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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골프와 세인트나인] #12. 골프에서 여유 :: 멘탈메이트 코끼리[마인드골프와 세인트나인] #12. 골프에서 여유 :: 멘탈메이트 코끼리
Posted at 2020. 2. 24. 09:07 | Posted in 마케팅, 제휴/마인드골프와 세인트나인세인트나인의 멘탈메이트와 마인드골프가 생각하고 있는 골프에서의 '마인드' 측면에서 연관지어 연재하여 마지막 아홉번째 주제로 '원숭이(즐거움)'를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Joy 즐거움
Mental mate Monkey 원숭이
홀인원이 아니어도 그림 같은 필드에 나서는 것만으로도 설레이고 즐겁다. 멋진 필드에서의 만남, 동반자와의 대화를 통해 지나친 승부욕 보다는 경기를 즐기는 자만이 진정한 챔피언이 될 수 있다. 스코어에 따라 희비가 분명하게 나타나는 사람이 아닌 스코어 이상으로 인간성이 중시되는 게임입니다. 무리를 지어 살면서 새끼를 품에 안고 기르는 원숭이는 낙천적이고 다재다능하며, 특히나 온갖 재주로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는 동물로 즐거움(Joy)을 상징하는 Saintnine Mental mate다.
마인드골프 주변에는 골프를 시작하고 그만두신 분들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간혹 라운드를 하다가 또는 연습을 하다가 스윙이 잘 안되어 공이 잘 안 맞고 골프 스윙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도의 느낌을 가질 때도 있지요. 심지어, 스윙이 잘못되어 몸의 여기 저기를 아프게 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프를 끊지 못하고 계속 하는 이유 중 하나가 골프가 주는 즐거움 같아요. 골프와 같이 넓은 공간에서 일정한 시간을 많은 사람들과의 간섭 없이 온전히 자신의 시간을 보내면서 즐기는 운동이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샷의 결과와 스코어가 좋지 않더라도 자연속에서 좋은 동반자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 만으로도 큰 힐링을 받는 것 같아요. 마인드골프도 그렇게 많은 라운드 - 1년에 100번 정도는 하는 것 같아요. - 하면서도 매번 골프장 가는 약속을 정하거나 가는 길은 즐거움으로 가득차 있는 것 같아요.
지인 중에 어떤 분은 직장인이라 주말에 주로 라운드를 하는 주말 골퍼인데요. 일주일간 직장에서의 힘들고 때로는 스트레스 받는 일도 있지만, 주말에 라운드 약속을 잡아 놓은 것으로 주중의 회사 생활과 좀 힘들거나 스트레스 받는 것들을 잘 넘기고 지내는 것 같아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월요일 출근해서 동료들과 지난 주말의 골프이야기의 즐거움이 소위 말하는 '월요병'을 좀 덜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네요. 그 분께서는 골프를 시작하면서 회사 생활이 훨씬 더 좋아졌다고 합니다.
골프가 운동이기도 하지만,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좋은 매개체로서 사용할 수 있는 도구인 듯 해요. 소셜 스포츠라고도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짧게는 4시간에서 5시간 정도를 라운드 하는데요. 우리나라 골프장이 대부분 도심에서는 떨어진 곳에 있어서 준비하고 이동하고 라운드 끝나고 돌아오는 시간을 포함하면 대략 10시간 정도는 족히 필요한 것 같아요. 혼자 가시는 분들도 있지만, 라운드를 하면서 이동 중 이야기를 하고 라운드 끝나고 식사 자리에서 라운드 중 있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골프에서 큰 즐거움 중 하나인 듯 합니다. 마인드골프도 골프 플레이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골프를 좋아하는 분들과 골프 이야기를 포함해서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많은 시간을 같이 운동도 하고 이야기도 하다보면 좀 더 친근감도 생기고 이는 일상생활에서의 관계 뿐 아니라 비지니스 관계에서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어서 싫어하는 사람과의 골프는 이렇게 많은 시간을 함께 하기에 정말 괴로울 수도 있지요.
아직까지는 많은 시간과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서 하는 운동이니만큼 가급적 골프를 통해서 즐거움을 얻고 이것이 일상 생활과 비지니스에 어떤 형태로든 좋은 영향을 주도록 즐기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한 샷이 잘 안되거나 한 라운드 스코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즐거움이 감소되는 것은 좋지 않잖아요. 대부분 골프를 시작하신 분들은 평생 운동으로 생각하고 즐기는 것이니, 이번 샷이 안되면 다음 샷에, 이번 라운드가 안되면 다음 라운드에라는 생각으로 자신 그리고 동반자와 즐거운 라운드를 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자세가 정신 건강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골프 스코어가 주는 즐거움을 포기하라는 것은 아니구요. 스코어가 낮아질수록 타수가 줄어드는 시간은 점점 더 오래걸리는 속성이 있는 골프이기에 꾸준히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연습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어느정도의 연습은 실력 향상의 측면도 있지만, 현재 상태의 실력을 최소한 유지하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실제 연습을 하지 않으면 유지 되는 것이 아니라 퇴보도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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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9. 12. 20. 08:30 | Posted in 마케팅, 제휴/마인드골프와 세인트나인세인트나인의 멘탈메이트와 마인드골프가 생각하고 있는 골프에서의 '마인드' 측면에서 연관지어 연재하여 여덟번째 주제로 '코끼리(여유)'를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Relax 여유
Mental mate Elephant 코끼리
상황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화를 내는 것보다 경기에서 이길 가능성을 낮추는 것도 없다. 스스로가 안타까워 하거나 조바심을 가진다면 다음 샷에 집중할 수가 없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다음 샷에 집중해야 한다. 코끼리는 드넓은 초원에서 풀을 뜯어 먹고 가족들과 무리지어 산다. 기다림과 느긋함을 즐기는 모습에서 한편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코끼리는 여유(Relax)를 상징하는 Saintnine Mental mate다.
골프가 잘 안되는 108가지의 이유가 있다는 말처럼 정말 다양한 이유로 골프가 안되는 핑계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 이유 말고도 하나가 더 있다고 하니, 그것이 '오늘은 왠지 안맞아'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골프는 잘 되는 경우 보다는 안 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최근 마인드골프가 쓴 글에 '라운드 갈때의 설레이는 마음과 대조적으로 끝나고 올때의 기분은 매번 좋지 않은 기억이 많았다'는 댓글이 있었고, 이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을 보면 분명 잘 된 기억 보다는 잘 안된 기억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인 듯 합니다. 골퍼 자신의 기대감이 커서 그럴 수도 있지만, 안정적으로 일관성 있게 18홀 라운드를 한다는 것이 어려운 골프의 속성 때문인 것 같네요.
다른 여느 운동과 비슷하게 골프도 흐름의 경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18홀 동안 흐름을 잘 조절하는 것이 기술적인 스윙 만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생크와 같이 물리적인 스윙의 결과 정신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고, 소위 양파와 같은 큰 타수를 기록한 경우 다음홀에서 마음의 여유를 갖지 못하고 평상시 스윙을 못하는 경우와 같이 물리적인 부분과 정신적인 부분은 서로 영향을 주기도 하죠. 라운드 중 이러한 상황은 프로와 아마추어 막론하고 모두에게 발생하지요.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느냐는 골프 스코어와 상당한 상관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많이들 경험하셨겠지만, 플레이가 잘 될 때는 조금 여유로운 마음이 생기는데요. 예를 들어 바로 전홀에서 버디를 하면 다음홀로 이동하면서도 기분이 상당히 좋고, 그 홀이 전반 9홀 마지막 홀이라면 클럽하우스에서 잠시 쉬는 시간도 아주 즐거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홀 중간에 간혹 앞팀이 밀려서 기다리게 되더라도 바로 전 결과가 좋았기에 그 기분을 만끽하고 여유롭게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반면, 반대로 상당히 많은 타수를 기록하고 나서 이러한 상황을 맞을 때는 기다림이 꽤 지루하거나 괴롭기도 하지요. 이때 자신의 마음을 잘 유지를 못하고 화를 내거나 성급하게 플레이를 하려다 보면 안 좋은 흐름이 더 오래가는 경향이 있기도 합니다.
마인드골프도 간혹 이러한 경우가 있는데요. 속으로 계속 마인드 컨트롤하는 연습을 많이 합니다. 우선적으로는 자신이 잘못해서 나온 결과니 모든 결과를 수긍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는데요. 반대로 이야기하면 원인을 외부의 핑계로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요. 그리고 다음 홀에서 무리하지 않는 샷을 하여 홀을 쉽게 풀어가려고 합니다. 간혹 바로 전홀에서 결과를 만회하려고 무리한 시도나 공략이 안 좋은 흐름이 계속 유지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인드골프는 한번이라도 가본 골프장은 대부분 기억을 해서 전체 18홀의 구성을 기억을 하는 편인데요. 어느 홀이 어렵고 어느 홀이 상대적으로 쉬운지를 미리 알고 있어서 어려운 홀 바로 앞 홀은 편하게 파를 공략하고 쉬운 홀 바로 전에서는 상황에 따라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기도 합니다. 중간 중간 자신의 흐름을 끊어줄 수 있는 홀을 안다면 전체 18홀 라운드에서 안 좋은 흐름을 끊거나 좋은 흐름을 이어 갈 수 있는 전략을 가질 수 있고, 이러한 전략이 플레이 중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좋은 방법일 수 있지요.
모든 골퍼가 한번 가본 골프장을 기억하는 것도 아니니 나름의 제안을 해 보면 이럴 수 있겠습니다. 타수가 많은 하이핸디캐퍼에게는 파3가 상대적으로 쉬울 것이고, 로우핸디캐퍼는 파5가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는데요. 처음 가는 골프장이거나 잘 기억이 안나는 골프장에서는 파3와 파5가 어디에 배치되어 있는지를 확인하고 이를 기준으로 흐름을 제어하는 형태도 괜찮을 것 같아요. 라운드 전 자신이 플레이할 골프장의 스코어카드, 야디지 북을 확인해 보는 것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타수가 적어지는 좋은 습관이 될 수 있으니 다음 라운드 부터 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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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9. 11. 22. 08:22 | Posted in 마케팅, 제휴/마인드골프와 세인트나인세인트나인의 멘탈메이트와 마인드골프가 생각하고 있는 골프에서의 '마인드' 측면에서 연관지어 연재하여 일곱번째 주제로 '독수리(승부욕)'를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Rivalry 승부욕
Mental mate Eagle 독수리
인생과 마찬가기로 18홀 플레이 중 누구나 한 두 번의 기회는 올 수 있다. 그 기회를 잡느냐 못 잡느냐가 그 날의 경기를 좌우할 수 있다. 자신에게 온 기회는 절대 놓치지 않는 승부욕이야말로 한걸음 더 성장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날쌔고 용감해서 하늘의 제왕으로 불리우는 독수리는 높은 창공에서도 땅 위의 작은 움직임도 놓치지 않으려는 집중력과 먹잇감을 향해 과감하게 몸을 던진다. 작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 독수리는 승부욕(Rivalry)을 상징하는 Saintnine Mental mate다.
짧게는 4시간에서 길게는 5시간 18홀 플레이를 하는 골프에서 모든 순간 판단을 잘하고 스윙을 평소 실력과 같이 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 골프의 속성 중 하나인 듯 합니다. 집중력과 승부욕이 남다른 프로골퍼에게도 어려운 골프가 아마추어에게 어렵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 같습니다. 특히나 라운드 횟수가 많지 않은 주말 골퍼에게는 더더욱 그렇겠지요.
승부욕이라는 것이 동반자와 내기나 경쟁을 하는 상황에서 보여질 수 있는 것일 수도 있지만, 타이거우즈와 PGA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샘스니드의 명언과 같이 '골프는 동반자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파와 경쟁하는 것'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코스와 승부를 하면서 매 홀 파를 만들어가 가는 게임으로 볼 수 도 있을 것 같아요. 매 홀 코스
를 디자인 한 사람과 코스에서 경쟁을 하는 측면의 관점으로도 이야기 할 수 있겠구요.
보기 플레이어의 경우 평균적으로 매홀 보기를 하는 실력인데, 라운드를 하다 보면 자신의 평균 스코어 보다 많이 치는 홀이 있을 수 있지요. 보기 플레이어에게는 더블보기 이상의 스코어가 그럴 것 같은데요. 그런 홀이 있을 때 사실 중요한 것은 이미 원하지 않은 좋지 못한 결과가 있는 홀은 되돌릴 수 없기에, 그 다음홀에서 다시 자신의 원래 스코어를 만들어 내는 승부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마인드골프는 핸디캡이 3~5 정도 되기에 대부분의 홀을 파를 목적으로 라운드를 하는데, 간혹 보기 이상의 스코어가 나오거나 연속 보기 홀이 나오게 될 경우 그 다음홀에서 다시 원래의 패턴으로 돌리는 - 일명 바운스백(bounce back) - 승부욕을 좀 보일 때가 있거든요.
많지는 않지만 간혹 라운드를 하다가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가 잘 안될 때 '에이~ 오늘은 연습라운드'라고 하면서 자신만의 평소 플레이를 잘 유지하지 못하고 소위 '골프를 막 치는' 골퍼가 있어요. 그런데, 이러한 행동이나 플레이는 동반하는 골퍼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동반자들이 골프 플레이에 집중하는데도 좋지 않구요. 무엇보다 이러한 패턴이 습관이 될 경우 매 라운드가 '연습 라운드'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겠지요. 왜냐면, 18홀 라운드를 큰 기복 없이 할 수 있는 아마추어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한 두 홀에서 트리플, 쿼드러플 보기가 나올경우 쉽게 라운드를 '포기'하게 될 가능성이 있거든요. 라운드 중 이렇게 많은 타수를 치는 경우가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것으로 생각을 하고 다음 홀에서 자신의 평소 스코어를 만들어 내어 골프 흐름을 바꾸려는 집중력과 해당 홀과 겨루는 승부욕을 갖는 습관을 갖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승부욕이 과하게 되면 오히려 긴장감이 높아지며 좋지 않은 결과를 낼 수 있지만 적당한 긴장감을 가지고 핸디캡이 낮은 소위 쉬운 디자인의 홀에서는 자신감 있는 샷으로 승부의 흐름, 플레이 흐름을 바꿔 보는 시도를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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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9. 10. 24. 09:00 | Posted in 마케팅, 제휴/마인드골프와 세인트나인세인트나인의 멘탈메이트와 마인드골프가 생각하고 있는 골프에서의 '마인드' 측면에서 연관지어 연재하여 여섯번째 주제로 '홍학(평정심)'를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Serenity 평정심
Mental mate Flamingo
연습을 열심히 하면서 정말로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거나, 스코어를 줄이려는 욕심이 앞선다. 경기에 익숙하지 않은 아마추어들은 스윙을 허겁지겁 연습을 하면서 게임의 모든 분야를 완벽하게 만들려고 한다. 그러나 욕심보다는 평화로운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스코어를 줄일 수 있다. 한쪽 다리를 들고 유유자적하게 휴식을 취하는 홍학(Flamingo)으로부터 평정심(Serenity)을 상징화하는 Saintnine Mental mate다.
마인드골프가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 있는데요. '골프는 따오는 게임이 아니라 잃지 않는 게임' 이라는 표현이예요. 타수를 줄이는 것은 대단히 어렵죠. 가령 90 타수의 아마추어골퍼는 평균적으로 18홀 모두 보기를 하는 실력이기에 '보기 플레이어'라고 합니다. 보기 플레이어에게는 보기가 일상적이고 파를 하는 숫자만큼 더블보기를 하는 것이고, 버디를 하는 갯수만큼 트리플 보기를 한다는 관점으로 보면 되겠지요.
하지만, 상대적으로 파나 버디를 하는 숫자보다는 더블 보기 이상의 스코어 - 트리플, 쿼드러플 보기 - 를 기록하는 경우가 많아요. 파4에서 양파를 할 경우 보기 플레이어는 평소보다 한 홀에서 3타를 더 친 것이기에 다시 말하면 3개의 홀에서 파를 기록해야 비로서 평균적인 보기 플레이어가 되는 것입니다. 좋은 기회가 왔을때는 조금은 공격적인 플레이가 필요 할 때도 있지만, 타수가 높을수록 안정적인 그리고 보수적인 플레이가 타수에는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18홀 라운드의 스코어카드를 좀 들여다 보면 타수가 높은 골퍼인 하이 핸디캐퍼일수록 기복이 많은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한번 양파와 같은 큰 스코어를 기록하는 것과 같이 흐름이 한번 안 좋아지면 이 상태가 꽤 오래 지속 되는 경향이 있어요. 타수가 낮은 로우 핸디캐퍼들의 경우엔 간혹 더블 보기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 하지면 곧바로 다음 홀에서 분위기를 전환하거나 어떠한 트러블 상황에서 잘 빠져 나오는 기술적, 멘탈적인 측면이 받쳐주는 경우가 많아요.
이러한 상황은 사실 아마추어에게만 발생하진 않구요. 투어 프로에게도 간혹 일어나긴 합니다. 전에 로리맥길로이가 PGA 투어에서 1라운드에서 무려 6언더를 치고 다음날 곧바로 같은 골프장의 거의 같은 컨디션에서 - 날씨도 그닥 다르지 않았었는데 - 10오버를 쳤던 대회를 봤던 기억이 있어요. 이틀 사이에 투어 프로가 16타 차이를 쳤다는 것인데요. 이는 똑같은 숫자로만 비교하더라도 90개 치는 골퍼가 106개를 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지요. 마인드골프도 요즘 70대 초반을 치지만 80대 중후반의 스코어를 기록했다고 생각하면 실제로도 많이 친 것이지만, 심리적으로는 100개 이상 친 느낌이 날 것입니다. 타수가 낮을수록 이 차이는 정말 크게 느껴질 것 같구요.
평정심을 유지해라, 평정심을 갖어라는 말이 쉽지만, 실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는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나간 상황은 최대한 잊는다기 보다는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좋겠지요. 잭니클러스가 말한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샷은 다음샷'이라고 한 것과 궤를 같이 하는 것 같아요.
좋은 팁 중의 하나는 지나간 상황을 다른 외부적인 핑계나 잘못으로 돌리기 보다는 결과적으로 자신이 최종 결정하여 한 것이기에 자신에게 잘못의 책임을 지우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잘못한 샷이니 1타를 더 치거나 벌타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면 억울하다는 생각에서 나오는 무리한 다음샷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예요. 외부에서 그러한 핑계와 잘못의 원인을 찾는 것이 방어기제이기도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좋지 않은 습관인 것 같아요.
또 다른 팁으로는 다음 샷 또는 다음 홀의 좋에서의 좋은 이미지와 상상을 하는 습관 같아요. 바로 전 샷 또는 바로 전 홀의 스코어가 좋지 않지만, 이번 샷 또는 홀에서는 좋은 마무리를 하여 분위기를 다시 돌릴 수 있는 상상을 하는 것이죠. 해저드에 들어간 티샷이지만, 해저드 티에서 또는 벌타 후 드롭 위치에서 그린에 잘 올리는 상상 또는 바로 전 샷이 어처구니 없는 타핑이나 뒤땅을 쳤을 때 그린 주변에서의 멋진 어프로치로 홀에 잘 붙였던 경험의 상상을 하면서 분위기 전환을 해 보는 것도 좋겠어요. 여기서도 물론 과한 좋은 상상이 중압감을 주는 것은 좋지 않겠지요. 과유불급이란 말과 같이요.
어떠한 습관은 어느날 갑자기 바뀌지는 않는 것 같아요. '있다/없다' 다음에 '많다/적다'라는 말을 마인드골프가 하는데요. 라운드 중 위에 언급했던 평정심을 찾는 과정이 한번이라도 '있다'라면 그 다음에 좀 더 많은 연습으로 '많게' 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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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9. 9. 26. 07:57 | Posted in 마케팅, 제휴/마인드골프와 세인트나인세인트나인의 멘탈메이트와 마인드골프가 생각하고 있는 골프에서의 '마인드' 측면에서 연관지어 연재하여 다섯번째 주제로 '악어(집중)'를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Focus 집중
Mental mate Crocodile 악어
모든 플레이가 끝날 때까지 스코어나 승패에 흔들리지 않는다. 오로지 눈 앞의 샷을 처리하는 과정에만 몰두하고 결과에 승복한다. 타식을 고르고, 샷을 머릿속으로 그려본 다음, 제대로 스윙하기에 집중한다. 날카로운 이빨과 강한 턱으로 먹이 숨통을 단번에 끊어버리는 무시무시한 악어이지만 먹이를 놓치지 않으려는 집중력은 대단하다. 이에 억어는 집중(Focus)을 상징하는 Saintnine Mental mate다.
아마추어 골퍼를 포함해 모든 골퍼들이 골프를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는 4시간 ~ 5시간 플레이 하는 동안 큰 동요 없이 일정하게 스윙을 유지하고 그 결과로 좋은 스코어 또는 나쁘지 않은 스코어를 기록해야 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골프의 특성상 샷의 거리와 방향 모두 일정하게 해야 하는데, 골프장은 규격화 되어 있거나 모든 골프장이 같은 상태도 아니고 심지어 자연 상태에서 플레이를 하기에 날씨와 지형이 평평하지도 않지요.
스윙에서도 스윗스팟(sweet spot)에 정확히 맞춰야 하는 부분도 일정한 거리와 방향을 만들어내기에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지요. 우리네 골퍼는 항상 같은 스윙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약간의 스윙의 변화 - 약 1cm의 변화 조차도 - 가 생각하지도 못한 결과를 야기하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영향은 물리적인 스윙 자체의 변화도 있을 수 있지만, 멘탈이라고 하는 정신적인 압박감이나 긴장상태 또는 지나친 흥분 등으로도 몸에 영향을 주어 실제적인 스윙에 영향을 줍니다. 정신적인 압박이 강한 상태인 입스(yips)에서는 이러한 영향이 극단적인 샷 결과를 만들기도 하죠.
18홀 라운드 중 대부분의 경우 최소한 한번 이상의 위기나 좋지 않은 샷 결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종종 있습니다. 내기를 하시는 분들은 내기에서 지거나 돈을 잃었을 때 그런 일이 있기도 하죠. 골프도 다른 운동들과 비슷하게 흐름의 경기이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상황에 처해 있을때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대단히 중요하죠. 잠깐 동안 정신 못차리는 상황에 몇홀에서 타수를 많이 잃고 지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타수를 줄이는 것은 대단히 어렵지만, 타수를 잃는 것은 상당히 쉽다는 것은 경험상 알고 계시리라 생각 됩니다. 그래서 마인드골프는 '골프를 따오는 게임이 아니라 잃지 않는 게임'이라고도 하죠.
전설의 골퍼인 잭니클러스가 한말이 있는데요. '골프에서 제일 중요한 샷은 다음 샷(next shot)이다.' 라고 했어요. 쉽게 이해할 수 있듯이 이미 방금 전 친 샷은 돌이킬 수 없고 그 결과가 어떻든 다음 샷에 집중을 하여 새로운 샷 전략을 세워서 좋은 샷을 만들어 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죠. 마인드골프는 이와 비슷한 표현으로 '골프는 플랜B의 연속이다.'라고 하는데요. 항상 플랜A로 시작을 하지만, 대부분 자신이 원했던 정확한 샷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죠. 그래서 플랜B를 준비하는 과정의 연속이기도 해요.
사람이기에 바로 전 잘못한 상황이 계속 머리를 떠나지 않아서 때로는 억울함을 느끼기도 하고 그로 인해 이번 샷에서 리커버리 하려는 무리한 공략으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와 더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도 많이 있어요. 어렵겠지만, 바로 전 샷의 결과를 받아들이고 다음 샷에서 어떻게 이 상황을 더 악화시키지 않도록 상황과 샷에 집중하는 습관은 좋지 않은 흐름을 끊어서 다음 홀까지 안 좋은 상황이 이어지는 것을 좀 더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 중에 하나가 샷의 결과를 곰곰히 생각해 보면 다른 사람이나 외부 영향으로 생긴 경우도 간혹 있겠지만, 대부분 결과적으로 자신이 샷을 잘못한 것이니 그 결과의 탓을 자신에게 돌리는 습관을 들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다음홀에서 자신이 평소에 하는 스코어를 만들어 흐름을 전환하려는 생각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이와는 반대 상황도 있을텐데요. 평소보다 좋은 흐름이나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을때 너무 느낌이 좋다고 하여 또는 타수를 충분히 잘 따오고 있다하여 평소와는 다른 형태의 샷을 하게 될 때 갑자기 좋지 않은 흐름으로 바뀔 수도 있어요. 물론 좋은 느낌이 계속 되어 대부분의 샷 결과가 좋아 소위 라베(라이프 베스트)를 기록하는 경우도 있지만요. 평상시 하지 못했던 이글을 한다든지, 홀인원을 할 경우에 스코어를 보면 왠지 좋은 스코어를 기록 할 것 같은데, 마인드골프 주변 분들이 그런 샷을 했을 때의 스코어가 오히려 평소보다 좋지 않은 경우를 종종 볼 때가 있어요. 아마도 이러한 결과가 너무 큰 선물을 받게 되어 흥분 상태와 평상시와 다른 느낌이 플레이에 집중을 못하는 경우를 만들 수 있기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즐거움과 행복감에 골프를 하지요. 자신만의 골프가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동반자들과 어울리며 배려하는 것도 골프에서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 동반자들과 어울리지 않고 너무 자신만의 골프에만 집중하는 것은 어울리는 골프에서도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샷을 할때는 다소 집중하여 샷을 하는 것도 괜찮은데요. 이동중에는 동반자들과 어울리며 담소를 나누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18홀 내내 희노애락의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골프. 그 골프의 매력도 느끼고 자신만의 골프도 잘 플레이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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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9. 9. 17. 08:30 | Posted in 마케팅, 제휴/마인드골프와 세인트나인세인트나인의 멘탈메이트와 마인드골프가 생각하고 있는 골프에서의 '마인드' 측면에서 연관지어 연재하여 네번째 주제로 '강아지(긍정)'를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Positive 긍정
Mental mate Puppy 강아지
절벽을 넘어가는 것처럼 두려운 샷도 두려움 없이 할 수 있어야 한다. 긴장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실패가 아니라 성공을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인 생각이다. 시간 여유가 있을 때 실전처럼 샷을 해보자. 샷 자체 보다는 심호흡과 편안한 그립에 신경을 집중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 강아지는 사람을 잘 따르며 먼 곳에서도 집을 찾는 영리함과 주인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충직한 동물이다. 사람과 공생하면서 많은 즐거움과 긍정적인 힘을 주는 강아지는 긍정(Positive)의 Saintnine Mental mate다.
여러분들은 18홀 라운드를 하면서 자신의 샷에 얼마나 만족감을 느끼시는지요? 골프의 속성상 잘 맞는 샷보다는 잘 안 맞은 샷이 더 많을 가능성이 많은 것 같아요. 마인드골프도 생각을 해 보면 평균 라운에서 했던 샷 중에 아주 맘에 드는 샷은 20% 정도인 듯 합니다. 다만, 마인드골프보다 못치시는 분들이 보면 대부분 잘 친 샷처럼 보이지만 말예요. 이 부분은 타수와 상관없이 거의 대부분의 골퍼들에게도 비슷할 것이라 생각을 해요. 어찌 보면 타수도 중요한데, 그날 라운드에서 자신의 스윙이 얼마나 만족스러운지가 오히려 더 골프의 만족감에 영향을 주는 듯 합니다. 타수는 평소보다 좋았는데, 샷이 맘에 안 든날 보다는 타수는 평소보다 조금 안 좋더라도 샷이 잘 된 날의 만족감이 더 높았던 것 같거든요. 전자의 경우는 그린 주변에서의 숏게임이나 평상시 보다 더 많은 운이 작용한 것들이 많았을 가능성이 높고, 후자는 그 반대일 경우가 더 있을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샷이 잘 되었을 때가 더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스윙 또는 샷의 관점에서 보면 골프의 특성상 방향과 거리가 모두 잘 되어야 완벽한 결과가 나오는데요. 이 두가지를 매샷 모두 만족스럽게 하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과정이예요. 선수들의 골프 중계를 봐도 선수들도 저런 샷을 하나 하는 정도의 샷처럼 완벽하게 핀에 붙이지 못하는 샷이 훨씬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어요. 우리가 샷의 결과를 볼 때 이렇게 방향과 거리 모두 완벽한 결과를 생각하고 하는 라운드는 라운드 내내 정말 멘탈 측면에서 힘든 상황이 많을 것 같아요. 왜냐면 그렇지 않은 순간이 더 많기 때문이죠. 관점을 조금 달리 해서 크게 안 좋은 결과가 아니면 괜찮다라고 긍정적인 생각쪽으로 하면, 예를 들어 티샷을 했는데 페어웨이에 공이 떨어지면 좋겠다는 생각만 했다면 조금은 다른 측면에서 해저드나 오비처럼 소위 '공이 죽지 않는' 상황이면 괜찮겠다라는 관점으로 보면 더 좋겠다는 것이예요. 공이 살아 있다면 별다른 패널티 없이 다음 샷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GIR을 하기 위해 그린을 향해 한 어프로치 샷 또한 그린은 아니더라도 그린 주변에서 스크램블링을 할 수 있는 상황만 되도 괜찮다라고 하는 생각의 접근처럼 말이죠.
잭니클러스가 한 말 중에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샷은 다음샷이다'란 말이 있어요. 그만큼 이미 한 샷의 결과에 너무 신경을 쓰거나 집착을 하게 될 때 특히나 부정적인 결과에 부정적이고 자책하는 생각을 하는 것 보다는 생각의 전환을 하여 다음샷에 집중하는 형태가 좋겠다는 의미도 내포하는 것 같아요. 마인드골프가 표현하는 비슷한 것이 있는데요. '골프는 플랜B의 연속이다'. 매샷 플랜A로 생각하고 했지만, 플랜A대로 되기 보다는 안 되는 경우가 있으니 잭니클러스가 얘기한 "다음 샷"에서 처럼 어서 플랜B를 준비하여 다시 그 계획을 플랜A로 만드는 형태를 말 하는 것이예요. 플랜A의 부정적인 생각 보다는 다음 샷의 긍정적인 플랜으로 다시 새로운 샷을 만들어 가는 과정의 연습은 18홀 라운드의 전체 흐름을 대단히 좋게할 수 있을 것이예요.
퍼팅에서도 우리는 간혹 착각을 하고 있는데요. 어느 정도의 거리가 당연하게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하시나요? 마인드골프가 이 질문을 주변 골퍼들에게 한적이 많이 있는데, 생각 보다는 꽤 긴 거리를 이야기 하더라구요. PGA 투어 통계에 의하면 '2번 시도를 하여 1번 넣을 수 있는 50% 홀인 성공 퍼팅 거리'는 2.4미터 입니다. 대부분이 생각한 것 보다는 좀 짧다라는 생각을 할 것 같아요. PGA 투어 선수들인데 말이죠. 이 길이를 길게 생각할 수록 자신의 퍼팅 결과로 인해 부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반대로 2.4미터에서는 안 들어가는 것도 PGA 선수들도 그러한데, 그럴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의 전환도 괜찮을 것 같아요.
스포츠 과학에서 얘기하는 긍정적인 생각이 좋다라는 이야기 중에는 뇌는 보통 '명사'를 기억한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티샷을 하면서 코스에 있는 다양한 해저드인 벙커, 워터 그리고 장애물인 나무, 경사면 등으로 공이 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우리의 뇌는 여기서 언급된 명사인 '해저드', '벙커', '나무', '경사면' 등에 생각이 집중된 다는 것이예요. '벙커에 들어가면 안되는데' 라는 생각을 하고 있으면 신기하게 '벙커' 방향으로 날아가거나 '벙커'에 공이 들어가는 경험을 많이 해 보았을 것인데. 이렇게 부정적인 생각 보다는 '페어웨이에 공을 떨어뜨려야지' 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뇌에서는 '페어웨이'를 기억하고 이를 집중하기에 좀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죠.
2년 정도 된 것 같은데요. 마인드골프는 퍼팅할 때 '안들어가면 어떻게 하지?', '안들어갈 것 같아'라는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들어갈 것 같아', '퍼팅라인이 보이는 것 같아' 등의 긍정적인 생각을 한 이후로 퍼팅 성공률이 더 좋아진 것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긍정적인 생각이 자신감을 주고 그 자신감이 좋은 결과로 잘 이어지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중요한 퍼팅이 남았을 때는 마인드골프가 이야기 한 것 같이 자신에게 긍정적인 최면을 거는 주문을 속으로 되내며 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너무 긍정적인 생각은 반성없이 지나치게 낙관적인 경향을 만들 수도 있지만, 불필요한 부정적인 생각은 멘탈에도 좋지 않고 몸에도 긴장감을 주어 스윙에도 좋지 않은 결과를 내는 경향이 있으니 지나치지 않은 정도에서 긍정적인 생각과 흐름을 가져가려는 노력은 골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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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9. 8. 20. 08:30 | Posted in 마케팅, 제휴/마인드골프와 세인트나인세인트나인의 멘탈메이트와 마인드골프가 생각하고 있는 골프에서의 '마인드' 측면에서 연관지어 연재하여 글을 쓰고 있는데요. 세번째 주제로 '코뿔소(믿음)'을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Trust 믿음
Mental mate Rhino 코뿔소
골프는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며 같이하는 동반자도 결코 대신해 줄 수 없다. 오로지 자신을 믿어야 하고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자신만이 해결할 수 있다. 나를 극복하고, 나를 믿고, 나에 의해 만들어지는 모든 플레이들. 이길수 있다는 믿음으로 샷을 하라. 믿음은 온 힘을 다하여 노력하고 인내하는 것입니다. 코뿔소는 동작이 둔하기는 하지만 매우 용맹스러우며, 꾸준히 노력하는 캐릭터로 믿음(Trust)을 상징하는 Saintnine Mental mate다. 코뿔소는 무리와 어울리지 않고 혼자서 독자영역을 구축하면서 살아가는 동물이다. 거칠고, 단순하게앞만보고 돌진하는 모습에서 어떠한 난관도 돌파할 수 있는 자신에 대한 믿음을 볼 수 있다.
마인드골프가 추구하는 골프중에 '내가 주인공인 골프'가 있어요. 외국에서는 혼자서 플레이하는 경우도 있지만, 한국에서는 최소한 2명~3명의 동반자와 라운드를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죠. 동반자와 함께 하는 라운드지만, 사실 매 샷을 하는 순간에는 동반자의 어떠한 간섭도 없이 그 순간에는 오로지 자신만의 스윙과 샷 결과만이 있는 것이죠. 마인드골프가 좋아하는 명언이 있는데요. 샘스니드가 이야기 한 '골프는 동반자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파(PAR)와 경쟁하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동반자와의 경쟁 측면에서 골프를 즐기기도 하지만, 사실은 자신의 실력에 맞는 스코어에서 평소보다 얼마만큼 더 줄일 수 있느냐의 게임이라는 것이죠.
평균 90타를 치는 보기 플레이어가 있다고 하죠. 1) 비슷한 실력의 동반자와 라운드를 하고 있는데 어떤 날은 95타를 쳤지만, 동반자가 이 보다 더 많이 쳐서 이긴 날이 있는 반면, 2) 85타를 친 동반자에게는 졌지만, 평소보다 잘 친 88타의 라운드가 있을 수 있어요. 내기를 했다면 1)의 상황이 좋을 수 있지만, 사실 골프 라운드의 측면에서는 2)의 결과를 더 만족스러울수가 있어요. '내가 주인공인 골프'의 관점에서 보면 동반자의 플레이와 관계 없이 평소보다 못했다면, 자신이 못한 것이고, 잘 했다면 온전히 자신이 잘 했다는 관점이 중요하다는 것이에요. 상대가 버디를 했다 하더라도 자신이 파를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하는 것이라면 자신만의 플레이 패턴으로 흐름을 가져가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죠. 동반자의 샷으로 인해 자신도 버디를 하려다 자신의 패턴을 잃고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 할 수도 있지요.
어떠한 샷의 결과든 어떠한 상황이든 자신이 한 것이고, 자신이 풀어가야 하는 것이기에 온전히 상대방의 플레이와 상황에 따라 조연으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주인공인 플레이에 집중하는 것이 좀 더 단단한 골퍼가 되어가는 길 같아요. 그렇다고, 자신의 플레이에만 몰입되어 다른 동반자의 플레이를 전혀 보지 못한다든지 또는 동반자와 함께 즐기는 라운드를 못하는 것은 다른 측면에서 에티켓에 어긋나는 것이죠. 자신의 샷을 하기 전에 전략을 생각할 때와 자신의 샷을 하는 순간에는 집중하고, 동반자와 카트를 타거나 걸어서 이동을 할 때, 동반자가 샷을 하고 난 공을 찾을 때에는 같이 이야기하고 찾아주는 모습이 좋은 것 같아요. 다양한 상황이 주어지는 골프 라운드에서 자신을 믿고 자신이 주인공인 골프로 플레이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좀 더 단단한 골퍼가 되어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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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9. 7. 18. 08:30 | Posted in 마케팅, 제휴/마인드골프와 세인트나인세인트나인의 멘탈메이트와 마인드골프가 생각하고 있는 골프에서의 '마인드' 측면에서 연관지어 연재하여 글을 쓰고 있는데요. 지난번에 'Lion(자신감)'을 주제로 쓰고 두번째로 '낙타(인내심)'을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Endure 인내심
Mental mate Camel 낙타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고 싶은 충동이 들더라도 인내하고 기다려야 한다. 항상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올 것이다. 경기를 임해서는 러프가 더 무성하고 홀컵의 위치는 더 까다로우며, 그린은 더 빠르기 마련이다. 인내심을 잃는 순간 후회할 일이 일어난다. 척박한 땅, 사막과 초원에서 살아가는 동물로서 오랜 시간 동안 물과 먹이 없이도 견딜 수 있다. 꾸준히 노력하고 인내하는 낙타(Camel)은 인내심(Endure)을 나타내는 Saintnine Mental mate다.
18홀 라운드 중에 우리가 겪는 감정은 다양한데요. 마인드골프는 골프 18홀을 흐름의 경기로 생각을 많이 해요. 좋은 흐름일때는 그 흐름을 이어가려고 노력을 하고 흐름이 좋지 않을때는 흐름을 어서 끊어서 다시 좋은 흐름쪽으로 돌려 놓으려는 생각과 전략을 구사하려고 하죠. 좋은 흐름이든 나쁜 흐름이든 자신만의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한 경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예를 들어 평상시 보다 좋은 스코어로 라운드가 지속 되고 있을 때 더욱이 바로 전 홀에 버디를 하며 분위가 좋을 때 그 다음홀에서 이미 타수를 벌어 놓기도 하고 흐름이 좋으니 좀 더 과감하게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가 티샷이 벌타를 받게 되는 상황이나 좋지 않은 곳에 떨어지면서 플레이 흐름을 끊어 놓을 수 있는데요. 좋은 흐름을 이어가거나 끊지 않을 수 있는 인내가 필요한 시기라 생각해요. 그렇다고 소극적 플레이를 하자는 것이 아니라 평소와 같은 템포와 흐름으로 플레이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티샷 스윙도 그날 잘 되어 왔던 흐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스윙을 하고 공략도 조금은 안전하게 플레이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샷이 잘 되어 왔기에 조금은 과감한 플레이를 할 수도 있지만, 공을 떨어뜨리려는 위치가 충분히 안정하게 여유가 있다면 괜찮겠으나, 벙커 바로 뒤 홀이라든지 워터 해저드쪽에 붙어 있는 홀과 같이 조금의 실수가 전체적인 흐름을 바꿔 버릴 수 있는 것은 조금은 인내를 하고 쉽게 풀어가며 다음홀에서 좀 더 좋은 기회를 보는 것도 괜찮은 접근인 듯 합니다.
이와는 반대 상황으로 평상시 대비 좋지 않은 흐름으로 플레이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 라운드는 플레이가 잘 되지 않으니 포기하자고 하는 생각을 하거나 '에이 오늘은 연습라운드' 라고 생각을 하고 플레이를 대충하거나 큰 생각없이 샷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러한 생각이 반복 될 수록 매 18홀 라운드에서 조금이라도 흐름이 안 좋은 경우 습관처럼 플레이를 포기하는 경향이 생길 수도 있어요. 마인드골프는 정상적인 18홀 플레에서는 어떠한 경우도 연습 라운드라든지 대충 라운드 하는 경우는 없도록 노력을 해요. 물론 9홀 플레이라든지 파3 전용 골프 라운드의 경우엔 스코어도 적지 않고 연습 형태의 라운드를 하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18홀은 집중하여 플레이를 하지요. 대부분의 아마추어에게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라운드를 하게 되는 것일 텐데요. 조금이라도 흐름이 안 좋을 경우엔 바로 전 홀의 또는 바로 전전 홀의 플레이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 이럴려면 자신이 한 실수를 잘 인정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골프에서는 잘되는 경우 보다는 안되는 경우가 훨씬 많으니까요. - 이번 홀에서 자신이 원하는 스코어, 싱글 핸디캐퍼에게는 파를 보기플레이어에게는 보기를 기록하는 것으로 흐름을 바꿔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인내심입니다.
이러한 생각의 전환과 습관은 단 한번에 되지는 않지요. 멘탈메이트에 있는 모든 생각들은 모두 쉽게 몸에 적용되지는 않아요. 가끔 마인드골프가 이야기하는 것이 있는데, '있다/없다 다음이 많다/적다'입니다. 18홀 중 이러한 생각을 단 한번이라도 시도를 해보고 그렇게 인내를 해 본 경험이 한번이라도 생기면 '있다/없다'에서 '있음'을 경험 한 것이고 그 다음 지속적인 노력으로 '많다/적다'에서 '많음'을 만들어가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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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골프와 세인트나인] #4. 골프에서 자신감 :: 멘탈메이트 사자[마인드골프와 세인트나인] #4. 골프에서 자신감 :: 멘탈메이트 사자
Posted at 2019. 7. 4. 07:39 | Posted in 마케팅, 제휴/마인드골프와 세인트나인마인드골프가 나만의 골프 브랜드를 만들면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하드웨어(클럽과 같은 장비) 보다는 소프트웨어(멘탈, 마인드, 스윙 등)에 훨씬 관심이 더 많았다는 것인데요. 물론 클럽과 같은 장비도 중요하지만, 18홀 플레이하면서 다양하게 경험하게 되는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의 관점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것이죠. 18홀 플레이를 하다보면 아주 잘 될 때도 있지만, 너무나도 힘든 상황을 거의 대부분 겪게 되는데, 이때 어떤 생각과 마인드를 가지느냐가 자신의 멘탈을 결정하게 되고 그것이 물리적인 스윙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스윙의 결과가 클럽을 통해 공에 전달되고 그것이 샷의 결과로 연결 되기 때문이예요.
마인드골프가 관심을 두고 집중하게 된것이 "마인드"라서 브랜드이자 필명을 "마인드골프"로 사용하고 있어요. 골프 브랜드 중에 "세인트나인"이 있는데요. "멘탈메이트(Mental Mate)"라는 9가지 캐릭터와 각 캐릭터 별 멘탈과 관련한 키워드로 컨셉을 정한 독특한 브랜드예요. 마인드골프가 "멘탈", "심리학", "흐름" 등에 관심이 있기에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마인드골프가 생각하는 측면에서의 "마인드 또는 멘탈"을 세인트나인 멘탈메이트와 연관지어 글을 써 보려고 합니다. 그 첫번째 멘탈메이트로 자신감을 나타내는 "사자(Lion)"을 이야기 해 보죠.
Confidence 자신감
Mental mate Lion 사자
슬라이스와 훅이 없는 폭발적인 비거리의 드라이버 샷, 부드럽고 정교한 아이언 샷, 탄성을 자아나게 하는 어프로치 샷, 흔들리지 않고 과감한 퍼팅 샷, 이 모든 샷에는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자신감이 없는 샷은 나 자신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무기이다. 옛부터 동물의 왕으로 군림하면서 그 용맹성 때문에 사람들에게 위엄, 용맹의 표본으로 매우 신성한 자리를 지켜온 사자는 자신감(Confidence)을 상징하는 Saintnine Mental mate다.
골프 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 더 나아가서 일상 생활, 비지니스 모든 영역에서 멘탈은 거의 비슷하게 적용이 되는 것 같아요. 라운드 중 워터 해저드나 숲이 바로 앞에 있는 상황에서의 샷 같이 마음을 불안하게 하는 또는 결과가 안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상황에서 주변 동반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스윙을 해봐' 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곤 하죠. 특히나 하이 핸디캐퍼(high handicapper)와 같이 타수가 높은 초보자일수록 자신만의 스윙이 아직 완성되어 있지 않기에 같은 샷이라도 상황에 따라 스윙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이로 인해 샷 결과도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이 있어요. 연습장에서는 그런 일이 많지 않은데, 필드에서는 자주 샷이 안되는 것도 연습장에의 샷은 잘못 되면 다음 공을 다시 잘 치면 되지만, 필드에서는 매샷이 마지막 샷이기 때문이죠. 간혹 동반자들이 멀리건(mulligan)을 주기도 하지만 이는 정상적인 플레이는 아니지요.
그런데 이런 현상은 로우 핸디캐퍼(low handicapper)에게도 긴장감이 많은 상황에 생기곤 합니다. 중요한 순간의 짧은 퍼팅, 페어웨이가 좁은 곳에서의 드라이버 샷 등과 같이 말이죠. 심지어 투어 프로들에게도 극도의 압박감에서는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평소와는 전혀 다른 형태의 샷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LPGA 메이저 대회에서 김인경이 아주 짧은 퍼트를 놓치면서 한동안 입스(yips)에 빠져 있던 경우도 있었지요. 이 정도로 프로 선수들도 힘든 상황 속에서는 평소 실력과 전혀 다른 결과를 보일지언데 아마추어 골퍼에게 자신감을 갖고 평상시와 같이 플레이 한다는 것은 너무 어려운 것이 사실이예요.
간혹 드라이버 샷을 하기에 페어웨이가 좁거나 드라이버가 떨어지는 위치에 페널티 구역이 있는 경우에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고민을 하곤 합니다. 우드 티샷을 할까, 그냥 드라이버로 샷을 할까 등을 말이죠. 고민을 하다가 드라이버를 선택하고 평소와는 다르게 죽지 않기 위해서 살살 칠 때 많이 당겨지면서 훅성 샷이 나오거나 타핑을 치거나 등의 좋지 못한 경험을 하는 경우가 있지요. 샷을 하고 나서 원래 스윙대로 칠껄 하는 후회를 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티잉그라운드에서 샷을 하기 전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좋은 샷을 하려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나쁘지 않은 샷을 하려고 피하는 샷을 하다가 발생하는 현상이지요. 이때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클럽 선택을 신중하게 하고 선택을 했다면, 원래 그 클럽으로 하려던 스윙을 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올 확률이 높았던 경험이 있어요. 공이 페널티 구역으로 가더라도 자신의 샷을 할 경우가 혹시 안 좋은 결과가 생겨도 후회를 덜하게 되는 것 같거든요.
어떤 샷을 할때 왠지 이번 샷은 무조건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요. 이럴때는 스윙을 어떻게 해서든 결과가 좋았던 경험이 있지요. 샷을 하기전 어떤 이유에서든 자신감이 생겼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죠. 반대로 공을 확인하고 어드레스 했을 때 왠지 이번 샷은 어떻게 잘 치려고 해도 결과가 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 샷은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지요. 불안하고 자신감이 없기에 샷 결과도 좋지 않은 것이죠. 심리적으로 불안정하면 근육이 긴장을 하게 되고 평소 대비 스윙이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는 현상으로 인한 듯 해요.
'자신감'을 갖는다는 생각만으로 '자신감'이 생기지는 않겠지요. 골프를 좋아하는 만큼 자신만의 골프를 만들어가는 노력은 기본인 듯 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스윙과 샷을 정확히 안다면 좀 더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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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9. 5. 6. 17:45 | Posted in 마케팅, 제휴/마인드골프와 세인트나인스포츠 경기는 종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관람, 관전을 하는데요. 축구, 야구, 테니스 등과 같이 대부분의 경기는 경기장을 둘러싸고 있는 관중석에서 관람을 하지요. 하지만, 골프의 속성 상 꽤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된 코스를 한 곳에서 보는 방법이 없기에 실제 경기를 하는 골프장에 들어가서 선수를 따라 다니며 경기를 관람 하기도 합니다. 물론 골프도 골프장 곳곳에 스탠드가 설치되어 앉아서 볼 수도 있지만, 이 경우 해당 홀을 지나가는 선수들을 한번 밖에 볼 수 없지요.
다른 관람 방식으로 특정 선수를 따라가면서 보기를 원한다면 선수를 따라 다니며 응원을 하면서 보는 방식도 있습니다. 선수들이 골프 코스에서 샷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람객과의 거리를 두기 위해 코스에는 로프(rope)를 설치해 놓습니다. 이 로프 안쪽으로는 관람객이 들어가지 않도록 자원봉사자들이 제지를 하는데요. 이러한 로프가 마치 미술관인 화랑(Gallery)에 가서 작품을 보는 모습과 비슷한 것에서 ‘갤러리’가 유래 되었습니다. 미술관에서 작품에 손을 대지 못하도록 하는 것처럼 말이죠.
기본적으로 갤러리가 지켜야 할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선수들이 플레이에 집중 할 수 있게 방해하지 않고 관람하는 것인데요. 색깔있는 문화를 가진 대회가 있기도 합니다. PGA WM 피닉스 오픈이 열리는 독특한 갤러리 문화가 있는 경우도 있어요. 미국 애리조나주 TPC 스콧데일 16번홀은 대회가 시작하면 파3를 '콜로세움'처럼 애워싼 2만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스탠드를 만들고, 선수들이 샷을 할 때마다 갤러리가 엄청난 환호 또는 야유를 퍼붓는 특색 있는 문화를 가지고 있어요. 이런 곳에서는 'Quite'라는 팻말을 들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있을 필요가 없겠지요.
반면, 메이저 중의 메이저라 불리는 마스터즈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에서는 갤러리 입장 시 핸드폰 소지를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는 철저히 선수들이 플레이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지요. 대신, 대회장 곳곳에 무료 공중전화를 배치해서 전화 사용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마스터즈에서는 '갤러리' 대신 '패트론(patron)'이라고 부르는데요. 패트론 뜻이 '후원자'란 의미가 있듯이 단순히 돈을 내고 구입하는 입장권이 아닌 대회를 후원하는 후원자 성격이라는 뜻이죠. 누구나 살 수 있는 다른 대회와는 달리 철저히 패트론 관리를 주최측에서 해서 마스터즈 대회는 구경을 하러 가는 것 조차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마인드골프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 가보기 또는 마스터즈 관람하기'인데 말이죠.
마인드골프는 한국에서도 갤러리를 많이 가봤지만, 미국에 있을 때 PGA 대회 갤러리도 가보았고 자원봉사도 해 보았던 경험이 있는데요. 당시 대회는 타이거우즈 재단이 매년 스폰하는 'Chevron World Golf Challenge' 였었구요. 지인이 VIP 티켓을 구해 주셔서 클럽하우스까지 입장하여 선수들을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었어요. 한국에서도 보통 입장권은 코스에만 있을 수 있지만, VIP 티켓은 클럽하우스 입장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가장 많은 대회를 열고 상금 규모도 큰 PGA 대회는 오랜 전통도 있기도 해서인지 갤러리 문화가 한국 보다는 상대적으로 좋은 편인 것 같더라구요. 언급했듯이 선수들이 플레이에 집중하게 하기 위해서 갤러리들은 선수들의 동선과 분리되었고 플레이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성숙하게 관람하는 자세를 갖춘 것 같았습니다. 경기 진행 요원들의 진행에도 잘 따라주고요. 한국 대회와 가장 큰 차이 중 하나가 자원봉사인데요. 마인드골프는 PGA Northern Trust Open 대회에서 자원봉사를 해 보았는데. 미국 투어의 특성상 전국을 돌아다니며 해야 하기에 대회에 필요한 많은 인원이 같이 다니기도 어렵고 수급을 하기도 어려운 면이 있어서 생긴 것 같아요. 예를 들어 'Quiet'을 들고 있는 사람이 티잉그라운드 3명, 코스에 4명, 그린에 3명만 필요하다 하더라도 한 홀에 최소 10명이 필요하고 이 인원만 18홀에 180명이 필요하죠. 이 외에 다양한 자원봉사자를 합하면 수백명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PGA, LPGA에서는 자원봉사 신청을 받고 지역에서 희망하는 자원봉사자를 선발하여 충당하고 있어요. 마인드골프가 한국에서 와서 자원봉사를 해 보려고 했는데, 아직 한국에서는 그런 문화가 없더라구요. 그만큼 인원 수급이 안되서 그런 것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골프의 전설 타이거우즈는 정말 많은 갤러리를 끌고 다니기로 유명하죠. 전설의 골퍼 아놀드 파머도 구름같은 갤러리를 끌고 다녀서 그의 갤러리는 'Arnie's Army' 라는 별칭이 있기도 합니다. 아놀드퍼머의 군대라는 뜻이지요. 최근에는 선수마다 팬클럽도 많이 생기고 자신들의 선수를 응원하는 다양한 모습이 보이기도 하는데요. 예전 한 대회에서는 선수들의 팬클럽들의 응원전이 과열이 되어 선수들의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었어요. 이런 팬클럽의 응원은 특정 선수에게는 힘을 주는 긍정적인 면도 있겠지만, 자칫 다른 선수들을 방해하는 형태가 될 수 있는 응원도 될 수 있기에 이러한 문화가 바람직한 것인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합니다. 특정 선수를 응원하는 것은 당연히 좋지만, 골프대회 전체를 관람하는 측면에서는 좀 더 성숙한 관람 문화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구요.
이번 주 KLPGA에서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9'가 김해 가야CC에서 열리는데요. 4월부터 국내 레이스를 시작한 KLPGA의 3번째 대회입니다. 이 대회는 부산-경남 지역의 갤러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 영남 지역의 대표적인 골프대회 자리 잡았습니다. 지방에서 열리는 대회이지만, 갤러리가 많다는 것인데요. 2016년 15,000명, 2017년 20,000명, 2018년 18,000여명으로 매년 많은 갤러리가 대회를 참관하고 있어요. KLPGA 투어 중 탑5 갤러리 수준을 자랑하는데요. 이는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단연 1위라고 합니다. 보다 많은 갤러리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주최측에서는 2017년부터 입장권을 무료로 전환했습니다. 마인드골프도 2017년 회사 일로 갤러리플라자를 운영하는 입장으로 대회에 참여하고 갤러리 관전도 했어요. 당시 담당하던 업무가 스크린골프였는데, 티업비전 스크린골프 부스를 설치하여 갤러리로 오신 분들께 현장에서 가야CC 코스에서 직접 샷을 해 보는 이벤트를 진행했었습니다. 대회 중간 중간 갤러리로 구경도 나가서 다양한 선수들을 따라 다니며 구경도 많이 했는데요. KLPGA 대회 중 전장이 긴 대회이기도 한 가야CC의 멋진 풍광에서 선수들의 호쾌한 샷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가야CC에서 라운드를 직접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인드골프도 요즘 거의 주말마다 라운드를 나가고 있는데요. 아직 녹색의 잔디가 많이 보이진 않지만, 날씨와 기온은 골프 하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은 시기가 도래했어요. 골프 투어도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제주도를 시작으로 차츰 올라오고 있어요. 자신이 살고 있는 인근에서 대회가 열리면 갤러리로 골프장을 가 보는 것도 참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평상시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현장에서 응원하는 것도 좋고, 다양한 선수들의 멋진 샷을 관전하는 것도 자신이 라운드를 하는 것 만큼이나 즐거운 경험 같아요. 이제 파릇 파릇 올라오는 잔디를 밟으며 말이죠. 또한, 대회장 갤러리 플라자에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하니 다양한 체험을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가족단위로 나들이 겸, 소풍 겸 가보시는 것도 권장해 드리구요. 마인드골프는 개인적으로 선수 싸인 모자를 모으는데요.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의 싸인을 모자, 공, 옷 등에 받아 보는 것도 재밌는 경험이 될 듯 합니다.
한가지 당부하고 싶은 것은 언급했듯이 자신의 선수를 가장 최선의 방법으로 응원하는 것은 플레이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 같아요. 아무리 좋은 응원을 보내 준다고 하더라도 플레이에 영향을 주어 좋은 샷이 나오지 않는다면 결국 선수에게는 큰 손해가 되겠지요. 그런 측면에서 선수들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담는 것도 좋지만, 진심으로 자신의 선수를 좋아한다면 그 때는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샷에 방해 될 만한 시야에서도 충분히 벗어나 주는 것도 좋겠구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바라건데, 좀더 선수를 자세히 보는 것도 좋지만 갤러리 보호 차원에서도 그리고 선수의 보호 차원에서도 대회 위원회는 조금은 갤러리가 공으로 인해 발생 할 수 있는 안전에 좀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것은 갤러리에게는 다소 동선 측면에서 불편함이나 선수를 좀 더 가깝게 보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수 있겠지만, 선수들이 좀 더 경기에 집중하고 안전한 경기를 하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되네요.
경남 지역에 계신 분들은 이번주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9' 갤러리로 함 가보시는 것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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