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서 과연 어떤 사람이 골프를 잘 하는 것일까?" 최근 마인드골프 지인 중에 한 분이 사무실에 오셔서 이런 질문을 하셨습니다. 그 분께서는 몇일 전 라운드를 갔었는데, 같이 치게 된 사람 중 한 사람이 그날 소개로 처음 만나서 같이 치게 되었는데 그 분과의 라운드에서 조금은 그 전까지와는 다른 색다른 경험을 하셨다고 하면서 이야기를 꺼내셨습니다. 라운드를 시작하면서 일명, 오케이(정식 명칭은 컨시드(concede) 또는 김미(gimme))를 퍼터 클럽의 그립을 뺀 길이로 하자고 이야기를 하였는데, 그 분께서 '골프에서 어디 그런 룰이 있냐'고 하면서 뭐라고 하셨나 봅니다. 같이 동반하게 된 그분 께서는 평소 골프를 그렇게 컨시드 없이 하였던 모양이었나 봅니다. 참고로 그 분께서는 티칭 프로 자격증도..
여러번들은 오케이(컨시드) 잘 사용하고 계시는지요?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의 스코어링에서 가장 큰 차이가 무엇을까요? 컬럼 제목에서도 눈치를 채셨겠지만, 그것은 다름아닌 소위 얘기하는 오케이(컨시드; 이하 컨시드라고 칭하겠습니다.)입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아래 블로그에 참고할 만한 내용들이 있습니다.) 물론, 프로들 경기 중에도 매치플레이나 스킨스 형태의 경기에서는 컨시드를 주곤 하지요. 그러나 아마추어의 경우엔 대부분 스트로크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원래 규정상으로는 컨시드란 것이 없이 모든 홀을 홀아웃을 해야 하는 것이죠. 하지만, 경기 페이스(pace) 속도 측면에서 그럴수도 있고 때로는 적당한 배려 측면에서도 컨시드를 주고 받기는 하죠. [골프상식] #27. 오케이 (컨시드) 받고 못 넣으면 어떻게..
USGTF 도전기 마지막 편이네요. 지난번 상, 중에 쓴 내용들은 어떻게 응시를 준비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과 시험 정보, 교육 내용, 그리고 필기시험, 레슨시험에 대해서 다루었었습니다. 아직 안 보신 분이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되구요. [골프컬럼] #44. USGTF(티칭프로) 시험 응시 후기 (상) [골프컬럼] #45. USGTF(티칭프로) 시험 응시 후기 (중) 이제 남은 과정이 실기 시험인데요. 골프에서 실기시험은 PAT라고 보통 부릅니다. Playing Ability Test의 약자로 해석하면 플레이 능력 테스트, 즉 실기 시험이라는 뜻이죠. 시험 방식은 18홀 라운드를 두번 해서 평균 83타를 치면 패스를 하게 됩니다. 다시말해 이틀간 총 타수 166타 이내로 치면 ..
기본적으로는 골프 라운드에 정해진 시간안에 끝을 내야하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 소위 대통령 골프라 얘기하는 앞 뒤팀이 없는 경우 - 보통의 경우 각 팀마다의 티타임 간격은 적게는 8분에서 10분 정도로 배정을 받습니다. 보통 한 홀당 평균 15분을 할당하여 전체 18홀을 마무리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4시간 30분 정도를 일반적인 라운드 페이스라고 합니다. 골프장에서도 4시간30분을 기준으로 코스 관리 요원들이 체크를 하면서 골퍼들의 플레이 페이스 조절을 하지요.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제일 잘 하는 운전이 교통흐름을 깨지 않는 것이라는 말도 있듯이 동반자와 같이 하는 라운드에서는 물 흐름과 같은 자연스러운 경기 흐름을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18홀 내내 거의 같은 흐름으로 라..
지난주에 열렸던 PGA 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에서는 루크 도널드(Luke Donald)가 최종 결승 6라운드에서 마틴 카이머(Martin Kaymer)를 3&2로 이기면서 우승을 하게 되었지요. 기대를 모았던 타이거 우즈(Tiger Woods)는 1라운드에서 탈락을 하였고, 지난 2010년 대회 디펜딩 챔피온인 이안 폴터(Ian Poulter)도 1라운드에서 탈락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양용은 선수가 3라운드까지 진출을 하였고, 최경주 선수는 2라운드까지 진출을 했었지요. 대회는 총 64명이 출전하여 64강(1라운드), 32강(2라운드), 16강(3라운드), 8강(4라운드), 준결승(5라운드), 결승(6라운드) 형식으로 매 경기마다 출전자 중 반씩 떨어져가는 방식입니다. 한 경기의 실수가 대..
마인드골프도 나름 운동에 소질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까지 해본 다른 운동 보다도 힘든 것이 골프인것이 확실합니다. 기술적으로 일정하고 일관된 샷을 유지하는 것도 참으로 힘들지만 지켜야 할 룰과 매너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일 거 같네요. 아무래도 야외에서 정해진 규격이 없는 곳에서 하는 것이니 너무나도 다양한 경우의 수가 존재할 수 있기에 그럴 것입니다. 또 오랜시간 혼자가 아니라 동반자와 "같이"하는 운동이기에 혼자만 잘 한다고 되는게 아닌 운동인 것이기도 하구요. 라운드를 해보면 그 사람의 스타일을 알 수 있다라는 얘기를 썼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 말은 라운드를 하면서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좋은 인상이거나 나쁜 인상을 동반자들에게 심어줄 수 있다는 말인 것이죠. 좋은 인상이야 괜찮지만 나쁜 인상을 심어..
WGC 액센추어 매치 플레이가 이번주에 열리고 있는데, 오늘은 양용은선수가 진출한 8강과 4강 경기를 하루에 진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양용은 선수가 8강에서 탈락을 하게 되었고, 4강 경기는 루크 도널드 vs 맷 쿠차, 마틴 케이머 vs 부바 왓슨 선수로 좁혀졌습니다. 이 경기주에 루크 도널드는 환상적인 플레이로 아주 쉽게 6 and 5 - 5홀 남겨 놓고 6경기를 이기고 있기에 끝남 - 로 13번 홀에서 이미 경기가 끝났고 이후 마틴 케이머와 부바 왓슨의 경기를 보고 있었습니다. 마틴 케이머의 경우 이번 대회 우승을 하면 세계 랭킹 1위 등극을 앞에 놓고 있기에, 그리고 차세대 뜨는 선수로 지켜보고 있었지요. 이 대회는 아리조나의 거의 사막 같은 환경에서 진행이 되는데요. 페어웨이 그린을 제..
일반적인 경기의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절대 볼수 없는 것이지만 - 물론 매치 플레이의 경우는 볼 수 있지요. ^^* 아마추어에서는 일반적인(?) 오케이 (컨시드:Concede, Concession)에 대한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보통 라운드 할때 퍼터길이 또는 퍼터의 그립을 뺀 나머지 부터의 길이 정도로 컨시드를 주곤 하는데요. 때로는 상황이나 기분에 따라서 주기도 하구요. 컨시드를 받았지만, 홀 아웃을 하고자 하는 마음에 마무리 퍼팅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컨시드 받고는 치지 않는게 예의라고 하는데, 치는것이 꼭 예의에 어긋 나지는 않는거 같구요. 이 컨시드란게 참 마인드골프에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 특히 경기가 잘 안풀려서 숏퍼팅이 잘 안되는 날은 컨시드를 받는다는게 어떤 것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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