플레이가 잘 되지 않으니 포기하자고 하는 생각을 하거나 '에이 오늘은 연습라운드' 라고 생각을 하고 플레이를 대충하거나 큰 생각없이 샷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러한 생각이 반복 될 수록 매 18홀 라운드에서 조금이라도 흐름이 안 좋은 경우 습관처럼 플레이를 포기하는 경향이 생길 수도 있어요. 마인드골프는 정상적인 18홀 플레에서는 어떠한 경우도 연습 라운드라든지 대충 라운드 하는 경우는 없도록 노력을 해요. 물론 9홀 플레이라든지 파3 전용 골프 라운드의 경우엔 스코어도 적지 않고 연습 형태의 라운드를 하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18홀은 집중하여 플레이를 하지요. 대부분의 아마추어에게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라운드를 하게 되는 것일 텐데요. 조금이라도 흐름이 안 좋을 경우엔 바로 전 홀의 또는 바로 전전 홀의 플레이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 이럴려면 자신이 한 실수를 잘 인정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골프에서는 잘되는 경우 보다는 안되는 경우가 훨씬 많으니까요. - 이번 홀에서 자신이 원하는 스코어, 싱글 핸디캐퍼에게는 파를 보기플레이어에게는 보기를 기록하는 것으로 흐름을 바꿔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인내심입니다.

이러한 생각의 전환과 습관은 단 한번에 되지는 않지요. 멘탈메이트에 있는 모든 생각들은 모두 쉽게 몸에 적용되지는 않아요. 가끔 마인드골프가 이야기하는 것이 있는데, '있다/없다 다음이 많다/적다'입니다. 18홀 중 이러한 생각을 단 한번이라도 시도를 해보고 그렇게 인내를 해 본 경험이 한번이라도 생기면 '있다/없다'에서 '있음'을 경험 한 것이고 그 다음 지속적인 노력으로 '많다/적다'에서 '많음'을 만들어가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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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144. 골프에서 자신감 :: 멘탈메이트 사자[골프컬럼] #144. 골프에서 자신감 :: 멘탈메이트 사자

Posted at 2019.07.04 07:39 | Posted in 골프 컬럼

마인드골프가 나만의 골프 브랜드를 만들면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하드웨어(클럽과 같은 장비) 보다는 소프트웨어(멘탈, 마인드, 스윙 등)에 훨씬 관심이 더 많았다는 것인데요. 물론 클럽과 같은 장비도 중요하지만, 18홀 플레이하면서 다양하게 경험하게 되는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의 관점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것이죠. 18홀 플레이를 하다보면 아주 잘 될 때도 있지만, 너무나도 힘든 상황을 거의 대부분 겪게 되는데, 이때 어떤 생각과 마인드를 가지느냐가 자신의 멘탈을 결정하게 되고 그것이 물리적인 스윙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스윙의 결과가 클럽을 통해 공에 전달되고 그것이 샷의 결과로 연결 되기 때문이예요.

 

마인드골프가 관심을 두고 집중하게 된것이 "마인드"라서 브랜드이자 필명을 "마인드골프"로 사용하고 있어요. 골프 브랜드 중에 "세인트나인"이 있는데요. "멘탈메이트(Mental Mate)"라는 9가지 캐릭터와 각 캐릭터 별 멘탈과 관련한 키워드로 컨셉을 정한 독특한 브랜드예요. 마인드골프가 "멘탈", "심리학", "흐름" 등에 관심이 있기에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마인드골프가 생각하는 측면에서의 "마인드 또는 멘탈"을 세인트나인 멘탈메이트와 연관지어 글을 써 보려고 합니다. 그 첫번째 멘탈메이트로 자신감을 나타내는 "사자(Lion)"을 이야기 해 보죠.

 

Confidence 자신감
Mental mate Lion 사자

슬라이스와 훅이 없는 폭발적인 비거리의 드라이버 샷, 부드럽고 정교한 아이언 샷, 탄성을 자아나게 하는 어프로치 샷, 흔들리지 않고 과감한 퍼팅 샷, 이 모든 샷에는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자신감이 없는 샷은 나 자신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무기이다. 옛부터 동물의 왕으로 군림하면서 그 용맹성 때문에 사람들에게 위엄, 용맹의 표본으로 매우 신성한 자리를 지켜온 사자는 자신감(Confidence)을 상징하는 Saintnine Mental mate다.


골프 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 더 나아가서 일상 생활, 비지니스 모든 영역에서 멘탈은 거의 비슷하게 적용이 되는 것 같아요. 라운드 중 워터 해저드나 숲이 바로 앞에 있는 상황에서의 샷 같이 마음을 불안하게 하는 또는 결과가 안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상황에서 주변 동반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스윙을 해봐' 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곤 하죠. 특히나 하이 핸디캐퍼(high handicapper)와 같이 타수가 높은 초보자일수록 자신만의 스윙이 아직 완성되어 있지 않기에 같은 샷이라도 상황에 따라 스윙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이로 인해 샷 결과도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이 있어요. 연습장에서는 그런 일이 많지 않은데, 필드에서는 자주 샷이 안되는 것도 연습장에의 샷은 잘못 되면 다음 공을 다시 잘 치면 되지만, 필드에서는 매샷이 마지막 샷이기 때문이죠. 간혹 동반자들이 멀리건(mulligan)을 주기도 하지만 이는 정상적인 플레이는 아니지요. 

그런데 이런 현상은 로우 핸디캐퍼(low handicapper)에게도 긴장감이 많은 상황에 생기곤 합니다. 중요한 순간의 짧은 퍼팅, 페어웨이가 좁은 곳에서의 드라이버 샷 등과 같이 말이죠. 심지어 투어 프로들에게도 극도의 압박감에서는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평소와는 전혀 다른 형태의 샷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LPGA 메이저 대회에서 김인경이 아주 짧은 퍼트를 놓치면서 한동안 입스(yips)에 빠져 있던 경우도 있었지요. 이 정도로 프로 선수들도 힘든 상황 속에서는 평소 실력과 전혀 다른 결과를 보일지언데 아마추어 골퍼에게 자신감을 갖고 평상시와 같이 플레이 한다는 것은 너무 어려운 것이 사실이예요. 

 


간혹 드라이버 샷을 하기에 페어웨이가 좁거나 드라이버가 떨어지는 위치에 페널티 구역이 있는 경우에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고민을 하곤 합니다. 우드 티샷을 할까, 그냥 드라이버로 샷을 할까 등을 말이죠. 고민을 하다가 드라이버를 선택하고 평소와는 다르게 죽지 않기 위해서 살살 칠 때 많이 당겨지면서 훅성 샷이 나오거나 타핑을 치거나 등의 좋지 못한 경험을 하는 경우가 있지요. 샷을 하고 나서 원래 스윙대로 칠껄 하는 후회를 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티잉그라운드에서 샷을 하기 전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좋은 샷을 하려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나쁘지 않은 샷을 하려고 피하는 샷을 하다가 발생하는 현상이지요. 이때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클럽 선택을 신중하게 하고 선택을 했다면, 원래 그 클럽으로 하려던 스윙을 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올 확률이 높았던 경험이 있어요. 공이 페널티 구역으로 가더라도 자신의 샷을 할 경우가 혹시 안 좋은 결과가 생겨도 후회를 덜하게 되는 것 같거든요. 

어떤 샷을 할때 왠지 이번 샷은 무조건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요. 이럴때는 스윙을 어떻게 해서든 결과가 좋았던 경험이 있지요. 샷을 하기전 어떤 이유에서든 자신감이 생겼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죠. 반대로 공을 확인하고 어드레스 했을 때 왠지 이번 샷은 어떻게 잘 치려고 해도 결과가 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 샷은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지요. 불안하고 자신감이 없기에 샷 결과도 좋지 않은 것이죠. 심리적으로 불안정하면 근육이 긴장을 하게 되고 평소 대비 스윙이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는 현상으로 인한 듯 해요. 

'자신감'을 갖는다는 생각만으로 '자신감'이 생기지는 않겠지요. 골프를 좋아하는 만큼 자신만의 골프를 만들어가는 노력은 기본인 듯 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스윙과 샷을 정확히 안다면 좀 더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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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143. 2019년 골프 룰 개정의 의미[골프컬럼] #143. 2019년 골프 룰 개정의 의미

Posted at 2019.05.20 08:00 | Posted in 골프 컬럼

2019년 초에 쓴다 쓴다 하다가 게으름으로 이제서야 쓰게 되었네요.

골프의 특징 중 하나가 다른 운동에 비해 보는 것도 좋지만, 직접 하는 운동으로서의 재미가 크다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다른 어떤 운동 보다도 직접 즐기는 비율이 높기도 하구요. 어렸을 때는 축구, 야구, 농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의 운동을 즐기지만,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직접 하는 것 보다는 시청하거나 응원하면서 간접적으로 즐기는 경우가 많은 것 같거든요. 하지만, 골프는 시작하면서 자신이 직접 골프장에 가서 필드 라운드 하는 것을 기본 목적으로 생각을 하죠. 그래서인지 다른 운동 대비 시작하면서 레슨이나 누군가에게 배우는 것을 당연한 시작으로 생각하기도 하네요. 필드에서 자신이 직접 플레이하는 형태가 많기에 골프를 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을 잘 해석하여 자신에게 유리하게 적용하는 것은 골프 스윙을 잘하여 좋은 샷을 만드는 것만큼이나 중요하죠.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 골퍼들에게는 자신의 타수를 세는 것 조차 어렵잖아요. 사실, 타수를 정확히 센다는 것은 골프룰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는 다른 표현이기도 해요. 벌타인지 무벌타인지 그리고 어떤 경우에 벌을 받게 되는지, 어떤 경우에 구제를 받을 수 있는지를 알아야 타수를 알 수 있겠지요. 시간이 흐르고 자신의 타수가 점점 낮아지면서 대다수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골프 룰을 좀 더 잘 지켜서 자신의 타수를 세 보려는 노력을 하게 되죠. 더 나아가서 80대 초반, 70대 소위 얘기하는 싱글 핸디캐퍼(Single Digit Handicapper) 근처로 가서 시리어스 골퍼(Serious Golfer; 진지한 골퍼)가 될 수록 자신에게는 좀 더 엄격하게 룰 적용을 하며 플레이하는 매력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골프룰은 두개의 큰 단체에서 제정하는데요. 하나는 마인드골프가 다녀온 골프의 성지인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듀르스에 있는 R&A(The Royal and Ancient Golf Club of St Andrews, 영국왕실골프협회)이고, 다른 하나는 USGA(United States Golf Association; 미국 골프협회)이예요. 골프를 처음 시작한 영국과 골프를 대중화 하고 활성화 시킨 미국이 전세계 골프룰 제정의 큰 축으로 이끌어가고 있지요. 일반적으로 골프룰은 그 동안 4년에 한번씩 룰 변경을 하는 주기를 가져왔었어요. 4년 동안 모인 의견을 많은 연구와 토론을 통해 그 다음 4년 주기가 시작할 때 반영하는 형태를 말하는데요. 그래서 원래 주기가 2020년 1월 적용이었는데, 이번 골프룰 재정은 많은 부분에서 의미있는 변화를 준 것이기에 기존의 주기와는 다르게 1년 빨리 적용을 한 것 같습니다.

2019 골프룰 개정은 골프 업계에 그 동안의 어떤 변화 보다도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변화를 반영한 것인데요. 이는 개정 된 골프 룰북 개정판 "서문"에 잘 담겨져 있어요. 크게 두가지 부분으로 보이는데요. 한가지는 보수적인 접근 방식을 가졌던 골프 협회가 현대인들의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수용했다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룰북을 좀 더 쉽고 이해하기 편한 문체와 표현으로 골프를 좀 더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룰북 내용을 전면 개편했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2019년에 개정 된 깃대를 꼽고 퍼팅을 해도 된다는 것, 벙커에서도 2벌타 구제 후 벙커 밖에 드롭을 할 수 있다는 것, 드롭을 무릎 높이에서 한다는 것 등의 대표적인 룰의 변경만 있다는 것으로 아시겠지만, 룰북 자체가 완전히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인드골프가 쓴 책 '골프 상식사전'의 룰 적용 부분도 2쇄를 발간할 때 수정을 많이 했었지요.  룰북 구성도 설명하는 방식도 달라졌기에 어찌 보면 새로운 룰북이 발간 되었다고 보는 측면이 강하다는 것이죠. 사용하는 용어도 상당히 많이 달라졌구요. 대표적으로 해저드(워터, 병행)란 용어는 없어지고 '(노란색, 빨간색) 페널티 구역' 등의 표현으로 바뀌었지요.

마인드골프의 '골프 상식사전'

미국, 일본을 포함해서 전세계 골프 인구는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유독 한국만이 골프 인구가 줄지 않고 있는 상태였어요. 최근 기사에서 이 기세도 조금 누그러지거나 줄었다는 말도 있지만, 여전히 한국에서의 골프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지요. 스크린골프가 이러한 성장에서 새로운 골프 인구 유입에 많은 도움을 주었지요. 회원제 골프장 시장이 안 좋아지면서 세제혜택이 있는 대중제 골프장이 많아지고 이에 따라 그린피도 내려가는 효과도 있었구요. 골프인구가 늘어나고 대중제 골프장이 늘어나고 그린피가 싸지는 이러한 요인들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전체적인 골프인구는 늘어가고 있어요.

대중제 이용객들이 많아지고 주말 골퍼가 많아지면서 골프를 이용하는 형태도 조금씩 바뀌어 가는 것 같아요. 골프의 특성상 라운드 하는 시간만으로도 4시간반을 사용하고 이동, 대기, 사우나, 식사 등의 시간을 포함하면 거의 반나절을 사용해야 하는 속성이 바쁜 시간속에 사는 현대인들에게 그리고 신규 유입의 젊은 골퍼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죠. 그러다 보니 골프 라운드에 적용되는 진행 방식과 룰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담는 형태의 룰에 대한 고민들이 최근에 많이 있어 왔어요. 플레이 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 좀 더 규칙을 간소화 하거나 편하게 적용하려는 논의가 있었구요. 이번 2019년 룰에는 이러한 내용들을 공식적으로 담아냈다는 것이 의미가 있는 것이구요.

마인드골프 개인적으로는 자신에게 좀 더 엄격하게 적용하는 보수적 룰과 자연속에서 여유를 느끼면서 동반자들과 함께하는 골프의 속성을 좋아했었는데, 이번 개정에서 많은 부분 이러한 것들이 침범을 당하는(?) 느낌이 들어 꼭 좋지만은 않다는 생각이예요. 골퍼들마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일상에서 바삐살고 골프에 쓰는 시간이 길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좋아하는 골프를 즐기기 위해 나름대로 할애하는 시간이고 그 시간은 조금은 느긋하게 같이하고 싶어하는 골퍼와 길게 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도 있는 것이구요.

반면, 골프 룰북을 표현해 내는 변화는 아주 만족스럽게 생각을 해요. 기존 룰북은 마치 법전과 같은 느낌을 주었거든요. 영어 원문은 그래도 괜찮았지만, 한글 번역에 사용한 용어와 표현이 지나치게 한자를 많이 사용하고 표현이 이해하기 난해하여 일반적인 골퍼들이 읽고 해석하여 플레이에 적용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어요. 예를 들어 오구(誤球; wrong ball), 오소(誤所; wrong place) 플레이와 같이 어려운 한자를 사용했었지요. 이번 2019년 룰북에서는 어려운 용어와 표현들을 대폭 줄이고, 평이한 문체를 사용하고 심지어 삽화도 넣어 이해를 돕는 작업을 진행했어요. 그래서 아마추어 골퍼들도 룰을 좀 더 쉽게 이해하여 공정하고 즐겁게 골프를 플레이 할 수 있는 큰 지침서의 역할을 할 수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룰북의 활용도를 조금 더 높이기 위해 '플레이어를 위한 골프 규칙' 이라는 소책자도 별도로 마련을 했습니다. 여기에는 플레이 하면서 자주 마주하는 룰들을 모아서 수록한 책인데요. 일종의 룰북의 요약본과 같은 것으로 보면 되겠네요.

출처 : thepnga.org

골프 타수가 낮아지면서 느끼는 재미 중의 하나가 룰을 좀 더 자신에게 엄격하게 적용하면서 단단한 골퍼가 되어가는 부분도 있어요. 때로는 가혹할 정도의 룰 적용도 있지만, 그러한 순간에 자신의 골프를 직면할 수 있기도 하고 이를 자신의 골프를 향상시킬 계기로 삼는 것 또한 평생 할 골프의 즐거움일 듯 합니다. 무엇보다 룰을 정확하게 아는 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에게 유리하게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는 것이니 분명 자신의 스코어링과 골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후에, 2019년 개정 된 룰에 대해서는 별도로 다루지는 않을 생각인데요. 개정 된 룰의 라운드 적용에 있어서 부작용 부분은 한번 다뤄 볼까 합니다. 아무래도 골프 업계에서 이번에 적용한 룰들이 그 동안의 변화에 비하면 파격적인 것이 많다 보니 적용을 하고 나서 불편하거나 오히려 안 좋을 것 같은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 것 같아요. 다른 글을 통해서 정리해 볼까 합니다.

대한골프협회에서는 정말 고맙게도 한글 버전을 만들어 주셨어요. 아래 링크를 통해 파일로 룰북을 다운로드 받아서 보실 수 있어요. 대한골프협회 관계자분들 고마워요.

2019년 골프 규칙
2019년 플레이어를 위한 골프 규칙

그리고 스마트폰에서 앱으로도 골프 룰북으로 이용하실 수 있어요. 

안드로이드 버전
아이폰 버전

마인드골프는 책자를 마련해서 항상 가지고 다녀요. 참고하기엔 아직까지는 책이 좀 편한거 같아서요. 여러분들도 2권 정도 구비해서 하나는 평소에 하나는 캐디백에 넣어 가지고 다니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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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142. 갤러리와 골프장 관전 문화[골프컬럼] #142. 갤러리와 골프장 관전 문화

Posted at 2019.05.06 17:45 | Posted in 골프 컬럼

스포츠 경기는 종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관람, 관전을 하는데요. 축구, 야구, 테니스 등과 같이 대부분의 경기는 경기장을 둘러싸고 있는 관중석에서 관람을 하지요. 하지만, 골프의 속성 상 꽤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된 코스를 한 곳에서 보는 방법이 없기에 실제 경기를 하는 골프장에 들어가서 선수를 따라 다니며 경기를 관람 하기도 합니다. 물론 골프도 골프장 곳곳에 스탠드가 설치되어 앉아서 볼 수도 있지만, 이 경우 해당 홀을 지나가는 선수들을 한번 밖에 볼 수 없지요. 

다른 관람 방식으로 특정 선수를 따라가면서 보기를 원한다면 선수를 따라 다니며 응원을 하면서 보는 방식도 있습니다. 선수들이 골프 코스에서 샷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람객과의 거리를 두기 위해 코스에는 로프(rope)를 설치해 놓습니다. 이 로프 안쪽으로는 관람객이 들어가지 않도록 자원봉사자들이 제지를 하는데요. 이러한 로프가 마치 미술관인 화랑(Gallery)에 가서 작품을 보는 모습과 비슷한 것에서 ‘갤러리’가 유래 되었습니다. 미술관에서 작품에 손을 대지 못하도록 하는 것처럼 말이죠.


기본적으로 갤러리가 지켜야 할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선수들이 플레이에 집중 할 수 있게 방해하지 않고 관람하는 것인데요. 색깔있는 문화를 가진 대회가 있기도 합니다. PGA WM 피닉스 오픈이 열리는 독특한 갤러리 문화가 있는 경우도 있어요. 미국 애리조나주 TPC 스콧데일 16번홀은 대회가 시작하면 파3를 '콜로세움'처럼 애워싼 2만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스탠드를 만들고, 선수들이 샷을 할 때마다 갤러리가 엄청난 환호 또는 야유를 퍼붓는 특색 있는 문화를 가지고 있어요. 이런 곳에서는 'Quite'라는 팻말을 들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있을 필요가 없겠지요.  



반면, 메이저 중의 메이저라 불리는 마스터즈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에서는 갤러리 입장 시 핸드폰 소지를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는 철저히 선수들이 플레이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지요. 대신, 대회장 곳곳에 무료 공중전화를 배치해서 전화 사용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마스터즈에서는 '갤러리' 대신 '패트론(patron)'이라고 부르는데요. 패트론 뜻이 '후원자'란 의미가 있듯이 단순히 돈을 내고 구입하는 입장권이 아닌 대회를 후원하는 후원자 성격이라는 뜻이죠. 누구나 살 수 있는 다른 대회와는 달리 철저히 패트론 관리를 주최측에서 해서 마스터즈 대회는 구경을 하러 가는 것 조차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마인드골프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 가보기 또는 마스터즈 관람하기'인데 말이죠.


마인드골프는 한국에서도 갤러리를 많이 가봤지만, 미국에 있을 때 PGA 대회 갤러리도 가보았고 자원봉사도 해 보았던 경험이 있는데요. 당시 대회는 타이거우즈 재단이 매년 스폰하는 'Chevron World Golf Challenge' 였었구요. 지인이 VIP 티켓을 구해 주셔서 클럽하우스까지 입장하여 선수들을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었어요. 한국에서도 보통 입장권은 코스에만 있을 수 있지만, VIP 티켓은 클럽하우스 입장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가장 많은 대회를 열고 상금 규모도 큰 PGA 대회는 오랜 전통도 있기도 해서인지 갤러리 문화가 한국 보다는 상대적으로 좋은 편인 것 같더라구요. 언급했듯이 선수들이 플레이에 집중하게 하기 위해서 갤러리들은 선수들의 동선과 분리되었고 플레이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성숙하게 관람하는 자세를 갖춘 것 같았습니다. 경기 진행 요원들의 진행에도 잘 따라주고요. 한국 대회와 가장 큰 차이 중 하나가 자원봉사인데요. 마인드골프는 PGA Northern Trust Open 대회에서 자원봉사를 해 보았는데. 미국 투어의 특성상 전국을 돌아다니며 해야 하기에 대회에 필요한 많은 인원이 같이 다니기도 어렵고 수급을 하기도 어려운 면이 있어서 생긴 것 같아요. 예를 들어 'Quiet'을 들고 있는 사람이 티잉그라운드 3명, 코스에 4명, 그린에 3명만 필요하다 하더라도 한 홀에 최소 10명이 필요하고 이 인원만 18홀에 180명이 필요하죠. 이 외에 다양한 자원봉사자를 합하면 수백명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PGA, LPGA에서는 자원봉사 신청을 받고 지역에서 희망하는 자원봉사자를 선발하여 충당하고 있어요. 마인드골프가 한국에서 와서 자원봉사를 해 보려고 했는데, 아직 한국에서는 그런 문화가 없더라구요. 그만큼 인원 수급이 안되서 그런 것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골프의 전설 타이거우즈는 정말 많은 갤러리를 끌고 다니기로 유명하죠. 전설의 골퍼 아놀드 파머도 구름같은 갤러리를 끌고 다녀서 그의 갤러리는 'Arnie's Army' 라는 별칭이 있기도 합니다. 아놀드퍼머의 군대라는 뜻이지요. 최근에는 선수마다 팬클럽도 많이 생기고 자신들의 선수를 응원하는 다양한 모습이 보이기도 하는데요. 예전 한 대회에서는 선수들의 팬클럽들의 응원전이 과열이 되어 선수들의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었어요. 이런 팬클럽의 응원은 특정 선수에게는 힘을 주는 긍정적인 면도 있겠지만, 자칫 다른 선수들을 방해하는 형태가 될 수 있는 응원도 될 수 있기에 이러한 문화가 바람직한 것인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합니다. 특정 선수를 응원하는 것은 당연히 좋지만, 골프대회 전체를 관람하는 측면에서는 좀 더 성숙한 관람 문화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구요. 


이번 주 KLPGA에서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9'가 김해 가야CC에서 열리는데요. 4월부터 국내 레이스를 시작한 KLPGA의 3번째 대회입니다. 이 대회는 부산-경남 지역의 갤러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 영남 지역의 대표적인 골프대회 자리 잡았습니다. 지방에서 열리는 대회이지만, 갤러리가 많다는 것인데요. 2016년 15,000명, 2017년 20,000명, 2018년 18,000여명으로 매년 많은 갤러리가 대회를 참관하고 있어요. KLPGA 투어 중 탑5 갤러리 수준을 자랑하는데요. 이는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단연 1위라고 합니다. 보다 많은 갤러리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주최측에서는 2017년부터 입장권을 무료로 전환했습니다. 마인드골프도 2017년 회사 일로 갤러리플라자를 운영하는 입장으로 대회에 참여하고 갤러리 관전도 했어요. 당시 담당하던 업무가 스크린골프였는데, 티업비전 스크린골프 부스를 설치하여 갤러리로 오신 분들께 현장에서 가야CC 코스에서 직접 샷을 해 보는 이벤트를 진행했었습니다. 대회 중간 중간 갤러리로 구경도 나가서 다양한 선수들을 따라 다니며 구경도 많이 했는데요. KLPGA 대회 중 전장이 긴 대회이기도 한 가야CC의 멋진 풍광에서 선수들의 호쾌한 샷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가야CC에서 라운드를 직접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인드골프도 요즘 거의 주말마다 라운드를 나가고 있는데요. 아직 녹색의 잔디가 많이 보이진 않지만, 날씨와 기온은 골프 하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은 시기가 도래했어요. 골프 투어도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제주도를 시작으로 차츰 올라오고 있어요. 자신이 살고 있는 인근에서 대회가 열리면 갤러리로 골프장을 가 보는 것도 참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평상시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현장에서 응원하는 것도 좋고, 다양한 선수들의 멋진 샷을 관전하는 것도 자신이 라운드를 하는 것 만큼이나 즐거운 경험 같아요. 이제 파릇 파릇 올라오는 잔디를 밟으며 말이죠. 또한, 대회장 갤러리 플라자에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하니 다양한 체험을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가족단위로 나들이 겸, 소풍 겸 가보시는 것도 권장해 드리구요. 마인드골프는 개인적으로 선수 싸인 모자를 모으는데요.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의 싸인을 모자, 공, 옷 등에 받아 보는 것도 재밌는 경험이 될 듯 합니다. 


한가지 당부하고 싶은 것은 언급했듯이 자신의 선수를 가장 최선의 방법으로 응원하는 것은 플레이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 같아요. 아무리 좋은 응원을 보내 준다고 하더라도 플레이에 영향을 주어 좋은 샷이 나오지 않는다면 결국 선수에게는 큰 손해가 되겠지요. 그런 측면에서 선수들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담는 것도 좋지만, 진심으로 자신의 선수를 좋아한다면 그 때는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샷에 방해 될 만한 시야에서도 충분히 벗어나 주는 것도 좋겠구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바라건데, 좀더 선수를 자세히 보는 것도 좋지만 갤러리 보호 차원에서도 그리고 선수의 보호 차원에서도 대회 위원회는 조금은 갤러리가 공으로 인해 발생 할 수 있는 안전에 좀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것은 갤러리에게는 다소 동선 측면에서 불편함이나 선수를 좀 더 가깝게 보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수 있겠지만, 선수들이 좀 더 경기에 집중하고 안전한 경기를 하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되네요. 

경남 지역에 계신 분들은 이번주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9' 갤러리로 함 가보시는 것 어떨까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9 연습라운드 18번 홀에서 김아림 선수의 힘찻 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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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141. 골프볼 언제 바꿔야 할까요?[골프컬럼] #141. 골프볼 언제 바꿔야 할까요?

Posted at 2019.03.28 08:00 | Posted in 골프 컬럼

타이거 우즈가 이야기 한 것 처럼, 드라이버를 바꾸면 드라이버만 연습하면 되지만, 볼을 바꾸면 모든 클럽을 연습해야 합니다. 그런면에서 골프볼은 라운드 중 필수이자 그 자체로 목적이 되는 가장 중요하고 유일한 장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골프볼의 중요성을 조금은 간과하고 있지 않은가 싶어요.

이렇게 중요한 줄은 알고 있지만, 막상 보기에 멀쩡한 볼이 있는데 새로운 볼을 사기엔 조금 망설여 지시는 분들은 마인드골프가 예전에 경험했던 일화를 소개 해 드릴게요. 마인드골프도 물론 골프 초기엔 많은 볼을 사용했었죠. 볼 비용도 만만치 않은지라 매번 새 볼을 사진 못하고 라운드 중 주운 볼을 사용하기도 하고 때론 중고볼이라고 하는 유즈드볼(used ball)을 사서 사용해본 적도 있었지요. 금액적인면이 부담이 되면 결국 멘탈에 영향을 끼쳐 라운드 도중 미스샷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골프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신 분들이나 핸디캡이 높으신 분들, 한 라운드에 9개 이상의 볼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유즈드볼(used ball)을 구매하시는 것도 라운드때의 멘탈관리 측면에서는 추천 드립니다.

몇년 전 골프 업계에 계신 분이 유즈드볼 1더즌을 주시면서 볼 성능이 어떤지 테스트를 해 봐 달라고 한적이 있어요. 1더즌을 주셨고 골프 볼 업계에서 유명한 브랜드였어요. 그 볼은 유즈드볼 대신 리피니시드볼(refinished ball)이라고 써 있었어요. 새 볼처럼 코팅도 되어 있었고, 브랜드 이름도 써 있고 볼 번호도 그리고 퍼팅 라인 맞추는 마킹도 새볼과 똑같이 되어 있었어요. 그 볼로 라운드를 시작하는데, 평상시 드라이버 샷 거리와는 차이가 나게 짧게 날아가더라구요. '내가 잘못 쳤겠지' 라는 생각으로 몇 홀을 치는데요. 자주 갔던 골프장이라 보통 드라이버 떨어지는 위치도 알고 세컨샷에 주로 어떤 클럽을 선택하는지 잘 아는 곳이라 홀이 지날수록 이상하단 생각과 거리가 안 나가니 점점 스윙도 세게 치려고 하게 되고 세컨샷도 평상시 보다 긴 클럽을 잡는 등의 어려운 라운드를 했어요. 이날 라운드 하고 골프를 참 힘들게 쳤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오늘은 샷이 참 잘 안되었네' 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구요.

집에 돌아와 새 볼과 유즈드볼을 자세히 육안으로 비교를 해 보았어요. 여러분들이 잘 아는 볼의 오목한 부분의 패턴인 딤플(dimple)을 보았는데, 딤플 구조가 다르더라구요. 어떻게 같은 브랜드의 볼의 딤플이 다르지 하는 생각을 했는데, 언급했듯이 이 볼은 리피니시 볼이었잖아요. 다시말해, 재처리 볼이라는 것이죠. 같은 브랜드, 모델 볼이 다른 딤플 구조를 가질 수는 없는데, 다른 딤플이라는 것은 다른 브랜드, 모델의 볼이고 좀 더 추측을 해보면 원래 다른 볼을 재처리하면서 코팅하고 프린트만 그 브랜드, 모델, 번호를 찍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볼이 단지 브랜드와 모델이 다르다고 그렇게 거리 차이가 나거나 샷 날아가는 구조가 다른 것일까 하고 볼을 좀 더 자세히 봤어요. 또 한가지 발견한 것이 코팅 상태였는데, 재처리하면서 볼코팅 상태가 균일하게 되어 있지 않았어요. 어느 부분이 좀 더 울퉁 불퉁하게 미세하게 튀어 나와 있었어요. 나머지 볼들도 확인을 해 봤는데, 딤플도 제 각각이고 코팅 상태도 미세하게나마 육안으로 보이는 정도의 균일함이 없는 것이 발견 되었어요. 테스트를 해 봐 달라고 했던 분에게 피드백을 드렸고, 그 분은 그 볼을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도 하셨어요.


잠깐 딤플(Dimple)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딤플은 언급했던 것 처럼 골프 볼 표면에 오목한 부분을 말합니다. 회사 브랜드마다 다양한 딤플 디자인과 딤플 갯수를 가지고 있어요. 원 모양, 육각 모양, 타원 모양, 별 모양 등으로 다양하고 원이라고 하더라도 다른 크기의 원 모양의 조합인 경우도 있습니다. 골프볼 각 회사마다 기술 연구를 하고 이를 특허로 등록하기도 하죠.

실제로 많은 연구소에서 테스트한 결과를 보면 공기역학적으로 딤플이 없는 볼에서의 볼 뒤쪽 - 공기가 빠져 나가는 타겟 반대 방향쪽 - 에는 일종의 와류가 더 많이 생겨서 볼을 끌어당기는 역할을 하게 되고 이는 상대적으로 볼이 직진하여 날아가는 힘에 저항으로 작용을 하게 된다는 것이죠.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예가 있는데요. 배를 타서 배의 뒤쪽에 가서 물이 배 뒤쪽에서 어떻게 흐름이 생기는지 보신 분들을 아실텐데, 뒤쪽의 양쪽 가장자리에서는 물이 그대로 빨져 나가지 않고 돌면서 배 뒤쪽으로 거꾸로 흐름이 생기는 현상이 있어요. 이를 와류 저항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는 배의 직진 속도가 빠를수록 잡아 당기는 힘은 점점 더 세지죠. 그래서 배 모양의 뒤쪽은 사각형 보다는 구형이, 구형 보다는 타원형이, 타원형 보다는 유선형이 물 흐름에 좋다는 것이예요. 또 다른 예로, 일상에서 많이 보는 자동차 구조를 보면 일반적인 세단형 승용차는 뒤쪽 유리가 사전으로 떨어지면서 트렁크와 연결이 되는데요. 반면, SUV나 봉고와 같이 뒤쪽이 직각으로 떨어지는 구조의 차가 있어요. 세단형 승용차와 SUV, 봉고와 같은 차의 가장 큰 구조적 차이가 뭘까요? 이미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뒤쪽 유리에 와이퍼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입니다. 세단형 자동차는 와이퍼가 없구요. SUV, 봉고와 같이 뒤쪽이 직각으로 떨어지는 구조의 차량은 후면 와이퍼가 있어요. 이 또한 볼이기가 빠져나가는 부분이 직각으로 떨어지면서 볼이기 흐름에서 와류가 발생하여 먼지가 다시 유리면으로 날아들면서 유리에 붙기 때문에 유선형으로 생겨서 먼지가 잘 빠지는 세단형 자동차와 달리 와이퍼가 필요하게 된 것이죠. 차 뒤쪽을 보실 때 이 기준으로 보시면 와이퍼의 존재 여부가 이와 관련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어요. 골프볼의 딤플도 공기 흐름이 잘 빠지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죠.


딤플의 과학적 원리를 활용해 공기 흐름을 인위적으로 조정하여 볼의 스핀을 조절하는 형태의 볼도 있어요. 폴라라(polara) 라는 볼인데요. 볼에 쉘로우 딤플(shallow dimple; 낮은 깊이 딤플), 스몰 딤플(small dimple; 작은 딤플) 그리고 딥딤플(deep dimple; 깊은 깊이 딤플) 이렇게 3가지 형태의 딤플을 적절히 배치해서 특정 방향으로 생기는 스핀을 조절하고 볼이기 흐름에 변화를 주어 특정 방향으로의 휨이 덜 생기도록 합니다. 다만, 이 볼은 딤플 구조가 볼 전체적으로 동일한 배치가 아니라서 티샷을 할 때 미리 특정 방향으로 정렬을 하고 쳐야 합니다. 세컨샷 부터는 인위적인 배치가 어렵겠지요? 이러한 볼은 비공인이라서 대회에서는 사용 불가 합니다. 아마추어 골프에서도 이러한 볼을 사용하는 것은 좀 그렇죠? 자신의 스윙을 잘 만들어 가는 것에 좀 더 정성을 기울이는게 좋겠지요. 또 한편으로는 오죽하면 이러한 볼이 나왔겠나 싶기도 하구요.

잠시 골프볼의 심오한 기술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조금 길어졌습니다만, 리피니시드볼(refinished ball) 테스트 라운드 이후 마인드골프는 가급적 유즈드볼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어요. 간혹 유즈드볼을 치더라도 마인드골프가 전 라운드에서 쳤던 볼인데, 괜찮은 상태라고 판단이 될 경우 사용합니다.

그래서 마인드골프는 지인분들에게 매 라운드 새 볼로 치시는것을 추천드려요. 


아까 말씀드린 것 처럼 흠집이 난 볼은 딤플 형태에 인위적 조작이 가해져 볼 비행에 영향을 끼치게 되니 교체해야 한다는 기능적 이유도 있습니다만, 또 한가지 교체시기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볼의 신선도와 연관이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물론 밀폐되어 건조한 곳에서 잘 보관한다면 4~5년은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겨울철과 장마철도 있기에 골프볼 보관이 쉽지 않아요. 골프볼에 사용된 표면 소재인 아이오노머(합성플라스틱)와 내부 소재인 폴리부타디엔 코어(합성고무)가 자연분해 되거나 비중이 높아지면서 탄성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고무는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니까요.


그래서 마인드골프는 여름과 겨울이 지나면 이미 볼은 여름철 습기와 다시 겨울철 온도차이로 코어의 기능이 많이 약화 되어 있는 것을 감안하여 최소 1년에 한번은 볼을 교체해드리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새 시즌이 되면 골프볼 업체에서도 다양한 기능들이 담긴 볼을 출시하기 때문에 그와 맞물려 쇼핑하는 과정도 즐겁게 봄 라운드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보시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때에 중요한 점은 볼을 교체할 때 대다수의 분들이 주변 지인의 추천으로 볼을 구매한다고 하는데요. 이점이 조금 의아했어요.. 골프에서 사실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인데 자신의 상태와 볼의 특징을 모른채 구매하는 건 조금 위험하지 않나 싶기도 해요. 적(?)을 알고 나를 알고 싸우면 백번 싸워 모두 이긴다고 하자나요.

요즘 볼 브랜드들의 기술력은 상향평준화 되어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골프볼을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무조건 선수들이 쓴다고 그것을 따라서 쓰는 것은 위험할 수 도 있어요. 왜냐하면 볼을 선택 할 때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건 바로 스윙 스피드에요. 요즘 들어 볼브랜드들이 유행처럼 소프트볼을 출시하는 이유는 손맛이라고 하는 타구감 외에도 아마추어들의 스윙 스피드에 맞추어 볼의 임프레션을 조절했기 때문이에요. 결론부터 이야기 드리면 스윙스피드가 빠른 골퍼는 컴프레션이 높은 볼을, 스윙 스피드가 느린 골퍼는 컴프레션이 낮은 볼을 쓰는 게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멘탈이에요. 골프가 좋아질 수록 멘탈과 마인드에 관심이 많아지게 됩니다. 오히려 상급 골프 레슨을 찾아보면 샷의 기술보다는 그 전에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 하는 부분이 많이 있어요. 프로선수들의 우승 소감을 들어봐도 멘탈과 마인드에 대한 대처방법을 우승방법으로 이야기 많이 하자나요. 이미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멘탈 메이트라는 캐릭터를 사용한 세인트나인이 있어요. 이제 얼마뒤면 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도 열린다고 하죠?


그 대회의 컨셉이 멘탈 메이트라고 하네요. 그 브랜드에서도 멘탈관련한 키워드에 캐릭터를 매칭하여 주제로 내세우고 있어요. 예를 들어 '자신감(사자)', '평정심(홍학)', '집중(악어)', '긍정(강아지)' 등 등의 키워드를 가지고 있어요. 어떤 분이 마인드골프에게 볼을 테스트 해 봐달라고 요청을 하기도 해서 관심있게 보고 있지요. 멘탈 메이트란 캐릭터도 흥미가 있구요. 라운드 갈때마다 각각의 캐릭터를 보고 자신이 그날 집중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을 리마인드 하는 형태로 볼을 선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지난번 '형광볼이 눈에 잘 띄는 이유'의 글에서도 썼지만, 겨울철에는 마인드골프도 형광볼을 사용하는데, 테스트로 보내온 세인트나인 미스트(Misty) 볼을 다음번에 사용을 해볼까합니다. 무광 형광색이 아주 잘 적용이 된 것 같아요. 해당 회사의 말에 의하면 색채 심리학도 적용하여 골퍼에게 심리적 안정과 즐거움을 준다고 합니다. 다음번 라운드에서 사용하여 봐야겠어요.


본격적인 골프의 시즌이 시작되었어요. 다양한 골프 용품들이 출시되고 그 중에 브랜드마다 새로운 골프볼들도 많이 출시 되었는데요.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권장하고 싶은 것 중에 하나가 가급적 볼은 유즈드볼 사용하기 보다는 자신의 스윙 스타일과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서 적절하게 새 볼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까지 자신만의 볼 브랜드, 모델 또는 형광볼의 경우 색깔이 없다면,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면서 자신만의 볼을 선택해 보고 볼에 자신만의 마커도 표시를 하여 플레이하면 좀 더 볼에 애착을 갖고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참, 마인드골프는 이 볼로 바꾸고 첫 라운드에서 +3, 75타를 쳤어요. 공 느낌 괜찮더라구요. 


골프 상식사전 | 김기태(마인드골프) 저

온라인에서 골프로 소통해온 저자의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 대방출!2010년부터 꾸준히 블로그에 골프 관련 글을 게재해온 저자는 몇 년 전부터 팟캐스트(유튜브 등)에서 골프 관련 내용 강연을 함으로써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카페를 통해 독자와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골프가 좋아서 골프업계로 전업까지 한 저자는 진솔한 경험과 골프에 대한 솔직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많은 골퍼들과 소통해왔으며, 현재 골프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골프 관련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접하여 독자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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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팟캐스트] 골프 3라운드 69샷. 컬러볼(형광볼)이 눈에 잘 띄는 원리[골프팟캐스트] 골프 3라운드 69샷. 컬러볼(형광볼)이 눈에 잘 띄는 원리

Posted at 2019.03.18 08:30 | Posted in 골프 팟캐스트
3라운드 69샷


 겨울철 많이 사용하는 컬러볼(형광볼)
공에 유독 더 잘띄는 물리적 원리를 이야기해 봅니다.


안드로이드 폰 : 팟빵에서 앱 설치하고 '마인드골프' 검색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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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골프를 향한 마인드골프 프로포즈[제안] 골프를 향한 마인드골프 프로포즈

Posted at 2019.03.04 08:00 | Posted in 마인드골프 소개

마인드골프가 블로그를 시작한지가

벌써 9년이 다 되어가네요.

나만의 골프 생각을 하나씩 하나씩

적었던 것이 벌써 꽤 많은 분량이 되었고


이를 시작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카페, 유튜브, 팟캐스트

컬렉션, 카카오플러스친구, 인스타그램브런치

많은 활동으로 확장을 했어요.

블로그에는(as of 2019년 2월)

컬럼 139개, 상식 126개

이런 저런 것을 다 포함하면 1292개나 글을 남겼네요.


블로그가 글을 저장하는 공간이라면,

대부분의 나머지 서비스들은 글을 나르고 공유/소통하는 수단인 것 같아요.

마인드골프의 많은 골프 생각과 지식을 공유하고 이야기해 왔어요.


마인드골프 골프 프로필을 참고하시구요. ^^



2017년 겨울 '길벗'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어요.

골프책을 내고 싶다고 하면서 마인드골프 블로그

글을 컨텐츠로 사용하고 싶다고 하면서 말예요.


언젠가 책을 내고 싶다고 생각은 있었지만,

생각보다 빨리 책을 내는 마인드골프의 '꿈'을 이룰 수 있겠다는 설레임이 있었어요.

그의 결과로 2018년 8월

마인드골프가 골프의 성지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스로 떠나는 날

공교롭게도 출간을 했어요.

책 내용은 새로 쓴 것은 아니었고,

그동안 마인드골프의 생각을 담았던

골프컬럼과 골프상식에서 선별하여 책을 구성하였어요. ^^


그 동안도 다양한 형태의 공개강좌, 강의를 해 보았는데,

최근에는 정식으로 시간 강사든 초빙 강사와 같은 일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마추어 골퍼에게 '골프(The Golf)'란 스포츠의 특성도 알려주고

마인드골프가 좋아했던 것처럼 골프가 삶과 비지니스에 도움이 되도록

가이드, 선구자, 멘토 같은 역할을 해 보고 싶었구요.



마인드골프 스스로 정한 Job Title이 있어요.

"Golf Evangelist"

골프 전도사란 뜻인데요.

골프를 좀 더 잘 알고 입문하여

골프를 좀 더 유익하고 즐겁게 즐기는 부분을 도와주는 역할을 해 보고 싶다는 것이죠.




대학의 교양과목, 평생교육원, 기업의 외부 초빙 강의 등

다양한 형태가 있을 것 같은데요.

대학생에게 골프란 특성을 알려줘서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고,

이미 사회생활이나 자신의 삶을 살고 계신 분들 중 골프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골프의 다양한 면을 소개하고 즐기는 것을 이야기 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요.


이런 쪽으로 어떻게 풀어가는 것이 좋을지 몰라

그리고 그런 부분을 하기 위해서 직접 찾아가기 보다는

책을 쓴 것과 같이, 컬럼리스트로서 글을 기고하는 것과 같이

저의 의지와 의도를 블로그를 통해 열어놓고

관심 있는 분들과 소통을 하고 싶네요.


마인드골프와 '공감 골프 이야기'에 관심 있는

어떠한 연락도 환영합니다.

P.S.

이런것을 프로포즈라고 하겠지요?

골프 세상을 향한 마인드골프의 프로포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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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140. 컬러볼(형광볼)이 눈에 잘 띄는 원리[골프컬럼] #140. 컬러볼(형광볼)이 눈에 잘 띄는 원리

Posted at 2019.02.28 12:05 | Posted in 골프 컬럼

지금은 형형색색 컬러볼(형광볼) 사용하는 것이 이상하지도 않고 여자투어에서는 많이 사용하고 간혹 남자투어에서도 사용이 되곤 하지만, 마인드골프가 처음 골프를 시작했던 2002 시절에 골프공은 흰색만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어떻게 생각하면 고정관념 같은 것이기도 한데요. 컬러볼이 나온 이후에도 한동안 마인드골프는 흰색공만 고집을 했었어요. 왠지 흰색공을 치지 않으면 맞을 같은 고정관념이 있었던 같아요. 마치 당구에서 흰공을 치지 않고 빨간색 공을 치는 느낌이랄까?



어느 겨울에 라운드를 가게 되었고, 공교롭게도 골프장엔 많은 눈이 있던 상태였어요. 마인드골프는 컬러볼을 사용한 적이 없었기에 당연히 흰색 공만 있었는데, 다행히 골프장에서 컬러볼을 (one sleeve) 나눠주었지요. 그럼에도 컬러볼을 사용하는게 어색한지라 가지고 있던 흰색 공으로 라운드를 시작했는데, 금새 공은 눈이 있는 지역으로 갔고, 공과 같은 흰색 눈에 있는 공은 정말 찾기 힘들었어요. 특히나, 공을 치고 나면 어느새 사라져버리기도 했고, 캐디분도 공팔로우가 되지 않아 낙하지점을 예측해 찾는데에만 시간을 허비했던 기억이 있네요.

이후 안되겠다 싶어 컬러볼로 바꾸고 플레이하니 처음 샷을 때는 불편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졌고 눈쪽으로 날아간 공도 상대적으로 찾기 쉬었어요. 이제는 겨울이 아니더라도 간혹 컬러볼로 라운드를 하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도 않구요. 마인드골프의 브랜드 컬러인 '연두색' 즐겨 쓰기도 해요.



초창기 컬러볼들은 사실상 퍼포먼스 보다는 언급했던 것처럼 겨울철에 눈밭에서 공을 쉽게 찾을 있는 쪽으로 제작이 되었었고, 그러다 보니 비거리도 일반 흰색볼 대비 떨어지고 스핀도 걸리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국내 컬러볼로 유명세를 떨친 어떤 브랜드는 장타대회를 후원하며 멀리가는 볼이라는 인식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멘탈메이트로 유명한 국내 생산 메이커도 다양한 컬러로 여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작년 10월달에는 볼에 색채 심리학을 적용해 셋업자세에서 골퍼들의 집중력과 멘탈을 지켜주는 볼을 출시했다고 하죠. 쓰다보니 모두 국산볼 생산회사이야기 이네요. 하지만 올해 해외 유명 브랜드에서도 컬러볼을 출시한걸보면 컬러볼은 이상 엔조이골퍼들의 전유물은 아닌 같습니다. 물론 골프 룰을 제정하고 규칙을 정하는 미국골프협회와 영국왕실골프협회에서도 컬러볼을 공식 경기에서 사용하는 문제 없도록 공인해주었습니다. 최근의 컬러볼들은 다양한 색으로도 차별화를 하지만, 광택에서도 유광, 무광으로 다양한 선택을 제공하고 있지요

특히 여성분들은 컬러볼 중에서도 무광볼을 선호하는데, 무광볼이 주는 부드러운 느낌과 유광볼 대비 경계선이 명확하지 않아 공이 커보이는 듯한 느낌도 주는 합니다. 아무래도 실제 필드에서는 탁월한 시인성을 보여줘 집중력이 높아지는 효과도 있구요. 특히나 추운 겨울골프에서는 더욱 쉽게 집중력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자나요

 


컬러볼(형광볼) 어떤 과학적 원리가 있는지를 이야기 보려고 하는데요. 우리가 어떤 물체의 존재와 색을 알게되는 것은 빛이 물체를 반사해서 나온 빛을 인지하게 되면서이죠. 형광볼의 원리를 이해하기 전에 형광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형광(螢光 / fluorescence)
"
형광은 특정 물질이 전자기파(물론 빛도 포함) 흡수해서 빛을 내는 현상을 말한다. 대개는 흡수한 전자기파보다 파장의 빛을 내놓지만, 흡수된 전자기파가 아주 강력하면 전자기파의 파장보다 짧은 빛을 내놓기도 한다. 실생활에서 가장 흔한 형광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자외선을 흡수해서 눈에 보이는 빛을 내놓는 형태다." (by 위키피디아)


대부분의 형광 물질은 흡수한 빛의 파장보다 파장의 빛을 놓는 특성이 있어요. 다시 말해서, 자외선을 흡수해서 사람의 눈에 인지되는 가시광선의 형태로 빛이 방출 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야외 활동을 하는 골프의 특성상 골프장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자외선이 무수히 많이 쏟아지잖아요. 형광볼에 있는 형광물질은 언급했던 것처럼 자외선을 흡수하고 가시광선의 형태로 방출되기에 우리 눈에 보이게 되죠.

형광색에도 다양한 색이 있는데요. 주황, 연두, 파랑, 빨강, 노랑 등등 말이죠. 이런 형광색 중에 어느 색이 우리 눈에 인지가 될까요? 골프장에 쏟아지는 빛에서 가장 보이는 색은 노랑, 연두, 주황 계열의 공들로 눈에 띄게 됩니다. 경험상으로도 이러한 종류의 색이 겨울과 같이 잔디가 누렇게 변한 상태 또는 눈에서도 인지가 되는 같아요. 반대로 눈에 띄는 파랑, 보라 계열로 자연광에서 인지되는 특성이 있어요. 실제로 이러한 종류의 색은 필드에서도 보이지 않았던 경험이 있어요.

겨울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이번 겨울은 유난히 따뜻하기도 했고, 눈도 많이 오지 않아 지난해 보다 많은 골퍼들이 골프장을 찾고 라운드를 했다고 하네요. 골프장들은 장사가 되었겠죠. 남은 겨울에 라운드를 하시게 되면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컬러볼(형광볼) 가지고 플레이를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언급했던 처럼 색마다 조금은 차이가 있으니 한번 라운드를 보며 느껴 보시는 것도 좋겠구요.

골프공의 커버에는 우레탄 또는 아이오노머라는 합성 수지를 사용하는데 컬러볼 생산 초기에는 값싼 일부 제품에서 문제가 있었지만 이제는 컬러볼(형광볼) 성능에서도 흰색볼과 전혀 다름이 없는 수준까지 왔어요. 아이오노머 수지에 컬러를 섞어서 제조하는 지금은 당연히 스핀량이나 비거리 직진성도 광고하는 제품마다 상향평준화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계절에 관계없이 자신만의 색깔을 정하고 자신만의 마킹을 하여 라운드를 하시면, 동반자의 볼과도 차별화되고 혼동 있는 일을 방지하는 차원에서도 좋을 같아요.


골프 상식사전

골프 상식사전

김기태 저

온라인에서 골프로 소통해온 저자의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 대방출!

2010년부터 꾸준히 블로그에 골프 관련 글을 게재해온 저자는 몇 년 전부터 팟캐스트(유튜브 등)에서 골프 관련 내용 강연을 함으로써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카페를 통해 독자와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골프가 좋아서 골프업계로 전업까지 한 저자는 진솔한 경험과 골프에 대한 솔직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많은 골퍼들과 소통해왔으며, 현재 골프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골프 관련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접하여 독자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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