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골프와 세인트나인] #4. 골프에서 자신감 :: 멘탈메이트 사자[마인드골프와 세인트나인] #4. 골프에서 자신감 :: 멘탈메이트 사자

Posted at 2019. 7. 4. 07:39 | Posted in 마케팅, 제휴/마인드골프와 세인트나인

마인드골프가 나만의 골프 브랜드를 만들면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하드웨어(클럽과 같은 장비) 보다는 소프트웨어(멘탈, 마인드, 스윙 등)에 훨씬 관심이 더 많았다는 것인데요. 물론 클럽과 같은 장비도 중요하지만, 18홀 플레이하면서 다양하게 경험하게 되는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의 관점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것이죠. 18홀 플레이를 하다보면 아주 잘 될 때도 있지만, 너무나도 힘든 상황을 거의 대부분 겪게 되는데, 이때 어떤 생각과 마인드를 가지느냐가 자신의 멘탈을 결정하게 되고 그것이 물리적인 스윙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스윙의 결과가 클럽을 통해 공에 전달되고 그것이 샷의 결과로 연결 되기 때문이예요.

 

마인드골프가 관심을 두고 집중하게 된것이 "마인드"라서 브랜드이자 필명을 "마인드골프"로 사용하고 있어요. 골프 브랜드 중에 "세인트나인"이 있는데요. "멘탈메이트(Mental Mate)"라는 9가지 캐릭터와 각 캐릭터 별 멘탈과 관련한 키워드로 컨셉을 정한 독특한 브랜드예요. 마인드골프가 "멘탈", "심리학", "흐름" 등에 관심이 있기에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마인드골프가 생각하는 측면에서의 "마인드 또는 멘탈"을 세인트나인 멘탈메이트와 연관지어 글을 써 보려고 합니다. 그 첫번째 멘탈메이트로 자신감을 나타내는 "사자(Lion)"을 이야기 해 보죠.

 

Confidence 자신감
Mental mate Lion 사자

슬라이스와 훅이 없는 폭발적인 비거리의 드라이버 샷, 부드럽고 정교한 아이언 샷, 탄성을 자아나게 하는 어프로치 샷, 흔들리지 않고 과감한 퍼팅 샷, 이 모든 샷에는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자신감이 없는 샷은 나 자신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무기이다. 옛부터 동물의 왕으로 군림하면서 그 용맹성 때문에 사람들에게 위엄, 용맹의 표본으로 매우 신성한 자리를 지켜온 사자는 자신감(Confidence)을 상징하는 Saintnine Mental mate다.


골프 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 더 나아가서 일상 생활, 비지니스 모든 영역에서 멘탈은 거의 비슷하게 적용이 되는 것 같아요. 라운드 중 워터 해저드나 숲이 바로 앞에 있는 상황에서의 샷 같이 마음을 불안하게 하는 또는 결과가 안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상황에서 주변 동반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스윙을 해봐' 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곤 하죠. 특히나 하이 핸디캐퍼(high handicapper)와 같이 타수가 높은 초보자일수록 자신만의 스윙이 아직 완성되어 있지 않기에 같은 샷이라도 상황에 따라 스윙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이로 인해 샷 결과도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이 있어요. 연습장에서는 그런 일이 많지 않은데, 필드에서는 자주 샷이 안되는 것도 연습장에의 샷은 잘못 되면 다음 공을 다시 잘 치면 되지만, 필드에서는 매샷이 마지막 샷이기 때문이죠. 간혹 동반자들이 멀리건(mulligan)을 주기도 하지만 이는 정상적인 플레이는 아니지요. 

그런데 이런 현상은 로우 핸디캐퍼(low handicapper)에게도 긴장감이 많은 상황에 생기곤 합니다. 중요한 순간의 짧은 퍼팅, 페어웨이가 좁은 곳에서의 드라이버 샷 등과 같이 말이죠. 심지어 투어 프로들에게도 극도의 압박감에서는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평소와는 전혀 다른 형태의 샷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LPGA 메이저 대회에서 김인경이 아주 짧은 퍼트를 놓치면서 한동안 입스(yips)에 빠져 있던 경우도 있었지요. 이 정도로 프로 선수들도 힘든 상황 속에서는 평소 실력과 전혀 다른 결과를 보일지언데 아마추어 골퍼에게 자신감을 갖고 평상시와 같이 플레이 한다는 것은 너무 어려운 것이 사실이예요. 

 


간혹 드라이버 샷을 하기에 페어웨이가 좁거나 드라이버가 떨어지는 위치에 페널티 구역이 있는 경우에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고민을 하곤 합니다. 우드 티샷을 할까, 그냥 드라이버로 샷을 할까 등을 말이죠. 고민을 하다가 드라이버를 선택하고 평소와는 다르게 죽지 않기 위해서 살살 칠 때 많이 당겨지면서 훅성 샷이 나오거나 타핑을 치거나 등의 좋지 못한 경험을 하는 경우가 있지요. 샷을 하고 나서 원래 스윙대로 칠껄 하는 후회를 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티잉그라운드에서 샷을 하기 전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좋은 샷을 하려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나쁘지 않은 샷을 하려고 피하는 샷을 하다가 발생하는 현상이지요. 이때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클럽 선택을 신중하게 하고 선택을 했다면, 원래 그 클럽으로 하려던 스윙을 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올 확률이 높았던 경험이 있어요. 공이 페널티 구역으로 가더라도 자신의 샷을 할 경우가 혹시 안 좋은 결과가 생겨도 후회를 덜하게 되는 것 같거든요. 

어떤 샷을 할때 왠지 이번 샷은 무조건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요. 이럴때는 스윙을 어떻게 해서든 결과가 좋았던 경험이 있지요. 샷을 하기전 어떤 이유에서든 자신감이 생겼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죠. 반대로 공을 확인하고 어드레스 했을 때 왠지 이번 샷은 어떻게 잘 치려고 해도 결과가 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 샷은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지요. 불안하고 자신감이 없기에 샷 결과도 좋지 않은 것이죠. 심리적으로 불안정하면 근육이 긴장을 하게 되고 평소 대비 스윙이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는 현상으로 인한 듯 해요. 

'자신감'을 갖는다는 생각만으로 '자신감'이 생기지는 않겠지요. 골프를 좋아하는 만큼 자신만의 골프를 만들어가는 노력은 기본인 듯 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스윙과 샷을 정확히 안다면 좀 더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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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42. 스윙 중 멈추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골프컬럼] #42. 스윙 중 멈추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Posted at 2011. 6. 7. 09:04 | Posted in 골프 컬럼

아마도 거의 대부분의 골퍼들이 경험하는 것이라 생각이 드는데요. 공을 치기 전에 어드레스 했을 때 또는 스윙 중 '아! 이상하다', '아! 치면 안되는데' 라는 생각을 하지만 스윙을 멈추지 못하고 맘에 들지 않는 스윙을 하고 난 이후에 후회를 한 적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마인드골프도 이런 느낌을 가지고 스윙을 해서 만족적인 샷을 해 본 경험은 거의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거의 없었던 거 같습니다.

어드레스 단계에서 발생 하는 상황은 보통의 경우 자신의 샷에 자신이 없어지면서 공이 잘 안 맞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티 샷의 경우 공을 놓는 위치에 따라서도 이런 생각이 들수도 있습니다. 자신감이 있어야 자신의 원래 스윙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자신감이 떨어지면 몸에 힘이 들어가고 근육이 경직되어 자연스러운 스윙이 나올 수 없게 되는 것이죠.

                                       2011/01/25 - [골프컬럼] #17. 골프에서 자신감

이럴 때 많은 프로들이 충고를 하기로는 다시 어드레스를 풀고 프리샷 루틴을 다시 처음부터 가져 가는 것이 좋다고 하지요. 실제 프로선수들은 자신의 프리샷 루틴이 조금 이상하다거나 갤러리에 의해서 방해를 받거나 할 때 어드레스를 풀고 프리샷 루틴을 처음부터 다시 하는 것을 중계에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 아마추어들은 이런 생각을 하게 되지요. '에이, 어드레스를 풀고 다시 치며 시간이 걸리니 동반자에게 좀 미안하잖어', '그냥 쳐도 괜찮을 거야' 또는 '이번에 잘 쳐서 징크스를 깨야지' 등의 생각을 하고 그냥 플레이를 하지요. 그러나 결과는 언제나 그렇듯 좋지 않고, 치고 나서 후회를 하지요. '공 위치를 옮기고 칠걸', '어드레스를 풀고 다시 연습스윙하고 칠걸' 등의 후회 말입니다. 재미 있는것은 이렇게 경험을 하고 나서 다시 그런 상황이 오더라도 똑같은 실수와 후회를 계속 한다는 것이죠.

스윙을 하는 동안에도 비슷한 경우는 발생합니다. 어드레스 단계까지는 이상이 없었는데 백스윙을 시작하면서 공 뒤에 있는 잔디에 클럽이 걸려서 스윙이 한번 움찔하거나, 스윙 중 외부에서 들리는 소리에 갑자기 신경이 쓰이거나 할 때 속으로는 '아! 이상태로 스윙을 계속하면 안되는데', '멈춰야 하는데' 라는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는 스윙을 멈추지 못하고 샷을 하게 됩니다. 결과는 보통의 경우 좋지 않은 경우가 많구요.

타이거우즈의 경우 스윙중 갤러리의 사진기 셔터 소리에 다운스윙 순간에서도 스윙을 멈추는 경우를 본 적이 있습니다. 테이크어웨이도 백스윙 탑에서도 아닌 가장 클럽 헤드 스피드가 높아지는 다운스윙에서 그렇게 멈추는 모습을 보면 정말 사람 같지 않아 보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이런 상황에서 멈추는 연습도 분명 하는 것 같네요. 아래 동영상에서 해설자도 다운스윙에 멈추는 사람을 본적 없다고 하네요. --"
 



실제 라운드에서 이런 상황이 있을 때 연습을 하는 것이 어려우실테니, 연습장에서 연습을 하실 때 이와 비슷한 상황이 생기면 샷을 중간에 멈추는 연습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어드레스 때 느낌이 이상하거나 안 좋은 생각이 들면 어드레스를 풀고 심호흡도 해보고 연습 스윙이든 스트레칭을 해보고 나서 다시 프리샷 루틴을 시작해 보는 것 말이죠. 또는 백스윙 시작하는데 매트에 클럽이 걸려서 움찔하는 경우와 같이 매끄럷지 않은 백스윙이 시작되면 오른쪽 말을 뒤로 뺀다든지 하는 형태로 스윙을 중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이렇게 해서 샷을 멈출 수 있다면 실제 라운드에서 1타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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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17. 골프에서 자신감[골프컬럼] #17. 골프에서 자신감

Posted at 2011. 1. 26. 08:39 | Posted in 골프 컬럼

많은 분들이 어제 있었던 한국과 일본의 축구 경기를 보셨을거 같습니다. 마인드골프는 미국에 있는지라 이른 아침에 보았습니다. 좀 늦게 보기 시작해서 연장전부터 보았는데요. 거의 기적적으로 동점골을 만들어 내어 승부차기로 승리의 향방은 넘어 갔었지요. 결국 경기는 보기 드물게도 승부차기 3번 연속 실패로 일본에게 졌습니다.


왜 갑자기 골프 블로그에 축구 얘기를 꺼냈느냐고 궁금하실 분도 있으시겠지요. 스포츠에서 자신감이 매우 선수의 플레이를 많이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승부차기에서 최소한 마인드골프의 눈에는 두번째, 세번째 공을 차는 선수가 매우 자신감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냥 그렇게 보였을 수도 있지만, 첫번째 선수가 공을 넣지 못하면서 받는 부담 때문이어서 그랬는지 또는 다른 이유에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골프와 자신감

골프를 어느정도 해보신 분들은 이 자신감이 자신의 샷과 플레이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주는지 너무나도 경험적으로 잘 아실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있겠지요. 어드레스 하는 순간에 이번 샷은 그냥 너무 잘 맞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고 어떤 때는 잘 안 맞을거 같은데 하면서 뒤땅이나 탑볼 치면 어쩌나. 생크가 자주 나는데, 왠지 이번엔 생크가 날거 같네 하면 여지 없이 좋은 샷이 나오지 않는 것이죠. 물론 잘 맞을거 같다는 생각을 할 경우엔 아주 높은 확률로 좋은 결과가 나타나곤 합니다.

또 이런 경우도 있지요. 백스윙 하기 시작하면서 뭔가 원래의 루틴에서 벗어난 듯한 느낌을 받을 때도 비슷한 결과가 나곤 하지요. 백스윙 시 클럽이 풀에 잠시 걸렸다든지, 낙엽이나 나무조각 또는 돌 같은 것들이 클럽에 걸렸다든지 또는 평소와 스윙 플레인이 다르게 만들어진 느낌이 난다든지 하면 여지 없이 좋지 못한 샷 결과가 나오지요. 머리속으로는 '아 멈춰야 하는데, 샷을 하면 안되는데' 를 외치고 있지만, 실상 거의 90% 이상은 멈추지 못하고 샷을 하게 됩니다. 물론 샷 결과를 보고서 후회를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지요.

사진출처 : golftoday.co.uk

마인드골프도 요즘은 이런 상황이 생길 때에는 어드레스를 풀거나 설령 백스윙이 시작되었더라도 다시 샷을 멈추고 처음부터 루틴을 다시 하려는 노력을 일부러(?) 하려고 합니다. 여전히 잘 되진 않지만, 몇번에 한번은 되는걸 보면 그래도 좀 나아지고 있는거 같네요. 선수들의 경우엔 아마도 이런 것들도 연습을 하는 것인지, 타이거우즈의 경우는 다운스윙의 임팩트 들어가기 바로 전에 멈추는 것을 본적도 있었습니다. 대단한 것이죠.

많은 분들이 어드레스 들어가서 연습스윙 이후 실제 샷 하기 전에 샷을 멈추고 다시 루틴을 시작하는 것이 동반자에게 미안함을 느껴서 또는 '뭐 이런 징크스는 깨야지'라는 생각으로 그냥 플레이를 지속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결코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는 드물지요. 그러니, 가급적이면  다시 처음부터 루틴을 하는 것을 권장하고 싶네요.



자신감이 없으면 왜 안 맞을까?

왜 그러면 이런 상태에서 원하는 샷이 잘 나오지 않는지를 생각해 보면 골프란 운동이 매우 예민한 운동이라서 클럽 페이스의 스윗스팟에 정확한 지역과 클럽의 방향이 정확해야 원하는 거리와 방향을 모두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머리속으로 뭔가 잘못되거나 자신감이 없으면 근육이 긴장하게 되어 - 소위 얘기하는 힘이 들어가는 것이죠 - 근육의 움직임이 평소보다 경직될 확률이 높아지게 되지요. 이것이 임팩트 시점에 정확한 위치와 각도를 만들어 내지 못하여 잘못된 샷을 만든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라운드 중에는 마음(마인드)이 항상 최상의 상태에 있을 수 있게 유지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충분한 연습으로 어떠한 샷도 자신감 있게 어드레스 할 수 있도록 하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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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로그] 2010.10.28 @ Dos Lagos Golf Course[라운딩로그] 2010.10.28 @ Dos Lagos Golf Course

Posted at 2010. 10. 29. 09:17 | Posted in 라운드 기록
오늘 다녀온 라운딩 결과입니다.
지난 번에 한번 다녀와서 그런지 코스도 눈에 익고 공략도 다소 편했습니다. ^^*

  • 골프장 소개 및 사진 : 클릭!!
  • 사용 Tee : Blue 6544야드
  • 파 70 : 전반 +2, 후반 +2. +4로 74타
  • 버디2, 파10, 보기 6
  • 더블보기 없는 디지털골프 ^^*
  • 우드가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함
  • 무엇보다 오늘은 아이언이 최근들어 가장 잘 맞은 날
  • 아이언 감이 아주 좋았고, 특히 긴 파3에서 4번 아이언 시도를 주로 했는데 샷감이 좋았음
  • 전반 내내 드라이버가 좋지 않았으나, 후반에 다소 안정을 찾음
  • 그립이 약간 미끄러진다고 느끼고 곧바로 장갑을 바꿈. 이게 효과적 이었음
  • 중/장거리 퍼팅은 아주 좋았으나, 짧은 퍼팅 몇개를 놓침
  • 헤저드 벌타가 3개 있었음에도 +4를 한 것은 아주 고무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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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로그] 2010.10.11 @ Dos Lagos Golf Course[라운딩로그] 2010.10.11 @ Dos Lagos Golf Course

Posted at 2010. 10. 14. 15:46 | Posted in 라운드 기록
지난 월요일에 다녀온 라운딩 결과입니다.

  • 골프장 소개 및 사진 : 클릭!!
  • 사용 Tee : Blue 6544야드
  • 파 70 : 전반 +10, 후반 +2. +12로 82타
  • 파9, 보기 6, 더블보기 3 
  • 여전히 우드, 유틸리티 계열이 잘 맞지 않음
  • 초반 쉬운 그린 공략의 아이언이 조금씩 벗어나면서 아이언의 자신감을 좀 잃었던 듯
  • 드라이버는 크게 나쁘게 친 것은 없으나 일정하지 못한 샷이었음
  • 퍼팅 그린 읽는 것이 잘 안되어 중장거리 퍼팅이 정확치 않았고, 숏퍼팅도 많이 놓쳤음
  • 숏퍼팅에서 자주 당기는 현상이 많음
  • 헤저드 벌타도 한개 있었음 (욕심으로 인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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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1. 골프 스윙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골프컬럼] #1. 골프 스윙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Posted at 2010. 9. 10. 01:29 | Posted in 골프 컬럼

골프를 배우기 시작하는 사람들과 골프가 자신의 맘대로 잘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의 하나가 "골프 스윙을 어떻게 하느냐?" 인거 같네요. 모든 스포츠가 다 그렇겠지만 골프에서 스윙은 상당히 많은 변수들이 잘 조합이 되어서 일정한 상수가 될때 좋은 샷이 나온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렇게 많은 변수들을 상수화하려면 물론 부단한 연습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 없겠죠?


완벽한 스윙?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이 다 타이거우즈 같은 완벽한 스윙을 가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타이거우즈의 신체조건, 유연성, 그리고 연습량을 가지지 못하기에 더욱 그렇다는 것이지요. 너무나도 교과서적인 스윙을 가지고 있지만, 왠만한 연습량과 체력으로는 따라갈 수 없는 스윙이죠. 오히려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어니엘스와 같은 스윙 또는 LPGA에서 활동하는 여성 프로의 편안하고 부드러운 스윙이 차라리 편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고 근력이 떨어져도 계속해서 부담없이 칠수 있는 그런 스윙 말이죠. 

출처 : golfeneur.com

잠시 얘기가 다른곳으로 빠졌는데요. 마인드골프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자신만의 스윙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인드골프 또한 교본에 나와 있는 그런 스윙은 아니지만 마인드골프의 신체 조건에 가장 맞는 마인드골프만의 스윙을 어느 정도 완성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보기에 아주 어색한 자세만 아니라면 자신의 신체조건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자신만의 일정한 스윙을 갖는 것이 사람들이 보기엔 멋있지만, 자신의 몸에 안 좋은 스윙보다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만의 스윙

나이가 드신분들은 아실텐데요. 예전 해태 타이거즈의 김성한 타자가 있었습니다. 당시 매우 파격적인 야구 스윙으로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 있는 선수인데요. 오리엉덩이(별명)처럼 엉덩이를 빼고 코킹을 하지 않은 백스윙 자세로 야구 스윙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자타가 공인하는 우수한 타자였지요. 김성한 선수도 아마도 교본에 맞는 표준적인 스윙은 아니었지만 많은 연습을 통해 자신만의 자세를 터득한 거죠. 

또다른 예로는 현재 활동중인 PGA 선수중 짐퓨릭 선수가 있습니다. 이 선수 또한 상당히 이상한 스윙궤도로 많은 골퍼들이 알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교과서적인 스윙과는 거리가 먼 스윙 궤도를 갖고 있지만, 누구보다도 임팩트 순간의 스윙은 아주 좋다는 평이 있습니다. 이 선수도 이러한 스윙을 만들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출처 : pgatour.com

그래서 어떻게든 자신만의 스윙을 만드는게 일차적인 목표이구요. 그 다음이 오늘 마인드골프가 얘기하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을 보면 공을 치기 위해서 스윙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마인드골프가 생각하기엔 그것과는 반대인거 같습니다. 

골프의 샷은 평상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윙궤도에 공이 들어와 있는 상태이고, 연습 스윙때는 공이 없는 것이다. 공을 치기 위해서 매번 스윙궤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원래 자신의 스윙궤도가 있고 그 스윙궤도 안에 공이 있으면 샷이 되는 것이고, 없으면 연습 스윙이라는 것이다. 

마치 클럽헤드가 기차와 같고 스윙궤도가 레일이라면 레일 위에 있는 물체는 기차에 언제나 부딪하는 것처럼 자신만의 레일을 잘 깔아 놓는다면 기차인 클럽 헤드는 항상 일정한 길로 가겠지요.

공감이 되는 이야기인가요? 대부분 아마추어 골퍼들이 스윙을 힘들어 하는 이유가 여기에서 발생하는 거 같습니다.  매번 공을 맞추기 위해 스윙을 하다 보니 그 많은 변수가 변수를 낳고 그러다 보면 제대로 상수를 만들기 힘들 테니까요. 일단은 공이 일정하게 잘 맞지 않거나 스윗스팟에 공이 맞지 못하는 골퍼들은 우선은 자신만의 스윙궤도를 먼저 만드는데 노력을 하시는게 좋고 그 다음에 각각의 스윙 단계에서 정교함을 만들어 가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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