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드라이버를 날리고 나서 공을 확인해 보니 페어웨이에 떨어지면서 뭍은 진흙 덩어리가 공의 한쪽에 떡하니 붙어 있네요. 또는 러프나 나뭇잎이 많은 곳에 공이 멈추어 섰는데 다소 물기가 있어서 공에 붙어 있는 경우도 있겠구요. 이렇게 라운드를 하다보면 공에 이물질이 뭍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마음속으로는 공에 뭍어 있는 이물질을 닦아내고 다음 샷을 치고 싶은데, 인 플레이 상태의 공을 함부로 잘못 만졌다가는 벌타를 먹게 될 수 있으니 이에 대해서 알아보죠.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이 다들 아시는 것 중 하나는 그린 위에 위치한 공은 마크를 하고 나서 언제든지 집어 들어서 닦을 수 있습니다. 마크를 하지 않고 집어 들면 당연히 벌타가 있구요. 마크 한 이후에는 공을 닦고서 다시 마크한 곳에 놓고 플레이가 가..
어제 올린 글에서처럼 지금 진행중인 PGA Northern Trust Open 대회에 자원봉사로 참여하고 최경주 선수와 가까이서 인사를 하고 나서 오늘 최경주 선수의 동영상을 유튜브에서 찾아서 보던 중 아래와 같은 재미난 경우가 있어서 올려봅니다. [골프컬럼] #22. PGA 자원봉사(Volunteer) 다녀와서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재밌는 상황이 연출 되었는데요. 파3에서 리티프 구센이 친 샷이 홀 컵을 약간 벗어나서 거의 홀인원 할 뻔한 샷이 되고, 두번째로 최경주 선수가 티샷을 했는데, 그린에 떨어진 공이 백스핀이 먹은 후 리티프 구센의 공을 쳐서 리티프 구센의 공은 홀로 들어가고 최경주 선수의 공은 홀 주변에 멈추는 참 보기 드문 재밌는 상황이 연출 되었네요. 그러면 이런 경우 어떻게 경기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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