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골프의 시사골프 이야기] 56샷. 미국 프로골프협회 거리 측정기 허용과 의미[마인드골프의 시사골프 이야기] 56샷. 미국 프로골프협회 거리 측정기 허용과 의미

Posted at 2021. 2. 20. 17:22 | Posted in 동영상/품격있는 시사 골프이야기

거리 정보가 중요한 골프에서

정확한 거리 측정을 위해

레이저 거리 측정기(range finder)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최근 룰 개정을 하면서 대회에서

로컬룰로 사용을 허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대부분 허용을 하지 않았었지요.

이번에 미국 프로골프협회에서 PGA, LPGA, Senior 투어에서

거리 측정기 사용을 허용했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아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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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골프의 시사골프 이야기] 55샷. PGA 통산 상금 순위 1위는 얼마나 벌었을까?[마인드골프의 시사골프 이야기] 55샷. PGA 통산 상금 순위 1위는 얼마나 벌었을까?

Posted at 2021. 2. 11. 09:44 | Posted in 동영상/품격있는 시사 골프이야기

자주 있는 일을 아니지만,

본의 아니게 다른 사람의 공을 치게 되거나,

동반자가 자신의 공을 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 골프룰에서는 벌타가 있는지,

있다면 어떻게 적용하고 플레이 하는지를 설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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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84. 골프 메이져 대회 기준과 종류[골프상식] #84. 골프 메이져 대회 기준과 종류

Posted at 2013. 7. 4. 09:33 | Posted in 골프 상식

요즘 LPGA에서 박인비 선수가 경이적인 기록을 만들어가며 "메이저(major) 대회란 말이 각종 기사와 골프 관련 소식에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2013년 7월 현재까지 박인비는 2013년 한해의 3개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쉽(Kraft Nabisco Championship), LPGA 챔피언쉽 그리고 US 오픈을 우승을 했습니다. 


이 기록은 1950년에 미국 골퍼 Babe Zaharias가 한해의 3개 메이저 대회를 우승했던 기록 이후에 63년만에 한국인이 만든 대단한 기록입니다. 더 대단한 것은 그녀의 기록은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과 1950년 당시보다 더 많은 선수와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출전을 하고 있고 골프가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불과 얼마 안되는 골프 역사에서 이룬 쾌거라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 turner.com



그러면 골프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한국 여자 선수들이 많이 활동하고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LPGA(Ladies Professional Golf Association)와 PGA(Professional Golf Association) 그리고 50세 이상의 남자 선수들이 참여하고 있는 Senior PGA가 있습니다. 각각의 투어에서의 메이저 대회의 종류와 간단한 역사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메이저 대회 기준


프로 골프 투어에는 매년 많은 대회가 열리는데요. 일반 대회와 메이저 대회가 되는 차이 어떤 기준이 있을까요? 메이저 대회의 기준이 되는 요소는 다양하게 있는데, 대표적인 것들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대회의 역사, 코스 상태(난이도), 대회 상금 큐모, 이벤트 사전 참가 조건, 대중 인지도 등이 메이저 대회가 되는 것에 가장 크게 작용하는 요소들이라고 합니다.



매년 남자 대회의 경우 최경주 선수가 우승했었던, 'The Players'를 제 5의 메이저라고 불리는데요. 이 대회가 메이저가 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직 다른 4개의 메이저 대회에 비하여 역사가 짧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디오픈(브리티시 오픈)은 1860년, US 오픈은 1895년, PGA 챔피언쉽은 1916년, 마스터즈는 1934년에 시작을 한 역사가 있습니다. 이에 비해 The Players는 1974년에 시작을 했으나 다른 대회에 비해서는 최근(?)에 시작을 한 것이죠.



출처 : thegolfchannel.com



PGA 메이저 대회


우리가 현재의 알고 있는 PGA의 4대 메이저는 약 1960년대 이후에 부터 정해진 대회입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마스터즈가 시작된 1934년 이전에는 브리티시 아마추어(British Amateur)와 US 아마추어(US Amateur) 대회가 메이저 대회의 일부였습니다. 이 두 아마추어 대회에 US 오픈과 브리티시 오픈을 합쳐서 4대 메이져 였었다는 것이죠. 1950년 후반에 현재의 마스터즈와 PGA 챔피언쉽이 이 두개의 아마추어 대회를 대체 하면서 현재의 4대 메이저 대회가 만들어진 것이죠.


대회 

 시작 연도 

 주관 기관 

개최 월 

 디 오픈(The Open; British Open)

1860년

 R&A (영국왕실 골프협회) 

7월

 US 오픈(US Open) 

1895년

USGA (미국 골프협회) 

6월

 PGA 챔피언쉽(PGA Championship) 

1916년

  미국 PGA

8월 

 마스터즈(The Masters)

1934년 

Augusta National Golf Club 

4월 


그랜드 슬램(Grand Slam) 이라는 표현은 이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을 하는 경우에 붙여지는 용어인데요. 일반적으로 한 해에 모든 메이저 대회를 우승할 때를 이야기 합니다. PGA에서는 1930년 전설의 골퍼였던 바비 존스(Bobby Jones)가 한해에 US, 브리티시 아마추어와 오픈 대회 모두 석권하며 처음이자 현재까지는 마지막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였네요. 


금세기 최고의 골퍼 타이거우즈는 2000년 US 오픈, 브리티시 오픈, PGA 챔피언쉽과 이듬해 2001년 마스터즈를 우승하며 연속 4개 메이저를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었지요. 원래 용어 정의의 그랜드 스램은 못하였지만 일부 사람들은 그의 기록을 타이거 슬램(Tiger Slam)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2009년 양용은 선수가 타이거우즈를 PGA Championship에서 역전 우승하며 한국인으로서 또 아시아인으로서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를 우승한 것이 현재의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것이죠.



출처 : golfdigest.com



LPGA 메이저 대회


남자 메이저 대회와는 다르게 여자 메이저 대회는 최근에 메이저 대회로 확정된 에비앙 챔피언쉽(Evian Championshiop)까지 총 8개의 대회가 있어 왔습니다. 최초의 메이저 대회는 1930년에 시작한 우먼스 웨스턴 오픈(Women's Western Open)이고 현재의 메이저는 US 오픈, 브리티시 오픈, LPGA 챔피언쉽,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쉽, 그리고 2013년 올해 조인한 에비앙 챔피언쉽까지 5대 메이저가 있습니다.


한국이 IMF를 겪고 있던 1998년에 박세리가 US 오픈과 LPGA 챔피언쉽의 2개 메이저 대회를 우승하며 한국의 골프에 많은 영향을 끼친 이래로 이후 많은 한국 선수들이 메이저 대회에서 많은 승수를 쌓고 있습니다. 2012년 US오픈 이후 최근 박인비가 2013년 메이저 대회 3승을 하며 5 대회 메이저 연속 한국 선수가 우승을 하고 있습니다.


대회 

 시작 연도 

주관 기관

개최 월 

British Open

2001년 

R&A

7~9월 사이

 US Open 

 1950년

USGA  

6월  

Kraft Nabisco Championship

1983년 

 IMG

4월 

LPGA Championship 

1955년 

 LPGA

6월 

 Evian Championship

 2013년

Evian 

9월 


LPGA에서의 그랜드 슬램은 1950년 미국 골퍼인 Babe Zaharisa가 Women's Western Open, US Women's Open과 Titleholders Championship의 한해 3개 대회를 우승하며 첫 그랜드 슬램을 했습니다. 당시는 메이저 대회가 3개 였고, 2013년 박인비가 British Open과 올해 처음 메이저로 열리는 Evian Championship을 두고 3개 대회를 모두 우승하고 있으니 첫 4대 또는 5대 메이저 대회를 우승 할 지도 모르는 순간에 와 있는 것이지요.


한 해에 모든 대회를 우승하는 것을 캘린더 그랜드 슬램(calendar grand slam)이라고도 하는데, 이 것과는 달리 선수 생활 중에 모든 메이저 대회를 한번씩 우승하는 것을 별도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career grand slam)이라고 합니다. 박세리 선수는 Kraft Nabisco Championship만 우승을 하게 되면 이것을 달성하게 되는데요. 매년 이 대회를 보면서 박세리 선수가 우승하기를 응원하기도 하네요.


투어 프로 선수들 중에 일반 대회에서 평생 1승 조차 하기 힘든 것이 골프라고 합니다. 그런데 메이저 대회는 가장 잘하는 선수 대부분이 출전하는 대회이니 메이저 대회를 우승하는 것은 골퍼로서 평생의 소원과도 같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도 이 메이저 대회에 관심이 많고 우리나라 선수들이 메이저 대회 우승에 열광 하는 것이겠지요.


이제 메이저 대회를 좀 더 알게 되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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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74. 라이더 컵(Ryder Cup) 대회란?[골프상식] #74. 라이더 컵(Ryder Cup) 대회란?

Posted at 2012. 9. 26. 09:14 | Posted in 골프 상식





골프를 아주 많이 좋아하고 관심 있게 보시는 분들을 제외하고 일반 아마추어 골퍼분들께서는 골프 대회라는 것이 PGA, LPGA, EPGA, KPGA, KLPGA 와 같은 정규 시즌의 대회 이외에도 특별한 이벤트 형태의 대회가 있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기를 보더라도 이 대회가 어떤 대회고 어떤 방식으로 운영이 되는지를 안다면 보다 경기를 재밌게 볼 수 있겠지요?


출처 : teamsportstravel.co.za



이러한 대회 중 대표적인 대회가 몇개 있는데 남자 선수들을 위한 대표적인 대회가 라이더 컵(Ryder Cup)이 있습니다. 이 대회는 미국팀과 유럽연합팀의 대항 이벤트성 대회입니다. 이와 유사한 여자 대회가 지난해 열렸던 솔하임 컵(Solheim Cup)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지난해에 열렸던 프레지던트 컵(Presidents Cup)이 있는데요. 프레지던트 컵은 미국팀과 유럽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의 연합팀의 대항전 형태의 대회이고 라이더 컵과 겹치지 않도록 라이더 컵이 열리는 2년 사이의 격년제로 대회가 열립니다. 그래서 프레지던트 컵은 내년 2013년에 다음 대회를 하고 언론에 이미 공개된 것처럼 2015년에는 한국에서 개최를 하게 됩니다.


[골프상식] #34. 프레지던트 컵 (Presidents Cup)

[골프상식] #65. 솔하임컵 (Solheim Cup)이란?


위에 언급한 프레지던트 컵과 솔하임 컵 대회는 위 링크에 있는대로 블로그에 이미 정리를 해 두었으니 참고하시구요. 이번 글은 이번주 미국 일리노이즈에서 열리는 라이더 컵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름의 유래와 개최


1927년에 시작하게 된 라이더컵은 트로피의 이름이기도 하고 이를 기증한 사람인 사무엘 라이더(Samuel Ryder)라는 이름에서 따온 대회이기도 합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미국팀과 유럽연합팀이 2년에 한번씩 서로의 대륙에서 한번씩 교차하여 대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대회는 미국 PGA와 유럽 PGA를 관장하는 EPGA에 의해 운영이 됩니다. 다른 프로 대회와는 다르게 이벤트성 대회이기에 전세계 주목을 받는 대회임에도 별도의 상금이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전세계가 주목하는 대회인 만큼 상업적으로는 아주 큰 가치가 있는 대회지요.


출처 : telegraph.co.uk


이번 2012년 대회는 9월 28(금)부터 9월 30일(일)까지 3일간 미국 일리노이즈주 메디나 컨트리 클럽(Medinah Country Club)에서 열리게 되고 다음 대회인 2014년 대회는 다시 유럽 대륙으로 넘어가서 스코틀랜드에게 개최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1999년 대회 이후에 원래는 2001년에 대회가 개최 될 예정이었으나 911 테러가 대회전에 발생하여 해당 대회가 취소가 되었고 다음해인 2002년에 대회가 다시 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 대회는 짝수해에 대회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경기 방식


경기 방식은 해를 거듭하여 다양한 형태로 바뀌고 있는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방식은 1979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총 28개 매치 대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8개 매치는 총 8개의 포섬(Foursomes), 8개의 포볼(Fourballs) 그리고 개인전 12개의 매치로 구성이 됩니다. 경기는 모두 매치 플레이 방식이기에 타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몇홀을 이겼느냐가 승리의 관건이지요. 이기면 승점 1점, 지면 0점, 비기게 되면 양쪽이 1/2(0.5)점을 나누어 갖게 됩니다. 그리고 만약 14:14로 비기게 되면 개최지가 이기게 되므로 개최 하지 않는 지역팀의 경우 최소 14.5점을 획득하여야만 우승을 할 수 있습니다. 전 대회 우승팀이 우승을 가져갑니다. 도전하게 되는 팀이 14.5 점을 최소한 획득해야 우승을 하지요. 그러므로 이번 대회에서는 미국팀이 도전을 하기 때문에 미국이 최소 14.5점을 획득해야 합니다.


[골프상식] #43. 매치플레이 진행과 스코어카드 읽는 방법

[골프상식] #60. 매치플레이에서 도미(Dormie)란?


선수 선발 방식


선발 방식은 각 팀의 방식이 아래와 같이 조금 다른데요. 어떤 방식이든 대회에서 얻은 포인트(상금) 기준으로 선발되는 선수와 주장이 임의로 선발하는 주장 선발 선수로 팀이 구성이 됩니다. 유럽은 주장 선발이 2명인 반면, 미국은 주장 선발 선수가 4명이 됩니다. 임의로 뽑는다고 하지만, 라이더 컵 대회 근처의 선수 컨디션이나 성적이 선수 선발에 크게 좌우하게 되겠지요. 때로는 타이거우즈 같이 인기가 높은 선수도 선발이 되는 경우가 있지요.


유럽팀 (12명)


1. 라이더 컵 유럽 포인트 상위 5명

: 2011년 9월 1일부터 2012년 조니 워커 챔피언쉽까지의 공식 유럽피언 투어(8월 26일)에서 벌어들인 포인트 합계 (1 포인트 = 1 유로)


2. 위 5명을 제외한 라이더컵 월드 포인트 상위 5명

: 2011년 9월 1일부터 2012년 8월 20일 그리고 2012년 조니 워커 챔피언쉽까지 공식 월드 골프 랭킹 이벤트에서 벌어들인 전체 월드 랭킹 포인트


3. 주장 선발 2명


미국팀 (12명)


1. 라이더 컵 포인트 상위 8명

: 2011년 메이져 대회에서 받은 상금과 2012년 8월 12일(PGA 챔피언쉽에서 얻은 상금포함)까지 PGA 투어에서 얻은 상금 기준. 2012년 메이저에서 얻은 상금은 2배로 가산이 됩니다.


2. 주장 선발 4명


역대 전적


전체 전적은 미국이 우세하지만 2000년대에 있었던 5번의 대회에서 유럽이 4승 1패로 우세를 점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2008년 한 대회만 우승을 하였기에 이번 대회에서 더더욱 우승에 대한 집념을 보이고 있지요.


Ryder Cup matches
YearWinnersScoreRunners-upHost countryVenueGBI captainUnited States captain
1927 United States9½–2½ Great BritainUnited StatesWorcester Country ClubMassachusettsJersey Ted RayWalter Hagen
1929 Great Britain7–5 United StatesEnglandMoortown Golf ClubYorkshireScotland George DuncanWalter Hagen
1931 United States9–3 Great BritainUnited StatesScioto Country ClubColumbus, OhioEngland Charles WhitcombeWalter Hagen
1933 Great Britain6½–5½ United StatesEnglandSouthport and Ainsdale Golf ClubLancashireEngland John Henry TaylorWalter Hagen
1935 United States9–3 Great BritainUnited StatesRidgewood Country ClubParamus, New JerseyEngland Charles WhitcombeWalter Hagen
1937 United States8–4 Great BritainEnglandSouthport and Ainsdale Golf ClubLancashireEngland Charles WhitcombeWalter Hagen
1947 United States11–1 Great BritainUnited StatesPortland Golf ClubPortland, OregonEngland Henry CottonBen Hogan
1949 United States7–5 Great BritainEnglandGanton Golf ClubScarboroughYorkshireEngland Charles WhitcombeBen Hogan
1951 United States9½–2½ Great BritainUnited StatesPinehurst Resort Course No. 2, North CarolinaEngland Arthur LaceySam Snead
1953 United States6½–5½ Great BritainEnglandWentworth ClubVirginia WaterSurreyEngland Henry CottonLloyd Mangrum
1955 United States8–4 Great BritainUnited StatesThunderbird Country ClubRancho Mirage, CaliforniaWales Dai ReesChick Harbert
1957 Great Britain7½–4½ United StatesEnglandLindrick Golf ClubWest Riding of YorkshireWales Dai ReesJack Burke, Jr.
1959 United States8½–3½ Great BritainUnited StatesEldorado Golf ClubIndian Wells, CaliforniaWales Dai ReesSam Snead
1961 United States14½–9½ Great BritainEnglandRoyal Lytham & St Annes Golf ClubLytham St. AnnesLancashireWales Dai ReesJerry Barber
1963 United States23–9 Great BritainUnited StatesAtlanta Athletic ClubAtlanta, Georgia[a]Scotland John FallonArnold Palmer
1965 United States19½–12½ Great BritainEnglandRoyal Birkdale Golf ClubSouthportLancashireEngland Harry WeetmanByron Nelson
1967 United States23½–8½ Great BritainUnited StatesChampions Golf ClubHouston, TexasWales Dai ReesBen Hogan
1969 United States [A]16–16Match was tied Great BritainEnglandRoyal Birkdale Golf ClubSouthportLancashireScotland Eric BrownSam Snead
1971 United States18½–13½ Great BritainUnited StatesOld Warson Country ClubSt. Louis, MissouriScotland Eric BrownJay Hebert
1973 United States19–13United Kingdom Republic of Ireland Great Britain & IrelandScotlandMuirfieldGullaneEast LothianEngland Bernard HuntJack Burke, Jr.
1975 United States21–11United Kingdom Republic of Ireland Great Britain & IrelandUnited StatesLaurel Valley Golf ClubLigonier, PennsylvaniaEngland Bernard HuntArnold Palmer
1977 United States12½–7½United Kingdom Republic of Ireland Great Britain & IrelandEnglandRoyal Lytham & St Annes Golf ClubLytham St. AnnesLancashireWales Brian HuggettDow Finsterwald

YearWinnersScoreRunners-upHost countryVenueEurope captainUnited States captain
1979 United States17–11 EuropeUnited StatesThe Greenbrier, The Greenbrier Course, White Sulphur Springs, West VirginiaEngland John JacobsBilly Casper
1981 United States18½–9½ EuropeEnglandWalton Heath Golf ClubWalton-on-the-HillSurreyEngland John JacobsDave Marr
1983 United States14½–13½ EuropeUnited StatesPGA National Golf ClubPalm Beach GardensFloridaEngland Tony JacklinJack Nicklaus
1985 Europe16½–11½ United StatesEnglandThe Belfry, Brabazon Course, Wishaw, WarwickshireEngland Tony JacklinLee Trevino
1987 Europe15–13 United StatesUnited StatesMuirfield VillageDublin, OhioEngland Tony JacklinJack Nicklaus
1989 Europe[A]14–14Match was tied United StatesEnglandThe Belfry, Brabazon Course, Wishaw, WarwickshireEngland Tony JacklinRaymond Floyd
1991 United States14½–13½ EuropeUnited StatesKiawah Island Golf Resort, Ocean Course, Kiawah IslandSouth CarolinaScotland Bernard GallacherDave Stockton
1993 United States15–13 EuropeEnglandThe Belfry, Brabazon Course, Wishaw, WarwickshireScotland Bernard GallacherTom Watson
1995 Europe14½–13½ United StatesUnited StatesOak Hill Country Club, East Course, Rochester, New YorkScotland Bernard GallacherLanny Wadkins
1997 Europe14½–13½ United StatesSpainValderrama Golf ClubSotograndeAndalusiaSpain Seve BallesterosTom Kite
1999 United States14½–13½ EuropeUnited StatesThe Country Club, Composite Course, Brookline, MassachusettsEngland Mark JamesBen Crenshaw
2002 Europe15½–12½ United StatesEnglandThe Belfry, Brabazon Course, Wishaw, WarwickshireScotland Sam TorranceCurtis Strange
2004 Europe18½–9½ United StatesUnited StatesOakland Hills Country Club, South Course, Bloomfield Hills, MichiganGermany Bernhard LangerHal Sutton
2006 Europe18½–9½ United StatesRepublic of IrelandK Club, Palmer Course, StraffanCounty KildareWales Ian WoosnamTom Lehman
2008 United States16½–11½ EuropeUnited StatesValhalla Golf ClubLouisville, KentuckyEngland Nick FaldoPaul Azinger
2010 Europe14½–13½ United StatesWalesCeltic Manor Resort, Twenty Ten Course, NewportScotland Colin MontgomerieCorey Pavin
2012 Europe14½–13½ United StatesUnited StatesMedinah Country Club, Course 3, Medinah, IllinoisSpain José María OlazábalDavis Love III
2014 Europe16½–11½ United StatesScotlandGleneagles, PGA Centenary Course, Perth & KinrossRepublic of Ireland Paul McGinleyTom Watson
2016 United States17–11 EuropeUnited StatesHazeltine National Golf ClubChaska, MinnesotaNorthern Ireland Darren ClarkeDavis Love III
2018FranceLe Golf National, Albatros Course, Saint-Quentin-en-YvelinesDenmark Thomas BjørnJim Furyk
2020United StatesWhistling Straits, Straits Course, Haven, Wisconsin
2022ItalyMarco Simone Golf and Country ClubRome
2024United StatesBethpage Black CourseFarmingdale, New York


* 참고 자료 : 위키피디아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Ryder_Cup_mat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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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63. 컷오프(cutoff) 기준[골프상식] #63. 컷오프(cutoff) 기준

Posted at 2011. 8. 9. 09:06 | Posted in 골프 상식
골프는 다른 운동하고 경기진행 방식이 많이 다른데요. 보통 PGA, LPGA, EPGA 등의 프로골프 투어 대회의 경우 4일간에 걸쳐 경기가 진행되지요. 그리고 이 4일은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을 포함합니다. 아마도 마인드골프 생각에는 일반 갤러리들이 주말을 이용하여 최종 라운드를 보게 하기 위함이 아닐까 합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로 경기일정을 만들면 아무래도 주중에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경기도 많이 못볼테고, 흥행에도 별로 도움이 못되겠지요. 특히나 TV를 이용한 중계, 광고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구요.

출처 : dailymail.co.uk


골프 중계나 기사를 보게 되면 "xxx선수 이번 대회 컷오프(cutoff) 통과를 못했다. 했다" 등을 듣거나 보신적이 있으실 겁니다. 또는 이번 대회의 "컷오프(cutoff)는 +2에서 생길거 같다" 라는 말도 있구요. 그런데 이 컷오프(cutoff)란 것이 무엇이고 어떤 기준으로 정해지는 것이 궁금하실 분들이 있으실 거 같아 올립니다.

4일동안 진행되는 골프경기는 보통 140명이 넘는 선수들이 출전을 합니다. 대회를 출전하는 기준은 대회마다 다양하지요. 어떤 대회는 출전하는 모든 선수가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인원 변동없이 그대로 진행을 하지만, 일반적인 투어 대회에서는 1,2 라운드(목, 금)의 성적 결과를 가지고 약 전체 인원의 반 정도를 탈락 시킵니다. 쉽게 얘기하면 예선 탈락 같은 개념인데요. 이렇게 두 라운드의 결과로 탈락을 하는 것을 컷오프(cutoff)라고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3,4 라운드(토, 일)는 예선을 통과한(컷오프를 통과한) 선수들만 경기를 하게 됩니다.

출처 : bleacherreport.com




그러면 컷오프(cutoff)를 정하는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일반적으로 컷오프는 다음 두가지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합니다. 

1) 1,2 라운드 결과 선두와 10타차 내에 있는 선수들

2) 1,2 라운드 결과 상위 70명 선수들 


결정되는 기준은 이 두가지 조건을 사용하여 상위 70명 또는 그와 같은 위치에 있는 선수들을 통과시키게 됩니다. 예를 들어, 선두와 9타차에 있는 선수가 75명이면 1) 조건에 의해서 이 75명의 선수가 최종 3,4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구요. 선두와 9타차에 있는 선수가 65명이고 10타차에 있는 선수가 14명이 있다면, 10타차 내에 포함된 선수중에 70번째의 선수가 있기에 최종 라운드는 79명(65+14)이 진출하게 되지요. 그리고 만약 선두와 10타차 내에 있는 선수가 67명이라면 이 67명만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게 됩니다.

참고로 간혹 2라운드에 컷오프를 통과한 선수가 78명 보다 많은 경우 54홀(3라운드)에 2차 컷오프(Secondary Cut-off)를 적용하기도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이렇게 통과한 선수들은 1,2라운드의 성적으로 스코어가 낮은(많이 친) 선수부터 높은(적게 친, 상위권)선수 순으로 조가 편성이 되고, 출발 순서(티오프; tee off)가 결정이 됩니다. 그리고 3라운드 결과로 마지막 라운드인 4라운드의 조편성이 결정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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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51. 갤러리 관전 지점의 보수적 접근[골프컬럼] #51. 갤러리 관전 지점의 보수적 접근

Posted at 2011. 7. 20. 09:15 | Posted in 골프 컬럼

PGA, LPGA와 같은 선수들이 하는 경기를 보면 많은 갤러리들이 선수가 치는 곳 주변에 모여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마인드골프도 PGA 대회에 갤러리로 가 본 경험이 있는데 아무래도 평소에 볼 수 없는 선수과 그들의 멋진 샷을 최대한 가까이 보기 위해서 너도 나도 최대한 가까운 자리를 확보하려고 애를 쓰지요.


그런데, 가끔 TV에서 중계를 보다 보면 선수들이 샷을 하는 주변에 너무 가깝게 갤러리들이 있지 않나 싶을 정도의 느낌이 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티잉 그라운드에서 티샷을 하는 경우엔 티잉 그라운드 양쪽 끝부분의 로프 바깥쪽에 홀 방향으로 줄을 길게 서서 너도 나도 얼굴을 내밀고 보고 있는데, 사실 아마추어의 경우 가끔 생크가 나거나 잘못 치는 샷이 생길 경우 그런 갤러리들이 있는 방향으로 언제든지 날아갈 수 있지요.

출처 : commercialappeal.com


특히나 공이 나무 밑이나 나무 사이로 쳐야 하는 상황 또는 어려운 러프 등의 트러블 샷을 쳐야 하는 곳에 선수가 치려는 방향의 공간만을 남겨두고 갤러리들이 위험할 정도로 바짝 줄지어 서 있는 경우를 보면서 안 좋은 상황이 생길 경우를 생각해 보면 정말 오싹한 생각마저 들기도 하구요.

물론 선수들의 경우 많은 연습과 기계적인 스윙으로 아마추어와 같은 샷을 내지는 않지만, 혹시나 잘못하여 갤러리 방향으로 강하게 샷이 날아갈 경우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거 같다는 잔인한(?) 생각을 했던적이 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해보면 정말 선수들은 매번 공을 잘치는 것에 대한 중압감과 많은 갤러리와 TV 시청자들이 보고 있다는 중압감과 더불어 혹시 모를 사람을 맞출지도 모른다는 중압감도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티잉 그라운드나 세컨샷을 쳤는데 갤러리 방향으로 날아가면서 갤러리를 맞는 경우는 가끔 본적이 있으나 생크성 타구 또는 탑볼을 맞아서 직접 갤러리를 맞히는 경우는 본 적 없습니다. 그러나, 선수도 사람이기에 실수를 할 수 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만약 아주 안 좋은 상황이 생겨서 갤러리가 크게 다치거나 더 큰 일이 생기게 된다면 해당 갤러리에게도 안 좋겠지만, 그 공을 친 선수에게도 정신적으로 큰 트라우마를 남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바라건데, 좀더 선수를 자세히 보는 것도 좋지만 갤러리 보호 차원에서도 그리고 선수의 보호 차원에서도 대회 위원회는 조금은 갤러리가 공으로 인해 발생 할 수 있는 안전에 좀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것은 갤러리에게는 다소 동선 측면에서 불편함이나 선수를 좀 더 가깝게 보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수 있겠지만, 선수들이 좀 더 경기에 집중하고 안전한 경기를 하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되네요. 

혹시 갤러리로 골프장에 가서 경기를 보게 되면 이러한 부분을 염두해서 관전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참고로 아래는 마인드골프가 갤러리로 다녀오고 나서 썼던 블로그입니다. ^^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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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49. USGTF(티칭프로) 시험 응시 후기 (하)[골프컬럼] #49. USGTF(티칭프로) 시험 응시 후기 (하)

Posted at 2011. 7. 6. 13:28 | Posted in 골프 컬럼

USGTF 도전기 마지막 편이네요. 지난번 상, 중에 쓴 내용들은 어떻게 응시를 준비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과 시험 정보, 교육 내용, 그리고 필기시험, 레슨시험에 대해서 다루었었습니다. 아직 안 보신 분이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되구요.

 
이제 남은 과정이 실기 시험인데요. 골프에서 실기시험은 PAT라고 보통 부릅니다. Playing Ability Test의 약자로 해석하면 플레이 능력 테스트, 즉 실기 시험이라는 뜻이죠. 시험 방식은 18홀 라운드를 두번 해서 평균 83타를 치면 패스를 하게 됩니다. 다시말해 이틀간 총 타수 166타 이내로 치면 되는 것이죠. 보통 라운드는 파72인 홀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니까 오버 기준으로 보면 +11 정도를 하면 되는 것이죠.

마인드골프의 경우 시험전 라운드 평균 성적으로는 보통 +6~8 정도를 치고 있었으니 크게 부담이 안 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아무래도 시험이라는 중암감이 어떻게 작용할지 몰라서 안심은 할 수 없었지요. 워낙에나 시험이라는 것을 싫어하고 특히 골프를 이런 중압감이 있는 상태에서 플레이를 해 본적이 없었기에 시험을 보는 내내 긴장과 스트레스가 정말 많았었지요. 골프를 배우고 치게 되면서 이렇게 골프장을 가기 싫어한 적이 처음이었던 것으로 기억에 납니다. 그래서 시험이 있기 전 몇번 시험을 볼 코스에서 미리 라운드도 해 보았지만, 심리적인 측면에서는 다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을지 모르나 막상 시험 당일이 되니 중압감은 크게 달라지지 않더군요. --"

 시험 첫날 아침 잠을 충분히 자고 티오프 2시간 전인 12시에 모이기로 해서 시간을 넉넉하게 하여 출발을 하니 12시 조금 전에 도착을 했네요. 이미 같이 시험을 보는 응시생들도 좀 와 있는 상태고 대부분 퍼팅 그린 주변에서 몸을 풀고 있더군요. 아무래도 긴장을 풀기 위해서 몸을 워밍업 하고 있었지요. 저도 얼른 퍼터를 꺼내서 몸을 좀 푸고 1시간 전이 되니 조편성과 티타임을 발표합니다. 원래 응시생이 8명이었는데, 지난번에 떨어지신 한분이 재시험으로 조인을 하셔서 총 9명이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3명씩 3개조로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한명이 일이 생겨서 도착을 못하여 4명 2개조로 조편성이 바뀌었지요.

보통의 경우 스코어카드는 본인이 적거나 한국은 캐디가 적어주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PGA와 같은 선수들의 경우 같이 치는 상대방 선수가 스코어를 적습니다. 그것을 Marker(마커)라고 하는데, 이 마커의 역할은 스코어를 적어주기도 하고 뭔가 판단이 필요한 상황이나 잠정구를 쳐야 하는 상황 등이 생길때 자신의 마커와 얘기를 해야 합니다. 마인드골프도 이렇게 상대방의 스코어를 적어본 경우는 처음인데, 경기가 끝난 후 마커로부터 자신의 스코어카드를 받고 확인후 싸인을 하고 위원회에 제출을 하면 됩니다. 물론 마커도 싸인을 해야 하구요. 이에 대해서는 예전에 블로그에 쓴 것이 있으니 참고 하시구요.


티타임이 되었고 첫 티샷을 날려야 하는 상황. 이 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네요. 심장 뛰는 소리가 귀까지 들리는 것 같은 그런 긴장감이 있었습니다. 다른 것 보다 신경 썼던 것은 제발 실수 샷만 하지 말자였습니다. 1번홀 티 박스가 언덕위에 위치해 있고 코스는 약간 왼쪽으로 도는 도그렉 홀 이었는데, 약간 슬라이스가 나면 나무 숲으로 들어갈 수 있는 위험이 있었지요. 물론 언제든지 무슨 코스든지 이런 위험은 있지만, 만약 초반의 실수로 인해서 경기가 힘들게 진행이 되면 후반으로 갈수록 중압감이 더 심해질 수 있기에 매우 중요한 순간이었지요.


드디어 티샷을 날리고 공은 시원하게 잘 날아갔습니다. 약간 오른쪽으로 갔지만,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위치. 세컨샷에서 여전히 긴장감이 풀리지 않았는지 그린 왼쪽 벙커로 들어갔네요. 벙커로 가보니 상당히 어려운 위치에 놓여 있더군요. 내리막 라이에 걸려있고 게다가 벙커 턱이 바로 뒤에 있어서 백스윙이나 다운스윙에서 클럽이 걸릴 수도 있는 위치였지요. 잘 탈출을 하였지만, 런이 있어서 반대편 프린지로 갔고 첫번째 펏이 짧았으나 퍼트로 잘 마무리 하면서 보기로 1번홀을 끝냈지요. 단지 한 홀이 끝났는데도 왜 이렇게 힘든지. 쩝 --"

2번홀은 파3인데 거리가 대략 160야드 되는 곳이었지요. 바람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심하게 부는 상황 쉽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티샷이 홀 바로 뒤 30cm에 떨어지는 멋진 샷을 만들었지요. 버디로 마무리 하면서 Even 상태를 만들고 나니 그래도 맘이 편해지더라구요. 3번홀은 직선으로 생긴 파5인데 맞바람이 있어서 거리 손해를 많이 보는 홀이었지요. 어렵지 않게 3온을 하고서 첫번째 퍼트가 20cm 정도에 붙어서 홀 아웃을 먼저하려고 가볍게 치는 순간 펏이 벗어 나더군요. 너무 방심을 한 것이죠. 아차 싶더라구요. 테스트라서 컨시드란것이 없기에 쉽게 파로 마무리 할 수 있는 홀에서 보기가 되면서 다시 긴장상태로 돌아갔습니다.

4번홀은 파3로 190야드 되는 길이인데, 샷이 약간 짧아서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거리와 라이가 어렵지 않아서 어프로치 후 1펏으로 충분히 파를 만들수 있는 위치였지요. 그런데, 이게 왠걸 평소에 거의 보지 못하던 공의 허리를 때리고 말앗네요. 홀을 지나서 반대편 프린지까지 굴러갔습니다. 약간 머리속이 아득하더군요. 방금전 홀의 20cm 퍼트를 놓친것이 생각이 다시 나더군요. 쉽게 갈 수 있는 경기를 어렵게 가고 있는거 같다는. 다행히 어프로치 잘해서 보기로 마무리 했네요.

그 이후 안정을 찾아가면서 전반을 +4로 마무리하고 후반에 들어갔는데, 이 골프장이 오후에 바람이 너무 많이 부는 특성이 있는데. 후반 홀들이 맞바람에서 플레이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서 부담이 되었지요. 다행히 후반 3번째 홀에서 버디를 만들면서 후반을 다소 쉽게 풀어갈 수 있었지요. 결국 후반은 +2를 하여 전체 합계 +6으로 78타를 기록했습니다.

심한 중압감이 있었고 초반에 힘든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런 상황 치고는 아주 만족적인 결과였습니다. 집에 오면서 그래도 테스트 마지막 날은 여유있는 라운드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휠씬 많이 가벼웠습니다. 타수 기준으로는 88타까지 쳐도 되는 상황이 된 것이니까요. 최근 몇년간 85타 이상 친 적은 거의 없었으니, 특별한 상황이 아니고서는 테스트는 잘 통과 할 것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둘째날 잠도 충분히 자고 첫째날과 같이 티타임이 2시여서 오전에 연습장도 가서 몸을 풀고 조금 일찍 골프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응시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도착을 해서 몸을 풀고 있었고, 첫날 70타대를 치신 분들이 3명이라서 그런지 다소 긴장된 분위기도 있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여유가 있어서 첫째날 보다는 좀 마음이 편하더군요. 둘째날은 첫날 빠졌던 분이 오시면서 3명씩 3팀으로 테스트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저는 첫번째 티타임에 배정을 받았구요.

첫날과 마찬가지로 드라이버는 약간 페어웨이를 벗어난 러프로 갔으나 그린을 공략하는데 별 문제가 없는 위치였는데, 1번홀의 징크스인지 세컨샷이 짧네 떨어지고 3번째 그린에 올리고 3퍼트를 하게 되며 더블로 시작을 하게 되었네요. 아차 싶더군요. 보기는 괜찮은데 더블이라니. 첫째날도 더블보기는 한적이 없는데 말이죠. 그런데, 악몸이 시작되고 있었던 것을 몰랐습니다. 2번홀에서도 샷이 길었고 어프로치는 짧았고 3온에 짧은 퍼트를 놓치며 2번홀도 더블보기를 하게 되었지요. 2번홀까지 +4. 첫날은 전반동안 +4를 했는데 말입니다. 3번홀에서는 세컨샷까지 잘 쳐 놓고 90야드에서 어프로치가 길어지면서 4온하고 다시 3퍼트로 더블보기를 했네요. 3번홀까지 더블보기 연속 3개로 +6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멘탈에서 밀리면 안된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더군요. 이렇게 가다가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결과가 나오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4번홀에서 다행히 파로 마무리 하면서 분위기를 전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후 파로 유지를 하다가 마지막 홀에서 다시 더블보기를 하면서 전반을 +9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어떻게 더블보기를 4개씩이나 했는지. 어떻게 플레이를 했는지 정신이 없더라구요. 가뜩이나 오후로 갈수록 바람은 더 강하게 부는데, 후반 홀들이 주로 맞바람이 많아서 걱정이 되더군요.

출처 : marbella-guide.com


어렵게 파를 하게 되는 상황과 주로 보기를 하게 되면서 후반홀이 진행되면서도 편하게 테스트 통과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지 못하는 분위기로 가고 있었습니다. 16번홀부터 3홀을 남겨 놓은 상태에서 모든 홀을 보기로만 해도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는 상태까지 왔지요. 정말 끝까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 몰리다 보니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더라구요. 평상시 같으면 최소한 파 2개에 보기 1개 정도 하는 홀들인데, 꽤 부담이 되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16번 파3 홀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말리면서 워터 해저드에 공이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정말 앞이 깜깜하더군요. 벌타를 먹고 드롭을 하여 그린에 올리고 2퍼트로 마무리 하여 또 다시 더블보기를 하고 말았네요. 이로서 이번 경기 더블보기 5개 이것으로만 벌타 10개네요.

17번홀은 파5인데 맞바람이 심한 홀 구성입니다. 전에 있었던 맞바람 홀에서 심지어 3클럽을 더 잡았는데도 짧을 정도로 바람이 부는 상황이어서 평소처럼 쉽게 파를 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다행인 것은 마지막 파5홀은 뒷바람이라서 쉽게 파를 만들 수 있는 곳이라 그래도 아직은 괜찮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지요. 17번홀 파를 놓지고 보기로 마무리 하면서 상황은 마지막 홀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홀을 파를 해야 통과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죠. 마음 한편에는 어떻게 이 상황까지 오게 된건가라는 생각과 다른 한편으로는 마지막 홀 잘 마무리해서 꼭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야지 하는 집중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티샷을 날렸는데 페어웨이 중앙에 아주 잘 갔습니다. 세컨샷만 잘 치면 별 문제 없이 파로 마무리 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죠. 세컨샷에 모든 긴장감이 몰리더군요. 약간 탑볼성으로 맞은 공이 페어웨이를 지나 그린 옆쪽 러프쪽으로 날아갔습니다. 나무가 있는 곳인데, 상황에 따라 좀 위험할 수도 있는 곳이였지요. 다행이 공을 찾고 보니 시야를 가리는 곳은 없었고 그린 옆쪽에 카트길 너머에 위치해 있더군요. 거리상으로는 거의 그린까지 다 온 상황이더라구요. 숨을 고르고 샌드웨지를 들어서 어프로치를 시도합니다. 임팩트 순간 잘 맞았다는 느낌과 함께 공은 사뿐히 그린으로 날아갔지요. 그린에 떨어진 공은 약 2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합니다. 2퍼트로 마감하면 테스트 통과를 앞두니 이제 정말 끝났다 싶더라구요. 마지막 퍼트를 마치 챔피언 퍼트 마냥 기다렸다가 했는데, 이게 왠걸 버디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18홀 내내 가슴 조리게 했던 막힌 뭔가가 뻥 뚫리는 그런 느낌이었지요.

경기를 마치고 스코어카드를 마커에게 받아서 싸인하고 제출하고 나니 긴장이 많이 풀리더라구요. 다른 조에 있었던 분이 크게 문제 없이 잘 치고 있는걸로 알고 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왜냐면 스코어는 안 좋아도 계속 웃고 사람들과 분위기 깨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 분께서는 첫날도 잘 쳤으니 무난히 제가 플레이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계셨나 보더라구요. 그런데, 만약 경기 안 풀린다고 표가 나도록 행동을 했다면 같은 조에 있던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해서 최대한 분위기를 좋게 끌고 가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결과도 좋았던거 같구요. ^^

골프를 전문적으로 배우시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과정이 뭐 대단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아마추어 골퍼로 단지 골프가 좋아서 하다가 이렇게 시험이라는 것을 보고 자신에게 도전을 해본 경험으로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러면서 직업으로 골프를 치시는 분들이 다시한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마인드골프에게 나름 골프 인생에서 큰 경험을 하고 뭔가 달성했다는 만족감이 아주 큰 과정이었습니다.  혹시 골프를 좋아하시고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도전을 해 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구요. 좀 길고 개인적인 얘기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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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46. 드라이버 거리에 따른 티 선택 캠페인 (Tee It Forward)[골프컬럼] #46. 드라이버 거리에 따른 티 선택 캠페인 (Tee It Forward)

Posted at 2011. 6. 22. 09:07 | Posted in 골프 컬럼

로리 맥길로이의 신들린 샷으로 화제를 모았던 US 오픈 챔피언쉽 (US Open Championship)에서 유심히 보신 분들은 보셨겠는데요. 경기 중간에 "Tee It Forward" 라는 캠페인에 대해서 소개를 하였습니다. 이 캠페인은 제가 몇 주전에 썼던 컬럼과 아주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으니 아래 링크를 참고 하시구요.


한국말로 번역을 하면 "앞쪽 티에서 경기하기" 정도가 될까요? 마인드골프가 생각하는 배경은 전세계적으로, 특히 미국의 골프 인구가 줄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많은 골퍼들에게 골프에 대한 재미를 부여하고 즐길 수 있게 하는 취지가 강한 듯 보입니다. 몇년전에 있었던 경제 위기 이후에 지속적으로 골프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게 현실이기에 골프 업계에서는 골프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도 기존에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어떤 형태로든 재미의 요소를 주려는 노력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른 주제로 써 봐야겠네요.


출처 : prositeslab.com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가장 관심이 있는 부분 중 하나는 분명히 스코어일 것입니다. 아무리 스코어에 무관하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고도 얘기하지만, 그리고 너무 스코어에 집착하는 것도 좋지 않은 모습이지만, 스코어를 줄이려는 노력이 빠진 골프는 탄산 빠진 콜라와 비슷하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 여러가지 요소가 스코어에 영향을 줄 수 있을 텐데요. 골프의 기본적인 게임의 요소인 거리와 방향 중 누구에게나 쉽게 적용해서 줄여줄 수 있는 요소는 거리입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PGA of America와 USGA(United States Golf Association:미국 골프 협회)는 "Tee It Forward" 캠페인을 하기로 하여습니다. 이 캠페인의 아래와 같은 드라이브 거리의 가이드 라인을 가지고 18홀 전장 길이를 선택할 수 있는 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아마추어 골퍼들이 보다 빠른 속도로 골프를 치고 - 보통은 4시간 ~ 4시간반 정도 플레이하는데, 시간을 좀 더 줄여 줄 수 있을 것이겠죠. - 좀 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게 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아래 단위는 야드입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미터를 쓰니 '1야드 = 0.9미터'로 계산을 하시면 됩니다.)

TEE IT FORWARD
Guidelines for Selecting Tees

Driver Distance Recommended
18 Hole Yardages(m)
275 6,700(6030) - 6,900(6210)
250 6,200(5580) - 6,400(5760)
225

5,800(5220)

- 6,000(5400)
200 5,200(4680) - 5,400(4860)
175 4,400 - 4,600
150 3,500 - 3,700
125 2,800 - 3,000
100 2,100 - 2,300


자신의 티에 맞지 않는 - 보통은 긴 티를 선택 - 티에서 플레이를 하게 되면 세컨샷에서 자신이 쉽게 컨트롤 할 수 있는 미들 또는 숏 아이언 대신에 6번 이상의 롱 아이언이나 유틸리티 또는 우드로 항상 샷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겠지요. 그렇다면 아무래도 GIR(Green In Regulation:파를 하기 위해 2펏을 남기는 그린 온)이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고 당연히 파를 할 수 있는 기회는 너무나도 멀어지게 됩니다.

거리에 대한 효과는 빈인빈 부익부 현상이 심해서 짧은 아이언, 웨지로 샷을 하게 되면 좀 더 컨트롤이 쉬워서 편하게 그리고 자신있게 그린을 공략하겠지만, 거리가 멀어지면 자신이 없고 무리한 샷을 하게되어 소위 얘기하는 미스샷이 많아지면서 정상적인 라이에서 플레이 하는 것 보다는 트러블 샷 형태의 플레이가 많아지겠지요. 그러다 보면 아무래도 재미적인 요소가 좀 덜 해 질 수 있다는 생각에서 이러한 아이디어가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abclocal.go.com



반대적인 면도 있을텐데요, 거리가 너무 가까워지면 재미는 있겠지만 박진감 또는 도전감이 적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특히 내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말이죠. 그러니 위에 권장하는 거리 또는 그보다는 한단계 정도 위에서 치면 아마도 그러한 부분은 커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인드골프는 위의 기준에 의하면 위에서 두번재인 6200~6400야드에서 주로 플레이를 합니다. 현재 드라이브 거리가 대략 240~260야드 정도 나오니 기준에 딱 맞는 듯 하네요.

일반적인 남성 골퍼에게는 위 기준이 크게 티를 앞으로 당겨 놓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몇몇 과하게 백(Back) 티에서 치시는 분들과 시니어, 여성, 쥬니어 플레어에게는 현재 골프장에서 제공하는 티 위치보다 조금은 더 앞으로 당겨 놓아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으로 보이네요.

PGA of America와 USGA는 이 캠페인을 위해서 이미 5월에 있었던 72회 Senior PGA Championship과 지난주에 있었던 US Open Championship에서 홍보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달에 있을 US Women's Open Championship에서도 홍보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모쪼록, 이러한 노력으로 많은 골프장들이 더 다양한 티를 제공하고 아마추어 골퍼들도 자신의 티에 맞는 플레이를 하면서 골프를 좀 더 재밌게 즐겨서 골프 인구가 늘어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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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57. 경사면에 앉아 있는 갤러리에 걸린 공[골프상식] #57. 경사면에 앉아 있는 갤러리에 걸린 공

Posted at 2011. 5. 19. 03:08 | Posted in 골프 상식
2주 전에 있었던 PGA Wells Fargo Championship 마지막 날 18홀에서는 재밌는 장면이 목격되었습니다. 연장전 끝에 최종 우승을 한 루커스 글로버의 드라이버 샷이 왼쪽으로 감기면서 경사면에 앉아 있던 갤러리들 사이에 떨어졌습니다. 

source : sandbox8.com

곧바로 카메라가 공이 있는 곳을 클로우즈 업 했구요. 경기 진행요원들이 공이 떨어져 있는 곳으로 달려 갔습니다. 대부분의 다른 갤러리들은 공이 떨어진 위치에서 떨어져 있도록 되었으나, 갤러리 중 한명만 계속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이유는 공교롭게도 공이 경사면에 앉아 있는 갤러리 등쪽에 걸려서 공이 정지하게 되었기 때문이었지요.

경기 진행요원은 그 갤러리가 움직이지 않도록 그대록 유지를 시키고 선수들이 오기를 기다리더군요. 잠시후 선수들이 와서 공을 확인하고 나서 얘기를 좀 나누더니 조심스럽게 갤러리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갤러리에 의해서 정지되어 있던 공은 경사면을 따라서 조금 굴러 내려가더니 잠시 후 멈춰 섰습니다.경기는 굴러 내려가서 멈춰선 위치에서 진행이 되었고, 루커스 글러브는 그 어려운 경사면에서 그린에 올리며 경기를 잘 마칠수 있었습니다. 


그럼 이런 경우엔 어떠한 경기 룰에 의해서 진행이 된 것일까요? 아래 19-1 규정에 의하면 국외자에 의해서 정지된 경우에 해당이 되고 볼은 그래서 있는 그대로 놔두고 경기를 진행하게 된 것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상태로 있게 하기 위해 갤러리가 일어섰고 그 이후 공이 아래로 굴러 내려 간 것이니 그 곳에서 그대록 경기를 진행한 것이겠구요.


19-1. 국외자에 의한 경우 (By Outside Agency)
 

움직이고 있는 플레이어의 볼이 우연히  국외자에 의하여 방향이 변경되거나 정지된 경우는 럽  오브  더  그린(Rub of the green)으로 누구에게도  벌이 없으며 그 볼은 있는 그대로의 상태로 플레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일반적으로 선수들이 친 공이 갤러리에 맞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런 경우엔 국외자가 의도적으로 공의 방향이나 위치를 변경하지 않은 경우엔 공이 최종적으로 멈춰선 곳에서 플레이를 진행하면 되는 것입니다.

예전에 타이거우즈가 경기하던 장면이 기억나는데요. 타이거 우즈의 샷이 그린을 약간 벗어나면서 갤러리 머리를 맞추게 되었지요. 갤러리는 머리에서 피가 좀 났던 것으로 기억나구요. 그렇게 갤러리를 맞은 공은 그린쪽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그린 주변의 벙커로 떨어졌습니다. 만약 갤러리를 맞지 않았으면 깊은 숲으로 공이 들어갈 상황이었구요. 타이거우즈는 그 갤러리에게 가서 장갑을 벗어주며 싸인을 해 주더군요. 그 홀을 벙커 세이브하며 파로 마무리 했었지요.

갤러리로 구경을 가시게 되면 공을 정말 조심해야겠지요?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혹시나 공이 주변에 굴러오거나 날아오면 가급적 피하는 것이 가장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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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39. 버디 친구 보기[골프컬럼] #39. 버디 친구 보기

Posted at 2011. 5. 17. 08:00 | Posted in 골프 컬럼

최경주 선수가 3년만에 우승한 어제 대회인 The Players Championship은 오랫동안 한국 선수의 우승을 기다려온 골프팬들에게도 그리고 최경주 선수에게도 참 의미있는 값진 그리고 멋진 우승이었습니다. 마인드골프는 14번홀부터 중계를 보기 시작했는데, 참으로 다시봐도 너무 너무 감동적인 역전 우승이었지요.

많은 분들이 생중계로, 하일라이트로 또는 인터넷 다시보기로 경기를 보았을텐데요. 연장전 첫번째 홀인 17번홀에서 - 아일랜드 홀로 아주 유명하지요. 많은 선수들이 워터 헤저드에 빠지는 모습을 보며 한편으로는 안타까워하고 한편으로는 프로들의 그런 실수를 보는 재미(?) 도 있기도 한 홀이지요. - 데이비드 탐스의 짧은 파퍼팅을 놓치고 반면 최경주 선수는 파로 마무리 하면서 우승을 했지요.

아마추어 골퍼들의 경우 버디 기회가 아주 자주 찾아오지는 않습니다. 물론 GIR을 해서 첫번째 퍼팅은 언제나 버디 퍼트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오늘 얘기하려는 것은 버디를 하기엔 조금은 애매한 거리 - 선수의 경우엔 좀 거리가 있어도 그런 시도를 할 경우가 있지요. - 버디를 노리다가 오히려 파도 못하고 보기나 그 이상을 하는 경우가 있음을 경험해 보신 분이 많이 있을 것으로 압니다.

이러한 버디 찬스가 왔을 때 사실 버디를 노려볼 수 있는 확실한 거리나 오르막 퍼트등의 상황이면 모르겠지만, 거리도 좀 멀고 내리막 퍼트 또는 경사면 퍼트의 경우엔 버디를 시도해 보기 보다는 잘 붙이는 작전 - 소위 얘기하는 오케이 작전 - 을 시도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평균적인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파도 아주 좋은 스코어니까요. 자칫 과감한 퍼트가 파로 잘 마무리 할 수 있는 홀에서 어려운 파 퍼트를 남겨서 보기 또는 그 이상을 기록하게 되면 그 홀에서의 성적은 보기일 수 있지만, 버디였을 때를 상상하고 있었던 마인드가 보기로 끝을 냈으니 사실은 마음속으로 2타를 까먹었다는 정신적인 충격이 존재합니다.

골프의 특성상, 사람의 멘탈상 이렇게 마무리 한 홀 이후에는 이 홀에 대한 잔상이 너무나도 오래 가지요. '아까 파로 마감을 했어도 되는데', '아, 버디할 수 있었는데' 등의 생각의 고리가 계속 생기면서 현재 홀에서의 샷에 집중을 못하게 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나마 크게 실수를 하지 않고 진행을 하면 괜찮은데, 자칫 그러한 복잡한 생각으로 미스샷이 계속 되고 스코어에 이것이 자꾸 반영되면 그날의 라운드 전체를 망칠 수도 있는 상황까지 가기도 합니다. 주말 골퍼로 오랫만에 라운드를 할텐데, 이렇게 라운드를 마치고 나면 다음 라운드 까지도 이 생각이 계속 머리에 남게 됩니다. 여기까지 가면 한번의 퍼팅 실수가 너무나 영향을 많이 미치게 되는 것이죠.

출처 : thesportseccentric.files.wordpress.com


어제 The Players Championship으로 다시 돌아가 보지요. 연장 첫번째 17번홀 파3 아일랜드 홀에서 제비뽑기로 최경주 선수가 먼저 티샷을 하기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마지막 라운드 그 홀에서 버디를 잡았던 최경주 선수지만, 과감히 공략을 하는 것은 여러모로 부담스러울 수 있었을 겁니다. 붙이면 좋겠지만, 자칫 잘못하여 워터 헤저드에 빠지면 너무 쉽게 우승을 놓치게 될테니까요. 그래서 그랬는지 최경주 선수는 그린 중앙쪽 약간 길게 올렸습니다. 내리막 퍼트를 남기는 위치로 좋지 않았지요.

데이비드 탐스의 티샷은 최경주 선수 보다는 조금은 가깝지만 그린 중앙에서 최경주 선수와 마찬가지로 내리막 퍼트를 남겨 놓게 됩니다. 최경주 선수는 누가 보기에도 버디를 노리지 않고 홀에 잘 붙이려는 느낌으로 퍼트를 보냅니다. 결과로 약 1미터도 안되는 퍼트를 남겨두게 되었지요. 다음으로 탐스의 퍼트. 여기서 들어가면 우승을 하게 되는 챔피언 퍼트가 될 수도 있었지요. 탐스는 느낌상 과감히 버디를 노렸던 것으로 보입니다. 홀을 약간 스쳐가면서 내리막을 타기 시작해 최경주 선수보다 조금 더 긴 파 퍼트를 남기게 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당연히 18홀 연장 두번째 홀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데이비드 탐스의 파 퍼트가 소위 얘기하는 입스(yips) 상태에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주의 4번의 라운드 중 그 거리에서 퍼트를 단 한번도 실수하지 않았던 그가 파 퍼트를 실수로 당겨서 못 넣었습니다. 이후 최경주는 차분하게 챔피언 파 퍼트를 성공하며 우승을 하게 됩니다.

우리 아마추어에게서도 가끔 보이는 버디가 보기가 되는 순간이 어제 데이비드 탐스에게도 발생을 하며 우승을 놓치게 되었지요. 선수이고 우승이 걸려 있기 때문에 과감히 시도를 해 본 것이고 그것을 괜찮았지만 그 이후 퍼트가 부담되는 상태로 만든 것은 분명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도 시사하는 것이 크다고 생각이 되네요.

여러분들도 큰 돈이 걸린 내기만 아니라면 무리한 버디 보다는 파로 마감하는 작전이 더 좋은 결과와 자신의 골프에 도움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버디 친구 보기 대신 보기 친구 파로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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