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PGA에서 최경주가 재미있는 퍼팅 방식을 선보여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Side-Saddle Putting 이라는 것인데요. Saddle이 안장이란 뜻이니 안장에 앉는 듯한 퍼팅 자세를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이와 비슷한 표현으로는 나이드신 분들이 하시는 크로켓(Croquet)과 치는 방법이 비슷하여 Croquet Style Putting 이라고도 합니다. 아래 읽어보시면 공이 위치하는 부분에 차이는 있습니다. 이 퍼팅 방법은 PGA에서 명성을 날렸던 Sam Snead가 1967년 마스터즈 대회에서 처음 사용하면서 대중에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Snead는 그 당시 짧은 퍼팅도 잘 놓지는 입스(Yips)로 고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다..
두달 전인가 어느 기사에서 양용은 선수의 클럽 구성에 대해 다룬 기사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열렸던 마스터즈에서는 최경주와 양용은이 하이브리드 클럽을 모두 4개씩 사용할 정도의 파격적인(?) 클럽 구성을 하였다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양용은 선수는 최근 3번 아이언부터 하나씩 하이브리드로 교체를 시작해서 지금은 5번 아이언까지 교체를 하였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프로의 클럽 구성은 아니지요.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롱 아이언 대신 우드계열의 클럽을 사용하는 것이 뽀대가 안 난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고정관념은 이제 좀 바뀌어야 할 것 같네요. 드라이버, 퍼터와 웨지는 아마추어와 프로가 거의 구성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퍼터의 경우 블레이드 타입이냐 투볼 같이 뒤가 나와..
"골프는 90%는 멘탈이고 나머지 10%도 멘탈이다." 골프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1년간 기다리고 기다렸던 마스터즈 대회가 지난주에 끝났습니다. 남아공 출신의 샬 슈와첼이 그 나라 출신으로는 3번째 마스터즈 우승자가 되었고, 기대를 모았던 최경주 선수는 -8로 공동 8위로 마감했습니다. 마지막날 타이거 우즈의 전반 9홀은 전성기 시절의 타이거 우즈를 연상 시킬만하게 충분히 카리스마를 보여줬지만, 후반 9홀에서 그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10으로 마무리를 했네요. 하지만, 타이거 우즈에게는 충분히 의미있는 라운딩이었음에 틀림 없었을 것입니다. 마지막날 중계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았는데요. 이렇게 흥미진진하고 예측하기 쉽지 않았던 경기가 없었던거 같습니다. 비슷한 타수대에 아주 많은 선수들이 포진하면서..
PGA 대회는 일반적으로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총 4일간 열리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주말을 포함하여 경기를 하는 이유는 당연하게도 주말을 이용하여 갤러리들이 와서 볼 수 있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매치 플레이나 특별 초청 대회와 같은 예외적인 대회 방식 이외에 일반적으로는 4일동안 1,2 라운드를 통해서 cut off를 하여 일차 걸러내고 나머지 3,4 라운드를 진행합니다. 3, 4 라운드의 경우엔 보통 2 라운드까지의 경기 성적을 기준으로 스코어가 가장 낮은 선수가 먼저 플레이하고 가장 좋은 스코어의 선수 그룹이 마지막 조로 편성이 되어 플레이가 됩니다. 다시 말해, 2 라운드까지의 결과로 3 라운드 조편성이 되고, 3 라운드 결과로 마지막 4라운드(파이널 라운드) 조 편성이 되지요. 그러면..
PGA 4개의 메이저 대회(아래 블로그 참조) 중에서도 가장 으뜸인 대회, 마스터즈가 드디어 이번주에 열리게 됩니다. 매년 골퍼들에게 최상의 그러나 어려운 코스를 제공하는 이 대회는 프로 골퍼라면 꼭 우승을 한번 하여 그린재킷을 입어 보는게 평생 소원일 것이구요. 아마추어에게는 한번 가서 갤러리로서 구경을 해 보는 것만으로도 영광일 것입니다. 2010/11/01 - [골프상식] #7. 4대 메이져 대회 오늘은 마스터즈 대회에 관한 재밌는 사실들에 대한 기사가 있어 간단히 공유해 볼까 합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알고서 중계를 보신다면 훨씬 더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거 같네요. ^^ Home Court Advantage (홈 코스 어드밴티지) - 다른 대회의 경우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골프장이 다른 곳에게 열..
아마추어 골퍼들 중에 100타 이상 치시는 분들은 그린 주변 숏게임에서 거의 스코어의 반을 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이중 퍼팅으로 카운트 되는 타수도 만만치 않을 것이구요. 한 홀에 2퍼트로 마감하더라도 36개인데, 그 이상 치는 홀도 적잖이 있는 타수대이지요. 저도 몇번 경험이 있는 상황을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홀을 향해 시도한 퍼팅이 바로 홀에 걸쳐서 서 있었던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정말 반바퀴 보다도 적게 조금만이라도 구르면 들어갈 것 같은 공이 홀 주변에 걸쳐서 있는 경우 말이지요. 이렇게 아쉽고 안타깝게 공이 걸쳐져 있을 때 얼마나 기다릴 수 있는지, 공이 들어가면 어떻게 되는 것인지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합니다. 참고로 아래 동영상은 아주 유명해서 아는 분도 많으실텐데요. 2005년 마..
매년 열리는 골프 대회에는 4대 메이져 대회가 있습니다. 상금의 수준도 대단하지만,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여 아주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지요. 양용은이 최근 타이거 우즈를 이겼던 대회도 이 메이져 대회 중 하나였던 PGA 챔피언십이었지요. 동양계로서는 최초의 메이져 대회 우승이라는 대 기록을 세운 것이지요. 그만큼 메이져 대회에서 우승은 힘들기도 하고 값지기도 하지요. 타이거 우즈가 스캔들 이후에 처음으로 출전한 대회도 메이져 대회인 마스터즈 였었지요. 어떤 대회가 있는지를 알고 보면 좀 더 재밌을거 같아 아래에 공유합니다. (출처 : http://k.daum.net/qna/view.html?qid=2exqQ) 1.마스터스 대회(The Masters) @미국: Augusta National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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