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딩기록] 2012.4.2 @Mile Square Golf Course (The Players)[라운딩기록] 2012.4.2 @Mile Square Golf Course (The Players)

Posted at 2012. 4. 4. 06:01 | Posted in 라운드 기록

필드 레슨이 잡혀서 레슨하며 라운딩 하였습니다. 레슨을 하면서 라운딩을 하면 동반자에게 신경을 많이 쓰고 레슨을 해야 하기에 스코어가 잘 안 나올거 같은데, 대체적인 결과는 오히려 스코어 신경 안쓰고 편하게 해서 그런지 나름 괜찮은 스코어가 나왔습니다. 다만 그린이 에어레이션을 해서 울퉁 불퉁하여 퍼팅하는 느낌도 별로였고 라이 보는것도 많이 힘들었네요.

  • 골프장 소개 및 사진 : 아직 준비 안됨
  • 사용 Tee : White 6334 야드
  • 파 72 : 전반 +1, 후반 +1, +2로 74타
  • 버디 2, 파 12, 보기 4 기록
  • 페어웨이 적중 : 8 / 14
  • 그린 적중(GIR) : 15 / 18
  • 퍼팅 수 : 35
  • 스크램블링 : 1

  • 최근 라운딩 중에 GIR이 가장 좋았던 라운딩
  • 사실 아이언이 스윗스팟에 잘 맞은 것은 많지 않았으나 방향이 좋아서 GIR이 많이 됨
  • 그러나 거리가 대체적으로 짧았던 경우가 많아서 롱 퍼팅을 많이 하였음
  • 드라이버샷은 대체적으로 안정적. 평소보다는 약간 탄도가 높은 편이었음
  • 그린 주변의 웨지 샷들이 전체적으로 좋아 핀 위치 주변에 공이 위치한 경우도 많았고 5번 홀에서는 거의 홀에 들어갈 뻔한 버디를 함
  • 그린이 에어레이션을 해서 3미터 이내의 퍼팅을 라이대로 정확히 치기가 많이 힘들었음
  • 홀 바로 앞에서 변화가 너무 많았음
  • 롱퍼팅은 에어레이션 모래로 인해 그린이 느려 상당히 거리 맞추기가 힘듦
  • 평소보다 많은 퍼팅수인 35개



- 마인드골프 @얼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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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53. 오케이(컨시드) 주는 것도 기술이 필요하다.[골프컬럼] #53. 오케이(컨시드) 주는 것도 기술이 필요하다.

Posted at 2011. 8. 5. 09:01 | Posted in 골프 컬럼

여러번들은 오케이(컨시드) 잘 사용하고 계시는지요?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의 스코어링에서 가장 큰 차이가 무엇을까요? 컬럼 제목에서도 눈치를 채셨겠지만, 그것은 다름아닌 소위 얘기하는 오케이(컨시드; 이하 컨시드라고 칭하겠습니다.)입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아래 블로그에 참고할 만한 내용들이 있습니다.) 물론, 프로들 경기 중에도 매치플레이나 스킨스 형태의 경기에서는 컨시드를 주곤 하지요. 그러나 아마추어의 경우엔 대부분 스트로크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원래 규정상으로는 컨시드란 것이 없이 모든 홀을 홀아웃을 해야 하는 것이죠. 하지만, 경기 페이스(pace) 속도 측면에서 그럴수도 있고 때로는 적당한 배려 측면에서도 컨시드를 주고 받기는 하죠.


한국의 경우 여러가시 상황상 자주 골프를 치지 못하는 대다수 분들은 어쩌다 한번 나가는 라운드에 가슴 설레이기도 하고 그렇게 자주 못나가니 아무래도 집에 오며 손에 들린 스코어는 조금이라도 잘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에는 없는 재미있는 1번홀 "모두 보기처리 (물론 파 이하를 하신분은 그대로" 라는 재밌는 문화가 있기도 하구요. 그런 측면에서도 참 넣기 애매한 거리의 컨시드는 스코어에 목마른 골퍼들에겐 단비와 같은 좋은 선물이 되기도 하지요. 때로는 너무 컨시드에 박하게(인정없이) 하여 상대방의 기분을 다소 상하게 하기도 하구요.


이렇게 아마추어 라운드에서 이 컨시드는 라운드를 하는 플레이어와 라운드를 같이 하는 동반자들과의 분위기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지요. 어차피 선수도 아닌데 뭐 야박하게 할 필요가 있지는 않겠지만, 이 컨시드란 것이 분위기나 상황을 잘 파악하지 못하여 사용할 경우엔 역효과를 미치는 경우를 몇번 본 적이 있었습니다.

접대나 누군가를 모시는 골프의 경우는 너무 과다한 컨시드 남발로 컨시드를 받는 분이 거의 쇼퍼팅은 안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적당한 거리면 모를까 너무 긴 거리에서 그러면 받는 사람 입장에서 오히려 무시하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기분이 좋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반대의 경우로 짧은 펏이지만 - 주로 내기가 걸린 경우 - 경기 흐름이나 상대방의 기분은 신경 안쓰고 계속 홀아웃 할때까지 치게 하는 경우도 있지요.

마인드골프 경험상 컨시드를 주고 받는 것도 기술이 필요한 것 같아요. 기술이라고 해서 어떤 정확한 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동반자들과의 라운드 전체 분위기를 읽을 수 있는 기술을 얘기하는 것이죠. 라운드를 하면서 유난히 숏퍼트가 그날 잘 안되는 동반자가 있다면 평소보다는 후한(?) 컨시드를 주는 것도 좋겠구요. 내기를 한다던가 아니면 아주 친한 동반자들과 좀 긴장감 있게 칠 때는 때론 빡세게 컨시드를 주지 않는 방법도 나름 재미를 더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래서 어찌보면 골프를 잘치고 못치고 보다는 동반자들과의 배려있는 관계에서 얻을 수 있는 기술이라 생각을 하지요. (물론 본인이 공을 너무 많이 치게 되면 이런 분위기를 읽기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말이죠.) 

마지막으로 정답이 있는 기술이 아니기에 자신의 공/샷이 중요하겠지만 같이 라운드 하는 동반자의 공/샷도 그만큼 소중하게 생각해 주는 배려심을 가지고 라운드를 계속하다 보면 어느새 라운드를 물 흐르듯이 잘 진행하고 이끄는 MC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주변 골퍼들이 많이 불러 주는 인기있는 골퍼가 되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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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46. 드라이버 거리에 따른 티 선택 캠페인 (Tee It Forward)[골프컬럼] #46. 드라이버 거리에 따른 티 선택 캠페인 (Tee It Forward)

Posted at 2011. 6. 22. 09:07 | Posted in 골프 컬럼

로리 맥길로이의 신들린 샷으로 화제를 모았던 US 오픈 챔피언쉽 (US Open Championship)에서 유심히 보신 분들은 보셨겠는데요. 경기 중간에 "Tee It Forward" 라는 캠페인에 대해서 소개를 하였습니다. 이 캠페인은 제가 몇 주전에 썼던 컬럼과 아주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으니 아래 링크를 참고 하시구요.

2011/05/22 - [골프컬럼] #40. 자신의 실력에 맞는 티(Tee) 선택하기


한국말로 번역을 하면 "앞쪽 티에서 경기하기" 정도가 될까요? 마인드골프가 생각하는 배경은 전세계적으로, 특히 미국의 골프 인구가 줄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많은 골퍼들에게 골프에 대한 재미를 부여하고 즐길 수 있게 하는 취지가 강한 듯 보입니다. 몇년전에 있었던 경제 위기 이후에 지속적으로 골프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게 현실이기에 골프 업계에서는 골프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도 기존에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어떤 형태로든 재미의 요소를 주려는 노력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른 주제로 써 봐야겠네요.


출처 : prositeslab.com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가장 관심이 있는 부분 중 하나는 분명히 스코어일 것입니다. 아무리 스코어에 무관하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고도 얘기하지만, 그리고 너무 스코어에 집착하는 것도 좋지 않은 모습이지만, 스코어를 줄이려는 노력이 빠진 골프는 탄산 빠진 콜라와 비슷하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 여러가지 요소가 스코어에 영향을 줄 수 있을 텐데요. 골프의 기본적인 게임의 요소인 거리와 방향 중 누구에게나 쉽게 적용해서 줄여줄 수 있는 요소는 거리입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PGA of America와 USGA(United States Golf Association:미국 골프 협회)는 "Tee It Forward" 캠페인을 하기로 하여습니다. 이 캠페인의 아래와 같은 드라이브 거리의 가이드 라인을 가지고 18홀 전장 길이를 선택할 수 있는 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아마추어 골퍼들이 보다 빠른 속도로 골프를 치고 - 보통은 4시간 ~ 4시간반 정도 플레이하는데, 시간을 좀 더 줄여 줄 수 있을 것이겠죠. - 좀 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게 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아래 단위는 야드입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미터를 쓰니 '1야드 = 0.9미터'로 계산을 하시면 됩니다.)

TEE IT FORWARD
Guidelines for Selecting Tees

Driver Distance Recommended
18 Hole Yardages(m)
275 6,700(6030) - 6,900(6210)
250 6,200(5580) - 6,400(5760)
225

5,800(5220)

- 6,000(5400)
200 5,200(4680) - 5,400(4860)
175 4,400 - 4,600
150 3,500 - 3,700
125 2,800 - 3,000
100 2,100 - 2,300


자신의 티에 맞지 않는 - 보통은 긴 티를 선택 - 티에서 플레이를 하게 되면 세컨샷에서 자신이 쉽게 컨트롤 할 수 있는 미들 또는 숏 아이언 대신에 6번 이상의 롱 아이언이나 유틸리티 또는 우드로 항상 샷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겠지요. 그렇다면 아무래도 GIR(Green In Regulation:파를 하기 위해 2펏을 남기는 그린 온)이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고 당연히 파를 할 수 있는 기회는 너무나도 멀어지게 됩니다.

거리에 대한 효과는 빈인빈 부익부 현상이 심해서 짧은 아이언, 웨지로 샷을 하게 되면 좀 더 컨트롤이 쉬워서 편하게 그리고 자신있게 그린을 공략하겠지만, 거리가 멀어지면 자신이 없고 무리한 샷을 하게되어 소위 얘기하는 미스샷이 많아지면서 정상적인 라이에서 플레이 하는 것 보다는 트러블 샷 형태의 플레이가 많아지겠지요. 그러다 보면 아무래도 재미적인 요소가 좀 덜 해 질 수 있다는 생각에서 이러한 아이디어가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abclocal.go.com



반대적인 면도 있을텐데요, 거리가 너무 가까워지면 재미는 있겠지만 박진감 또는 도전감이 적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특히 내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말이죠. 그러니 위에 권장하는 거리 또는 그보다는 한단계 정도 위에서 치면 아마도 그러한 부분은 커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인드골프는 위의 기준에 의하면 위에서 두번재인 6200~6400야드에서 주로 플레이를 합니다. 현재 드라이브 거리가 대략 240~260야드 정도 나오니 기준에 딱 맞는 듯 하네요.

일반적인 남성 골퍼에게는 위 기준이 크게 티를 앞으로 당겨 놓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몇몇 과하게 백(Back) 티에서 치시는 분들과 시니어, 여성, 쥬니어 플레어에게는 현재 골프장에서 제공하는 티 위치보다 조금은 더 앞으로 당겨 놓아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으로 보이네요.

PGA of America와 USGA는 이 캠페인을 위해서 이미 5월에 있었던 72회 Senior PGA Championship과 지난주에 있었던 US Open Championship에서 홍보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달에 있을 US Women's Open Championship에서도 홍보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모쪼록, 이러한 노력으로 많은 골프장들이 더 다양한 티를 제공하고 아마추어 골퍼들도 자신의 티에 맞는 플레이를 하면서 골프를 좀 더 재밌게 즐겨서 골프 인구가 늘어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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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8. 골프 내기와 사람 알기[골프컬럼] #8. 골프 내기와 사람 알기

Posted at 2010. 11. 1. 12:30 | Posted in 골프 컬럼
마인드골프 개인적으로 자주 하지는 않지만, 골프에서 빠질수 없는 "내기"와 내기를 통해서 알게 되는 사람의 스타일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기 없는 골프?

우리나라 사람들이 워낙 내기를 좋아하는 민족이라서 그런지 어떠한 경기나 게임을 해도 내기가 없으면 재미없어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지요. 특히  골프에서 마인드골프가 그동안 쳐온 바로는 내기 없이 플레이를 한 것 보다는 내기가 있는 경우가 더 많있습니다. 지금 있는 미국에서는 그나마 별로 하지 않으나, 한국에서 라운드 할 때는 싫으나 좋으나 내기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이 내기란 것이 아무래도 돈이나 물질적인 뭔가가 오가는 행위이기 때문에 아무리 성인군자라도 지거나 뺏기면 사람이기에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죠.

출처 : uhurunetwork.com

마인드골프의 경우 스코어를 실제 친 모든 스트로크 갯수로 다 적기 때문에 실제 얘기하는 핸디캡을 실제 최근 성적의 평균 정도를 얘기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1번홀 보기처리, 멀리건, 양파 이상 안 적기 등이 핸디에 포함되어  있기에 마인드골프가 내기를 하게 되면 별로 지는 경우가 없죠. 내기를 좋아하진 않지만 가급적 내기를 하려면 정확히 하는게 좋지요.  너무 안해서 밍숭맹숭 해 하시는 분들도 있으니 긴장감을 줄 살짝 정도로만 가볍게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또 내기는 모르는 사람과는 하지 않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내기에서 따게 되도 좀 분위기 어색하고, 잃으면 잃어서 기분 안 좋으니 말이지요. 가끔 '그분(?)'이 오셔서 평소 핸디캡 보다 잘 쳐서 판 돈을 화~악 다 긁으가면 거의 사기 쳤다는 소리까지 뒷담화로 듣곤 할거예요. 반면, 오히려 친한 사람들 또는 친구들과 같이 하면 아주 빡시게 하는것도 재밌는거 같아요. 마인드골프의 경우 친구들과 할때는 마치 당구장에서 장난도 하고 방해도 하고 약도 올리기도 하면서 라운드를 하는데, 오히려 이러한 상황이 좋은 친구들과 재밌게 골프를 치는 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래도 지면 기분이 좀 언찮긴 하죠. 그런데, 그런걸로 언잖아 할 정도의 사이면 그렇게 하면 안되죠.

어떤 스타일의 골퍼가 될까

바둑을 좋아하는 사람은 바둑에서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등산에서 어떤 분들과 같이 그것을 같이 하게 되면 그 사람의 스타일을 알게 된다고 하는데요. 마인드골프는 모르는 사람과 골프를 한번 라운드 해 보면 그사람의 스타일을 대략 알수 있는거 같아요. 성격이나 스타일이 한번에 바뀌지 않는 것인지라 은연 중 플레이에 뭍어나죠. 그래서 골프 치다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이 어느정도 드러납니다. 특히 플레이가 잘 안될때 더더욱 잘 나타나거든요. 어떤 사람은 조금 내기하다가 돈을 잃었다고 캐디에게 화를 내거나 동반 골퍼들이 보기에도 불쾌한 인상을 하고 있는 경우도 적잖게 볼수 있지요. 재밌는건, 꼭 이런사람이 내기를 하자고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편이죠.

출처 : bleacherreport.net


마인드골프는 한국에서 예전에 이런 분들과 내기를 할 경우가 생기면 락커에 지갑을 놓고 왔다고 핑계를 대기도 하는데, 여지없이 돈 빌려줄테니 나중에 정산하고 같이 하자고 꼬십니다. 결과는 마인드골프가 잃더라도 거의 얼마 안 잃지만, 일반적으로 그런 분들이 다혈질이 많고 플레이의 기복이 심하기에 제가 걷어들일때는 꽤 되기도 하죠.그럼 분위기 어색해지고. 그렇다고 억지로 못치기도 그렇고. 참 애매하죠.

하여튼, 내기란 것이 매 샷을 신중하게 하기에 어느정도 긴장감을 주어 좋지만, 이게 부담이 되어 플레이에 영향이 될 정도가 되면 오히려 하지 않는 것이 좋을거 같아요. 정신건강에 안 좋습니다. 물론 그 맛에 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부디 몸건강 정신건강 모두에 도움이 되는 골프로 멋진 라운드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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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7. 골프게임 (골프내기) 종류[골프컬럼] #7. 골프게임 (골프내기) 종류

Posted at 2010. 10. 20. 11:26 | Posted in 골프 컬럼

어떤 운동을 하면서 내기를 많이 하기로는 골프만한 것이 있을까요? 마인드골프는 개인적으로 내기하는 골프를 즐겨하진 않지만, 어떤 골퍼 분들은 내기 없는 골프를 무슨 재미로 하겠냐는 이야기도 많이 합니다. 너무 부담이 가지 않는 수준에서 하는 내기는 골프 경기에 긴장감도 주어 샷에 집중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너무 부담 되는 수준으로 한다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 수도 있지요.

아래 제가 소개하는것 말고도 아주 많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많이들 하는 4가지 게임 종류 소개하도록 하죠. 지역 또는 하시는 분들에 따라 조금은 다른 형태의 게임 또는 다른 이름으로 불릴 수도 있으나,  중요한 것은 어떤 게임이 있는지에 대한 것이니 내용을 위주로 봐주세요. ^^


1. 스킨스 게임

아마도 제일 많이 하는 형태의 게임 같습니다. 그냥 골프 하기에는 좀 맹숭맹숭하고 서로가 아주 친하지 않거나 또는 그렇게 강하게 내기를 하지 않을 경우에 하곤 합니다.

방식은 매홀당 단가를 정해서 그 단가*홀수에 니어리스트, 롱기스트로 사용할 홀을 더하여 돈을 미리 걷습니다. 예를 들어 한홀당 만원을 하고 니어리스트와 롱기스트에 각각 만원을 하면 총 20만원이 필요하죠. 4명의 플레이어가 비슷한 실력이면 각각 5만원씩 내면 되고, 약간의 핸디캡이 있다면 6,5,5,4만원 또는 7,6,4,3만원 이런식의 조합으로 내거나 아니면 로우 핸티캡퍼가 하이 핸디캡퍼에게 특정 홀(파5 같은)을 1타 잡아 준다든지의 약간의 변형을 하면 됩니다.

일단 매 홀 이기는 사람이 단가(예로 1만원)를 가져가고, 만약 1등이 2명 이상이 되면 다음홀로 스킨이 넘어갑니다. 계속 비기면 계속 스킨이 넘어가구요. 나중에 혼자 1등이 그 스킨을 다 가져갑니다. 하시는 형태에 따라서 스킨이 넘어가는 것은 최대 2홀 또는 3홀로 정해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게임의 장점은 그냥 무난하게 할 수 있는 게임이구요. 마인드골프 개인 단점이 큰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오비를 냈다던지 너무 많이 쳤다든지 하는 홀에서와 같이 자신이 이기지 못할 홀에서는 아예 그 홀을 포기하고 막 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홀이 비기기를 바라죠. 그러다 보니 경기 후 의외로 스코어가 안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2. 스트로크 게임

이 게임도 많이 하는 편인데요. 이것은 타당 게임이라고도 하는데, 일단 타당 단가를 정합니다. 1천원이든, 5천원이든, 1만원이든(좀 쎈가요? ^^*). 그리고 서로의 핸디캡을 얘기합니다. 이때 정말 솔직하게 얘기해야 합니다. 나중에 조용히 보복 당할 수도 있거든요. 핸디 차이만큼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돈을 미리 나누어 줍니다.

예를 들어 각 골퍼의 핸디캡이 A(85), B(90), C(95), D(100)의 스코어가 있고 타당 1천원으로 한다면 A는 B에게 5천원, C에게 만원, D에게 1만5천원, 다 합쳐서 3만원을 주고 시작하는 것이죠. 그리고 B는 A에게서 받고 C, D에게 주고 이런식으로 일단 핸디를 주고, 받고나서 시작하는 것이죠. 그리고 나서 매홀 끝날때마다 정산을 하는 것입니다. 1등은 모두에게 받고, 2등은 1등 주고 2,3등에게서 받고 3등은 1, 2등에게 주고 4등에게는 받고 이런 형태로 말이죠. 핸디 줄때와 반대가 되는것이죠. 

이 게임의 묘미는 규칙을 정하기 나름인데, 배판(double판)이 있다는 것입니다. 고스톱도 지방마다 룰이 틀리듯이 이 게임도 하는 곳마다 조금씩 틀린데요. 대체적으로 한명이라도 각홀 파 수의 두배를 치는 양파를 하거나, 다 비기거나, 꼴찌가 배판이라고 외치면 다음판이 배판, 예를 들어 1천원*2= 2천원판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게임을 하다 보면 거의 배판이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3. 스크래치 게임

이 게임은 지금까지 해본 적이 거의 없는 게임인데요. 멤버 구성이 일단 쉽지 않습니다. 이 게임 방식이 서로 핸디캡 없이 소위 다이 다이로 치는 방식이거든요. 자신의 스코어와 상관없이 타수 차이대로 내기를 하는 것이라는 얘기죠.

사실 골프 치면서 자신과 비슷한 4명이 치는 일은 거의 드믑니다. 마인드골프도 지금까지 그렇게 쳐본것은 시험볼 때 빼고는 거의 없었던 것 같네요. 나중에 혹시 기회가 생기면 정말 흥미진진할 거 같습니다. 스릴도 있겠구요. 사실 누가 잘 치는냐 보다는 누가 그날 더 망가지냐에 따라 좌우 되지 않을까 싶네요.


4. 라스베가스 게임

정말 부담없이 많이들 하는 게임입니다. 마인드골프도 요즘은 게임을 하게 되면 주로 이 방식의 게임을 하게 되는데요. 게임 방식은 이렇습니다.

1번 홀에서 정한 순서를 기준으로 (만약 동타가 나오면 친 순서가 우선) 2번 홀 편을 만드는 것입니다. 1등과 4등이 같은 편, 2등과 3등이 같은 편으로 해서 2번홀을 치는 것이죠. 물론 이것도 타당 단가를 정해서 팀 단위로 게임을 하는 것입니다.

골퍼들의 스코어가 일정하지 않기에 팀 구성이 자주 바뀌고, 전 홀의 동지가 이번홀의 적이 되고 하는 상황도 재밌구요. 그리고 자신의 스트로크가 자신뿐 아니라 팀 동반자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칠 수도 있구요. 이 게임에서도 배판이란 것이 존재합니다. 주로 두팀이 비겼을 경우에 하구요. 배판일때는 같은 팀으로 다음 홀을 이어갑니다. 물론 이게임도 약간의 변형이 가능하구요. 4명이 적당한 타수차로 분포되어 있을때 재밌는 게임입니다. ^^*

여러분들은 주로 어떤 내기들을 주로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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