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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인랜드(Inland Empire)쪽으로 가장 멀리 간 골프장이 아닌가 싶네요. 지난번 갔던 Oak Quarry Golf Course과 거리와 시간 상으로는 비슷한 위치에 있는 골프장인데 - 방향은 조금 다르지만 - 캘리포니아에서 보기 드문 링크 코스가 나름 재밌는 라운딩 경험을 주더군요.

이른 아침 티업을 잡은 관계로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부지런히 1시간 가량 달려가니 참으로 골프장이 평지에 휭~~ 하니 조성이 되어 있는게, 만만치 않아 보이더군요. 아~~ 고생 좀 하겠구나 하면서 시작을 했네요. 처음 치는 골프장에서 그래도 아주 잘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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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용 Tee : White 6281야드
  • 파 70 : 전반 +0, 후반 +3. +3로 75타
  • 버디 2, 파12, 보기 3, 더블 1
  • 스크램블링 : 3
  • 처음 라운딩하는 코스이기도 하고, 오랫만에 쳐보는 링크 코스라 조금은 긴장
  • 다행히 1번홀 세컨샷이 핀과 3미터 정도에 붙은 것을 잘 쳐서 버디로 시작하면서 긴장이 좀 풀림
  • 이후 드라이버, 아이언이 잘 맞으면서 편안하게 파 행진을 하고 7개 연속 파를 기록
  • 다만 짧은 파4 7번홀에서 짧은 버디 펏을 놓친 것이 다소 아쉬웠음
  • 후반 13번 홀부터 아이언 샷이 다소 오른쪽으로 푸시가 나면서 GIR을 많이 놓침
  • 15번 홀에서는 세컨샷을 실수 하면서 Burn 근처 샷이 그린에 올라가지 않아 더블을 기록 함
  • 맨 마지막 홀에서 잘 붙인 써드샷 이후 버디로 마감하면서 1번홀, 18번홀 버디로 시작과 끝을 버디로 하여 기분이 좋았음
  • 전반적으로 딱딱하고 잔디가 짧은 페어웨이에서 아이언 샷이 잘 맞았고, 새로 간 드라이버 그립의 느낌이 좋으면서 드라이버도 괜찮게 했음
  • GIR은 11/18로 최근 들어 가장 좋은 샷 감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