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골프의 슬기로운 골프생활] 14샷. 이런 내기 방법 어때요? 핸디 보다는 티잉구역 선택[마인드골프의 슬기로운 골프생활] 14샷. 이런 내기 방법 어때요? 핸디 보다는 티잉구역 선택

Posted at 2022. 1. 17. 12:23 | Posted in 동영상/슬기로운 골프생활

'내기 없는 골프를 누가 치겠냐'는
말도 하시는 분들이 있지요.

다양한 골프 내기가 있는데요.
가장 많이 하는 것이
뽑기 또는 핸디를 주고 스트로크로 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방법 말고 자신의 실력에 맞는
티잉 구역을 선택하고 핸디 없이
내기 하는 방법 또한 어쩌면 '공평'한 내기가 될 것 같은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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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89. 해저드 지역에서 공을 칠 때 알면 유리한 룰[골프상식] #89. 해저드 지역에서 공을 칠 때 알면 유리한 룰

Posted at 2013. 9. 6. 08:30 | Posted in 골프 상식

해저드(Hazard). 골프 라운드 하면서 골퍼들이 상당히 싫어하는 지역이지요. 그래도 이 지역은 OB 보다는 조금 나은 편입니다. OB는 Out of Bounds로 경기를 할 수 없는 지역인 반면 해저드는 자신이 원한다면 플레이를 할 수 있는 OB의 반대인 IB(In Bounds) 지역이라고 보면 되겠지요.


해저드란?


해저드는 골프 룰북의 정의에 의하면 "모든 벙커 또는 워터 해저드" 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마추어 골퍼가 싫어하는 지역 중 하나인 벙커도 해저드의 한 종류라는 것이지요. 아마추어 입장에서는 곱게 깔려 있는 잔디가 아닌 곳은 다 위험한 해저드로 생각이 되곤 하는데, 특히 벙커는 왠지 더 위험한(?) 지역 같이 느껴집니다. 한번에 잘 빠져 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으니 말이예요.


[골프상식] #83. 벙커샷이 어려운 이유와 땅에 클럽 대면 벌타인 이유


이미 언급한 것처럼 해저드는 공을 치기에 어렵거나 위험한 지역일 뿐이지 골퍼의 선택에 따라서 있는 상태 그대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간혹 골프 중계를 보면 물에 반쯤 잠긴 공을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공을 쳐내는 모습도 보이긴 하는데, 선수 입장에서는 위험(Hazard)을 감수하고 샷을 하는 것이지요. 만약 한번에 잘 나오지 못하면 정말 위험한 상황으로 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해저드에서는 다음의 룰이 적용이 됩니다.


13-4. 볼이 해저드내에 있을 경우(Ball in Hazard)


규칙에서 정한 경우를 제외하고, 해저드내에 정지하고 있거나 또는 해저드(벙커 또는 워터 해저드)내에서 집어올려서 해저드에 드롭 또는 플레이스할 볼을 스트로크 하기 전에 플레이어는 다음의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a. 그 해저드 또는 다른 유사한 해저드의 상태를 테스트하는 것.

b. 해저드 내의 지면, 워터 해저드 내의 물에 클럽 또는 다른 것을 접촉하는 것.

c. 그 해저드 내에 있거나 또는 접촉되어 있는 루스임페디먼트에 접촉하거나 움직이는 것.


해저드에서 하면 안되는 것!


가장 많이 알고 있는 것이 해저드 상태의 공을 치기 위해 어드레스를 할 때 지면에 클럽이 땅에 닿으면 안 됩니다. 또한 지면을 테스트 하기 위해서 비슷한 지역을 클럽으로 쳐 보는 행위도 허락되지 않습니다.


일부 골퍼의 경우엔 어드레스 할 때 이미 클럽을 땅에 대지 않고 - 특히 드라이버 샷 - 하는 습관을 갖고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엔 어드레스에서 클럽을 공 뒤에 살며시 내려 놓는 형태로 많이 하지요. 이러한 셑업 자세의 변화가 해저드에서는 조금 다른 형태의 스윙이 될 수 있으니 평소보다는 조금 더 어려운 샷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 news.com.au



사실 그냥 클럽을 땅에 대는 것이 크게 룰에 어긋날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만약 클럽을 땅에 대는 것을 허용한다면 연습 스윙과 같이 땅을 쳐보거나 물을 쳐 보면서 해저드 지역을 테스트 할 수 있기 때문에 살짝이라도 클럽을 땅에 대는 것을 금지 하는 것이죠. 골프 룰이란 것이 어느 정도를 가늠하여 판단하기 어렵기에 된다 또는 안된다의 대 원칙으로만 판단을 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워낙의 예외 경우가 많이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때로는 가혹한 결정이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해저드가 아닌 지역에서는 루스 임페디먼트를 만지거나 옮길 수 있지만, 해저드 지역에서는 그 자체도 위험한(hazardous) 상황의 하나로 간주하고 만지거나 움직이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벙커에서 발견되는 루스 임페디먼트는 함부로 건드리거나 움직이면 안됩니다. 루스 임페디먼트의 정의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루스 임페디먼트(Loose Impediments)


루스 임페디먼트란 자연물로써, 고정되어 있지 않거나 또는 생장하지 않고, 땅에 단단히 박혀 있지 않으며, 볼에 부착되어 있지 않은 돌, 나뭇잎, 나뭇가지같은 것들과 동물의 분, 벌레들과 그들의 배설물 및 이것들이 쌓여 올려진 것들을 말한다. 모래 및 흩어진 흙은 퍼팅 그린 위에 있는 경우에 한하여 루스 임페디먼트이다.


서리(상)이외의 눈(설)과 천연얼음등은 캐주얼워터 혹은 루스 임페디먼트로 치는데 이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른다.


인공의 얼음은 장해물이다. 이슬(노)과 서리(상)는 루스 임페디먼트가 아니다.


해저드 긴 수풀속의 공


최근 마인드골프 카페에 문의 한 내용 중에는 해저드 지역에 공이 떨어졌는데, 공 주변에 풀들이 길게 자라 있고 그 사이로 공이 보이는 상태에서 이 공을 치기 전 어드레스 할 때 부터 백스윙 할 때 까지 클럽이 긴 풀에 닿아도 되는 것인지 안 되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더불어 백스윙 시에는 건드리면 안되고 다운스윙 시에는 괜찮은 것인지도 궁금해 하였습니다.


일단 억세풀이나 길게 자란 풀과 같은 것들은 고정되어 있는 자연물이기에 위에서 언급한 "루스 임페디먼트" 정의에 의하여 루스 임페디먼트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루스 임페디먼트에 해당하는 룰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13-2. 볼의 라이, 의도하는 스탠스 스윙의 구역 또는 플레이선의 개선(Improving Lie, Area of Intended Swing or Line of Play)


규칙에서 정한 경우를 제외하고, 경기자는 다음의 것을 개선하거나, 개선시켜서는 안된다.

* 자기볼의 위치 또는 라이

* 의도하는 스윙구역

* 자기의 플레이선 또는 그 홀을 넘은 건너편의 그선의 적절한 연장부분

* 자기의 볼을 드롭하거나 플레이스 하고저 하는 지역


그리고 해저드에서 어드레스시 클럽을 지면에 대지 않아야 한다는 조항 보다는 골프 룰 13조의 "공은 원래 있던 상태 그대로 플레이 되어야 한다"는 것에 더 적용이 될 수 있는 경우로 보는 것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공이 놓여져 있는 어떠한 상황이든지 상황을 개선하면 안 되는 것이죠. 하지만, 이것도 실제 스윙 과정에서 변하게 되는 경우는 괜찮습니다. 


해저드 지역에서도 이와 관련해서는 아래와 같이 별도로 규정을 정하고 있으니 연습 스윙이 아닌 실제 스윙에서 수풀을 접촉하거나 건드리는 경우는 허용을 하고 있습니다.


주: 어드레스시나 스트로크를 위한 백스윙 동작을 위하여 어떤 경우라도 플레이어는 클럽 등으로 장해물 또는 위원회가 코스의 일부라고 선언한 구축물, 풀, 관목숲, 수목, 기타 생장하고 있는 물건에 접촉할 수 있다.


이번 상식에서는 평소 보다는 많은 룰을 인용하여 설명을 하였는데요. 조금은 세심하게 읽어 보시면 상황에 따라서 불필요하게 벌타를 받게 되거나 벌타 없이 잘 적용하여 진행 할 수 있는 상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 하나씩 알아가는 골프 룰과 상식으로 여러분의 스코어를 잘 지켜 나가시는 것도 좋은 샷을 하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골프의 일부임을 명심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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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76. 스테이블포드(Stableford) 경기 방식[골프상식] #76. 스테이블포드(Stableford) 경기 방식

Posted at 2012. 11. 9. 09:07 | Posted in 골프 상식

많은 놀이와 게임들이 한가지 표준적인 방식 이외에 다른 형태의 경기 방식이 존재하곤 합니다. 우리가 가장 많이 아는 카드게임 중 한국 사람들이 많이 하는 화투 게임의 종류도 많이 있고 서양 사람들이 많이 하는 카드게임의 종류는 이보다 더 많은거 같습니다.


골프 게임에서도 상당히 많은 변형된 경기 방식이 있는데요. 가장 많이 알려진 방식이 일반 투어 프로에서 하고 있는 가장 적은 타수를 친 선수가 우승하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이란 것이 있고,  한 홀마다의 성적을 기준으로 누가 더 많은 홀을 이겼느냐의 방식인 매치 플레이 방식이 있지요. 이러한 매치 플레이에 홀마다 특정한 상금을 걸어서 하는 스킨스 방식도 있지요.


[골프컬럼] #7. 골프게임 (골프내기) 종류


자주 들어본 방식은 아니지만 이벤트성 대회처럼 하는 골프게임의 방식 중 하나가 스테이블포드(Stableford) 경기 방식이 있습니다. 이 방식은 스트로크 플레이처럼 일반 스코어를 전체 카운트 하는 것 대신에 한 홀의 최종 타수의 결과에 따른 지정된 포인트를 할당하여 최종 스코어를 합산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얻게 되는 형태의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골프가 적은 숫자가 좋은 것에 비하면 이 방식은 최종 득점한 합산 점수가 높은 사람이 유리한 것이지요.



사진출처 : baligolfcourses.com



이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Dr. Frank Barney Gorton Stablefor(1870-1959)에 의해서 개발이 되었는데요. 개발 의도는 한 두홀 망가진 성적으로 골프를 포기하는 것을 방지하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아마추어 골퍼들 중에는 한 두홀 망가지기 시작하면 그날 나머지 홀들은 성의 없이 대충 치는 경향도 있긴 하잖아요. 또한, 이 방식은 경기 진행속도를 높여주기도 합니다. 어떤 골퍼가 더 이상 득점할 수 없는 타수를 치게 되는 경우 그 홀을 굳이 마무리 하지 않고 공을 집어 들어도 되기 때문이지요.


아래는 표준 스테이블포드 점수표(Starndard Stableford Scoring)입니다. 파를 기준으로 하는데요. +2 오버 이상을 할 경우엔 0점, 보기를 하면 1점, 파를 하면 2점, 버디 3점 이런식으로 매 홀의 점수를 할당받게 됩니다. 만약 더블보기 이상을 하였을 경우엔 0점이기에 스코어카드에 점수를 기록하지 않습니다.


PointsStrokes taken in relation to adjusted fixed score
02 strokes or more over, or no score recorded
11 stroke over
2Same number of strokes
31 stroke under
42 strokes under
53 strokes under
64 strokes under












이러한 표준 방식에서 약간 변형된 방식이 있는데, 이를 변형 스테이블포드(Modified Stableford) 방식이라고 합니다. 이 방식의 특징은 각 홀의 성적이 좋았을 때와 나빴을 때의 차이도 크고 각 타수의 차이도 크기 때문에 좀 더 박진감 있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한 홀에서 한 골퍼는 이글(+5)을 하고 다른 골퍼가 더블보기(-3)을 하게 되면 무려 8점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표준 스테이블포드 방식에 의하면 이 차이는 4점 차이 밖에 안 나니 두배씩이나 차이가 나기 때문에 매홀 긴장감이 높아질 수 있겠지요.


PointsStrokes taken in relation to par
+8 pointsAlbatross (3 strokes under par)
+5 pointsEagle (2 strokes under par)
+2 pointsBirdie (1 stroke under par)
0 pointsPar
−1 pointBogey (1 stroke over par)
−3 pointsDouble bogey or worse (2 strokes or more over par)

* 자료출처 : 위키피디아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기존 방식의 골프게임이 좀 지루하거나 변형 형태의 게임을 하고 싶을 때 택할 수 있는 괜찮은 게임의 방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 라운드 가실 때 동반자들에게 한번 제안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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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기록] 2012.7.23 @Rancho San Joaquin Golf Course[라운딩기록] 2012.7.23 @Rancho San Joaquin Golf Course

Posted at 2012. 7. 25. 09:47 | Posted in 라운드 기록

필드 레슨으로 라운딩을 하게 되었습니다. 레슨을 받으시는 분이 원래 꽤 많이 치시는데 이날 라운딩에서 파4에서 145야드 정도의 세컨샷을 홀에 넣는 이글도 하고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도 기록을 해서 아주 좋아했습니다. 덩달아 마인드골프도 무척 보람있고 기분이 좋았던 라운딩이었네요. ^^

  • 사용 Tee : Back 6431 야드
  • 파 72 : 전반 +1, 후반 +1, +2로 74타
  • 버디 2, 파12, 보기 4 기록
  • 페어웨이 적중 : 6/14
  • 그린 적중(GIR) : 12/18
  • 스크램블링 : 3/6
  • 퍼팅수 : 31
  • 최근 좋지 않은 아이언감을 찾는 부분에 대해서 가장 신경을 쓰고 라운딩
  • 드라이버는 공 위치를 좀 변경하고 나서 스윙이 훨씬 편해지고 좋아졌음
  • 원래 드로우구질의 드라이버가 스트레이트 또는 약간의 페이드가 나는 경향이 있었는데, 경기 후반에 원인을 알았고 아이언에서도 비슷하게 적용하면 될 것으로 판단이 됨
  • 당분간 이 스윙에 연습을 집중 할 필요가 있을 듯
  • 유틸리티 샷은 갈수록 안정되고 좋아지고 있음
  • 그린 주변의 웨지샷이 대부분 짧았음. 특히 56도 웨지.
  • 아무래도 핀을 오버할 까바 하는 생각으로 충분한 스윙을 못한 것이 원인인듯
  • 퍼팅 스트로크는 롤링이 잘 되는 부분을 연습중인데 잘 적용 되고 있는 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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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70. 볼 마크와 관련한 골프 룰(규정)[골프상식] #70. 볼 마크와 관련한 골프 룰(규정)

Posted at 2012. 6. 8. 08:09 | Posted in 골프 상식

최근 마인드골프 팟캐스트와 카페에 올라온 그린에서 볼 마크와 관련한 내용들이 있어 답글을 써 놓았던 내용을 정리하여 봅니다. 라운드를 하다 보면 티잉 그라운드에서 티샷을 한 이후에 공을 만질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경우가 아무래도 그린에 올라온 공을 볼 마크를 하고 나서 만지는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간혹 그린 주변에서 칩샷으로 한 것이 홀로 빨려 들어가서 퍼팅이 필요없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한두번의 퍼팅을 하기 때문에 볼마크를 하고 공을 잡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그린에서 볼 마크를 할 수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윗글을 참고 하시구요. 그린에 올라온 공의 경우 볼 마크를 하게 되는데 볼마크와 관련해서 알쏭달쏭하고 애매한 그런 내용들에 대해서 하나씩 보도록 하지요.


1. 볼 마크를 하는 과정 중에 공을 건드려 움직이면?


골프 룰 제 20조 14조 조항을 보면 아래와 같이 나와 있습니다. 


규칙에 따라 볼을 집어 올리고 있거나 그 볼 위치를 마크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볼이나 볼 마커를 움직인 경우에는 그 볼이나 볼 마커는 리플레이스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볼이나 볼 마커가 움직인 원인이 그 볼 위치를 마크하거나 볼을 집어 올리는 바로 그 구체적인 행위에 있는 경우에는 벌이 없다. 그 이외의 경우에는 본 규칙20-1 또는 18-2a에 의하여 플레이어는 1벌타를 받는다.


2019년 1월 골프룰이 개정되면서 룰북 내용의 전면적인 수정이 있었습니다. 개정한 룰은 다음과 같습니다.


14.1 마크하기ㆍ집어 올리기ㆍ닦기 Marking, Lifting and Cleaning Ball

본 규칙은 플레이어의 정지한 볼을 손으로 들어 올리거나 돌리거나 또는 다른 방법으로 그 볼을 원래의 지점으로부터 벗어나도록 움직이게 한 경우를 포함하여, 고의로 그 볼을 ‘집어 올린’경우에 적용된다.

 

14.1a 집어 올린 후 리플레이스하여야 할 볼은 반드시 그 지점을 마크하여야 한다

집어 올린 볼을 원래의 지점에 리플레이스할 것을 요구하는 규칙에 따라 그 볼을 집어 올리는 경우, 플레이어는 반드시 그 볼을 집어 올리기 전에 그 지점을 마크하여야 한다.

• 플레이어는 그 볼 바로 뒤나 옆에 볼마커를 놓아두거나

• 클럽을 들고 그 볼 바로 뒤나 옆의 지면에 그 클럽의 한쪽 끝을 댐으로써 반드시 그 지점을 마크하여야 한다.

 

볼마커를 사용하여 그 지점을 마크한 경우, 플레이어는 그 볼을 리플레이스한 후 스트로크를 하기 전에 반드시 그 볼마커를 제거하여야 한다.

 

그 지점을 마크하지 않고 볼을 집어 올렸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마크하였거나 볼마커를 제거하지 않고 스트로크를 한 경우, 플레이어는 1벌타를 받는다.

 

하나의 행위 또는 관련된 행위로 규칙을 여러 번 위반한 경우 – 규칙 1.3c(4) 참조

 

플레이어가 규칙에 따라 구제를 받기 위하여 볼을 집어 올리는 경우, 그 볼을 집어 올리기 전에 반드시 그 지점을 마크하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규정에 의하면 볼 위치를 마크하거나 볼을 집어 드는 그 행위로 인해서 볼이나 볼 마커가 움직이는 경우에는 별도의 벌타가 없고 움직여서 위치가 바뀐 경우엔 원래 자리로 리플레이스를 하면 됩니다.


2. 볼 마크는 어디에 해야 하는가?


골프 룰 제 20조 1항의 주(註) 제 14조 1항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주(註): 집어 올리는 볼 위치는 볼 마커, 작은 동전 또는 다른 유사한 물건으로 볼 바로 뒤에 놓아서 마크하여야 한다.

2019년 1월 골프룰이 개정되면서 룰북 내용의 전면적인 수정이 있었습니다. 개정한 룰은 다음과 같습니다.


14.1a 집어 올린 후 리플레이스하여야 할 볼은 반드시 그 지점을 마크하여야 한다.

 

집어 올린 볼을 원래의 지점에 리플레이스할 것을 요구하는 규칙에 따라 그 볼을 집어 올리는 경우, 플레이어는 반드시 그 볼을 집어 올리기 전에 그 지점을 마크하여야 한다.

• 플레이어는 그 볼 바로 뒤나 옆에 볼마커를 놓아두거나

• 클럽을 들고 그 볼 바로 뒤나 옆의 지면에 그 클럽의 한쪽 끝을 댐으로써 반드시 그 지점을 마크하여야 한다.


공이 위치한 곳에서 홀 방향을 보고 공의 뒤쪽에 마크를 하시면 됩니다. 이는 권장 사항이지 꼭 뒤에 할 필요는 없으나 가급적 뒤쪽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홀 방향을 보고 공의 뒤쪽 또는 옆에 마크하면 됩니다.  또는 클럽으로 마크를 할 경우엔 공 바로 뒤나 옆의 지면에 클럽의 한쪽 끝을 활용하여 지점 마크를 하면 됩니다. 이때 가급적 공과 가까운 곳에 마크를 하는 것이 좋구요. 마크와 공 거리를 멀리 떨어뜨려 놓지 않아야 원래 공이 위치한 곳에 공을 다시 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혹 마크할 때는 공에 최대한 가깝게 마커를 놓고 실제 공을 다시 놓을 때는 홀쪽에 좀 더 가깝게 놓는 일명 '동전치기'를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실제 룰에 위배 되기도 하고 설령 몇cm 더 가까이 간다고 크게 다르지 않으니 그런 행동은 하지 않는게 좋겠죠?


3. 다른 사람의 퍼팅 라인선상이라서 마커를 이동할 때


볼 마크를 한 이후에 다른 사람의 퍼팅 라인 선상에 볼 마커가 있어서 이동을 요청하여 마커를 이동 시켜야 하는 경우엔 어떻게 할까요? 이럴 때는 볼 마크를 방해가 받지 않는 방향쪽으로 이동을 시켜줍니다. 룰 제 20조 1항 제15조 3항에 아래와 같은 규정이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볼 마커가 다른 플레이어의 플레이, 스탠스 또는 스트로크에 방해가 되는 경우 그 볼 마커를 1클럽 헤드 길이 또는 그 이상 클럽 헤드 길이만큼 한 쪽 옆으로 옮겨 플레이스 하여야 한다. 


2019년 1월 골프룰이 개정되면서 룰북 내용의 전면적인 수정이 있었습니다. 개정한 룰은 다음과 같습니다.


15.3c 볼마커가 플레이에 도움이나 방해가 되는 경우

 

볼마커가 플레이에 도움이나 방해가 될 수도 있는 경우,

• 그것이 자신의 볼마커인 경우, 플레이어는 그 볼마커를 옮겨놓을 수 있으며

• 그것이 다른 플레이어의 볼마커인 경우, 플레이어가 규칙 15.3a와 규칙 15.3b에 따라 다른 플레이어에게 볼을 집어 올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그것을 옮겨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


그 볼마커는 반드시 그 원래의 지점으로부터 클럽헤드 길이의 한두 배 정도 떨어진 새로운 지점으로 옮겨주어야 한다.

그 집어 올린 볼은 반드시 원래의 지점(규칙 14.2 참조)에 리플레이스하여야 하며, 그 볼마커 또한 반드시 그 지점을 마크하기 위하여 도로 그 지점에 놓아두어야 한다.


이때 원래 위치대로 그대로 다시 마크를 위치 시키기 위해서 마크를 이동 할때는 나무와 같은 주변의 지형물을 활용하여 특정 방향을 선정하여 이동을 하고 다시 그 지형물을 활용하여 원위치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4. 볼 마커 크기나 모양에 제한이 있는가?


볼마크를 보면 아주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모자에 자석을 활용하여 사용하는 50원 정도 되는 사이즈의 원으로 생긴것, 카지노 칩 모양, 골프티 또는 압정 모양으로 생겨서 퍼터 뒤에 꼽고 다니는 스타일의 마커 등 아주 다양합니다. 크기나 생긴 모양도 제각각인데요. 골프 룰에는 '다른 유사한 물건'이라고 규정하여 있기에 볼 마크에 대한 크기와 모양에 대해서는 특별히 제한한 것은 없습니다. 


주(註): 집어 올리는 볼 위치는 볼 마커, 작은 동전 또는 다른 유사한 물건으로 볼 바로 뒤에 놓아서 마크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요즘 많이 사용하는 카지노 칩 형태의 마커를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다른 사람의 퍼팅 라인 근처에서 퍼팅한 공이 방해를 받을 소지가 있을 경우에는 충분하게 이동을 시키지 않을 경우 규정에는 이상이 없지만, 서로 다소 미안한 경우가 발생할 수는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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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68. 골프 샷을 하고 나서 공이 쪼개지면?[골프상식] #68. 골프 샷을 하고 나서 공이 쪼개지면?

Posted at 2012. 4. 6. 09:28 | Posted in 골프 상식

마인드골프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http://cafe.naver.com/mindgolfer) 가 있는데요. 이 카페에는 '골프 이것 정말 궁금하다.' 라는 섹션이 있습니다. 이곳에 재밌는 질문이 올라와서 소개도 할겸 아직 블로그의 골프상식에 소개한 적이 없어 알려드릴 겸 정리합니다.

질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마음은 언더 몸은 백돌이인 준초보입니다.


얼마전 지인들과 주말 라운딩 중이었습니다. 380야드 (참고로 여긴 미국이라 야드입니다.) 파4홀에서 멋진 티샷 (이른 바 '오잘공'이었습니다.)으로 250야드 보내고 130야드만 남았습니다. 7번 아이언 (제가 드라이버 거리는 괜찮은 편인데 아이언 거리는 그에 못미치네요. 제 정도의 드라이버 거리인 사람들이 7번으로 150정도인데 전 130) 쳤는데...

 

굉장히 둔탁한 소리가 났습니다. 그러면서 제 눈엔 공이 50야드 정도만 매우 낮게 날아가더군요. 근데 사람들이 "어 공이 쪼개졌다."고 하면서 '한 조각은 바로 앞에 있는 크릭으로 들어갔다"고 하더군요.

 

동빈자 중에는 20년 구력으로 싱글인 분도 있었는데 이런 경우는 정말 첨 봤다고 하시더군요. 이걸 괴력이라고 해야 하는지 황당하다고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질문 드릴께요. 이런 경우 룰이 어떻게 적용되는지요? (더 날아간 부분으로 인정 아님 덜 날아간 부분 - 이 경우 전 해저드에 빠진 것으로 되네요.- 을 인정 그것도 아님 다시 쳐야 하는지...) 

증거물로 깨진 한 조각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해본적이 있긴 한데 실제 주변에 이런일이 직접 일어난 적은 없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네요.

이 경험을 하신 '마음만 언더'님께서는 얼마나 황당하셨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덕분에 공 안에 구조를 볼 수 있는 경험을 하셨을거 같기도 하구요.

그렇다면 이런 경우 실제 골프 룰에서는 어떻게 적용이 될까요? 골프룰 4.2b 항에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2019년 1월 골프룰이 개정되면서 룰북 내용의 전면적인 수정이 있었습니다. 개정한 룰은 다음과 같습니다.

5-3. 플레이에 부적합한 볼 (Ball Unfit for Play)

스트로크의 결과로 볼이 여러 조각으로 쪼개진 경우 그 스트로크를 취소하고 플레이어는 원구를 플레이했던 지점에 될수록 가까운 곳에서 벌 없이 볼을 플레이하지 않으면 안 된다.

4.2b 홀을 플레이하는 동안 볼이 조각난 경우

스트로크 후 플레이어의 볼이 조각난 경우, 페널티는 없으며 그 스트로크는 타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플레이어는 반드시 그 스트로크를 했던 곳에서 다른 볼을 플레이하여야 한다(규칙 14.6 참조).

다시 말해 공이 쪼개진 샷은 무효가 되고 다시 새로운 공으로 공이 쪼개진 샷을 하였던 위치에 가장 가까운 곳에서 벌타 없이 플레이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쪼개진 조각 중 가장 큰 조각이 있는 곳에서 다시 경기를 해야 한다고 주장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나 그것은 맞지 않고, 그 공이 플레이 할 수 없는 상태로 쪼개진 것이기에 새로운 공으로 플레이를 하면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아래 내용은 공을 교체 할 수 있는 경우에 대한 내용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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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55. 나만의 스코어카드 만들어 보기[골프컬럼] #55. 나만의 스코어카드 만들어 보기

Posted at 2011. 8. 24. 08:54 | Posted in 골프 컬럼

골프를 치면서 스코어에 연연하진 않지만 그래도 스코어에 완전히 초연해서 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그리고 스코어에 관심이 없이 치는 골프는 진정 골프의 재미가 많이 빠진 마치 팥 빠진 붕어빵과 같이 뭔가 심심하겠지요.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은 때론 스코어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때로는 한 두타 적게 친 것에 마냥 기뻐 하기도 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실력이 좋아지면 좋아질 수록 타수 줄이는게 어려우니 - 반대로 타수 늘기는 쉽지만 - 한 두타에 희비가 엇갈리는 경우도 종종 있는거 같아요.

스코어카드는 어찌 보면 단순한 18홀 동안의 친 타수의 합을 보여 줄 수도 있지만, 그 스코어카드를 잘 활용하면 그날의 경기 내용을 많이 담을 수 있고 이것으로 그날 경기를 한번 돌아보기도 하고 이것이 모여지면 자신의 최근 골프 트랜드, 더 나아가서는 자신의 골프 인생의 전체적인 흐름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뭐 프로가 될 것도 아닌데, 그런것까지 신경을 쓸 필요가 있겠느냐라고 반문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골프의 진정한 재미는 무엇보다 직접 무엇인가를 골퍼 자신이 해 나가는데 있는거 같아요. 최소한 마인드골프는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마인드골프가 올리는 글 중에는 '라운드기록' 이라는 섹션이 있습니다. 스코어카드와 함께 그날의 경기를 한번 되짚어 보고 동반자들과 했던 즐거운 라운드을 한번 회상해 보는 시간이지요. 이미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 스코어카드는 빈 공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기호나 숫자로 꽉 차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동안 제 스코어카드에 대해서 어떻게 기록을 하는 것인지 여쭤보시곤 하셔서 이번 기회에 마인드골프만의 스코어카드 적는 방식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많은 다른 분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스코어카드를 사용하시는데 이 방식이 좋다, 안좋다 또는 맞다, 틀리다보다는 이렇게도 활용을 하는구나 차원으로 봐 주시면 좋을거 같네요.


위 사진은 제가 최근에 친 스코어카드의 샘플입니다. (최근 친 스코어카드 중 가장 좋은 성적이기에. ^^) 대략 보셔도 아시겠지만, 그래도 하나씩 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

실제 스코어

맨 첫줄에 있는 것인데요. 일반적으로 선수들은 전체 스코어를 적곤 합니다. 파4에서 파를 하면 '4'라고 적는 방식이죠. 그런데 이 방식으로 쓰면 나중에 더하기 하기가 만만찮지요.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오버한 숫자만 적는 방식을 한국에서는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압니다. 미국 사람들과 치다보면 이 친구들은 전체 스코어를 적는 것을 간혹 보곤 하지요. 여튼, 오버한 숫자만 적고 - 예를 들어, 파(0), 보기(1), 더블보기(2) 이렇게 - 나중에 각 9홀의 규정 파 숫자를 더하여 기록을 하면 되지요.

OB, Hazard

오비와 해저드는 들어갔는지 '1'와 안들어갔는지 '-'로 표시를 합니다. 위 스코어카드에 보면 대부분 들어가지 않았기에 '-' 표시가 많지요. 만약 한 홀에서 오비와 해저드가 2번 이상이면 숫자로 표시를 해 주면 되고요. 각 9홀의 합과 18홀의 합을록해 주면 되구요.

F/H

이것은 Fairway 적중률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Fairway Hit이라고 보고 약자인 F/H으로 표기를 하면 되겠네요.  이것도 오비, 해저드 기록 방식과 동일하게 페어웨이에 떨어졌으면 '1', 그렇지 않으면 '-'로 표기를 하면 됩니다. 그리고각 9홀에서 페어웨이에 얼마나 적중했는지를 전체 드라이버 친 횟수대비로 x/y 형태로 적어줍니다. x는 적중한 횟수이고 y는 전체 드라이버 친 횟수겠지요. 물론 드라이버 대신 아이언이나 페어웨이 우드를 사용하는 경우도 동일하게 포함시켜도 좋구요. 조심해야 할 것은 파3가 간혹 1개 또는 3개가 있는 골프장이 있으니 파3 갯수를 잘 보시고 기록하시면 좋습니다. 18홀이 끝나고 나서는 각 9홀의 합을 적어서 보시면 전체 페어웨이 적중률이 어떤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GIR

GIR은 Green In Regulation의 약자인데요. 소위 애기하는 Regular on을 시도할 샷에서 그린에 올렸는지를 보는 지표합니다. 규정 파에서 2타를 뺀 샷이 그린에 올라갔는지를 보는 것인데요. 쉽게 얘기하면 파3는 1온, 파4는 2온, 파5는 3온을 말하지요. 페어웨이 적중과 비슷하게 그 샷에서 올라갔으면 '1', 그렇지 못하면 '-'로 표기를 하구요. 이것은 페어웨이 적중과는 다르게 모든 홀에서 GIR이 존재하기 때문에 전체가 18입니다. 페어웨이 적중률은 파3를 제외해야 하니까요.

S/S

이것은 Sand Save를 표시하는 것이구요. 샌드(벙커)에서 친 샷으로 파 또는 그 이하(버디, 이글)의 스코어를 기록했는지를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파4에서 세컨샷이 벙커에 들어갔는데, 여기서 잘 나와서 1펏으로 파를 하면 Sand Save를 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것의 표기는 벙커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 벙커에 들어갔으나 Save하지 못했으면 '-', Save 했으면 '1'로 표기를 하구요. 각 9홀을 합을 나중에 18홀 기준으로 맨 마지막에 기록하시면 됩니다.

[골프상식] #75. 샌드 세이브(Sand Save) 정의?


그러나 PGA 투어 통계에 있는 "sand save percentage"에서는 그린사이드 벙커에서 나와서 벙커샷을 포함한 2타 이내로 홀 아웃을 하는 경우를 이야기 한다고 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그 결과가 파가 아니더라도 관계가 없다는 것이지요. 심지어 9타를 쳤더라도 마지막 홀 아웃 한 것이 벙커에서 나와서 1타로 마무리를 했다면 샌드 세이브(Sand Save)로 본다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이부분은 본인이 어떠한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기준을 잡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SCR

스크램블링(Scrambling)의 약자로 'SCR'로 기록을 합니다. 스크램블링은 GIR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파 또는 파 이하의 성적인 버디를 만들어 내는 능력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파4에서 그린에 GIR을 하기 위해 그린을 공략한 샷이 그린에 올라가지 못했을 경우 위에서 언급한 GIR을 하지 못한 경우가 되지요. 이때 세번째 샷이 홀 주변으로 어프로치를 잘 해서 1번의 펏으로 파를 했거나, 어프로치 한 샷이 곧바로 홀로 들어가면서 버디를 한 경우 스크램블링을 했다고 하지요.

스코어카드에 표현하는 것은 스크램블링을 하게 되면 '1'로 하고 못하면 '-'로 하시면 됩니다.


[골프상식] #8. 스크램블링(Scrambling) 이란?


이 지표는 GIR과 관계가 있기에 GIR을 하지 못한 홀 수 만큼 스크램블링의 기회가 있게 됩니다. 18홀 중에서 GIR을 총 6번 했다면 실제로 12번의 스크램블링 기회가 있지요. 이 중에서 몇번의 스크램블링이 성공을 하는지가 스크램블링의 능력을 나타냅니다. 


Putt

마지막으로 퍼팅 갯수를 기록하는 곳입니다. 이 지표는 한 라운드에서 과연 퍼팅을 몇번했는지를 볼수 있는 것입니다. 아마도 많은 골퍼들이 스코어 이외에 적는 가장 흔한 지표이기도 한 것 같구요. 적는 방법은 숫자로 해당 홀에 몇번의 퍼팅을했는지를 쓰면 됩니다. 약간 조심해야 할 것은 그린이 아닌 곳 - 프린지, 에이프런 또는 페어웨이 등 - 에서 퍼터를 사용하여 퍼팅 형태로 스트로크를 한 것은 사용한 클럽이 퍼터지만 어프로치로 카운트 해야 하는 것입니다. 꼭 그린에 올라와 있는 상태에서 한 스트로크만 퍼팅으로 계산을 하셔야 합니다.

다소 복잡해 보이기도 하고 치기도 정신 없는데 이런걸 어떻게 다 하느냐라고 하실 분들도 많으신데요. 처음 해 보실때에는 캐디나 클럽하우스에서 별도로 스코어카드를 하나 받아서 골퍼 자신이 가장 관심 있는 지표 - 예를 들어서 퍼팅 갯수나 GIR 같은 - 부터 하나씩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에 각종 앱 형태로 나와 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는 전용 GPS 단말기에도 스코어카드를 입력하는 기능이 들어 있어서 사용하기도 편한거 같구요. 어떤 툴을 사용하던지 나름 골프에서 또 하나의 재미를 얻을 수 것을 알수 있을 것 같구요. 궁긍적으로는 골퍼 자신의 실력에도 분명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 합니다. 마인드골프는 미국에 온 이후로 모든 스코어카드를 이런 형태로 적어서 다 모아가지고 있습니다. 저의 골프 기록의 역사 같은 것지요.

골프에도 많은 IT 또는 디지털의 접근 시도가 있는 시기인데요. 각종 통계나 언제 어디서나 보기엔 디지털이 좋은 장점이 있지만, 마인드골프는 아직까지 골프는 아나로그적인 접근이 좀 더 좋은거 같습니다. 나중에 마인드골프는 저만의 '명예의 전당' 같은 것을 집에 하나 만들 생각도 있기에 저의 골프 관련 모든 것들을 모으는 것에 관심이 많이 있어서요. 다음 언젠가는 저만의 '명예의 전당'에 대해서 써 볼까 합니다.

당장 다음번 라운드부터 캐디에서 스코어카드 하나 달라고 하셔서 직접 한번 써 보세요. 적극 추천합니다.!!! ^^

그리고 혹시 더 좋은 아이디어나 제안 있으면 글 남겨주시면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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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56. 퍼팅 어드레스 시 바람이 많이 불면 잠시 기다리세요.[골프상식] #56. 퍼팅 어드레스 시 바람이 많이 불면 잠시 기다리세요.

Posted at 2011. 5. 6. 06:05 | Posted in 골프 상식



source : gwen-miller.com

지난주 PGA 취리히 클래식에서는 부바 왓슨이 우승을 차지했지요. 준우승을 한 웹 심슨은 16번 홀까지 1타차로 이기고 있다가 아쉽게도 17번 홀에서 벌타를 받아서 부바 왓슨과 공동 1위를 하고 연장전에 들어간 끝에 아쉽게도 생애 첫 PGA 우승을 놓치게 되었지요.

17번 홀 퍼팅 그린에서 무슨 일이 있었길래 벌타를 받았을까요? 아마추어 골퍼들도 실제 라운딩에서 경험하는 겨우가 있는데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나 공이 경사면에 위치할 때 어드레스 후 공이 움직인 경우에 해당이 됩니다. 이날 17번홀에서 웹 심슨은 긴 거리의 퍼팅을 한 후 홀 컵 주변에서 탭 인 퍼팅을 하기 위해서 어드레스를 취한 후 바람에 의해서 공이 약 0.5cm 정도 움직인 것으로 인해서 1벌타를 부여 받게 되었지요. 이에 따른 룰은 다음과 같이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18-2-b. 어드레스한 후에 움직인 볼
 
플레이어의 인  플레이  볼이 어드레스한 후에 움직인  경우 (스트로크의 결과로 움직인 것이 아니다)에는 플레이어가 그볼을  움직인 것으로 간주되어 플레이어는  1벌타를 받는다. 플레이어가  스트로크를 시작한 후에 또는  스트로크하기 위하여 클럽을 후방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후에 볼이 움직였는데 그 볼을 스트로크하지 않았으면 그 볼은 리플레이스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규정에 의해서 웹 심슨은 벌타를 받게 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매우 억울할 수 도 있는 룰이라 USGA(미국골프협회)와 R&A(영국왕실골프협회)에서는 이 룰에 대해서 최근 개정에 대한 논의가 있어 왔습니다. 재밌는 것은 이 규정으로 인해서 웹 심슨은 2009년 밥호프 크라이슬러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1벌타를 받게 되고 최종 5위로 경기를 끝낸 경우가 있습니다. 참으로 이 규정이 싫은 선수겠네요.

향후 개정이 될지 또는 어떤 형태로 개정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그 전까지는 이 규정으로 인해 벌타를 받지 않기 위해서는 바람이 많이 불면 어드레스를 풀고 나와서 바람이 잦아 들기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어드레스를 풀고 움직인 공은 리플레이스를 해서 경기를 진행하면 됩니다.

* 추가
이 룰은 2012.1.1 부터 새로 개정된 룰에 의해서 벌타 없이 원 위치로 리플레이스 하고 플레이를 진행하면 되는 것이 되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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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45. 한번 휘둘러 두번 이상 클럽에 공이 맞을 경우[골프상식] #45. 한번 휘둘러 두번 이상 클럽에 공이 맞을 경우

Posted at 2011. 3. 4. 08:35 | Posted in 골프 상식



웨지 종류와 같이 로프트가 높은 클럽으로 그린 주변에서 짧은 어프로치 샷을 하는 경우에 가끔 이런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인드골프도 예전에 몇번 경험을 한 적이 있는데, 살짝 띄워서 친다는 웨지샷에 공은 멀리 가지 않고 바로 앞에 살짝 떠 있는 상태에서 클럽이 다시 한번 치게 되는 일명 따닥 현상 말이죠. 당구에서는 이런 경우가 세간의 전문용어로 '니꾸'라고 합니다. 한번 스트로크로 두번 이상 순간적으로 치게 된 경우를 말하지요.

이럴때 다양한 얘기들이 있을 수 있는데요. 벌타를 먹고 다시쳐야 한다. 1벌타이다. 또는 2벌타이다. 이런경우에 적용되는 골프 룰이 있으니 아래와 같습니다.



2019년 1월 골프룰이 개정되면서 룰북 내용의 전면적인 수정이 있었습니다. 개정한 룰은 다음과 같습니다.

14-4. 2번 이상 치기 (Striking the Ball More than Once)

한 번의 스트로크 중에 플레이어의 클럽이 2번 이상 볼을 친 경우 플레이어는 그 스트로크를 1타로 하고 1벌타를 추가하여 합계 2타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10.1 스트로크하기 Making a Stroke

규칙의 목적 :
규칙 10.1은 스트로크를 하는 방법과 스트로크를 할 때 금지되는 몇 가지 행동에 관한 규칙이다. 스트로크는 클럽의 헤드로 올바르게 볼을 침으로써 이루어진다. 기본적으로, 플레이어는 클럽을 고정시키지 않고 스윙함으로써 클럽 전체의 움직임을 스스로 주도하고 통제하여야 한다.
 
10.1a 볼을 올바르게 치는 방법
스트로크를 할 때,
• 플레이어는 반드시 클럽의 헤드로 올바르게 볼을 쳐서 클럽과 볼 사이에 순간적인 접촉만 일어나도록 하여야 하며, 볼을 밀어내거나 끌어당기거나 퍼올려서는 안 된다.
• 플레이어의 클럽이 우연히 두 번 이상 볼을 맞히더라도, 그것이 단 한 번의 스트로크로 그렇게 된 경우에는 페널티가 없다.

한번 스트로크에서 이렇게 2번 이상 치게되면 1벌타를 먹고 그대로 플레이를 하게 된다는 말이지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스트로크가 한번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공이 날아가는(움직이는) 동안에 다시 스트로크를 해서 치게 되는 경우는 지금의 경우와 다르게 움직이는 공을 쳤기 때문에 2벌타를 가하게 됩니다. 이렇게 2번 치는 것은 웨지 뿐만 아니라 아이언, 퍼터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이 규칙에 따라 한번의 스트로크로 우연히 두번 이상 볼을 맞히더라도, 그 것은 별도의 페널티 없이 한번의 스트로크로 간주 됩니다. 2018년까지는 이런 경우 원래 쳤던 1번의 스트로크와 날아가는 중에 맞은 스트로크로 1번의 스트로크를 추가해야 했습니다. 이 규칙은 웨지 뿐 아니라 아이언, 퍼터 모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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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40. 홀 가장자리에 정지한 공 몇초를 기다려야 하나?[골프상식] #40. 홀 가장자리에 정지한 공 몇초를 기다려야 하나?

Posted at 2011. 2. 24. 07:21 | Posted in 골프 상식
아마추어 골퍼들 중에 100타 이상 치시는 분들은 그린 주변 숏게임에서 거의 스코어의 반을 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이중 퍼팅으로 카운트 되는 타수도 만만치 않을 것이구요. 한 홀에 2퍼트로 마감하더라도 36개인데, 그 이상 치는 홀도 적잖이 있는 타수대이지요.

저도 몇번 경험이 있는 상황을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홀을 향해 시도한 퍼팅이 바로 홀에 걸쳐서 서 있었던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정말 반바퀴 보다도 적게 조금만이라도 구르면 들어갈 것 같은 공이 홀 주변에 걸쳐서 있는 경우 말이지요. 이렇게 아쉽고 안타깝게 공이 걸쳐져 있을 때 얼마나 기다릴 수 있는지, 공이 들어가면 어떻게 되는 것인지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합니다.

참고로 아래 동영상은 아주 유명해서 아는 분도 많으실텐데요. 2005년 마스터즈 대회에서 타이거우즈가 파3에서 칩샷을 한 공이 나이키 마크 모양으로 움직이다가 마지막에 약 1.5초간 서 있다가 기적과 같이 홀인을 한 경우입니다. 마인드골프도 새벽에 헬스클럽에서 러닝머신 뛰면서 이 장면을 생방송으로 봤던 기억이 나는데요. 정말 영화 같았습니다. 




그러면 일반적으로 공이 홀 가장자리에 걸쳐져 있게 되면 얼마나 기다릴수 있을까요? 골프룰 16조에 의하면, '부당한 지연 없이 홀까지 가는 충분한 시간과 볼의 정지 여부를 확인키 위해 10초간 허용된다' 고 합니다. 그 말은 정지 후 10초안에 공이 홀인 되면 홀인으로 인정하고 10초를 넘어서 홀인이 되면 1타를 더 부과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아무 움직임이 없다면 당연히 다음 스트로크로 홀 아웃을 해야 하는 것이겠구요. 이 때 홀 주변에서 뛴다든지 바람을 분다든지의 행위를 해서는 안되겠죠.

16-2. 홀 위에 걸쳐 있는 볼 (Ball Overhanging Hole)

볼의 일부가 홀의 가장자리에서 걸쳐 있는 상태일 때 플레이어는 볼의 정지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부당한 지연 없이 홀까지 가기 위한 충분한 시간에 추가하여 볼의 정지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다시 10초의 시간이 허용된다. 만일 그래도 볼이 떨어져 들어가지 아니한 때에는 정지한 볼로 간주한다. 그래도 그 시한 후에 볼이 홀에 떨어졌을 때 플레이어는 최후의 스트로크로 홀 아웃한 것으로 간주하고 그 홀의 스코어에 벌 1 타를 부가해야 한다. 이밖에 본조항에 의한 벌은 없다.

13.3 홀에 걸쳐있는 볼 Ball Overhanging Hole
 
13.3a 홀에 걸쳐있는 볼이 홀 안으로 떨어지는지 지켜보기 위하여 기다리는 시간
 
플레이어의 볼의 일부라도 홀 가장자리에 걸쳐있는 경우,
• 플레이어에게는 홀에 다가가는 데 필요한 합리적인 시간이 주어지며, 그 볼이 홀 안으로 떨어지는지 지켜보기 위하여 기다리는 시간으로 10초가 추가로 허용된다.
• 10초 안에 그 볼이 홀 안으로 떨어진 경우, 플레이어는 직전의 스트로크로 홀 아웃한 것이 된다.
• 10초 안에 그 볼이 홀 안으로 떨어지지 않은 경우,
»» 그 볼은 정지한 볼로 간주된다.
»» 그 볼을 플레이하기 전에 그 볼이 홀 안으로 떨어진 경우에는 플레이어가 직전의 스트로크로 홀 아웃한 것이 되지만, 그 홀의 스코어에 1벌타가 추가된다.

참고로 이 룰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은 1963년 피닉스 오픈에서 돈 제뉴어리(Don January) 선수가 홀 주변에 멈춰선 공을 7분 기다리는 일이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제뉴어리 룰이란 이름으로 10초 룰이 생긴 것이네요.

드라이버를 길게 300야드 쳐도 1타이고 이렇게 들어가지 않은 공을 살짝 건드려도 1타인 것이 골프입니다. 많은 분들이 연습장에 가시면 드라이버와 아이언 연습을 집중적으로 하시는데, 퍼팅 연습도 그만큼 중요하니 일부러 시간을 내서 연습을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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