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크'에 해당되는 글 8건
- [라운딩기록] 2012.1.11 @Costa Mesa Country Club (Los Lagos Course) (4) 2012.01.13
- [골프컬럼] #51. 갤러리 관전 지점의 보수적 접근 2011.07.20
- [골프컬럼] #50. 왜 골프스윙과 자세가 변화하는 것을 감지하기 힘든가? (4) 2011.07.13
- [골프컬럼] #19. 골프장갑(Golf Glove) 너무 아끼지 마세요. (5) 2011.02.08
- [라운딩로그] 2010.11.28 @ Champions Club at the Retreat 2010.12.01
- [그늘집] 골프 라운드 중 동반자의 공에 맞거나 맞추거나 했을때? (2) 2010.11.17
- [골프컬럼] #9. 슬라이스를 줄이려면 2010.11.15
- [골프컬럼] #6. 생크(Shank) 줄이려면 2010.10.08
[라운딩기록] 2012.1.11 @Costa Mesa Country Club (Los Lagos Course)[라운딩기록] 2012.1.11 @Costa Mesa Country Club (Los Lagos Course)
Posted at 2012. 1. 13. 11:35 | Posted in 라운드 기록- 골프장 소개 및 사진 : 아직 준비 안됨
- 사용 Tee : Regular 6233 야드
- 파 72 : 전반 E, 후반 +2, +2로 74타
- 버디 3, 파 10, 보기 5 기록
- 페어웨이 적중 : 9 / 13
- 그린 적중(GIR) : 10 / 18
- 퍼팅 수 : 30
- 스크램블링 : 3
- 요즘 전반 초반 라운드에서 타수를 많이 까먹는 형국이라 조금 신경 써서 라운딩 시작
- 1번홀은 잘 마무리 했는데, 2번홀에서 짧은 피칭 거리를 그린을 놓치고 쉽게 마무리 할 수 있는 홀을 파를 놓치며 보기
- 4번홀과 6번홀에서 버디를 하면서 분위기 좋게 이끔
- 이후 전반에 긴 파3에서 보기를 하면서 이븐으로 마무리
- 후반 시작을 10번홀에서 드라이버 잘 쳤으나 웨지샷이 생크가 나면서 보기로 시작
- 11번홀 파3에서도 그린을 놓치며 연속 보기
- 이후 나머지 홀에서 보기 1개와 버디 하나로 +2로 마무리
17번홀 파3에서 160야드 아이언 샷이 1미터에 붙으면서 버디를 하였는데, 이 홀은 지난번 라운딩에서도 극적으로 버디를 하면서 2언더파 친 홀
-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몸이 잘 안풀려서인지 드라이버 샷이 평소와 뭔가 다른 느낌
- 하체 회전과 코킹을 유지하는 동작이 뭔가 조금 어색한 느낌이 많이 들었음
- 후반 10번홀부터 다운스윙에서 오른쪽 팔이 겨드랑이에서 떨어지는 느낌이 많이 들어 잘 붙도록 하면서 샷이 안정적이 됨
- 아이언 샷은 전반에 다소 정확성이 떨어졌는데, 경기 후반으로 가면서 안정을 찾음
- 우드는 지난번 라운드부터 느낌이 좋지 않아 사용하지 않았는데 유틸리티가 잘 맞아줌
- 당분간 우드 사용은 자제 하는것이 좋을 듯
- 지난번 라운드보다 퍼팅이 좋아지긴 했는데, 그래도 퍼팅감은 많이 좋아짐
![]() |
'라운드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운딩기록] 2012.1.26 @Moorpark Country Club (0) | 2012.01.30 |
---|---|
[라운딩기록] 2012.1.16 @Mile Square Golf Course (The Classic) (0) | 2012.01.24 |
[라운딩기록] 2012.1.9 @Tijeras Creek Golf Club (0) | 2012.01.10 |
[라운딩기록] 2012.1.5 @Aliso Viejo Country Club (0) | 2012.01.06 |
[라운딩기록] 2011.12.29 @Oak Creek Golf Club (2) | 2011.12.31 |
[골프컬럼] #51. 갤러리 관전 지점의 보수적 접근[골프컬럼] #51. 갤러리 관전 지점의 보수적 접근
Posted at 2011. 7. 20. 09:15 | Posted in 골프 컬럼PGA, LPGA와 같은 선수들이 하는 경기를 보면 많은 갤러리들이 선수가 치는 곳 주변에 모여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마인드골프도 PGA 대회에 갤러리로 가 본 경험이 있는데 아무래도 평소에 볼 수 없는 선수과 그들의 멋진 샷을 최대한 가까이 보기 위해서 너도 나도 최대한 가까운 자리를 확보하려고 애를 쓰지요.
그런데, 가끔 TV에서 중계를 보다 보면 선수들이 샷을 하는 주변에 너무 가깝게 갤러리들이 있지 않나 싶을 정도의 느낌이 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티잉 그라운드에서 티샷을 하는 경우엔 티잉 그라운드 양쪽 끝부분의 로프 바깥쪽에 홀 방향으로 줄을 길게 서서 너도 나도 얼굴을 내밀고 보고 있는데, 사실 아마추어의 경우 가끔 생크가 나거나 잘못 치는 샷이 생길 경우 그런 갤러리들이 있는 방향으로 언제든지 날아갈 수 있지요.
출처 : commercialappeal.com
그래서 조심스럽게 바라건데, 좀더 선수를 자세히 보는 것도 좋지만 갤러리 보호 차원에서도 그리고 선수의 보호 차원에서도 대회 위원회는 조금은 갤러리가 공으로 인해 발생 할 수 있는 안전에 좀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것은 갤러리에게는 다소 동선 측면에서 불편함이나 선수를 좀 더 가깝게 보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수 있겠지만, 선수들이 좀 더 경기에 집중하고 안전한 경기를 하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되네요.
혹시 갤러리로 골프장에 가서 경기를 보게 되면 이러한 부분을 염두해서 관전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참고로 아래는 마인드골프가 갤러리로 다녀오고 나서 썼던 블로그입니다. ^^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골프 컬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프컬럼] #53. 오케이(컨시드) 주는 것도 기술이 필요하다. (0) | 2011.08.05 |
---|---|
[골프컬럼] #52. 미국 출장, 방문시 혼자 골프치고 싶은데 방법이? (2) | 2011.07.25 |
[골프컬럼] #50. 왜 골프스윙과 자세가 변화하는 것을 감지하기 힘든가? (4) | 2011.07.13 |
[골프컬럼] #49. USGTF(티칭프로) 시험 응시 후기 (하) (2) | 2011.07.06 |
[골프컬럼] #48. 비오는날 골프 라운드의 추억 (2) | 2011.06.30 |
[골프컬럼] #50. 왜 골프스윙과 자세가 변화하는 것을 감지하기 힘든가?[골프컬럼] #50. 왜 골프스윙과 자세가 변화하는 것을 감지하기 힘든가?
Posted at 2011. 7. 13. 09:20 | Posted in 골프 컬럼운동을 아마추어로 하면서 장비 구입, 레슨, 연습장 그리고 이용료 등을 보면 골프 만큼이나 투자를 많이 하게 되는 운동도 그리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한국에서 많은 아마추어 주말 골퍼분들은 여러 여건상 라운드를 자주 하지 못하게 되지요. 그래서 그런지 최근에는 스크린 골프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있는거 같습니다. 비용 측면이나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으니까요.
출처 : daum.net
그리고 많이 가는 곳이 연습장인거 같습니다. 마인드골프도 예전에는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이나 두번은 야외 드라이빙 레인지(소위 인도어 연습장)를 다니곤 했었습니다. 특히나 라운드 예약을 해 놓고나면 마음이 설레여서 평소보다 자주 가기도 하죠. 요즘처럼 장마 시즌에는 라운드 예약조차 자주 취소 되기도 하고 취소된 라운딩에 대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도 연습장을 들르곤 하지요.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골프 초기에 레슨을 받고 나서는 이후에 주로 혼자 연습을 하며 스스로 배워가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마인드골프도 마찬가지이었구요. 이렇게 혼자 연습을 하며 기술을 익혀가다 보면 자신의 스윙과 자세가 어느 순간 바뀌면서 슬럼프에 빠지거나 샷감을 잃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끔 주변 골프 지인들 중에서도 뭔가 바꾼것이 없는데 어느순간 자세도 어색하고 샷도 이상하게 맞는다고 호소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스윙을 한번 해보라고 해서 보면 정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분명히 그 전보다는 다른 형태의 스윙을 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곤 합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당사자는 별 다른 차이가 없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원래 장기, 바둑에서와 같이 훈수를 두는 제 3자가 잘 보이잖아요. 왜 그런지를 생각해 보았는데 비유를 하자면 이런 것 같습니다.
출처 : mindbodygreen.com
컵에 물이 있다고 반정도 있다고 생각을 해 보지요. 컵에 있는 물이 넘치지 않는 상태는 물이 바깥으로 넘치지 않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이 바깥으로 넘쳐야 뭔가 잘못 된 것을 감지하고 수건이나 휴지로 조치를 취하기 시작을 하지요. 대략 무슨 얘기를 하려는지 눈치를 채셨겠는데요.
혼자 연습을 하다보면 당사자는 모르겠지만 스윙이나 자세가 약간씩 변화가 생기곤 합니다. 물론 잘 유지하면서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말이죠. 그 상태가 비유를 하자면 컵에 물이 한방울 두방울씩 물이 채워져 가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조금씩 변화가 생길 때에는 잘 감지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게 계속 조금씩 변경되는 스윙에 게다가 자세도 그립도 조금씩 바뀌어서 예전과 같은 스윙을 찾지 못하고 가다가 컵에 물이 넘치는 순간이 오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곤 하지요.
어느 순간 생크가 심하게 난다던지. 슬라이스 또는 훅이 심하게 난다던지. 뒤땅 또는 탑볼을 치게 된다던지. 증상은 아주 다양하게 나타나지요. 바로 얼마전까지는 괜찮았는데 왜 그런가 하면서 원인을 잘 못찾고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이 생기곤 하지요. 소위 얘기하는 슬럼프라고 하죠. 이런 상황까지 오게되면 기술적인 물리적인 문제에 마인드 컨트롤까지 되지 않는 힘든 상황에 빠집니다. 아시잖아요. 골프는 90% 멘탈+ 10% 멘탈이라고.
출처 : golfersmd.com
그런 분들에게 얘기해 드리는 것은 특별히 대단한 것은 아니고 골프의 기본이 되는 부분들을 짚어 드립니다. 그것도 대부분 그 분들이 원래 잘 알고 잘 하고 있었던 것들이기에 금방 문제점을 알게 되는데. 그때서야 '아, 맞다. 이거였지!' 라고 얘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 알고 있던 스윙, 자세지만 조금씩 바뀌면서 물이 넘쳐나서야 감지를 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제일 효과적인 방법이 주변의 레슨을 해주시는 분들을 찾아뵙고 원인을 찾는것이 효과적이라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레슨이란 것의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가 골퍼가 옆길로 벗어나는 부분을 미리 미리 알려주어서 원래의 길로 잘 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특히나 어떻게 해야 할지의 방향성을 잡거나 잃었을 때 가이드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또한 연습장에서도 무조건 많이 치는 것 보다는 자신에게 필요한 것과 규칙적인 연습으로 몸에도 무리를 주지 않고, 잘못된 스윙을 학습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래 글은 예전에 연습장에서 연습하는 방법에 대해서 써 놓았던 글이니 참고하시구요.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골프 컬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프컬럼] #52. 미국 출장, 방문시 혼자 골프치고 싶은데 방법이? (2) | 2011.07.25 |
---|---|
[골프컬럼] #51. 갤러리 관전 지점의 보수적 접근 (0) | 2011.07.20 |
[골프컬럼] #49. USGTF(티칭프로) 시험 응시 후기 (하) (2) | 2011.07.06 |
[골프컬럼] #48. 비오는날 골프 라운드의 추억 (2) | 2011.06.30 |
[골프컬럼] #47. 입장이 바뀌면 다르게 보이는 골프장 (0) | 2011.06.27 |
[골프컬럼] #19. 골프장갑(Golf Glove) 너무 아끼지 마세요.[골프컬럼] #19. 골프장갑(Golf Glove) 너무 아끼지 마세요.
Posted at 2011. 2. 8. 14:14 | Posted in 골프 컬럼출처 : FootJoy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골프 컬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프컬럼] #21. 골프에서 거리와 관련된 모든 정보들 (0) | 2011.02.15 |
---|---|
[골프컬럼] #20. 진상손님 구별하기 위한 골프백 비밀표시 있다? (6) | 2011.02.11 |
[골프컬럼] #18. 능동적인 골프 - 디봇, 벙커, 그린 수리하기 (0) | 2011.01.31 |
[골프컬럼] #17. 골프에서 자신감 (2) | 2011.01.26 |
[골프컬럼] #16. 갤러리로 골프 참관할 때 알면 좋은 것들 (0) | 2011.01.24 |
[라운딩로그] 2010.11.28 @ Champions Club at the Retreat[라운딩로그] 2010.11.28 @ Champions Club at the Retreat
Posted at 2010. 12. 1. 10:09 | Posted in 라운드 기록- 골프장 소개 및 사진 : 클릭!!
- 사용 Tee : Blue 6277야드
- 파 72 : 전반 +4, 후반 +6. +10로 82타
- 버디 1, 파 7, 보기 9, 더블 1 기록
- 확실히 이 골프장은 전반이 후반보다 쉬운 것 같음
- 후반은 어려운 코스 디자인과 거리가 긴 파4로 인해 상대적으로 어렵게 느껴짐
- 비록 바람이 좀 불었지만, 전반 8번홀까지 안정된 샷 구사하여 좋은 스코어를 유지하다가 마지막 홀 벙커에서 어처구니 없는 생크를 내는 바람에 더블 기록
- 후반 11번홀에서 페어웨이 7번 아이언 세컨샷에서 클럽 헤드와 샤프트가 분리되는 사고(?) 발생
- 이로 인해서 다음 홀부터 다소 신경이 쓰여짐
- 그러다가 16번홀에서는 유틸리티의 손잡이 부분이 부러지는 이상한 사고(?) 또 발생 --"
- 후반의 어려운 코스 디자인에다가 이런 심리적으로 신경이 쓰이는 일이 발생하여 샷에 집중하지 못하여 보기를 많이 하게 됨
- 역시나 골프를 할때는 다른거 신경 쓰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낌
- 드라이버 페어웨이 적중과 GIR 모두 양호한 편이었음
'라운드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운딩로그] 2010.12.9 @ Twin Oaks Golf Course (0) | 2010.12.11 |
---|---|
[라운딩로그] 2010.12.5 @ Dos Lagos Golf Course (0) | 2010.12.06 |
[라운딩로그] 2010.11.24 @ The Crossings at Carlsbad (0) | 2010.11.26 |
[라운딩로그] 2010.11.21 @ Green River Golf Club (0) | 2010.11.22 |
[라운딩로그] 2010.11.18 @ Oak Quarry Golf Club (0) | 2010.11.20 |
[그늘집] 골프 라운드 중 동반자의 공에 맞거나 맞추거나 했을때?[그늘집] 골프 라운드 중 동반자의 공에 맞거나 맞추거나 했을때?
Posted at 2010. 11. 17. 11:14 | Posted in 그늘집라운딩을 하다보면 "Fore" 를 외치는 소리를 자주 듣게 됩니다. 의도하지 않았던 공이 다른 골퍼들이 있는 곳으로 날아갈때 위험을 알리기 위해서 외치곤 하죠. 마인드골프는 아직까지는 맞거나 맞추는 일은 없었지만 - 앞으로도 없었으면 좋겠지만 - 아래 기사를 보면 친구 둘이서 라운드를 하다가 이런 일이 발생해서 소송까지 하는 일이 발생했나 봅니다.
'그늘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90대를 칠때와 80대를 칠때의 차이 (0) | 2012.07.23 |
---|---|
[그늘집] 골프 용어 중 한글이 얼마나 있을까요? (2) | 2010.11.04 |
[그늘집] 언더파의 이름 (2) | 2010.10.18 |
[그늘집] 펌 : 골프 상급자의 레슨 (0) | 2010.10.17 |
[그늘집] 샌디에고 골프 아카데미 투어 (0) | 2010.10.03 |
[골프컬럼] #9. 슬라이스를 줄이려면[골프컬럼] #9. 슬라이스를 줄이려면
Posted at 2010. 11. 15. 11:38 | Posted in 골프 컬럼마인드골프가 처음 골프를 배웠던 때를 기억해 봅니다. 처음 2개월간 타석 바로 앞에 2~3m 정도에 타겟이 걸려 있는 실내 골프 연습장에서 하다가 처음 라운드를 나가 시원하게 드라이버를 치고 나서 날아가는 모습을 보고 참으로 많은 생각이 났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떻게 저 딱딱한 공이 저렇게 많이 휘어질까?" 말이죠. 아무래도 실내 연습장에서는 공이 날아가는 궤적을 볼 수 없으니 전혀 예상하지도 못했던 결과지요.
그후 원래 3개월 레슨 받으려고 했던 계획이 운동 신경은 있어서 공 맞추는 재주는 있다는 생각의 괜한 자신감이 생겨서 인도어 골프 연습장에 가서 방향만 잡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바뀌어 2개월만 받고 바로 레슨을 그만두고 인도어 연습장으로 옮겼습니다. 이때부터 더 이상 레슨을 받지는 않았지요. 지금은 다른 사람들을 레슨도 하고 있는 시점까지 왔는데, 그때 이후로 별도의 레슨은 받은 기억이 없네요. 가끔은 당시 최소 3개월에서 6개월을 꾸준히 더 배웠으면 지금보다 더 나았을 텐데 하는 생각도 해 보지만 큰 후회는 없습니다. 골프는 자신만의 스윙궤도를 만들기 전까지는 정말 꾸준히 단기간 동안 열심히 하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얘기 드리고 싶네요.
하여튼, 골프를 시작하면서부터 가장 처음 부딪히게 되는 난관이 슬라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마인드골프도 슬라이스를 잡는데 까지 최소 1년 이상 걸렸던 기억이 나구요. 물론 지금도 가끔 슬라이스는 아니지만 페이드 형태의 타구는 나옵니다. 어찌 보면 아마추어 골퍼가 평생 클럽을 놓을 때까지 겪게 되는 타구의 구질이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 참으로 이 슬라이스는 정확한 원리와 본인의 신체구조 등을 파악하지 않고서는 고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잘못된 자세로 과도한 욕심에 고치쳐고 하면 잘못된 자세가 고착되어서 더더욱 힘든 길로 접어들곤 합니다.
그러면, 왜 슬라이스가 나는 걸까요?
누구 말로는 108가지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 그만큼 슬라이스를 만드는 원인이 아주 다양하다는 것이겠죠. 이유야 어찌 되었든 현상적으로는 클럽헤드가 임팩트 시점에 공이 날아갈 방향과 스퀘어로 맞는 것이 좋은데, 클럽이 열려서 맞는 것으로 인해서 발생합니다. 물론 여기에 더해서 스핀이 걸렸을 경우 페이드나 슬라이스가 나는 것이죠. 단순히 클럽이 열려서 맞을 때는 푸시가 발생하는 것이구요.
어떤 움직임들이 슬라이스를 만드나?
슬라이스를 만드는 움직임들 하나 하나가 개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기 보다는 대부분의 경우 복합적으로 반영이 되어서 발생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은 거 같습니다. 그렇기에, 아래 현상들을 개별적으로 보지 말고 어떠한 현상이 다른 현상을 야기하는 형태도 있으니 복합적으로 보는 것이 더욱 현명할 것입니다. 그렇게 복합적이고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이니 고치기도 힘든 것이겠구요.
아웃사이드 - 인 스윙 궤도
백스윙까지 잘 올라간 스윙 궤도가 다운 스윙시 팔이 몸통과 떨어지면서 팔로만 스윙을 하는 형태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스윙의 궤도는 자연스럽게 인사이드 - 아웃 스윙 궤도를 만들지 못하게 됩니다. 심할 경우 아웃사이드 - 인 스윙 궤도가 나타나죠.
오른손 골퍼의 예로, 이 현상은 다운스윙 시 오른쪽 겨드랑이부터 팔꿈치까지가 오른쪽 옆구리에 붙어서 내려와서 몸통과 일체감을 갖는 스윙이 되어야 하나 팔이 떨어지면서 클럽이 던져지는 캐스팅(casting) 현상으로 인한 것입니다. 이런 스윙은 궤도 상으로는 슬라이스성 구질이 만들어질 뿐 더러 코킹이 빨리 풀려지면서 뒤땅을 치는 현상도 종종 발생 시킵니다.
이러한 오른쪽 겨드랑이에 팔이 붙는 동작은 어찌 보면 일부러 그런 동작을 만들기 보다는 백스윙 탑에서 다운스윙이 시작하면서 코킹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하체가 턴을 주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 일부러 옆구리 쪽에 팔꿈치를 붙이려는 노력은 이 또한 관성이 생겨 두 손이 몸의 중심을 과도하게 지나가는 형태가 되어 또 다른 슬라이스 샷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많은 골퍼들이 간과하고 있는 움직임 중의 하나가 공을 치기도 전에 오른쪽 발이 빨리 넘어가는 현상입니다. 어찌보면 몸이 편하게 스윙이 되는 자연스런 현상이지만, 공을 스퀘어로 그리고 임팩트 있게 맞추는 자세로서는 많은 안 좋은 현상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오른쪽 무릅 이하 발이 빨리 넘어가면, 자연스럽게 오른쪽 상체가 공이 있는 앞쪽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이는 클럽이 아웃사이드 - 인 스윙을 만들기도 하고 몸이 앞쪽으로 움직이면서 심할 경우 생크(shank)도 발생 시킵니다.
클럽이 임팩트 지점에 들어가면서 공을 맞추고 팔로우스로가 공의 진행방향과 수평이 될때까지 오른쪽 발은 뒤꿈치만 살짝 올라온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이러한 오른쪽 무릅의 움직임을 좋게 합니다. 약간의 움직임은 오른쪽 엄지 발가락이 타겟 방향을 12시로 보았을 때 1~2시 방향으로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가지면 좋습니다.
이러한 동작을 테스트 해 보는 방법으로는 담배값과 같이 간단히 세워 놓을 수 있는 물건을 오른쪽 발 엄지 발가락쪽에 위치해 놓고 스윙을 해보면 알게 되는데요. 스윙을 하고 이 세워 놓은 것이 넘어져 있어야 좋은 오른쪽 무릎 이하의 움직임을 했다고 볼 수 있겠지요. 또는 타겟 방향 반대편에서 쉽게 오른쪽 발바닥이 임팩트 순간에 보인다는 것은 임팩트 시점에 좋지 않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과도한 체중 이동
공을 멀리 보내고 싶은것은 어떤 골퍼에게도 아주 큰 유혹입니다. 마인드골프도 가끔 욕심이 생기곤 하는데요. 공을 임팩트 있게 맞추고 멀리 보내기 위해서 체중 이동을 하곤 하는데요. 과도한 체중 이동은 스웨이(sway)와 슬라이드(slide) 현상을 발생 시키고 때로는 임팩트도 상당히 안정적이지 못하게 됩니다. 여기에 클럽의 헤드 스피드가 받쳐주지 못하는 상태에서 체중 이동이 되면서 클럽이 공을 스퀘어로 맞추기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슬라이스가 지속적으로 나는 골퍼라면 아직 자신만의 스윙궤도를 만들지 못한 골퍼가 많을 것입니다. 이 상태에서는 거리나 방향성 보다는 클럽의 스윗 스팟(sweet spot)에서 공을 치는 것과 자신만의 스윙궤도를 만드는데 우선적으로 집중하는 것이 좋을것입니다. 이것이 완성된 이후 보다 강한 임팩트를 갖는 튜닝을 하게 되면 거리는 자연스럽게 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체중이동이라는 것이 원래 영어로 'weight shift'인데 여기서 'shift'란 의미가 가로 형태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뉘앙스가 강하기에 자칫 스윙에서 몸의 축이 가로로 움직이는 형태의 체중 이동으로 이해를 할 수 있는데, 골프에서 스윙은 몸의 턴(turn), 즉 몸의 꼬임(coiling, uncoiling)을 활용한 형태라는 것을 생각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간단하게 체크해 보는 방법으로는 스윙 과정 전체에서 몸통은 양 발의 바깥쪽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이 이러한 몸의 회전 측면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반대로 많이 벗어난다면 스웨이와 슬라이드를 많이 하고 계신다고 보시면 되겠구요.
그립이 몸의 중심을 벗어남
또 하나의 초보 골퍼들이 간과 하고 있는 것은 임팩트 시점에 그립을 잡고 있는 두손이 공이 맞기도 전에 어드레스를 한 몸의 중앙 지점을 벗어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손이 먼저 리드를 과도하게 하면 클럽은 자연스럽게 열려서 임팩트가 되고 이것이 페이드나 슬라이스를 만들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도 초보자들에게는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이 임팩트 지점에서 손은 몸의 중앙 지점에서 왼쪽으로 더 넘어가지 않도록 잡아줘야 하나 위에 언급했던 과도하게 클럽을 너무 강하게 끌고 내려오는 노력이 관성으로 인해 몸의 중앙을 벗어나는 경우도 있고 백스윙 탑에서 부터 공을 때리려는 욕구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줄이려면 두손이 공을 치려는 과도한 욕심을 줄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그립을 최대한 가볍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클럽 헤드 무게를 느끼기 쉽고 임팩트 존에서 손목의 로테이션과 릴리즈가 자연스러워지기 때문입니다. 과도하게 두손을 힘을 주어 공을 때리려고 하는 움직임을 줄여야 합니다. 그립은 클럽 헤드가 원심력으로 돌아가는 무게를 놓치지 않는 정도의 세기로 잡아주면 좋을 것이구요.
이 이외에도 많은 원인들이 있을 수 있겠으나, 위에 언급된 것들이 스윙에서 많은 부분을 설명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스윙을 어떻게 하려는 접근 보다는 때로는 샷의 결과가 어떤 움직임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인지를 이해하려는 노력도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골프 컬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프컬럼] #11. 골프레슨을 하게 되면서 (0) | 2010.12.07 |
---|---|
[골프컬럼] #10. 타수대별 골프 생각 그리고 즐기기 (6) | 2010.11.30 |
[골프컬럼] #8. 골프 내기와 사람 알기 (0) | 2010.11.01 |
[골프컬럼] #7. 골프게임 (골프내기) 종류 (0) | 2010.10.20 |
[골프컬럼] #6. 생크(Shank) 줄이려면 (0) | 2010.10.08 |
[골프컬럼] #6. 생크(Shank) 줄이려면[골프컬럼] #6. 생크(Shank) 줄이려면
Posted at 2010. 10. 8. 09:28 | Posted in 골프 컬럼골프 샷 중에 여러분은 어떤 종류의 샷이 가장 안 좋거나 기분이 나쁘신지요?
shank [ʃǽŋk]
1 정강이, 정강이 뼈, 양말의 목 윗부분
골프의 샷은 평상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윙궤도에 공이 들어와 있는 상태이고, 연습 스윙때는 공이 없는 것이다. 공을 치기위해서 매번 스윙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원래 자신의 스윙 플레인(Swing Plane)이 있는 것이고, 그 플레인안에 공이 있으면 샷이 되는 것이고, 없으면 연습 스윙이라는 것이죠.
1. 팔이 앞으로 더 나아가는 경우
- 스윙에서 임팩트 시에 겨드랑이가 몸통에 붙어서 몸과 함께 스윙을 하는 것 대신에 팔로 스윙을 주도 할 때 주로 생깁니다.
- 이경우 인-아웃 스윙 대신 아웃-인 스윙 현상이 강합니다.
- 특히 그린 주변에서 웨지로 숏게임을 할 때 스탠스를 오픈으로 서고 로프트를 높이는 대신 의도적인 아웃-인 스윙을 하기도 하는데, 만약 생크 샷이 자주 나온다면, 스탠스를 평소와 같이하고 한 클럽 더 높은 로프트로 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 한가지 팁으로 벙커샷을 샌드웨지 56도를 가지고 오픈 스탠스로 치는 것 대신에 60도 로브웨지를 가지고 일반 스탠스로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2. 몸이 앞으로 더 나아가는 경우
-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는거 같은데, 첫번째는 과도하게 오른쪽 무릅이 임팩트시 앞쪽으로 나오면서 몸의 오른쪽이 공을 임팩트 하기 전에 앞으로 밀리면서 클럽이 앞으로 나아가며 아웃사이드-인 스윙 궤도를 만들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어느 정도 샷의 자신감이 생길 때 좀 더 공에 강한 임팩트를 주기 위해 몸이 일어나면서 몸의 중심이 앞쪽으로 쏠리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 초보자들의 경우는 오른 발, 무릎의 잘못된 움직임이 급한 스윙과 만나면 생길 수 있습니다.
- 평상 시 스윙은 임팩트 이후 어느정도의 팔로스로까지는 오른 발의 발 바닥 뒤에서(타겟 방향 반대에서) 보이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골프 컬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프컬럼] #8. 골프 내기와 사람 알기 (0) | 2010.11.01 |
---|---|
[골프컬럼] #7. 골프게임 (골프내기) 종류 (0) | 2010.10.20 |
[골프컬럼] #5. 골프 약속 시간 지키기 (0) | 2010.10.04 |
[골프컬럼] #4. 실력에 도움이 되는 골프 스코어 적기 (0) | 2010.09.27 |
[골프컬럼] #3. 평생 골프 즐기기 위해 필요한 3가지 (0) | 2010.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