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골프의 시사골프 이야기] 36샷. PGA투어와 KPGA투어의 리얼한 상금 차이[마인드골프의 시사골프 이야기] 36샷. PGA투어와 KPGA투어의 리얼한 상금 차이

Posted at 2020. 10. 2. 12:08 | Posted in 동영상/품격있는 시사 골프이야기

상금이 가장 많은 PGA 투어에서

한 선수가 모든 컷오프(cutoff)를 통과하고

모든 대회에서 꼴찌를 했을 때

받은 상금을 계산해 본 자료입니다.

그리고 이 상금이 KPGA 투어 상금 순위 1위한

선수와의 차이를 비교해 보았는데요.

두개 투어의 극명한 상금 차이를 보여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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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97. 타이거우즈가 54홀(3라운드) 컷오프 된 이유[골프상식] #97. 타이거우즈가 54홀(3라운드) 컷오프 된 이유

Posted at 2014. 1. 29. 09:07 | Posted in 골프 상식

타이거우즈는 2014년 1월 현재 PGA 프로 통산 79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중 특정 대회나 골프장에서 7승 또는 8승을 한 기록이 있는데,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Farmers Insurance Open)이 열린 캘리포니아 토리 파인스(Torrey Pines) 골프장도 이중 하나입니다.


2013년 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타이거우즈는 아쉽게도 2014년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이자 2013-14 시즌의 첫 대회로 참여를 하여 각종 미디어와 팬들의 기대를 받고 대회에 출전 하였는데, 결과는 예상치 못하게 54홀 컷오프(cut-off)가 되어서 4라운드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54홀(3라운드) 컷 탈락도 있나?


많은 분들이 왜 3라운드에서 탈락을 하였는가? 라는 궁금한 부분이 있었을텐데요. 이번 상식은 이와 관련한 컷오프(Cut-off) 규정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일반적인 골프 대회는 1~4라운드로 진행을 하고 1,2 라운드는 예선 라운드 모든 선수가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2라운드가 끝나고 나서는 컷오프(cut-off) 기준에 따라서 대략 전체 출전 선수의 반 가량이 탈락(miss cut)을 하게 되고 이를 통과한(make cut) 선수들이 3, 4 라운드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골프상식] #63. 컷오프(cutoff) 기준


1,2 라운드 이후의 컷오프의 기준은 1) 선두와 10타차 내에 있는 선수, 2) 상위 70명 선수의 두 조건에 따라 결정이 됩니다.예를 들어, 선두와 9타차에 있는 선수가 75명이면 1) 조건에 의해서 이 75명의 선수가 최종 3,4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구요. 선두와 9타차에 있는 선수가 65명이고 10타차에 있는 선수가 14명이 있다면, 10타차 내에 포함된 선수중에 70번째의 선수가 있기에 최종 라운드는 79명(65+14)이 진출하게 되지요. 그리고 만약 선두와 10타차 내에 있는 선수가 67명이라면 이 67명만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이렇게 컷오프가 결정되고 진행이 되지만, 2008년 PGA 투어는 "룰(Rule) 78" 이란 것을 제정하였습니다. 위에 언급 했듯이 상위 70명 또는 그와 동타인 선수들이 36홀(2라운드) 컷오프가 진행이 되는데, 2008년에 제정한 룰에 의하면 만약 상위 70명과 그와 같은 타수가 78 보다 많은 경우에는 54홀(3라운드) 컷오프를 한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러한 룰은 PGA 일반 투어에만 적용이 되고 메이저 대회, 월드 골프 챔피언쉽과 같은 대회는 적용 되지 않습니다.


타이거우즈는 3라운드에서 +7의 스코어인 79타를 기록을 하였고 리더보드에는 공동 80위가 되었습니다. 2라운드 이후 컷오프를 통과한 선수가 78명을 넘어섰고 이로 인해 소위 얘기하는 두번째 컷오프(Secondary Cut-off)인 "룰(Rule) 78"에 의해 프로 통산 첫번째 54홀 컷오프의 희생자가 된 것이죠. 


MDF란?


타이거우즈와 같이 54홀 컷오프가 된 선수는 모두 9명이었고, 이 선수들은 리더보드에 MDF로 표시가 되었습니다. 다시말해, 타이거우즈는 투어에서 처음으로 MDF를 받게 된 것이지요. MDF는 "Made cut, Did not Finish"의 약자로 컷오프는 통과 했지만, 두번째 컷오프에서 통과를 못했을 경우에 적용되는 것이지요.


참고로 타이거우즈의 투어 통산 가장 저조한 스코어는 2002년 Murifield에서 열린 오픈 챔피언쉽 3라운드에서 기록한 81타이고 이번 79타 성적은 가장 저조한 3번째 성적이라고 합니다.


이제 컷오프 규정도 명확히 알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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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91. 골프 리더 보드(스코어 보드)에 표시 되는 순서[골프상식] #91. 골프 리더 보드(스코어 보드)에 표시 되는 순서

Posted at 2013. 11. 15. 08:27 | Posted in 골프 상식

스포츠에서는 기본적으로 경쟁을 통해서 순위가 결정이 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것이 개인대 개인이든 팀대 팀이든 간에 어떠한 형태로라도 점수를 통해서 순위를 결정하게 되어 있지요.


스포츠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TV나 라디오 등을 통해서 보는 재미는 어떠한 결과에 대한 궁금함을 아는 것 보다는 그 결과가 나오기까지 경기 중에 발생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형태의 진행과 승부가 나타나기 때문이지요. 스포츠 중계를 보면 간혹 해설자가 "이 경기는 각본 없는 드라마" 같다고 하는 표현도 그 만큼 그 경기가 박진감 넘치고 사람이 인위적으로 그런 상황을 만들기조차 어려울 정도의 극적인 상황이 연출 되기 때문이지요.


출처 : bleacherreport.net


골프 중계를 보면 1라운드부터 4라운드 마지막 날까지 거의 150여명에 가까운 선수들이 - 일부 특별한 대회는 이보다 적은 출전 선수로 진행이 됩니다. - 출전을 하여 경기를 진행합니다. 일반적인 투어 대회에서는 2라운드가 끝나고 나서 컷오프(cut-off)가 발생을 하고 컷을 통과한 선수들이 최종 3,4 라운드의 결선 라운드를 하게 되지요.


[골프상식] #63. 컷오프(cutoff) 기준


1,2 라운드 리더 보드(스코어 보드)에서의 선수들의 변화도 나름 관심이 있지만, 실제 우승자가 가려지는 컷오프 이후의 3,4 라운드에서의 리더 보드 순위 변화는 아주 박진감 넘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각 선수들이 출발이 다르고 각 선수들이 플레이 하고 있는 상황이 시시각각 변하면서 선수들이 리더 보드에서 순위가 변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중계의 참 묘미이며 재미인거 같아요. 특히나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리더 보드 상단 탑 10에 있다면 정말로 흥미로운 중계가 되겠지요.


마인드골프도 궁금해서 찾아 보았던 적이 있었던 질문인데, 마인드골프가 운영하는 카페에 올라온 질문 중에 이와 비슷한 것이 있어서 소개를 하겠습니다.


공동 순위일때 이름을 올리는 순서는 어떻게들 할까요.

pga나 lpga 등록순서일까요?


리더보드에 보면 순위를 표시하는데 1, 2, 3과 같이 순위를 표시하기도 하는데 T1, T2, T3 처럼 앞에 T를 붙여서 표시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공동 순위가 2명 이상 있을 경우에 Tie(동률)이란 뜻으로 같은 등수에 있다라는 표현입니다. 그러면 동일한 순위일 때 리더 보드에 표시되는 순서는 어떻게 될까요? 같은 순위에서 누가 가장 위에 표시가 되고 누가 가장 아랫쪽에 표시가 되는 것일까요?



출처 : ggpht.com



기본적인 순서는 해당 동 타수를 가장 먼저 기록한 선수가 상위에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먼저 올라간 선수는 그 상태로 그 라운드가 끝난다면, 다음 라운드에 나중에 플레이 하게 되죠. 그래서 가장 좋은 성적의 1,2위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일명 "챔피언 조"라고 불리는 마지막 조로 플레이를 하지요. 이러한 플레이 순서 적용은 1, 2라운드에서는 적용 안되구요. 3,4 라운드에서 적용 됩니다.


그러나 TV 중계를 하는 방송국에서 보여 줄때는 유명 선수를 상단에 보여주는 경우도 있습니다.예를 틀어 타이거우즈가 첫 화면에 보이길 희망하면 위에 언급했던 순서와 관계 없이 보여주기도 하지요. 이유는 예상을 하시겠지만, 사람들이 가장 관심 있어하고 실제로 TV 광고와 시청률에도 영향을 미치는 선수를 상단에 배치하여 조금 더 관심을 끌고 싶어하기 때문이지만, 경기를 진행하는 실제 경기 위원회에서는 위에 언급했던 내용대로 리더보드를 운영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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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98. 일정한 골프, 평정심 잃지 않는 위기관리 능력[골프컬럼] #98. 일정한 골프, 평정심 잃지 않는 위기관리 능력

Posted at 2013. 5. 16. 09:26 | Posted in 골프 컬럼

지난주 있었던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쉽(The Players Championship)에서 타이거우즈는 시즌 4번째 우승을 하며 통산 78승을 만들었습니다. 역대 통산 82승의 샘스니드 기록에는 4승 차이로 다가섰고 2013년 대회에서는 총 19개 대회중 7개 대회에 출전하여 4승을 하는 50% 이상의 승률로 섹스 스캔들 이후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고 얘기해도 손색이 없는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쉽(The Players Championship)


더 플레이어스 대회는 제5의 메이저라고 불리는 대회로 많은 유명 선수가 출전을 하고 PGA 투어 중 대회 상금도 가장 많은 1백7십1만 달러(한화 약18.8억원)입니다. 2년 전인 2011년에 최경주가 데이비드 탐스를 연장전에서 이기며 우승을 하였던 대회와 골프장이기도 하지요.


이 대회가 열린 골프장인 TPC Sawgrass는 17번홀이 파3로 대단히 유명한 아일랜드 홀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길이는 다소 짧은 130야드 근방이지만, 그린과 그린으로 들어가는 다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워터해저드로 둘러 쌓여 있어서 심리적으로 대단히 압박감을 주는 홀이지요. 매년 이 홀에는 약 12만개의 공이 물에 빠진다고 하구요. 선수들의 경우엔 10번 중 1번 정도의 비율로 워터해저드에 공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대회 중계를 지켜보고 있으면 심심치 않게 물에 공이 빠지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지요.


출처 : thesportseccentric.files.wordpress.com



2011년 대회에서도 연장 승부를 갈랐던 홀이 이 17번 파3홀이었고, 올해 2013년 대회에서도 우승 후보였던 세르지오 가르시아가 이 홀에서 무려 두번의 공을 빠트리며 총 7타를 쳐서 쿼드러플 보기(+4)를 기록하였습니다. 심리적으로 압박감을 주는 상황이고 많은 갤러리들이 지켜보고 있는 홀이라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면 마인드 골프를 하기에 참 어려운 홀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 대회의 마지막날 세르지오가르시아의 경기를 보면서 아마추어 골퍼가 배울만한 교훈점과 다른 운동과는 다른 골프의 특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일정하고 안정적인 골프


올림픽 슬로건인 '더 높이, 더 빨리, 더 멀리'와는 참으로 관계가 없는 운동이 골프가 아닌가 싶습니다. 골프 대회가 있는 기간은 보통 4일입니다. 물론 대회 기간으로 책정되어 있는 것은 월요일 부터 일요일로 되어 있지만, 실제 기록을 하는 대회는 보통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일간 하게 됩니다. (PGA, LPGA, EPGA 등) 첫 둘째날인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예선을 하게 되고 이 예선에서 대략 반 정도의 선수가 탈락을 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토,일요일에 있는 최종 라운드까지 경기를 하지요. 이렇게 예선 탈락을 결정하는 것이 컷오프(cutoff)라고 하지요. 특정 대회의 경우엔 출전 한 모든 선수가 4라운드를 모두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골프상식] #63. 컷오프(cutoff) 기준


마지막 라운드까지 경기를 진행하면서 우승하는 선수는 실제로 총 72홀(목,금,토,일 4라운드 * 18홀)의 경기를 하게 되지요. 물론 최종까지 공동 선두가 나올 시에는 연장을 하거나 특정 대회의 경우 월요일에 18홀 플레이를 다시 하기도 합니다. 어찌 되었든, 일반적으로 72홀의 대회를 4일 동안 하루에 보통 4:30~5시간 정도를 플레이 하지요. 대략 이븐파를 친다고 가정하면 규정 타수인 72타 * 4를 한 288타를 치게 됩니다. 물론 우승은 언더파로 결정이 나니 275타 전후가 많이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4일 동안 장시간의 경기를 하면서 항상 꾸준하게 일정하게 자신의 몸 컨디션과 샷을 일정하게 해야 하기에 다른 운동 보다 더 어려운게 아닌가 싶습니다. 언급했던 대로 대회 4일 동안 어떤 한번의 샷이 장타(더 멀리)를 쳐야 하는 것도 아니고, 더 높이 치는 것도 아니고, 더 빨리 경기를 끝내야 하는 그런 경기가 아닌 꾸준히 매 홀을 큰 실수 없이 또는 잘 플레이해서 4일간 스코어를 잘 유지하며 타수를 줄여 나가야 하는 참 조심스런 운동이기도 한거 같습니다.


이번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쉽에서 세르지오가르시아는 4라운드 16번홀까지 총 70홀의 경기를 잘 플레이 하여 공동 선수를 유지하고 있었지요. 타이거우즈와 공동 선두인 상황이 자주 있었구요. 그런데 워터 해저드로 유명한 파3 17번홀에서 무려 7타를 쳐서 한홀에서 +4를 기록하면서 우승권에서 멀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 전까지는 우승도 할 수 있는 분위기의 흐름이었지만, 이 한홀에서의 실수로 그 동안의 노력이 무산이 된 것이지요.


출처 : euronews.com



'골프는 18번홀 장갑을 벗을 때까지는 모른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예상치 못한 일들이 마지막 날 마지막 홀 근처에서 발생하고 때로는 예상 우승자가 뒤바뀌는 현상도 종종 목격 할 수 있는 것이 골프의 속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상당히 많은 연습 시간과 노력 그리고 요즘은 심리 치료를 병행하는 멘탈 훈련을 받는 프로골퍼들에게도 이러한 실수와 힘든 상황이 있는데,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18홀의 라운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형태의 실수는 연습량도 부족하고 투자할 수 있는 시간적 한계를 갖고 있는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어찌 보면 당연한 현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러한 골프의 어찌보면 얄궂은 속성 때문에 골프가 어렵고 힘들다고 느끼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이러한 잘 정복이 안되고 항상 쉽지만은 않은 골프의 매력에 빠져 골프를 계속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면 이번 세르지오가르시아의 플레이를 통해서 어떤 것들을 아마추어 골퍼가 배울 수 있을까요?


평정심, 위기관리 능력


세르지오가르시아의 17번홀 플레이를 다시 생각해 보지요. 파3 였던 아일랜드 홀에서 세르지오 가르시아는 첫번째 티샷이 물에 빠졌습니다. 중계를 보신 분은 잘 아시겠지만, 이 홀의 경우 물에 빠지면 드롭지역(drop area)이 있어서 대부분 선수들은 그 곳에서 1벌타를 먹고 3타째 치게 되는데, 세르지오가르시아는 티잉 그라운드에서 다시 플레이 하는 옵션을 선택하였습니다. (워터 해저드 룰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구요.) 


[골프상식] #48. 워터 해저드와 병행 워터 해저드의 차이


3타째 다시 티잉그라운드에서 친 샷이 또 물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나서도 세르지오가르시아는 드롭지역을 선택하지 않고 티잉그라운드에서 5번째 샷을 하였습니다. 그 샷이 그린에 올라갔고 5온 이후에 2번의 퍼팅으로 파3 홀에서 총 7타로 홀아웃을 하게 된 것이지요.


마인드골프 생각에 아마도 첫번째 물에 들어간 이후에 우승권에서는 멀어졌다는 판단이 든 것 같고 오기로 또는 드롭 지역이나 티잉그라운드나 공을 올리기는 비슷하다는 생각에 다시 티잉 그라운드에서 샷을 하는 선택을 하였던 것 같은데, 이것이 안 좋은 결과를 만든 것이지요. 그 동안의 세르지오가르시아의 플레이 스타일이나 공개 석상에서 얘기하는 것으로 보면 이러한 자신을 통제하는 부분이 조금 부족한 것이 세르지오가르시아가 좀 더 큰 선수로 성장하고 많은 대회를 우승하는데 저해 요소로 작용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마추어 골퍼들도 18홀 경기를 하다보면 비슷한 상황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워터해저드에 공이 들어가거나 OB 지역으로 공이 날아가거나, 벙커에서 여러번의 샷을 하게 되는 경우 등 상당히 골퍼 자신을 멘붕에 빠지게 하는 순간들이 많이 있지요. 이런 상황에서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상황을 바라보고 대처하느냐에 따라 여러분의 골프 스코어와 전체적인 분위기는 많이 다를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 toledoblade.com



일차적으로 이런 상황이 예상이 되는 경우에 권고 드리기를 가급적 안전한 선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무 숲에 공이 들어간 경우나 턱이 높은 벙커에 들어간 경우처럼 자칫 잘못하면 더 안 좋은 상황이나 똑같은 위치에서 또 쳐야 하는 상황이 예상이 된다면 과감히 다음 샷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지역으로 레이업(lay-up) 하는 샷이 좋습니다.


지나고 나서의 이야기지만 세르지오가르시아도 첫번째 샷이 물에 빠지고 나서 드롭지역(drop area)에서 3타째 플레이를 했다면 보다 안전하게 그린에 올릴 수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순간 끓어 오르는 분함과 흥분으로 자칫 확률이 적은 샷을 결정하여 타수도 많이 잃고 심지어 내기를 할 경우에 많은 돈도 잃을 수 있는 상황은 좋지 않겠지요. 무엇 보다도 정신적으로 본인의 마인드골프에 도움도 안되고 전체 골프 흐름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기에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골프컬럼] #68. 골프 라운딩 중 좋은 경기 흐름 유지하기


그리고 좋지 못한 선택을 한번 해서 결과가 좋지 않았을 때는 좀 더 냉정해 지는 연습을 하고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다른 사람에게 먼저 플레이를 하라고 이야기하고 그 상황에서 잠시 뒤로 나와서 어떻게 플레이 할지를 한번 다시 생각하고 확실하게 어떤 샷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플레이에 임하는 습관을 가져 본다면 당장 효과가 있진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좀 더 성숙한 골프를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자주 라운드도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 대부분인 아마추어 골퍼분들 일수록 한타, 한홀, 한라운드가 소중함을 느끼시고 때로는 실망스런 결과가 있더라도 뭔가 자신의 플레이를 향상 시키고 배울 수 있는 그런 골프를 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마인드골프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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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팟캐스트] 제15샷. 컷오프(Cutoff) 기준[골프팟캐스트] 제15샷. 컷오프(Cutoff) 기준

Posted at 2012. 4. 30. 09:13 | Posted in 골프 팟캐스트
아이튠즈를 통한 팟캐스트를 들으시는 것이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이지만, 아이튠즈를 이용하실 수 없거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유튜브에도 올려서 팟캐스트를 공유합니다. ^^

컷오프(Cutoff)란 것이 무엇이고 어떤 기준으로 정해지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마인드골프 팟캐스트 (아이튠즈; 아이폰, 아이패드)


http://itunes.apple.com/us/podcast/id481162674

아이튠즈에서 '마인드골프' 또는 '골프'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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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골프 팟캐스트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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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정보에 http://podcast.teetii.com/mindgolf.xml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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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63. 컷오프(cutoff) 기준[골프상식] #63. 컷오프(cutoff) 기준

Posted at 2011. 8. 9. 09:06 | Posted in 골프 상식
골프는 다른 운동하고 경기진행 방식이 많이 다른데요. 보통 PGA, LPGA, EPGA 등의 프로골프 투어 대회의 경우 4일간에 걸쳐 경기가 진행되지요. 그리고 이 4일은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을 포함합니다. 아마도 마인드골프 생각에는 일반 갤러리들이 주말을 이용하여 최종 라운드를 보게 하기 위함이 아닐까 합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로 경기일정을 만들면 아무래도 주중에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경기도 많이 못볼테고, 흥행에도 별로 도움이 못되겠지요. 특히나 TV를 이용한 중계, 광고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구요.

출처 : dailymail.co.uk


골프 중계나 기사를 보게 되면 "xxx선수 이번 대회 컷오프(cutoff) 통과를 못했다. 했다" 등을 듣거나 보신적이 있으실 겁니다. 또는 이번 대회의 "컷오프(cutoff)는 +2에서 생길거 같다" 라는 말도 있구요. 그런데 이 컷오프(cutoff)란 것이 무엇이고 어떤 기준으로 정해지는 것이 궁금하실 분들이 있으실 거 같아 올립니다.

4일동안 진행되는 골프경기는 보통 140명이 넘는 선수들이 출전을 합니다. 대회를 출전하는 기준은 대회마다 다양하지요. 어떤 대회는 출전하는 모든 선수가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인원 변동없이 그대로 진행을 하지만, 일반적인 투어 대회에서는 1,2 라운드(목, 금)의 성적 결과를 가지고 약 전체 인원의 반 정도를 탈락 시킵니다. 쉽게 얘기하면 예선 탈락 같은 개념인데요. 이렇게 두 라운드의 결과로 탈락을 하는 것을 컷오프(cutoff)라고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3,4 라운드(토, 일)는 예선을 통과한(컷오프를 통과한) 선수들만 경기를 하게 됩니다.

출처 : bleacherreport.com




그러면 컷오프(cutoff)를 정하는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일반적으로 컷오프는 다음 두가지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합니다. 

1) 1,2 라운드 결과 선두와 10타차 내에 있는 선수들

2) 1,2 라운드 결과 상위 70명 선수들 


결정되는 기준은 이 두가지 조건을 사용하여 상위 70명 또는 그와 같은 위치에 있는 선수들을 통과시키게 됩니다. 예를 들어, 선두와 9타차에 있는 선수가 75명이면 1) 조건에 의해서 이 75명의 선수가 최종 3,4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구요. 선두와 9타차에 있는 선수가 65명이고 10타차에 있는 선수가 14명이 있다면, 10타차 내에 포함된 선수중에 70번째의 선수가 있기에 최종 라운드는 79명(65+14)이 진출하게 되지요. 그리고 만약 선두와 10타차 내에 있는 선수가 67명이라면 이 67명만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게 됩니다.

참고로 간혹 2라운드에 컷오프를 통과한 선수가 78명 보다 많은 경우 54홀(3라운드)에 2차 컷오프(Secondary Cut-off)를 적용하기도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이렇게 통과한 선수들은 1,2라운드의 성적으로 스코어가 낮은(많이 친) 선수부터 높은(적게 친, 상위권)선수 순으로 조가 편성이 되고, 출발 순서(티오프; tee off)가 결정이 됩니다. 그리고 3라운드 결과로 마지막 라운드인 4라운드의 조편성이 결정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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