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상식] #85. 골프 샷 에이밍은 어떻게 하시나요?[골프상식] #85. 골프 샷 에이밍은 어떻게 하시나요?
Posted at 2013. 7. 11. 08:30 | Posted in 골프 상식골프는 크게 "방향"과 "거리"로 결정이 되는 운동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이 두가지 요소중에 이번 상식에서는 라운드 중에 샷의 방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을 수 있고, 이러한 것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고 어떤 경우에는 안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출처 : made-in-china.com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 중에 하나가 왼쪽 사진에 보이는 티잉 그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할 때 사용하는 티(Tee)로 일반적으로 생긴 나무 티 대신 조금은 특수하게 생긴 티가 있습니다. 아마도 많은 골퍼분들이 많이 사용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 티는 원래 조금은 긴 티와 짧은 티가 끈으로 묶여져 있습니다. (정확히는 약간 탄성력이 있는 줄) 긴 티는 주로 드라이버 티샷에 사용하도록 되어 있고, 짧은 티는 파3와 같은 곳에서 아이언 티샷 용으로 사용하도록 하여 2개를 같이 제공을 하고 있지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드라이버 샷을 할 때 긴 티를 땅에 꼽아 놓고 나머지 짧은 티를 사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방향쪽에 꼽아서 샷하는 방향에 도움을 받는 용도로 많이 사용합니다. 사실 이러한 행위는 골프룰에 의하면 위반이 되는 것이고 벌타는 2타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것 외에도 많이 하는 것 중에는 샷을 하기 전에 공 바로 앞에 클럽으로 살짝 잔디나 땅을 눌러서 표시를 하여 그 위치를 기준으로 샷을 하려는 것도 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는 클럽 하나를 땅에 놓고 방향을 에이밍하여 자신의 스탠스에 도움을 받는 경우도 있구요.
출처 : kissimmeegolfacademy.com
자신이 치려는 쪽에 언덕이 있다든지 시야가 가려서 정확히 방향을 알지 못할 때 동료 중 한명이 방향을 알려주기 위해서 언덕에 서 있다든지 어떻 형태로 표시를 해 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 또한 방향의 도움을 인위적으로 받게 되는 경우지요.
그러면 이러한 상황은 어떤 룰에 적용을 받게 되는 것일까요? 먼저 이 내용을 알기 위해서는 플레이의 선이라는 것에 대한 정의부터 확인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8조 어드바이스;플레이선의 지시(Advice ; Indicating Line of Play)
플레이의 선 (Line of Play)
플레이의 선은 플레이어가 스트로크후 볼이 가기를 원하는 방향과 그 방향의 양쪽 적절한 거리도 포함한다. 플레이의 선은 지면에서 수직상향으로 연장되나 홀을 넘어서는 연장되지 않는다.
정의한 바와 같이 자신의 샷이 가기 원하는 방향쪽의 연장선을 이야기 하지요. 해당 홀을 넘어서지는 않는 것이구요. 이 플레이 선에 어떤 행위를 하는 것이 규정에 어긋나는 것인지를 확인해 보지요.
골프 룰 제8조 2항에 이 내용이 명시 되어 있습니다.
2. 플레이선의 지시(Indicating Line of Play)
a. 퍼팅 그린 위 이외
볼이 퍼팅 그린 위에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플레이어는 누구로부터도 플레이의 선에 대하여 지시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스트로크가 진행되는 중에는 그 선상 또는 그 선 가까이 또는 홀을 넘어 그 선의 연장선 상에 누구도 세워 두지 못한다.
한 홀의 플레이중 플레이어가 또는 그의 승인하에 놓아 둔, 선을 표시하는 마크는 스트로크전에 제거하지 않으면 안된다.
예외 : 사람이 붙어 서있거나 들어올린 깃대(제17조 1항)
b. 퍼팅 그린 위
볼이 퍼팅 그린위에 있을때는 플레이어의 캐디, 파트너 또는 그의 캐디는 스트로크전에 한하여 퍼팅선을 시사할 수 있으나 그때 퍼팅 그린 면에 접촉해서는 안된다.
퍼팅 그린위 어느 장소에도 퍼팅선을 가리키는 마크를 놓아서는 안된다.
퍼팅 그린이 아닌 경우에는 스트로크(샷)을 하기 전에는 어떤 형태든 사람이든 물건이든 세워 놓을 수 있으나 실제 스윙을 하여 샷을 하기 전에는 제거를 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렇기에 위에 열거했던 내용들은 모두 스트로크를 할 당시에도 방향 결정의 도움을 받는 것들 - 티, 사람 - 을 제거해야 벌타 없이 플레이를 진행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조항을 위반하게 되면 2벌타를 부여 받습니다.
출처 : wordpress.com
참고로 중동과 같은 사막에서 골프 라운드를 할때에는 일반 골프장에서와 달리 바닥이 대부분 모래이기에 별도의 패드(조그마한 인조 잔디 매트)를 가지고 다닌다고 합니다. 이때 패드의 모양은 꼭 원형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패드가 사각형이거나 다각형 모양 등이면 그 패드를 이용해서 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도 하네요.
그만큼 골프에서 방향을 정확하게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죠. 방향을 설정하는 능력은 어느정도 타고난 공간 지각 능력과도 관련이 있는 부분도 많지만 방향을 설정하는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서도 어느 정도 익힐 수 있는거 같습니다.
좋은 방향 설정은 분명 좋은 샷의 시작입니다. ^^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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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3. 6. 12. 09:00 | Posted in 골프 상식골프 코스를 구성하는 지형들은 다양하지요. 티잉 그라운드 또는 티박스, 페어웨이, 러프, 워터 해저드, 벙커, 그린 등 다양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아마추어 골프들이 가장 싫어하는 곳 중에 하나가 벙커가 아닌가 싶습니다.
초보 골퍼의 지옥, 벙커!
초보자일수록 이 벙커는 마치 늪과 같아서 샷을 한 이후에 공이 벙커 방향으로 날라가면 날아가는 내내 '제발 벙커에만 들어가지 마라' 라는 간절한 바램으로 빌어 보기 보기도 하지요. 투어 프로 선수들의 경우엔 러프 보다 벙커에서의 샷이 좀 더 편하다는 말도 있지만, 우리네 아마추어에게 벙커는 여전히 빠져 나오기 힘든 곳임에 틀림 없는거 같습니다.
출처 : golfdigest.com
벙커샷이 어려운 이유
이유는 다양하게 있을 수 있겠지만, 가장 크게 생각나는 두가지는 연습량과 다른 어드레스 자세에 있지 않을 까 싶습니다. 한국의 연습장 현실 상 벙커를 따로 연습 하는 곳이 많지 않기 때문이지요. 페어웨이 그린 사이드 벙커는 평상시 페어웨이에 있을 때와 동일하게 스윙을 하지만, 그린 사이드 벙커에서는 공 보다는 모래를 먼저 맞추고 모래와 함께 샷이 되면서 공이 살짝 날아가는 형태의 스윙이 되어야 하지요. 너무 많이 모래를 쳐서 공이 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공을 너무 정확하게 맞춰서 소위 얘기하는 '홈런볼'이 나오기도 하지요. 참으로 야속한 것이 평소 페어웨이에서 칠 때는 그렇게 뒤땅이 나면서 말이죠.
두번째는 일반적인 샷을 할 때의 어드레스에서는 클럽을 공 뒤쪽의 땅에 내려 놓고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요. 사람에 따라서는 허공에 살짝 들어 놓고 어드레스를 하고 있다가 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평소와는 다르게 허공에 클럽을 들고 있다가 스윙을 하는 것은 조금 어색하고 약간은 클럽을 들기 위한 힘이 들어가는 경우가 발생을 하지요. 어드레스 시 마음이 불편하면 공이 잘 안 맞는 것은 이미 많이들 경험 하셨을 것입니다.
출처 : turner.com
벙커는 해저드의 종류
벙커 자체가 샷을 하기에 어려운 위치임에도 왜 그러면 클럽을 어드레스 할 때 땅에 내려 놓지 못하게 하느냐는 이유와 왜 그런 규정이 적용이 되는지를 알아 보도록 하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벙커가 어떤 지역으로 설정이 되는지를 먼저 알아보야 하지요. 아래 골프 룰북에 의하면 벙커 지역은 해저드의 한 종류로 분류가 됩니다.
해저드
모든 벙커 또는 워터 해저드를 말한다.
이 룰에 의하면 벙커를 큰 범위인 해저드에 속하기 때문에 벙커 지역에서의 룰에 대한 규정은 해저드 룰에 의해 적용이 된다는 것이죠.
벙커 샷 하기 전 클럽 땅에 대면 2벌타
그러면 해저드에서는 클럽을 땅에 댈 수 있는지 그리고 혹시 이 내용을 위반하게 되면 어떠한 벌이 있는지를 알아보지요.
13-4. 볼이 해저드내에 있을 경우(Ball in Hazard)
규칙에서 정한 경우를 제외하고, 해저드내에 정지하고 있거나 또는 해저드(벙커 또는 워터 해저드)내에서 집어올려서 해저드에 드롭 또는 플레이스할 볼을 스트로크 하기 전에 플레이어는 다음의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a. 그 해저드 또는 다른 유사한 해저드의 상태를 테스트하는 것.
b. 해저드 내의 지면, 워터 해저드 내의 물에 클럽 또는 다른 것을 접촉하는 것.
c. 그 해저드 내에 있거나 또는 접촉되어 있는 루스임페디먼트에 접촉하거나 움직이는 것.
예외 :
1. 해저드의 상태를 테스트하거나 볼의 라이를 개선시키기 위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면 플레이어가
a) 넘어져서 또는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 또는 장해물을 제거하거나, 거리를 재거나, 규칙에 의거 볼을 회수하거나 집어올리다가 해저드내의 지면이나 워터 해저드내의 물에 접촉하거나,
b) 해저드내에 클럽을 놓는 행위에 벌타가 부가되지 않는다.
2. 플레이어가 스트로크를 한 후, 그의 캐디는 언제든지 플레이어의 승인없이 그 해저드 내의 모래 또는 흙을 정지할 수 있다. 그러나 볼이 아직 해저드 내에 정지되어 있는 경우는 라이의 개선이 되거나 그 홀의 계속되는 플레이에서 플레이어를 원조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주: 어드레스시나 스트로크를 위한 백스윙 동작을 위하여 어떤 경우라도 플레이어는 클럽 등으로 장해물 또는 위원회가 코스의 일부라고 선언한 구축물, 풀, 관목숲, 수목, 기타 생장하고 있는 물건에 접촉할 수 있다.
본조의 반칙은
매치 플레이는 그 홀의 패.
스트로크 플레이는 2타 부가.
2019년 1월 골프룰이 개정되면서 룰북 내용의 전면적인 수정이 있었습니다. 개정한 룰은 다음과 같습니다.
12.1 볼이 벙커에 있는 경우 When Ball Is in Bunker
다음과 같은 경우, 그 볼은 벙커에 있는 볼이다.
• 볼의 일부라도 벙커의 경계 안의 바닥의 모래에 닿아있는 경우
• 볼의 일부라도 벙커의 경계 안에 있고,
»» 원래는 모래가 있었을 바닥(예, 바람이나 물에 의하여 모래가 날리거나 씻겨 나간 자리)에 정지한 경우
»» 벙커의 모래에 닿아있거나 원래는 모래가 있었을 바닥 위에 있는 루스임페디먼트·움직일 수 있는 장해물·비정상적인 코스상태·코스와 분리할 수 없는 물체의 안이나 위에 정지한 경우
볼이 벙커의 모래에는 전혀 닿지 않은 채 그 벙커의 경계 안에 있는 흙·풀·그 밖의 자라거나 붙어있는 자연물 위에 놓여있는 경우, 그 볼은 벙커에 있는 볼이 아니다.
볼의 일부는 벙커에 있고 일부는 다른 코스의 구역에 있는 경우에 대해서는 규칙 2.2c를 참조한다.
12.2 벙커에서 플레이하기 Playing Ball in Bunker
본 규칙은 라운드 동안과 규칙 5.7a에 따라 플레이가 중단된 동안에 모두 적용된다.
12.2a 루스임페디먼트와 움직일 수 있는 장해물 제거하기
벙커에 있는 볼을 플레이하기 전에, 플레이어는 규칙 15.1에 따라 루스임페디먼트를 제거할 수 있고 규칙 15.2에 따라 움직일 수 있는 장해물을 제거할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벙커의 모래를 합리적으로 건드리거나 움직이는 것은 허용된다.
12.2b 벙커의 모래를 건드리는 것에 대한 제한
(1) 모래를 건드려서 페널티를 받게 되는 경우 – 벙커에 있는 볼에 스트로크를 하기 전에, 플레이어는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 다음 스트로크를 위한 정보를 얻으려고 모래의 상태를 테스트하기 위하여 고의로 손·클럽·고무래·그 밖의 물체로 모래를 건드리는 행동
• 다음과 같이 클럽으로 벙커의 모래를 건드리는 행동
»» 볼 바로 앞뒤에 있는 모래를 건드리는 행동(규칙 7.1a에 따라 올바르게 볼을 찾는 과정에서 허용되는 경우 또는 규칙 12.2a에 따라 루스임페디먼트나 움직일 수 있는 장해물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허용되는 경우는 제외)
»» 연습 스윙을 하면서 모래를 건드리는 행동
»» 스트로크를 위한 백스윙을 하면서 모래를 건드리는 행동
(2) 모래를 건드려도 페널티를 받지 않는 경우 - (1)의 경우를 제외하고, 본 규칙이 다음과 같은 경우에 플레이어가 벙커의 모래를 건드리는 것을 금지하는 것은 아니다.
• 연습 스윙이나 스트로크를 위한 스탠스를 취하려고 모래를 발로 비비듯이 밟기
• 코스 보호를 위하여 벙커를 평평하게 고르기
• 클럽·장비·그 밖의 물체를 벙커에 던져두거나 놓아두기
• 측정하거나 마크하거나 집어 올리거나 리플레이스하기 또는 규칙에 따른 그 밖의 행동
• 잠시 쉬거나 균형을 유지하거나 넘어지지 않기 위하여 클럽에 기대기
• 화가 나거나 자신의 플레이에 실망하여 모래를 내리치기
그러나 플레이어가 모래를 건드리는 행동으로 규칙 8.1a를 위반하여 스트로크에 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개선한 경우에는 일반 페널티를 받는다.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기 위하여 그 밖의 물리적인 상태를 개선하거나 악화시키는 것이 금지되는 경우에 대해서는 규칙 8.2와 8.3을 참조한다.)
(3) 볼이 벙커 밖으로 나간 후에는 아무런 제한이 없다 – 벙커에 있는 볼을 플레이한 후 그 볼이 벙커 밖으로 나간 경우에는
• 플레이어가 벙커에 있는 모래를 건드려도 규칙 12.2b(1)에 따른 페널티를 받지 않으며
• 코스를 보호하기 위하여 벙커를 평평하게 고르더라도 규칙 8.1a에 따른 페널티를 받지 않는다.
또한 다음과 같은 경우에도 아무런 제한 없이 벙커에 있는 모래를 건드릴 수 있다.
• 그 볼이 벙커 밖에 정지한 상황에서, 플레이어가 그 벙커에 볼을 드롭하여 플레이함으로써 스트로크와 거리 구제를 받을 것을 규칙에서 요구하거나 허용하는 경우
• 그 볼이 벙커 밖에 정지한 상황에서, 벙커 밖에서 다음 스트로크를 하려는 플레이어의 플레이 선 상에 그 벙커의 모래가 걸리는 경우
그러나 벙커에서 플레이한 볼이 도로 그 벙커로 들어가거나, 플레이어가 그 벙커에 볼을 드롭함으로써 구제를 받는 경우에는 그 벙커에 있는 인플레이볼에 규칙12.2b(1)과 8.1a의 제한사항이 다시 적용된다.
위의 룰 정의 13-4-b. 12-2b 조항에 있는 것과 같이 벙커 내의 지면 또는 물에 클럽 또는 다른 것을 접촉하는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이 규정을 위반하게 되면 2벌타를 부가 받게 됩니다.
다시한번 정리를 하면 벙커 지역에서 클럽을 땅에 대는 것은 다른 이유가 아닌 벙커 지역이 해저드의 종류이고 해저드에서는 지면에 클럽을 접족하는 것이 안 되도록 규정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이 내용을 위반하면 2벌타를 받게 되는 것이구요.
벙커 지역이니까 안된다고 또는 그냥 클럽을 땅에 댔으니까 2벌타라고 이야기 하는 것 보다는 왜 그런 룰과 벌타가 적용되는지를 알게 되면 좀 더 좋지 않을까요? 누군가 물어보면 가끔은 아는체도 할 수 있겠구요.
2019년 1월 1일 개정된 룰에 의하면 페널티 구역(해저드)에서는 어드레스 시 클럽을 지면에 대도 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므로 2019년 이전까지의 규정이었던 해저드 정의인 '벙커와 워터해저드'에 공통적으로 적용이 되진 않는 부분이 생긴 것이네요. 이부분 업데이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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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3. 3. 6. 08:30 | Posted in 골프 상식스코어를 줄여야 좋은 운동 중에 하나인 골프에서 스코어를 늘리는 것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자신이 실제로 치는 스윙의 갯수인 것이고 두번째는 스윙을 하지 않고도 먹는, 소위 얘기하는 벌타, 영어로 페널티(penalty)라고도 하는 것이 있지요.
이러한 벌타는 상황에 따라서 종류가 있는데 아무 벌타 없이 진행을 할 수 있는 무벌타가 있고, 벌타를 받는 수에 따라서 1벌타와 2벌타로 나누어 질 수 있습니다. 라운드를 하다 보면 이런 벌타를 받게 되는 상황이 나오게 되는데, 간혹 벌타를 카운트 하는 것이 헛깔리거나 정확하게 알지 못해서 의견이 분분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무래도 자연을 상대로 하는 운동이다 보니 상황이 다양해서 그럴것인데 과연 어떠한 기준으로 크게 이 벌타의 카운트가 나눠졌을까요?
먼저 무벌타를 알아봅시다. 기본적으로 무벌타는 경기 진행에 있어 무엇인가를 확인하고자 하는 행위 또는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는데 방해받는 행위에서 구제를 받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무벌타 드롭은 카트길에 공이 놓여 있거나, 카트길에 스탠스가 걸려 있는 경우에 무벌타 드롭으로 경기 진행이 가능합니다. 캐주얼 워터 해저드에 공이 있을 때도 가능하지요. 그리고 경기 중계 타워나 스탠드와 같이 움직일 수 없는 인공 장애물에 샷이 방해가 될 때에도 무벌타로 경기가 진행이 가능하지요. 그리고 화단이라고 명시되어 있는 곳에 공이 들어갔을 때도 무벌타 드롭이 가능합니다.
무벌타 드롭은 그래도 어느정도 많이 알고 있는데, 가장 많이 혼동하시는 부분이 1벌타, 2벌타의 차이인거 같습니다. 이 두개의 벌타를 나누는 가장 큰 차이를 무슨 기준으로 할까요?
1벌타 2벌타의 차이는 "고의성"
다시 얘기하면 이 말은 그 사람이 어떠한 벌타를 받을 행동이 고의적인지 실수로 인해서 한 것인지에 기준을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절(매너, 에티켓)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골프의 경우에 이러한 비신사적인 고의의 잘못을 저질렀을 때 보다 더 많은 벌타를 부여하게 되는 것이죠. 다음의 1벌타, 2벌타의 예를 보신다면 좀 더 느낌이 오실 것입니다.
[1벌타 예] *(자세한 정보는 해당 벌타의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해저드 지역에서 클럽을 땅에 놓고 어드레스 했다가 샷하기
볼의 방향을 정하기 위해 특정 표시를 하거나 클럽을 놓기
그린 위에서 공을 굴렸을 때
클럽을 14개 이상 초과로 플레이 했을 때 (한홀당 2벌타, 한경기당 최대 4벌타)
그린에서 깃대를 꼽은 상태로 퍼팅 한 공이 깃대를 맞았을 때
이 외에도 많은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생각나는대로 그리고 혹시 글을 읽고 알려주시는 대로 계속 업데이트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경우만 잘 숙지하더라도 일반 골프 라운드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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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1. 3. 8. 10:09 | Posted in 골프 상식자주 있는 일을 아니지만 어쩌다 비슷한 위치로 날아간 공들 중에 남의 공을 자신의 공을 착각을 하고 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실 원래는 라운드를 하기 전에 각자가 동반자들에게 자신은 오늘 어떤 공으로 친다고 얘기를 하고 라운드를 시작해야 하는데요. 아마추어 골프에선 많이들 그렇게 하지 않지요. 라운드 중 공도 잃어 버리기도 하고 때로는 공을 주워서 라운드를 하기도 하기 때문에 공이 자주 바뀌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출처 : thene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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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0. 12. 17. 11:29 | Posted in 골프 상식오늘 라운드는 유난히 벙커 샷이 좀 많은 날이었네요. 초보자들에게는 벙커는 아주 신경이 많이 쓰이는 지역이기도 하고 그렇기에 타수를 많이 잃기도 하는 곳이죠. 아마도 이렇게 벙커가 심리적으로 힘든 이유는 다음과 같이 생각이 됩니다.
출처 : zehnders.com
1. 루즈 임페디먼트는 돌, 나뭇잎, 동물의 똥, 벌레와 곤충, 그린위 모래, 흙 등 생장물이나 고정물이 아니 자연적인 장애물로 성장하지 않고 단단히 박혀 있지 않으며 볼에 부착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눈과 얼음은 고인 물(캐주얼 워터)이나 자연 장애물로 취급할 수 있다. 단, 이슬과 서리는 자연 장애물이 아니다.
2. 자연 장애물과 볼이 해저드 내에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어떤 자연 장애물도 플레이 할때 제거할 수 있다. 이 때 볼이 움직이면, 1벌점을 받는다.
3. 만일 볼에서 1클럽 내에 있는 자연 장애물에 접촉한 후 볼이 움직이면 1벌점을 받고 리플레이스해야 한다. 그린 위에서 루즈 임페디먼트를 제거할 때는 벌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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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0. 10. 23. 11:40 | Posted in 골프 상식'골프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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