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컬럼] #24. 본의 아니게 동반하기 싫은 골퍼가 되는 습관들[골프컬럼] #24. 본의 아니게 동반하기 싫은 골퍼가 되는 습관들

Posted at 2011. 2. 28. 09:10 | Posted in 골프 컬럼


마인드골프도 나름 운동에 소질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까지 해본 다른 운동 보다도 힘든 것이 골프인것이 확실합니다. 기술적으로 일정하고 일관된 샷을 유지하는 것도 참으로 힘들지만 지켜야 할 룰과 매너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일 거 같네요. 아무래도 야외에서 정해진 규격이 없는 곳에서 하는 것이니 너무나도 다양한 경우의 수가 존재할 수 있기에 그럴 것입니다. 또 오랜시간 혼자가 아니라 동반자와 "같이"하는 운동이기에 혼자만 잘 한다고 되는게 아닌 운동인 것이기도 하구요.


라운드를 해보면 그 사람의 스타일을 알 수 있다라는 얘기를 썼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 말은 라운드를 하면서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좋은 인상이거나 나쁜 인상을 동반자들에게 심어줄 수 있다는 말인 것이죠. 좋은 인상이야 괜찮지만 나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습관과 행동은 본인이 모르는 사이에 사람들에게서 멀어지게 만들게 됩니다. 

상당수 이런 습관들은 골프를 입문하는 초기에 잘 형성이 되어야 합니다. 골프를 입문 시켜주는 분께서 골프의 기술적인 부분 이외에 기초적으로 알아야 하는 룰과 매너를 잘 알려주고 주지 시켜 준다면 다른 어떤 것 보다도 당사자의 골프 인생에 크게 도움이 될 것임이 틀림 없을 것입니다.

아래 나열한 것들은 마인드골프가 경험을 통해 알게 된 것들입니다. 최소한 이런 것들 만이라도 잘 생각하여 실천에 옮길 수 있다면 아마도 누구나가 같이 하고 싶어하는 골퍼가 될 것입니다.

source : sports-wagering.com

처음 골프를 치면 타수가 어마무시하게 많이 나오게 됩니다. 사실 몇개를 치는 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기도 하죠. 이보다 조금 더 나아지더라도 100타 이상에서 자신의 타수를 정확히 알기는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친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래도 괜찮겠지만, 간혹 내기를 하거나 잘 알지 못하는 분들과 같이 라운드를 하게 될때 본인의 타수는 정확히 잘 알아야 합니다. 자신은 6개 쳤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7개를 쳤다든지 해서 카운팅을 잘 못하게 되면 한번 정도는 그냥 그려러니 넘어가지만 이것이 몇번 반복되면 동반자들은 얘기하기도 좀 그렇고 해서 계속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 샷이 잘 맞지 않으면 모든 탓은 스코어를 잘 못 적어서 신경을 쓰이게 한 그 사람에게 돌려지게 되지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당사자는 그 상황을 알지도 못한체 동반자에게 같이 하고 싶지 않은 골퍼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초보자의 경우 컨시드(오케이)를 받고 이 타수를 세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벌타의 경우도 어떤 경우에 어떻게 계산이 되는지를 알고 있어야 이런 우를 범하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동반하는 분께 잘 모를 경우 여쭤보고 가급적이면 잘 카운트 하려는 연습을 계속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몇번 본적이 있는데요. 벙커에 공이 들어가서 치기 위해 어드레스 할 때 클럽을 모래 위에 놓는 경우도 보았고, 심지어 연습 스윙을 하면서 모래를 직접 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골퍼로서는 정말 최악의 행동을 한 것인데, 아마도 이분들도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랬겠지요. 라운드 후에 이유와 설명을 해 드렸더니, 많이 쑥스러워 하시더군요.

source : http://sportschump.net

골프 중계를 보시면 가끔 선수들 주변에 "Quiet"라는 팻말을 들고 계신 분들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주로 티잉그라운드와 그린 주변에서 많이 보이는데요. 물론 페어웨이에도 있습니다.  그만큼 샷을 하는 순간 약간의 외부 변화가 샷에 영향을 미치는 예민한 운동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간혹 라운드를 하다보면 자신의 샷 할 때 빼고는 동반자가 스윙하는 것에 신경을 못쓰고 떠드는 사람도 있고, 조심 한다고 하여 소곤소곤 얘기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런 경우 모두 다 샷을 하는 분께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칩니다. 워낙 조용한 상태이기 때문에 약간의 소리도 잘 전달이 되는 것을 모두 경험해서 알고 계시겠지요.


어떤 이들은 샷을 하기전 프리샷 루틴이 너무나 긴 경우도 있습니다. 이 분들의 경우 아마도 연습장에서 연습할 때도 이러한 습관으로 샷을 할 텐데요. 동반하는 보는 이들에게도 상당히 지루하거나 심지어 짜증까지 야기하기도 합니다. 특히 동반한 사람중에 조금 급한 성격을 갖은 분이 계시면 최악이지요. 연습스윙은 가급적 1회 정도로 하고 자신의 차례가 되었을 때는 최대 10초 안에 샷을 마무리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본인 스윙 결과에도 좋고 보는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어드레스하고 오래 있어봐야 잡생각이 많이 들어 샷을 집중해서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 얘기하는 생각없이 쳐야 한다는 그 샷을 하지 못하는 것이죠.

성격 급하신 분들에게서 자주 보이는 습관인데요. 골프란 운동에서의 기본 룰은 그린의 홀을 기준으로 가장 거리가 많이 남은 사람이 먼저 치는 것입니다. 라운드 자체가 많이 지연되는 경우라면 크게 서로 지장 안되는 상황에서 빨리 치는 것이 좋겠으나, 기본적 상대방의 공 위치를 확인하고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것이 예의죠. 그런데, 성격이 급해서 다른 사람의 차례와 상관없이 샷을 하고 이동하는 경우가 있구요. 많은 경우 샷이 잘 안 될때 경기 진행이 빨라지기도 합니다. 왜냐면, 빨리 다음 샷을 잘 쳐서 그 전의 잘못친 샷을 만회하고 싶기 때문이죠. 그러나 결과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혹시나 뒤에서 치신분의 공에 맞거나 위험한 상황이 나오게 되면 치신분이 마음이 편하지 않겠지요.

source : bbc.co.uk

이런 빠른 경기 진행을 조금 느리게 하고 배려하는 골퍼의 인상을 보여주기에 좋은 것이 하나 있는데요. 항상 자신의 공을 찾는 것도 좋지만, 동반자의 공을 찾아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분명히 공을 찾을 수 없는 지역에 들어갔다고 생각하더라도, 동반자의 상황을 역지사지 해 본다면 그 당사자와 같이 열심히(?) 공을 찾아주는 행동은 좋은 골퍼의 인상을 보이기에 충분합니다. 거기에 힘들게 공을 찾아주기라도 하면 금상첨화겠지요. 조금은 얄미운 사람 중의 하나가 자신의 공은 페어웨이에 잘 있고 그 옆에 서 있으면서 '아직 못 찾았어? 없으면 벌타 먹고 드롭하고 쳐'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이겠지요. 아마도 가지고 있는 클럽으로 때리고 싶은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2011/02/10 - [골프컬럼] #20. 진상손님 구별하기 위한 골프백 비밀표시 있다?

이 외에도 많으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같이 동반하시는 분들 중에 좋지 않은 습관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고 이런 얘기를 하기에 부담이 없는 분이라면 꼭 조언을 해 주셔서 향후 다른 동반자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주지 않으면 그 분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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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21. 골프에서 거리와 관련된 모든 정보들[골프컬럼] #21. 골프에서 거리와 관련된 모든 정보들

Posted at 2011. 2. 15. 09:15 | Posted in 골프 컬럼
골프라는 운동에서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두가지는 방향과 거리일 것입니다. 다른 운동들과는 다르게 정해져 있지 않은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기에 모든 골프장이 크기, 지형, 모양새들이 다르게 디자인이 되어 있지요. 오늘은 이 두가지 중요한 내용 중 거리와 관계된 내용을 얘기해 볼까 합니다. 자신이 치려는 방향으로 정확한 거리를 알 수 있어야 클럽 선택을 할 수 있고 샷의 스타일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거리 정보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골프에서는 여러가지 형태로 거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스코어카드에서 부터, 티잉 그라운드의 티 위치로, 페어웨이에서는 주변에 알려주는 여러가지 기물로부터 그리고 그린에서는 핀의 위치 등을 파악하여 거리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 모든 것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은 바로 정확한 거리로 공을 보내는 아주 기본적이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능력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죠.

# 티잉 그라운드 (Teeing Ground) w/ 스코어카드

출처 : teeboxcreations.com

스코어카드를 자세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안에는 각 홀에 대한 정보 - 파, 거리, 핸디캡 - 들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표시 되어 있는 것이 티(Tee)에 따른 홀까지의 거리 정보가 있습니다. 골프장마다 각기 다른 이름으로 티를 표시하고 있는데요. 보통 선수들이 치는 챔피온(Champion)티의 보통 백(Back) 티라고 얘기하고 티잉 그라운드 티 박스엔 블랙티로 표시를 하곤 합니다. 그보다 앞쪽에서 있는 티는 보통 블루티, 그 앞에는 일반인들이 많이 치는 백(흰)티가 있고, 그 앞에는 레이티(Lady)티라고 하는 빨간색이 있습니다. 골프장에 따라서는 골드티, 실버티 등의 색깔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스코어카드에서 자신에 맞는 티를 선택하고 그에 따른 각 홀별 거리 정보를 얻으면 됩니다.

# 페어웨이 (Fairway)

출처 : golf5599.cn

티잉 그라운드에서 첫번째 샷 - 대부분 드라이버 - 을 치고 페어웨이 지역으로 오게 되면 GIR(Green In Regulation)을 위해서 그린을 공략하게 됩니다. 이때 거리 정보는 다른 어느 샷 보다도 매우 중요합니다. 절대적인 거리 정보를 얻고 여기에 오르막/내리막, 바람의 방향, 홀의 위치, 주변 헤저드/벙커 위치를 감안하여 샷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페어웨이 지역 근처에는 100, 150, 200 야드/미터에 대한 정보를 여러가지 형태로 표시를 해 놓습니다. 일반적으로 말뚝의 경우엔 100 지점은 빨간색, 150 지점은 흰색, 200 지점은 파란색으로 표시를 합니다. 어떤 골프장은 작은 나무를 여러단으로 표시해서 1단은 100, 2단은 150, 3단은 200으로 표시를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럴 땐 "거리말뚝" 대신 "거리목"이란 말을 하지요. 다른 골프장에서는 말뚝에 가로로 선을 그어서 선의 갯수로 정보를 알려주기도 하는데요. 1개는 100, 2개는 150, 3개는 200 이런 식으로 알려주기도 합니다. 또 골프장 바닥에 거리에 대한 표기를 해 놓는 곳도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렇게 바닥에 색깔이 있는 원반 형태의 돌로 표시를 하거나 페어웨이 여러곳에 거리가 적혀있는 판을 설치해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잘 모를 때는 캐디에게 미리 이 골프장에서는 어떻게 거리를 봐야 하는지를 미리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 그린 (Green)


전에 올렸던 골프상식에 있는 내용대로 그린의 홀에 꼽혀 있는 깃발 색깔로 홀컵의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빨간색일 경우프론트(front:앞)핀, 흰색/노란색은 미들(middle:중간)핀, 파란색/검정색은 백(back:뒤)핀을 나타내곤 합니다. 각각의 핀 위치별 차이는 대략 10야드/미터로 계산을 하면 되구요. 스코어카드에 있는 정보가 보통 미들핀 위치를 기준으로 하기에 이 정보에 깃발 색깔 정보를 더하거나 빼서 거리를 계산하면 됩니다.


다른 어떤 운동 보다도 많은 도구(클럽)을 가지고 하는 운동이고 클럽마다의 거리가 다르기에 자신만의 클럽별 거리를 정확히 알고 위에 언급한 거리 정보를 잘 읽는 것은 좋은 샷을 만드는데 아주 중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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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18. 능동적인 골프 - 디봇, 벙커, 그린 수리하기[골프컬럼] #18. 능동적인 골프 - 디봇, 벙커, 그린 수리하기

Posted at 2011. 1. 31. 04:14 | Posted in 골프 컬럼



사진출처 : andrewricegolf.com

어떤 운동 보다도 넓은 지역에서 자연과 같이 하는 운동이 골프가 아닐까 싶습니다. 골프 경기중 규정 상 구제를 받을 수 있는 것 중에 '인공장애물'이 있는데요. 그만큼 자연 상태의 지역에서 - 엄밀히 얘기하면 인공적으로 조성된 자연물(?) 지역에서 - 플레이를 하게 되어 있지요. 잔디, 러프, 벙커, 워터 등등 말이죠.

그러다 보니 골프채로 샷을 하는 중에 땅이 파이거나 잔디가 날아가거나 그린에 공이 떨어질때 그린이 파이는 등의 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선수들 플레이를 볼 때면 아이언 샷을 할 때 거의 엄청난 양의 잔디가 날아가는 것을 볼 수 있지요. 골프 용어로는 이것을 "디봇(Divot" 이라고 하구요. 한국말로는 "뗏장(잔디의 뜯긴 조각)" 이라고 하지요. 경기를 자세히 보면 이 날아간 뗏장을 선수 또는 캐디가 다시 주워다가 원래의 위치에 가져다 놓고 정리를 하는 것이 보이지요.

사진출처 : Taylormade

또, 온 그린을 향해 친 공이 그린에 떨어지면서 생기는 그린을 손상시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린에 습기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리고 공의 탄도가 높아 떨어지는 힘이 강할수록 이러한 손상은 더 많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것도 "피치 마크 수리기(Pitch Mark Repair Tool)"을 사용해서 그린에서 플레이가 원활할 수 있도록 깨끗이 수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벙커에서는 공이 떨어질 때 발생한 흔적과 벙커 내에서 샷을 하기 위해 스탠스를 하는 등의 동작으로 인해 벙커 내 모래가 평탄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이럴 때는 주변에 있는 고무래를 이용하여 자신이 손상(?)시킨 모래를 정리하고 나오는 것이 예의입니다. 그리고 벙커에 들어갈 때도 벙커 모래를 최소한 어지럽힐 수 있는 곳을 선택하여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출처 : rittenhouse.ca

이러한 손상들은 '인공장애물'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만약 이러한 상황에 공이 위치하게 될 경우엔 그대로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자신이 만든 디봇과 발자국이 아니라도 그대로 플레이를 하는 것이 규정이지요. 어찌보면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거꾸로 생각해보면 자신이 수리 하지 않은 것들에 다른 플레이어도 억울한 상황이 생길수도 있겠지요. 그런 생각으로 자신이 만든 손상들을 수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참으로 자신을 멋쟁이 골퍼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이러한 것들의 많은 부분을 캐디가 처리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린 위에서의 디봇 수리는 잘못하면 잔디에 오히려 손상을 주기 때문에 그런 경우도 있지만, 워낙 수동적인 골프 진행 방식이 있지요. 미국에서는 카트도 직접 몰고 카트와 티박스에 비치되어 있는 '디봇믹스(Divot Mix)' - 잔디씨와 모래를 섞어 놓은것 - 로 자신들의 디봇을 수리하도록 되어 있어서 조금만 신경을 하는 습관을 들이면 골프장 보호차원에서도 본인의 매너 차원에서도 아주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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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31. 벙커 내에서 두개의 공이 너무 가까운 경우[골프상식] #31. 벙커 내에서 두개의 공이 너무 가까운 경우

Posted at 2011. 1. 28. 09:12 | Posted in 골프 상식

마인드골프가 지난번 라운드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동반하신 분과 친 샷이 둘다 벙커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가보니 공교롭게도 두개 공이 아주 가깝게 있었습니다. 다행히 먼저 치시는 분의 스탠스가 제 공이 위치한 곳의 반대편이라 크게 문제가 없이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이런 상황에서 아마추어들은 동반한 플레이어의 공의 라이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먼저 플레이를 해야 함에도 가끔은 순서를 바꾸서 서로 피해(?)가 없도록 하곤 하지요. 그런데 만약 대회에서 선수들이 이런 상황이 되고 먼저 플레이 하는 선수가 친 샷으로 라이가 변경되면 어떻게 될지가 궁금해서 규정을 찾아 보았습니다.

출처 : depositphotos.com


결론은, 일단 두번째 칠 공을 마크를 하고 집어 듭니다. 그리고 첫번째 플레이어가 공을 치고 나서 라이가 변경되지 않았다면 마크한 곳에 놓고 치면 되지만, 라이가 변경되면 원래 있던 장소를 최대한 원상태로 만들어 놓고 플레이스 하여 친다입니다. 이럴 경우 벙커의 모래를 고무래로 고르거나 만져서 원상태를 만드는 행위는 인정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벙커에서 일어나는 경우에 대해서는 아래를 참고하시구요.


[골프상식] #12. 벙커에서 언플레이어블 볼 선언이 가능한가?
[골프상식] #15. 벙커 주변 고무래에 공이 걸린 경우는?
[골프상식] #21. 벙커 샷 주의사항 및 벙커 내 돌이나 나뭇잎 치웠을 경우

위 상황에 대한 상세 규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9년 1월 골프룰이 개정되면서 룰북 내용의 전면적인 수정이 있었습니다. 개정한 룰은 다음과 같습니다.

20-3. 플레이스와 리플레이스 (Placing and Replacing)
b. 플레이스하거나 리플레이스 해야 할 볼의 라이가 변경된 경우

(iii) 벙커 안에서는 최초의 라이와 되도록 같은 상태로 다시 만들어야 하며 그 라이에 그 볼을 플레이스 하지 않으면 안 된다.

14.5 볼을 교체ㆍ리플레이스ㆍ드롭ㆍ플레이스하는 과정에서 한 잘못 바로 잡기 Correcting Mistake Made in Substituting, Replacing, Dropping or Placing Ball
 
14.5a 플레이하기 전에 잘못을 바로잡기 위하여 그 볼을 집어 올릴 수 있다
플레이어가 규칙에서 허용되지 않을 때 원래의 볼을 다른 볼로 교체하였거나, 자신의 인플레이볼을 ⑴ 잘못된 장소에 리플레이스·드롭·플레이스하였거나 또는 그 볼이 잘못된 장소에 정지하였거나, ⑵ 잘못된 방법으로 또는 ⑶ 적용되지 않는 절차에 따라 리플레이스·드롭·플레이스한 경우,
• 플레이어는 페널티 없이 그 볼을 집어 올리고 그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다.
• 다만 이는 그 볼을 플레이하기 전에 한하여 허용된다.
 
(2) 적용되는 규칙에 따라 볼을 인플레이하였지만 잘못된 장소에 드롭하거나 플레이스한 경우
• 플레이어는 반드시 원래 적용한 것과 동일한 규칙에 따라 구제를 받음으로써 그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 다만 자신의 상황에 적용되는 규칙에 따른 구제방법이라면 어떤 구제방법이든 사용할 수 있다.
• 예를 들면, 언플레이어블볼 구제를 받을 때 플레이어가 측면 구제방법(규칙 19.2c)을 사용하였지만 그 볼을 구제구역 밖에 잘못 드롭한 경우, 플레이어는 반드시 규칙 19.2에 따라 구제를 받음으로써 그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 다만 구제 방법은 규칙 19.2a, b, c 중 어떤 구제방법이든 사용할 수 있다.
 
14.5c 잘못을 바로잡기 위하여 집어 올린 볼에 대한 페널티는 없다
잘못을 바로잡기 위하여 규칙 14.5a에 따라 볼을 집어 올린 경우,
 
• 우연히 그 볼을 움직이게 한 경우(규칙 9.4b 참조)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어가 잘못을 한 후 볼을 집어 올리기 전에 그 볼과 관련하여 한 행동에 대해서는 페널티가 없다.
• 그러나 그 행동이 잘못을 바로잡으려고 인플레이한 볼과 관련해서도 규칙에 위반된 경우(예, 그 행동이 그 인플레이볼과 원래의 볼(집어 올리기 전의 볼)의 스트로크에 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모두 개선시킨 경우)에는 그 인플레이볼에 페널티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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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이슨이데이
    벙커에 떨어진 공은 대개 정도의 차이는 있는지만 모래에 박혀 있게 됩니다. 볼이 반쯤 박혀 있었다면, 박힌 정도도 원상태로 돌려놓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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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로그] 2010.11.28 @ Champions Club at the Retreat[라운딩로그] 2010.11.28 @ Champions Club at the Retreat

Posted at 2010. 12. 1. 10:09 | Posted in 라운드 기록
전날 급작스럽게 잡게 된 라운딩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거의 중무장을 하고 갔던게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서로 처음 보시는 분들 소개도 시켜 드리고 간단히 요기하고 라운딩을 시작했네요.
주말임에도 $40에 전동카트+GPS 포함된 아주 좋은 Deal 이었습니다.

  • 골프장 소개 및 사진 : 클릭!!
  • 사용 Tee : Blue 6277야드
  • 파 72 : 전반 +4, 후반 +6. +10로 82타
  • 버디 1, 파 7, 보기 9, 더블 1 기록
  • 확실히 이 골프장은 전반이 후반보다 쉬운 것 같음
  • 후반은 어려운 코스 디자인과 거리가 긴 파4로 인해 상대적으로 어렵게 느껴짐
  • 비록 바람이 좀 불었지만, 전반 8번홀까지 안정된 샷 구사하여 좋은 스코어를 유지하다가 마지막 홀 벙커에서 어처구니 없는 생크를 내는 바람에 더블 기록
  • 후반 11번홀에서 페어웨이 7번 아이언 세컨샷에서 클럽 헤드와 샤프트가 분리되는 사고(?) 발생
  • 이로 인해서 다음 홀부터 다소 신경이 쓰여짐
  • 그러다가 16번홀에서는 유틸리티의 손잡이 부분이 부러지는 이상한 사고(?) 또 발생 --"
  • 후반의 어려운 코스 디자인에다가 이런 심리적으로 신경이 쓰이는 일이 발생하여 샷에 집중하지 못하여 보기를 많이 하게 됨
  • 역시나 골프를 할때는 다른거 신경 쓰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낌
  • 드라이버 페어웨이 적중과 GIR 모두 양호한 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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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15. 벙커 주변 고무래에 공이 걸린 경우는?[골프상식] #15. 벙커 주변 고무래에 공이 걸린 경우는?

Posted at 2010. 11. 22. 10:59 | Posted in 골프 상식
저에게도 몇번 있었던 경우인데요. 벙커 주변에 벙커 샷 이후에 모래를 정리하라고 놓아둔 고무래에 공이 걸려 있던적이 있었습니다. 과연 고무래에 걸려 있는 공은 어떻게 하여 진행을 하는 것이 맞을까요?

1) 고무래를 그대로 놓고 친다. 2) 고무래를 치워서 공이 최종적으로 선 위치에서 플레이 한다. 3) 고무래를 치워서 안움직이면 그대로 플레이하고 움직이면 원래 있었던 자리에 리플레이스하고 친다.

출처 : wichitacountryclubgcm.blogspot.com


예전에 마인드골프의 경우는 이 규칙을 몰라서 고무래를 치우고 나서 공이 벙커 안으로 들어온 후 그 자리에서 플레이를 진행 했던 적도 있었는데요. 골프 규정에 의하면 위에 언급한 것 중에 3)번인 "고무래를 치워서 공이 움직이면 원래 있었던 자리에 놓고 친다" 입니다. 


골프 24조1항에 15.2a에 의하면 다음과 같이 정의가 되어 있습니다. 아래 내용 a항에 의하면 고무래(움직일 수 있는 장애물)를 움직여서 공이 움직인 경우 리플레이스(제자리)에 놓고 플레이 한다고 규정을 하고 있지요.

2019년 1월 골프룰이 개정되면서 룰북 내용의 전면적인 수정이 있었습니다. 개정한 룰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움직일 수 있는 장해물(Movable Obstruction)

플레이어는 아래와 같이 움직일 수 있는 장해물로부터의 구제를 받을 수 있다. 

a. 볼이 그 장해물의 안 또는 위에 있지 않을 때에는 그 장해물을 제거할 수 있다. 만일 볼이 움직인 경우 리플레이스하여야 하며 그러한 이동이 장해물의 제거에 전적으로 기인한 경우 벌은 부가되지 않는다. 그 밖의 경우는 규칙 18조 2a항이 적용된다.
b. 볼이 장해물의 안 또는 위에 있을 때에는 벌없이 볼을 집어 올려 장해물을 제거할 수 있다. 그 볼은 장해물의 안 또는 위에 있던 곳의 바로 밑의 지점에 가능한 한 가깝고 홀에 가깝지 않은 지점에, 스루 더 그린 또는 해저드에서는 드롭, 퍼팅 그린 위에서는 플레이스하여야 한다.

제24조 1항에 의하여 집어 올린 볼은 닦을 수 있다.

15.2a 움직일 수 있는 장해물로부터의 구제
 
(1) 움직일 수 있는 장해물 제거 – 플레이어는 코스 안팎 어디에서나 움직일 수 있는 장해물을 페널티 없이 제거할 수 있으며, 어떤 식으로든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경우는 예외이다.
 
예외 1 - 티잉구역에서 볼을 플레이할 경우에는 그 티잉구역의 티마커들을 움직여서는 안 된다(규칙 6.2b(4)와 8.1a(1) 참조).
예외 2 - 움직이고 있는 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하여 고의로 움직일 수 있는 장해물을 제거해서는 안 된다(규칙 11.3 참조).
 
플레이어가 움직일 수 있는 장해물을 제거하고 있는 동안 플레이어의 볼이 움직인 경우,
• 페널티는 없으며
• 그 볼은 반드시 원래의 지점(그 지점을 알 수 없는 경우에는 반드시 추정하여야 한다)(규칙 14.2 참조)에 리플레이스하여야 한다.

그러면 장해물의 정의는 어떻게 될까요?

장해물
모든 인공의 물건으로써, 도로와 통로의 인공의 표면과 측면 및 인공의 얼음(빙) 등을 포함한다. 단, 다음의 것은 제외된다.

a. 아웃 오브 바운드를 표시하는 벽, 담(원), 말뚝(항) 및 울타리.
b. 아웃 오브 바운드에 있는 움직이지 못하는 인공물건의 모든 부분. 
c. 코스와 불가분한 것이라고 위원회가 지정한 모든 구축물

움직일 수 있는 장해물은 무리한 노력을 들이지 않고 플레이를 지연시키지 않으며, 손상을 입히지 않고 옮겨질 수 있는 장해물을 말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는 움직일 수 없는 장해물이다.

장해물이란 코스와 분리할 수 없는 물체와 코스의 경계물을 제외한 모든 인공물을 말한다.
 
장해물의 예:
• 인공적으로 포장된 도로와 길 및 그 도로나 길의 인공적인 경계부분
• 건물이나 우천 시의 대피시설
• 스프링클러 헤드, 배수구, 관개시설, 컨트롤박스
• 말뚝, 벽, 철조망, 울타리(그러나 코스의 경계를 규정하거나 나타내기 위한 코스의 경계물로 사용된 경우, 이러한 물체는 장해물이 아니다.)
• 골프 카트, 잔디 깎는 기계, 자동차 및 그 밖의 차량
• 쓰레기통, 표지판, 벤치
• 플레이어의 장비, 깃대, 고무래
 
장해물에는 움직일 수 있는 장해물과 움직일 수 없는 장해물이 있다. 움직일 수 없는 장해물(예, 게이트·문·부착된 케이블 등)의 일부가 「용어의 정의」상 움직일 수 있는 장해물에 해당되는 경우, 그 부분은 움직일 수 있는 장해물로 간주된다.
 
「위원회 절차」 섹션 8; 로컬룰 모델 F-23 (위원회는 특정한 구제 절차가 적용되는 장해물을 움직일 수 없는 임시 장해물로 규정하는 로컬룰을 채택할 수 있다) 참조

그러므로 공이 멈춘 위치에서 플레이를 하거나 멈춘 위치에서 1벌타를 한 후 플레이를 하는 것은 모두 잘못된 것이고, 고무래에 걸린 위치 상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것이 맞습니다. 만약 그대로 진행하게 되면 오소 플레이로 인해 2벌타가 부과 됩니다.

그리고 이와 비슷한 케이스 중에 프로 투어에서는 TV 중계를 위해 설치된 전기 케이블에 걸린 공도 비슷하게 적용을 하면 될 것입니다. 가끔 중계를 보시다가 전기줄에 걸린 공에 대해서 공에 대해 위원회와 얘기를 하고 있다면 이와 같은 상황인 경우가 많으니 주의 깊게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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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12. 벙커에서 언플레이어블 볼 선언이 가능한가?[골프상식] #12. 벙커에서 언플레이어블 볼 선언이 가능한가?

Posted at 2010. 11. 12. 11:21 | Posted in 골프 상식

오늘 아침에 9홀 라운드를 하고 커피 한잔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벙커에서 언플레이어블 볼 선언이 가능한지에 대한 얘기가 나왔네요. 저는 그동안 벙커는 선언이 안되는 지역으로 알고 있었다고 했는데, 다른 분이 가능하다고 하길래 이번에 찾아서 정확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거 같아서 찾아보고 답을 찾았네요. ^^*


결론은 "벙커 안에서도 언플레이어블 볼 선언을 할 수 있다" 입니다.

만약 언플레이어블 볼 선언을 하게 되면 선택은 두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1) 바로 전에 쳤던 지점에서 플레이 하던가, 2) 벙커 내에서 드롭을 할 수 있습니다. 간혹 벙커 내에서 상당히 어려운 위치에 공이 있을 경우 이 룰을 이용하여 구제(?)를 받을 수 있는 것이네요. 상황에 따라서 잘 활용하면 좀 더 나은 스코어 관리를 할 수 있을거 같네요.

그리고 참고로 언플레이어블 볼 선언의 정의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되구요. 2),3)을 선택하게 될 경우엔 벙커 내에서만 드롭이 가능 합니다.
공이 플레이하기 불가능한 지역에 들어갔거나 치기 어려운 상태에 있는 것.경기자가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면 1벌타 후 ①앞서 쳤던 곳으로 되돌아가 친다 ②공이 있던 곳 2클럽 이내에서 드롭 후 플레이한다 ③공이 있던 곳과 홀을 직선으로 연결한 선상 후방에서 드롭 후 진행한다.

2019년 1월 골프룰이 개정되면서 룰북 내용의 전면적인 수정이 있었습니다. 개정한 룰은 다음과 같습니다.

벙커에서도 언플레이어블 볼 선언을 할 수 있습니다. 언플레이어블 볼 선언을 하게 되면 선택은 다음과 같이 네 가지 구제 방법 중 한가지를 선택하여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9.3 벙커에서 언플레이어블볼에 대한 구제방법 (Relief Options for Unplayable Ball in Bunker)
 
19.3a 일반적인 구제방법(1벌타)
플레이어의 볼이 벙커에 있는 경우,
 
• 플레이어는 규칙 19.2의 구제방법 중 한 가지 방법에 따라 1벌타를 받고 언플레이어블볼 구제를 받을 수 있다.
• 다만 플레이어가 후방선 구제(규칙 19.2b 참조)나 측면 구제(규칙 19.2c 참조)를 받는 경우에는 반드시 벙커 안에 있는 구제구역에 볼을 드롭하여야 하며 그 볼은 반드시 그 구제구역에 정지하여야 한다.

19.3b 추가적인 구제방법(2벌타)

플레이어의 볼이 벙커에 있는 경우의 추가적인 구제방법으로, 플레이어는 규칙 19.2b에 따라 총 2벌타를 받고 벙커 밖에서 후방선 구제를 받을 수 있다.

규칙 19.3을 위반하여 잘못된 장소에서 볼을 플레이한 것에 대한 페널티: 규칙 14.7a에 따라 일반 페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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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8. 스크램블링(Scrambling) 이란?[골프상식] #8. 스크램블링(Scrambling) 이란?

Posted at 2010. 11. 3. 12:27 | Posted in 골프 상식

같이 라운드 하던 동료가 아이폰 앱으로 스코어를 적다가 스크램블링(Scrambling)이란 용어에 대해 얘기를 했습니다. 예전에 들어봤던 기억이 있는데, 그리고 기록하는 내용상 어떤 것인지도 알겠는데, 정확한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서 라운드 후 좀 찾아보았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스크램블링은 보통 얘기하는 GIR(한국에서는 레귤러 온:파에서 2타를 뺀 상태에서 그린에 올리는 온)에 실패한 후 파 또는 그 이하(버디, 이글 등)의 스코어를 만드는 능력을 얘기합니다. 쉽게 얘기하면 2온 1펏, 3온 1펏 등을 얘기하는 것이죠. 


이와 관련한 용어 중 하나가 GIR(Green In Regulation)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파온이라고 하는 것이 정식 명칭은 GIR 이지요. 그러므로 한 라운드를 기준으로 GIR은 18홀이니 18번의 기회가 있는 것입니다. 통계적으로 보면 GIR을 했느냐 못했느냐의 관점으로 보는 것이죠. 예를 들어 18홀에서 9번의 GIR을 성공하면 9/18 = 50% GIR 성공률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스크램블링은 GIR을 하지 못한 홀에서 측정할 수 있는 지표이므로 스크램블링은 18홀 중에서 거꾸로 GIR을 하지 못한 홀의 갯수를 기준으로 성공 여부를 확인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골퍼가 GIR을 6번 했다면, 이 골퍼에게는 총 12번(18-6)의 스크램블링 기회가 있는 것이지요. 그 중에 6번을 성공 했다면 6/12 = 50%의 스크램블링 성공률을 갖게 되는 것이지요. 

이런 결과가 나오려면 숏게임 능력이 뛰어나야 하겠지요. 그린 주변에서의 웨지 샷, 퍼팅이 얼마만큼 정확하냐에 따라서 스크램블링 능력이 차이가 많이 날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타수가 높은 하이 핸디캡퍼들은 그린 주변에서 타수를 많이 까 먹는 경향이 있지요. 

80타대 이하의 타수를 치기 위해서는 이 스크램블링 능력이 꼭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숏게임에 많이 사용되는 웨지류의 클럽의 연습도 게을르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떤 잔디 상태에서도 자신 있게 칠 수 있는 웨지를 갖는 것은 이 스크램블 능력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이와 비슷한 것으로는 샌드 세이브가 있는데요. 이것은 파 온을 시도하다가 벙커에 들어간 이후 벙커에서 한번에 홀에 넣거나 1퍼트로 마무리 하여 파 이하의 결과를 얻는 것을 얘기하는데, 벙커에서 한번에 잘 탈출만 해도 괜찮은 아마추어에게는 요원한 기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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