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골프의 시사골프 이야기] 14샷. 갤러리 없는 대회하면 어떤일이 벌어질까?[마인드골프의 시사골프 이야기] 14샷. 갤러리 없는 대회하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Posted at 2020. 5. 1. 07:00 | Posted in 동영상/품격있는 시사 골프이야기
골프장에서 관전하는
사람들을 갤러리라고 하죠.

갤러리가 없는 대회를 하면
선수들에게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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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골프의 시사골프 이야기] 11샷. 투어에서 14명의 프로가 무더기 실격된 사연[마인드골프의 시사골프 이야기] 11샷. 투어에서 14명의 프로가 무더기 실격된 사연

Posted at 2020. 4. 9. 20:26 | Posted in 동영상/품격있는 시사 골프이야기

미국 미니 골프투어인 Outlaw Tour에서

14명의 선수가 3번홀 파3 티잉 그라운드를

잘못 사용하여 실격된 사연입니다.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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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골프의 시사골프 이야기] 3샷. 골프 장비 규제 가능성, 새로운 투어 갤러리 문화[마인드골프의 시사골프 이야기] 3샷. 골프 장비 규제 가능성, 새로운 투어 갤러리 문화

Posted at 2020. 2. 13. 09:17 | Posted in 동영상/품격있는 시사 골프이야기

이번주 ‘품격있는 시사골프이야기’입니다. ^^


1. 골프 장비의 기술 발전이

골프의 속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

R&A와 USGA에서

규제를 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것


2. WM 피닉스 오픈

16번 콜로세움 홀에서와 같은

새로운 골프 갤러리 문화를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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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상] 마인드골프 2019 세인트앤드류스 골프 Day 5th :: Gleneagles Golf Club[골프일상] 마인드골프 2019 세인트앤드류스 골프 Day 5th :: Gleneagles Golf Club

Posted at 2020. 1. 3. 09:43 | Posted in 골프 일상

전체 일정 중에 반이 지났네요.

일정 중 유일하게 36홀 라운드를 하는 날이네요.


[골프일상] 마인드골프 2019 세인트앤드류스 골프 Day 4th :: Fairmont St Andrews Golf Club


올해 Solheim Cup(솔하임컵) 대회를 하는 골프장이기도 하고

코스가 총 4개가 있는데

이중에 2개 코스를 치기로 되어 있었어요.


스코틀랜드의 동쪽에 있는

세인트앤듀르스 해안가쪽에서 라운드를 했었는데요.


오늘 가는 골프장은 내륙에 있는 골프장이예요.

대부분 골프 여행 일정이 링크스 코스였는데요.


Gleneagles Golf Club은 

세인트앤듀르스에서 서쪽으로 1시간 거리에 있어요.



코스는 총 4개가 있는데요.


The King's

The Queen's

The PGA Centenary

The PGA National Academy


이 중에 오전에는 The King's Course를 라운드 하고,

오후에는 솔하임컵이 열리는 The PGA Centenary Course를 라운드 하기로 했어요.



거의 1시간을 달려

골프장 도착 마지막 산을 넘어가는 길입니다.


날씨가 오늘도 많이 흐리네요.

가는 내내 비만 많이 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었어요.

다행히 골프장 도착 때까지 비는 오지 않았어요.

(아쉽게도 끝까지 비가 오지 않진 않았네요. --")



티타임을 거의 간당 간당하게

도착해서 주차하랴, 체크인하랴

카트빌리랴 좀 바빴네요.


오전 18홀은 The King's Course였습니다.



정신없이 1번홀 끝내고

2번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본 1번홀 그린

저 멀리 보이는 건물쪽이 1번홀 티잉 그라운드예요.



그동안 라운드 했던

스코틀랜드의 골프장과는 다른 느낌의

한국에서 많이 보는 산악형 골프와 비슷하죠.


좀 더 정확하게는

마인드골프가 살던 캘리포니아에서 자주 보던 골프장

느낌이 많이 나네요. ^^



오늘은 36홀 라운드인데

오전엔 트롤리로 밀고 다니는 카트를 사용하였어요.

운동도 되고 좋네요.

오후엔 2인승 전동 카트로 라운드 했구요.



킹스 코스의 특징 중 하나가

블라인드 홀이 아주 많은데요.

이번 홀은 세컨샷에서 그린으로 치는 샷이

완전히 언덕을 넘어서 치는 샷이라서


그린 플레이를 끝내고 아래와 같이

그린을 떠날 때 링을 울려서

세컨샷 지점에 있는 플레이어들에게

알려달라는 안내가 있네요.


골든벨처럼 링을 울려봤어요. ^^



홀 이동 중 멀리 보였던 사슴(?)

외국 골프장에서는 이런 야생 동물 보는 것이

아주 자연스럽네요.


요즘 한국 골프장 가도

고라니, 토끼 등은 가끔 보는것 같아요.

개, 고양이도 --"



클래식컬한 느낌의

홀 안내 표지입니다.

티잉 그라운드가 총 5개 있네요.

이날은 화이트에서 플레이 했어요.


멀리 보이는 곳이 그린인데

그린만 볼록 올라와 있는게 만만치 않았던 홀이었어요.



이 홀도 왼쪽 도그렉으로 되어 있는

티샷을 하고 사진처럼 다리를 건너가거든요.


조금 기다렸다가 운치 있게 사진 찍어보았네요.

골프장도 플레이도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사진 같아요.



마인드골프의 동반자가 보이나요?

사진속에 쏙 숨어 들어 있는 모습 같은데

골퍼와 자연이 하나가 되 보입니다. ^^



골프장이 아닌 어디 산길 오솔길 같은

홀 이동 코스예요.


유명한 골프장이고 그러다 보니

비싸기도 해서 그런지

팀은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좀 더 여유롭게 라운드 했었구요. ^^



18번홀 그린쪽으로 가면서 보이는 뷰예요.

저 곳에서 킹스코스 라운드 끝내고

점심을 했어요.

오전 18홀은 다행히 비가 오진 않았어요. ^^



클럽하우스 들어왔더니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외국 골프장은 골프 라운드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각종 모임으로 골프장에 오는 사람들도 많거든요.

이날도 무슨 행사가 있는지, 일반인들이 많더라구요.


해외 골프장 매출 중 큰 것이

banquet(연회) 라고 하더라구요. ^^


메뉴판인데요. 무엇을 시켰을까요?



마인드골프가 항상 식전에 주문하는

아놀드파머가 여기는 이렇게 나오네요.

보기에도 많이 시죠? ^^



이미 대회는 끝났지만,

당시에는 솔하임컵 대회 전이었어요.


2019 솔하임컵은

유럽:미국 = 14.5:13.5

유럽이 이겼네요.



주문한 스테이크가

먹음직스럽게 나왔지요?


이번 여행에서 라운드 후

메뉴에 스테이크가 있으면 거의

그걸 주문했던것 같아요.

고기가 좋기도 하고 체력도 좀 보충할 겸 ^^



일행들과 같이 나눠먹을

피자도 하나 주문했어요.

아주 단정한 모양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맛은 괜찮았네요.



식사를 맛있게 하고

드디어 솔하임컵 대회를 진행하는

PGA Centenary Course에서

오후 18홀을 플레이합니다. ^^


비도 오고 해서 한굿에서 많이들 사용하는

전동카트를 빌려서 타기로 했어요.

사람도 클럽도 비에 덜 젖게 말예요.


미국이나 유럽은 한국과는 달리

2인승 전동카트이고

캐디 없이 직접 운전을 한답니다.



PGA Centenary Course 표지판인데요.

코스는 정상 오픈했다는 것

그린 피치마크 수리 해 달라는 것

핀 위치는 4번이라는 것을 알려주네요. ^^



솔하임컵에 사용할

임시 구조물을 만들고 있었어요.

아마도 갤러리들을 위한 시설이겠지요?


선수들이 페어웨이를 지키려고

중계에서 봤던 1번홀 오른쪽에 있어요.

1번홀은 기억하기로

티잉그라운드에서 거리가 짧아 보이는데

막상 드라이버 치고 가도 한참 거리가 남았던 기억이 ^^



라운드 중간에 있는 임시 그늘집(?)

트럭이예요.

일종의 푸드 트럭 같은것이죠.


비가오고 기온도 낮고 해서

따따한 커피를 사먹었네요. ^^



후반으로 가면서 비가 정말 많이 오더라구요.

카트 시트에 젖은 물을 닦느라

클럽도 안 젖게 하느라

샷도 잘 하랴

신경쓸게 많았던

그래도 여전히 라운드는 즐거운


조금 아쉬운 건

PGA Centenary Course를 오전에

라운드 했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



그린과 페어웨이 상태는 참 좋았어요.

뽀송 뽀송하니 말예요.


느려 보이지만 생각보다 빨랐던

그린이었구요.

비가 좀 와서 그래도 덜 빨랐다는 



9/9 ~ 9/15

솔하임컵을 한다는 표지네요.



이날 오후 18홀은 편을 먹고 쳤는데

벤마틴, 마라도팀이 역전으로 이겼네요.

우승 세리머니 샷입니다.


한국와서 기념 라운드에

밥을 샀다는 ^^



마인드골프와 같은 편이었던

연환형입니다.


라운드 내내 훅이 심해서

좀 드라이버로 고생을 하셨지요. ^^



숙소로 돌아와

비에 젖은 클럽과 집기들을 말릴려고

바닥에 다 펼쳐 놓았네요.


오늘 하루 마인드골프와 빗속에서

고생을 한 장비들이니

잘 말리고 정돈해서 내일 라운드 준비해야죠.


매 라운드를 하기 전에

성실하게 클럽과

주로 사용하는 집기들을 미리 준비하는 것은

영원하진 않지만 오랫동안

손에 익숙한 자신만의 골프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습관 같아요. ^^


세인트앤듀르스 대학 기숙사 난방 시설이

조금은 섭섭해서 바짝 잘 마르진 않았는데

공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세탁실이 있어서

혹시 이용하실 분은 그 곳을 이용하시면 되구요.


모든 것이 추억이 되는

여정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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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상] 마인드골프 해남도 미션힐즈 골프 Day 4th :: The Vintage, Stone Quarry Course[골프일상] 마인드골프 해남도 미션힐즈 골프 Day 4th :: The Vintage, Stone Quarry Course

Posted at 2019. 1. 24. 07:52 | Posted in 골프 일상

전체 일정 5일중 네번째 날이네요.

벌써 18홀, 36홀, 36홀

이렇게 라운드를 했지요.



오늘도 36홀 플레이 날이네요. ^^

골프를 정말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참 부러운 일정이예요.


그런데, 아무리 골프를 좋아하더라도

이 정도의 일정을 소화한다는 것은 평상시

체력이 어느정도 뒷받침 되어야 할 것 같아요.


지난 3월에도 16명 중에

50대 여성 2분, 67세 은퇴하신 남성 2분이 있었는데,

180홀 모두 완주했었어요.

참으로 대단하신 분들이라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인드골프는 골프를 평생하고 싶은 맘이 있어서

당장 멋진 골프도 좋지만,

건강한 골프를 평생 하고 싶거든요.


# 클럽하우스


북코스 체크인 하는 건물쪽에

미션힐즈 입체 조감도 같은것이

벽에 붙어 있어요.

단체 사진을 많이 찍는 곳이기도 하구요.


이번에 동반자 한분이 홀인원을 하셔서

이 앞에서 홀인원 플래카드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기도 했어요.



이 시기 미션힐즈는 비가 오지 않으면

아침에는 안개가 끼나 봅니다.

오늘도 여지없이 안개가 짙게 끼었네요.



기다리는 동안

각자의 카트에서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다들 아시죠?

라운드 하기 전 그 들뜬 마음들

아마도 이제 오늘과 내일이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 아쉬움도 좀 있을 것이고


체력적으로 좀 피곤한 사람들은

이제 좀 쉬겠구나 하는 생각도 할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도 1번홀 첫 티샷하면 금새 또 좋아지겠죠? ^^



# The Vintage Course


이 날은 오전에는 The Vintage Course,

오후엔 채석장 컨셉의 Stone Quarry Course였어요.


1번홀 홀표지판인데

안개낀 배경과 어울려 빈티지 느낌이 잘 나는 것 같았어요.

자연 환경을 최대한 살린 느낌을 내려는 코스 같았어요.



티샷 후 티잉그라운드에 본 코스

참 분위기 있어 보이죠?

아침엔 물기가 있어서 페어웨이도

그린도 공이 잘 안구르네요. ^^



파5에 페어웨이에 있던 벙커

코스 조경으로는 참 이쁜데요.

막상 이 작은 벙커에 공이 들어가면

거의 1타를 손해 보는 디자인예요. ^^



이번 골프 투어에서 코스만큼이나

많이 시야에 들어온 건물들입니다.



벙커를 페어웨이를 따라 길게

조성된 벙커도 있어요.

조금만 샷이 밀려도 여기로 공이 많이들 들어와요. ^^



오늘은 날씨가 조금 흐려서

구름이 많았던 날이네요.

아파트라고 하기엔 한국에서 보기 드문 형태의

건축물이죠.



재밌는 파5가 있는데요.

그린 안에 벙커가 만들어져 있어요.


다행히 이 벙커에 들어가거나

벙커가 퍼팅 라인쪽에 있진 않았어요.


오히려 어프로치 잘 붙여서

버디를 했지요. ^^



이 코스엔 정말 다양한 벙커가 있었는데

벙커 안에 화산처럼 우뚝 솥아있는

벙커도 있었어요.


실제로 공이 벙커지만

러프에 있을 수도 있는 형상이에요. ^^



# Stone Quarry Course


마인드골프가 참 좋아하는 컨셉의 코스예요.

Quarry가 채석장이거든요.


주요 컨셉이 다양한게 코스마다 있는 미션힐즈인데요.

영화 세트장의 한 장면 같은 홀 구성이 많이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그래서 티마커도 철로의 일부를 잘라서

색을 칠해 사용해요. ^^



파3인데요.

그린 앞쪽에 자세히 보면

벙커 주변을 나무로 둘러 쌓아 놓은 형상으로 만들었어요.


보기에는 이쁘지만, 막상 들어가면

별로 기분 좋지 않을 수 있어요.



채석장 분위가 물씬나는 디자인예요.

그린이 위쪽에 있는데

앞쪽이 온통 해저드로 만들어져 있어요.



대부분의 해저드가 채석장

컨셉으로 해 놓았어요.

일반적인 해저드와 다른 테마 코스 같은 느낌입니다.



마지막 18번홀이 되니

거의 날씨가 개였네요.

오늘 처음 본 파란 하늘 같아요.


조그만 호수와 파란 하늘

그리고 페어웨이가 잘 어우러진 홀예요.




골프 상식사전

골프 상식사전

김기태 저

온라인에서 골프로 소통해온 저자의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 대방출!

2010년부터 꾸준히 블로그에 골프 관련 글을 게재해온 저자는 몇 년 전부터 팟캐스트(유튜브 등)에서 골프 관련 내용 강연을 함으로써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카페를 통해 독자와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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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상] 마인드골프 해남도 미션힐즈 골프 Day 3rd :: Lava Fields, Meadow Links Course[골프일상] 마인드골프 해남도 미션힐즈 골프 Day 3rd :: Lava Fields, Meadow Links Course

Posted at 2019. 1. 14. 10:21 | Posted in 골프 일상

전체 일정의 딱 중간인 세째날입니다.

첫째날, 둘째날 이야기는 여기서 ^^


첫째날과 마지막날을 제외하고

중간 3일은 오전, 오후 18홀씩 36홀 라운드를 하기로 되어 있어요.

3월에 왔던 일정에서는 54홀 쳤었는데,

해도 상대적으로 짧기도 하고, 이미 180홀 완주한 사람들이 많아서

이번엔 36홀 3번, 18홀 2번으로 구성했어요.


#셔틀 타는 곳

오전 라운드는 모두 남 코스에서 하는데요.

남 코스는 호텔이 있는 북 코스에서 셔틀을 타고 

15-20분 이동을 해야 합니다.


셔틀에는 사람만 타는 건 아니고

아래 사진에서와 같이 골프백을 보관하는 곳에서

자신의 클럽을 찾아서 셔틀에 같이 이동을 해야 해요.

물론 캐디도 같이 이동을 하죠. ^^



셔틀은 미니 버스입니다.

보시면 어떤 사이즈인지 아시겠지요?

보통 클럽은 운전석 옆쪽에 쌓아 놓구요.

이른 새벽이고 안개가 끼어서 조금 흐린 모습입니다.

이른 아침 호텔 조식 부페를 먹고 나와서 조금은 피곤해 할 수도 있는데,

골프를 좋아하는 우리네 골퍼들은 라운드 하러 간다하면

피로가 싹~ 가시죠? ^^



조금 우려했던 안개가 많이 끼었어요.

3월에 왔을때는 이런 날씨가 전혀 없었는데,

이 시기에는 안개 끼거나 비가 오거나 하는 것이 자주 있나 봅니다.


재밌는 것은 한국에서는 골프장에서 휴장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는

라운드가 가능하고 골퍼가 라운드 나가겠다고 하면

출발을 하게 하는데,

여기는 안개가 어느 정도 개일 때까지 절대 출발을 안 시키더라구요.


일행 중 한분이 아마도 이유가

어차피 돈 다 받았는데, 뭐가 아쉽다고 

빨리 진행시키겠냐 하더라구요.

일리가 나름 있더라구요.

중국이 우리 보다 골퍼의 안전을 더 걱정해서 그런것 같지는 않으니까요. ^^



일행들은 기다리는 시간동안

담소를 나누고 있습니다.

라운드 하는 것도 즐겁지만,

라운드 하기 바로 전까지의 상태도 참 즐겁죠. ^^


흰색에 빨간색 줄이 있는 헬맷을

쓴 사람들이 캐디입니다.



# Lava Fields Course

안개로 인해 시간이 지연되서

진행을 빨리하기 위해 샷건(shot gun) 방식처럼

팀들이 코스에 흩어져서 플레이합니다.

우리는 18번홀로 이동을 했네요. ^^


그리고 참고로, 이곳에서는 1번홀부터 정상적으로 플레이하는 경우보다

빠른 진행을 위해 언급했듯이 샷건처럼 특정홀 배정되고

나중에 배정 받은 바로 전 홀까지 플레이 하기도 하구요.


라운드 중에도 앞팀이 많이 막히면

(8명이 한팀으로 플레이 하는 경우도 있어요. --"

그러면 골퍼 8명, 캐디 8명, 총 16명이 그린에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킵하고 플레이하고 나머지를 채워서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예요.



티잉 그라운드에 핀 버섯이

귀엽고 이뻐서 찍어 보았어요. ^^



벙커도 물기가 많아서

벙커에 들어간 공이 거의 눈사람 같이

공 주변을 모래로 완전 둘러 쌓다는 ^^


이날 Lava Fields에서는 1번홀부터

안개로 인해서 홀 공략을 잘 못해서 벙커에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정말 많이 벙커에 공이 들어 갔다는 --"



Lava Field 깃발

화산 용암을 형상화 했네요.



안개가 완전히 걷히고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이 이쁘네요.

약간의 오점이라면 멀리 보이는 공사중인 건물들 --"



오전 18홀 라운드를 마치고

새로 생긴 남 코스 클럽하우스에서

샌드위치, 컵라면 등을 간단하게 먹고

오후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출발하기 전 카트 사진

2인 1카트입니다.

조금 아쉬운 것은 페어웨이에 카트가 들어가면 좋겠는데

그렇지는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만 가능해도 플레이 속도가 훨씬 빠를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 Meadow Links Course

이 코스의 특징 중 하나가

1번홀을 팬더 테마로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예요.

티잉그라운드에서 오른쪽에 보이는

그린사이드 벙커는 팬더 모양을 하고 있지요.

작아 보이지만, 가보면 꽤 큰 벙커예요.

티샷이 딱 들어갈 위치에 있기도 하구요.

다행히 마인드골프는 페어웨이에 잘 안착! ^^



티잉 그라운드를 자세히 찍어보면

재밌는 것이 현무암으로 팬더 발톱을 표현한

팬더 발바닥을 형상화 해 놓았어요.

좀 귀엽지요? ^^


주(main) 캐릭터를 정해서 만든 코스가 간혹 있는데요. 

영화 캐릭터인 미키마우스를 캐릭터로 만든 코스가

플로리다에 디즈니월드에 있기도 하죠. ^^



1번홀 그린 뒤쪽에 있는 벙커도

팬더를 형상화 했습니다.

뒤쪽 벙커가 얼굴이고

그린이 팬더 가슴/배 부분이 되는거죠. ^^



골프장 위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좀 더 잘 보이는데요.

위쪽 벙커가 티잉 그라운드에서 보이는 팬더 벙커고

아랫쪽(페어웨이 왼쪽)에 있는 벙커는

팬더가 좋아하는 대나무를 형상화 했네요. ^^


출처 : sunnyhainan.com


그린에 있는 벙커들은

그린이 팬더의 몸 형상입니다.

아랫 양쪽에 있는 두 벙커가 팬더의 발이구요.

항공 사진으로 보니 참 귀엽지요? ^^


출처 : sunnyhainan.com


코스 오른쪽으로 카트길이 있는데

카트길 주변은 팬더가 좋아하는

대나무를 길게 심어 놓았어요.

카트타고 가는 길이 참 시원해요~ ^^



이 코스에는 재밌는 벙커가 또 있는데요.

가끔 PGA 투어에서 보이는 벙커인데요.


페어웨이 한쪽이 다 벙커로 해 놓고

중간에 러프를 줄로 쳐 놓은 형상인데요.

이를 Church Chair 벙커라고 해요.

마치 교회 의자들 놓여 있는 형상이라는 것이죠.



벙커 끝쪽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훨씬 교회 의자 놓인 것 처럼 보이죠?



아래 사진은 PGA U.S. Open 대회가 열렸던

오크몬트(Oakmont) C.C.에 있는 church chair bunker입니다.

비슷하게 생겼지요?

이 벙커에 들어가면 참 생각이 많아지겠지요?

다행히 마인드골프는 벙커에 들어가진 않았어요. ^^


출처 : thechtonsports.com


3월에는 본 기억이 없는데,

이번에 가보니 Meadow Links에는 정말 키가 큰

풀(정확히 뭔지 모르겠는)이 자라 있더라구요.

이 풀만 찍으면 크기가 가늠이 안 될 것 같아서

마라도님을 기준점으로 세워두고 찍었어요. ^^



6번홀 홀 안내판

안내판 오른쪽으로 보이는 풀이 위 사진에 있는 것들

골프장 코스 전체적으로 이런 풀들이 자라 있어요.

나름 조경으로 괜찮더라구요.



우리가 1번홀부터 라운드를 하지 못해

라운드 중 1번홀로 왔을 때 보인

연습그린이예요.

연습그린도 평범하지 않죠? ^^


골프 상식사전

골프 상식사전

김기태 저

온라인에서 골프로 소통해온 저자의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 대방출!

2010년부터 꾸준히 블로그에 골프 관련 글을 게재해온 저자는 몇 년 전부터 팟캐스트(유튜브 등)에서 골프 관련 내용 강연을 함으로써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카페를 통해 독자와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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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상] 마인드골프 해남도 미션힐즈 골프 Day 2nd :: Black Stone, Shadow Dunes Course[골프일상] 마인드골프 해남도 미션힐즈 골프 Day 2nd :: Black Stone, Shadow Dunes Course

Posted at 2019. 1. 7. 05:33 | Posted in 골프 일상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첫째날 이야기는 여기서 ^^


오늘부터는 오전, 오후 18홀씩

하루에 36홀 라운드를 3일간 플레이합니다.


# 손바닥 프린트

미션힐즈 리조트에는

유명인사들의 손바닥 프린트가 있어요.

그중에서 가장 마인드골프가 좋아하는

타이거우즈의 손바닥만 찍어왔어요. ^^



코스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미션힐즈 10개 코스 중 가장 유명한

그리고 세계 100대 골프장에 속하는

블랙스톤에서 오전 라운드를 합니다.


이 블랙스톤은 타이거우즈와 로리맥길로이

대결했던 골프장이기도 하구요


2014년 박인비가

LET(여자 유럽투어)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했던 코스이기도 합니다.



지난 3월에는 여정 중 가장 마지막날

10번째 코스로 라운드를 했는데,

많은 동반하신 분들이 몸이 피곤한 상태에서 라운드 하게 되었다는 말에

이번 투어를 준비(3월도 해 주셨지만) 마라도님께서

배려를 해주셔서 컨디션이 가장 좋은

둘째날 오전으로 배치해 주셨어요. ^^


# Black Stone Course

라운드 하기 전 1번홀 전에 카트가 도열해 있습니다.

마인드골프 카트는 763번

마라도님과 이틀 연속 라운드를 하게 되었어요.


미션힐즈에서 사용하는 카트는

2인용 카트예요. 캐디는 주로 골프백 실는 곳에 같이 타고 오구요.


주로 사용하는 그린스피드는 미터(m)인데요.

영국에서 시작한 골프는 예전에 사용하는 피트(ft)를 사용하고 있네요. 

여기 미션힐즈는 피트(ft)로 표시를 해 놓았습니다.

대략 1ft = 30cm로 계산하여 3으로 나누면

8.3/3 = 2.53 정도 되네요.

라운드 할 때는 이보다는 좀 빠른 느낌이었는데 ^^



라운드 전 18번홀쪽을

보고 찍은 사진이예요.

18번 홀이 클럽하우스로 들어오는

오른쪽 워터해저드 파5홀



드디어 1번홀 티잉그라운드에서 페어웨이 방향

오른쪽으로 조금 꺽어지는 파4인데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이슬이 많이 깔려 있었네요.



1번홀 페어웨이에서 호텔쪽 전경

호텔에서 보면 워터파크와 골프장이 한눈에

다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넓습니다.

왜냐구요? 10개코스 180홀 이라니까요. ^^



블랙스톤 코스는 벙커가 참 이쁘지만

너무 많습니다.

모래라고 얘기할 수 없을 정도로 입자가 고운 모래(?)입니다.

안 들어가는게 상책이예요.

벙커가 너무 많거든요.


3월에는 안 그랬던 것 같은데

벙커 주변에 개미집이 많이 있는데,

마인드골프가 모르고 걷다가

발로 찼는데,

따끔거려서 나중에 봤더니

개미에게 엄청 물려서 몇일 가려워서 혼났네요. --"



바로 이 벙커 근처에서 

동영상 찍다가 발 아래에 있는 개미집을

발로 차서 고생했네요. --"



이 홀이 아마도 핸디캡이 높았던 것으로 기억나는데요.

티잉그라운드에서 보는 페어웨이가

입체감 없는 뷰로 인해 벙커가 정말 크게 보이고 페어웨이는 좁게 보인다는



아래 사진은 3월에 찍은 샷인데요.

그린 주변 벙커가 이렇게 어마 무시합니다. ^^


3번째 플랍샷으로 그린 공략 중입니다.

날아가는 공도 잘 보면 보여요. ^^



8번째 홀 파3예요.

코스가 참으로 이쁘고

무엇보다 잔디가 공 치기 너무 좋게 뽀송 뽀송했어요. ^^



블랙스톤 깃발입니다.

마인드골프 로고볼과 함께

한국에도 제주도와 이천에 블랙스톤이 있죠.

두곳 모두 가봤는데

원래 블랙스톤 이미지로는 제주도가 좀 더 나은 것 같아요. ^^



후반으로 가면

골프장 주변에 아파트인지 별장인지 애매한

마인드골프는 이 건물 볼때마다

천공의 성 라퓨타 같은 애니메이션이 생각나네요.

썩은 아니지만 나름 어울리네요. ^^



16번홀 조금은 짧은 파4

티잉그라운드의 위치에 따라 해저드를 넘겨 그린까지도 공략 가능한

많이 꼬시는 홀예요.

왼쪽 페어웨이로 끊어가면 아주 쉬운 홀인데

골프가 그렇잖아요. ^^



아까 얘기한 18번홀

리조트를 바라보고 들어가는 홀입니다.

파5인데, 충분히 2온이 되는 찬스홀이기도 하구요. ^^



# 점심시간 @클럽하우스

오전 18홀 라운드 끝나고

클럽하우스에서 식사를 합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불고기 덮밥 같은 종류와 김치도 있어요. ^^



그리고 칼로 잘라서 날려 면을 뽑는다는

도삭면도 같이 먹었어요. ^^

아주 식감과 맛이 일품이었어요.



잭니클라우스도 당연히 왔다 갔겠죠?



이곳 골프장을 다녀간 

월트 스타들의 사진이 있어요.



남코스(7개 코스)쪽에는

원래 허름한 건물로 클럽하우스(?)가 되어 있었는데요.

이번에 가니 완전히 새로운 건물로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불과 몇개월 사이에 후딱 건물 하나를 지어 놓았네요.

깨끗하니 좋긴 하더라구요. ^^



# Shadow Dunes Course

마인드골프가 링스와 듄스 코스를 좋아하는데요.

이 코스는 조금은 재밌게 구성을 해 놓은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요.

페어웨이는 조금 좁은 편이고

관건은 그린이 아주 재밌게(?) 해 놓아서

공이 떨어지는 위치에 따라 스코어가 팍팍 달라져요. ^^



그럼에도 한국의 추운 겨울에 볼 수 없는

그리고 미세먼지로 볼 수 없는

잔디와 하늘이 너무 좋았어요.

잔디는 정말 아이언 샷 할 맛 정말 났었구요. ^^



쉐도우듄스의 깃발

코스의 난이도와 비슷하게 재밌게 그려 놓았어요. ^^



이번에 가져간

회사에서 만든 우산인데,

정말 잘 만들었어요. 

디자인도 그렇고 안에 레이어를 만들어 열기가 전혀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



우리가 도착하기 전날까지

비가 엄청나게 많이 왔다고 하더라구요.

마인드골프의 드라이버샷이 땅에 박혀 있는 모습예요.

거의 대부분의 드라이버 샷이 이렇게 박혀 버려서 거리 손해를 좀 봤다는 ^^


세째날 이야기




골프 상식사전

골프 상식사전

김기태 저

온라인에서 골프로 소통해온 저자의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 대방출!

2010년부터 꾸준히 블로그에 골프 관련 글을 게재해온 저자는 몇 년 전부터 팟캐스트(유튜브 등)에서 골프 관련 내용 강연을 함으로써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카페를 통해 독자와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골프가 좋아서 골프업계로 전업까지 한 저자는 진솔한 경험과 골프에 대한 솔직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많은 골퍼들과 소통해왔으며, 현재 골프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골프 관련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접하여 독자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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