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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Open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브리트니랭이 3홀 합산 연장에서 안나노르드크비스를 이기며 LPGA 통산 2승, 메이저 첫승을 했습니다. 안나노르드크비스트는 연장 2번째 홀인 17번홀에서 벙커에서 세컨샷을 시도 하던 중 클럽이 살짝 모래에 닿으면서 2벌타를 받아 아쉽게 우승을 내 줘야 했습니다.


박성현은 마지막홀을 남기고 선두권과 1타차였고, 충분히 버디를 할 수 있을 파5 홀에서 그린을 직접 공략한 세컨샷이 왼쪽으로 당겨지면서 워터해저드에 들어가며 우승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하지만, 기량면에서 충분히 가능성을 본 대회로 보입니다.


우승으로  브리트니랭은 세계랭킹이 20계단 상승한 20위에 올랐습니다. 아쉽게 준우승을 한 안나노르드크비스트도 4계단 상승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대회 공동 3위를 한 양희영은 3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네요. 컷오프 되었던 전인지는 2계단 하락한 8위입니다.


여전히 세계랭킹 1위는 리디아고이고 38주 연속입니다. 2위 브룩헨더슨과의 차이는 6.42로 지난 주 대비 다소 늘었습니다. 


10위 내에서의 한국 선수는 박인비(3), 김세영(5), 양희영(6), 전인지(8), 장하나(10) 5명입니다.

* 출처 : http://www.rolexrankings.com/en/rank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