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저마다의 발달된 감각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오감에는 시각, 미각, 청각, 후각, 촉각이 있지요. 어떤 사람들은 시각이 좋아서 물체를 잘 구별하고 거리감도 잘 판단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미각이 좋아 음식에 들어있는 재료들을 잘 느낄 수 있고 다른 이사람들 보다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유난히 후각이 발달하여 다른 사람들보다 냄새에 예민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이런 사람들의 별명 중에는 '개코' 라는 것이 있지요. 이 중에서 골프에서도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라 생각하는 감각은 무엇이 있을까요? 아마도 시각과 촉각이라고 생각하는데 별 무리가 없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시각은 주변 환경을 확인하고 공을 보고 샷을 한 이후에 공이 날아간 것을 바라보는 그리고..
최근 마인드골프 카페에 올라온 내용인데요. 모든 스포츠 경기에는 시간과 관련한 룰이 조금씩은 있습니다. 골프에서도 예외 없이 이러한 시간과 관련한 룰이 있습니다. 평소 골프 라운드에서는 한 홀당 평균적으로 대략 15분을 할당하여 18홀 전체를 4시간30분에 플레이를 마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보다 빨리 끝나면 경기 속도가 빠르다고 하고 이보다 느리면 경기가 좀 지체된다고 하지요. 아마추어 라운드에서는 실제 이러한 시간과 관련한 룰을 적용해서 플레이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이번 골프상식에서는 말 그대로 상식적으로 어떤 룰이 있는지를 알아보도록 하죠. 10초 이 경우는 종종 골프 중계에서 볼 수 있는데요. 홀컵쪽으로 향해 가는 공이 바로 홀컵에 떨어지지 않고 바로 홀 주변에 멈춰 서 있는 ..
'화단에 들어간 공 구제 받을 수 있지?''여기 물이 좀 있는 페어웨이에 떨어진 공 무벌타로 칠 수 있나? 공도 닦을 수 있나?''내 공이 바로 펜스에 있는데 이 공 구제 받을 수 있나? 골프 라운드를 하다 보면 이와 비슷한 상황이 많이 있을 수 있지요. 해저드(Hazard), OB(Out of Bounds), 워터 해저드와 같은 경계가 되어 있거나 표시가 되어 있는 지역은 누구나가 보기에 명확하기에 많이들 알고 있는대로 골프 룰을 적용하여 벌타를 받고 진행하거나 다시 원위치로 가거나, 잠정구를 치는 등의 플레이를 진행하면 된다. 그러나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이 자주 발생하지 않거나 애매한 상황이 있는 경우도 종종 발생을 합니다. 당사자를 포함해서 동반자들도 모두 정확히 이 룰에 대해서 어떻게 적용을 할지..
도로에서 운전을 할 때 어떤 운전이 잘하는 것일까요? 교통 법규를 잘 지키기? 이것은 아무래도 너무 광범위한 이야기인것 같구요. 과속하지 않기? 보행자 보호하기? 이렇게 여러가지의 이야기가 있을 수 있겠는데요. 물론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겠지만, 마인드골프가 생각하는 것은 전체적인 교통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도로 교통법에 의하면 각각의 도로의 종류에 따라서 최저 속도와 최고 속도 등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최저 속도 보다는 최고 속도에 더욱 민감하고 단속에도 훨씬 많이 걸리기도 하지요. 그렇다면 이러한 최저 속도와 최고 속도의 규정 안에서만 운전을 한다고 잘 한다고 얘기하기 힘든 일이 있을 것입니다. 기본적으로야 이 규정 안에서 운전을 해야 하는 것이고, 이 규..
"골프는 90% 멘탈과 10%의 멘탈" 게임 이 말을 들어본 골퍼들이 많으실 것이구요. 또 이말에 공감 또한 많이 하실 겁니다. 말 그대로 몸으로 하는 운동의 종류 중 하나지만 어떤 운동 보다도 멘탈(정신)이 실력과 경기의 흐름을 많이 좌우 한다는 것이겠지요. 다른 운동 보다 어려운 것이 어떤 운동 보다도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고 기간도 시간도 오랫동안 하기에 그 경기 기간 동안 실수 없이 컨디션을 유지하며 좋은 성적을 내기란 너무나도 힘든 것이 사실일 것입니다. 선수들이 이러할진데, 일반 아마추어에게는 연습량도 많이 부족하고 실제 라운드 횟수도 많이 적으니 골프란 이 운동을 정복(?) 하기는 너무 힘든게 당연할 것입니다. 아마도 이렇게 쉽게 정복이 되지 않기에 그렇게들 중독이 되어서 열심히 골프를 치는지..
골프를 치면서 스코어에 연연하진 않지만 그래도 스코어에 완전히 초연해서 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그리고 스코어에 관심이 없이 치는 골프는 진정 골프의 재미가 많이 빠진 마치 팥 빠진 붕어빵과 같이 뭔가 심심하겠지요.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은 때론 스코어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때로는 한 두타 적게 친 것에 마냥 기뻐 하기도 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실력이 좋아지면 좋아질 수록 타수 줄이는게 어려우니 - 반대로 타수 늘기는 쉽지만 - 한 두타에 희비가 엇갈리는 경우도 종종 있는거 같아요. 스코어카드는 어찌 보면 단순한 18홀 동안의 친 타수의 합을 보여 줄 수도 있지만, 그 스코어카드를 잘 활용하면 그날의 경기 내용을 많이 담을 수 있고 이것으로 그날 경기를 한번 돌아보기도 하고 이것이 모여지면 자신의..
지난 주말에 그동안 챙겨 봐야지하고 생각하고 있었던 골프 영화중 하나인 "The Greatest Game Ever Played (지상 최고의 게임)"을 보았습니다. 골프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다 보니 갑자기 영화도 골프 관련 영화를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영화에 대해 결론부터 얘기하면 1800년대 후반과 1900년대 골프의 시대상에 대해 알수 있었다는 것과 당시 이 영화의 주인공들이 골프 역사에 얼마나 대단한 존재였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영화 후반엔 잔잔한 감동도 전해 지구요. 영화를 보고 나서 갑자기 '아, 그동안 골프를 좋아하고 즐기고 했지만 정작 골프의 탄생과 그동안 있었던 스토리들, 그리고 어떤 인물들이 있었고 기술들은 어떻게 변천했는지 등을 잘 모르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요즘의 ..
이 내용에 대해서 쓴다 쓴다 하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올리네요. 아마도 이번 글은 업무차, 여행 또는 다른 이유로 미국을 가게 되고 골프를 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칠 수 있을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것입니다. 마인드골프가 이곳 미국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으니 한국의 지인분들께서 다양한 이유로 미국에 - 특히 캘리포니아에 - 방문할 때 골프장 이용에 대한 정보를 물어보곤 하지요. 대부분의 경우 마인드골프가 시간이 되면 골프장도 예약하고 같이 라운드도 하게 되는데, 시간이 서로 안 맞는다던지 등의 이유로 제가 정보만 제공해 드려야 하는 상황도 가끔 생기기도 하지요. 그래서 가격, 시간, 거리, 골프장 난이도 등을 봐서 적절한(?) 골프장을 안내해 드리기도 합니다. 미국 골프장이 대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긴 하지..
한국은 요즘 본격적인 무더위 바로 전인 장마 시즌이지요. SNS인 트위터, 페이스북엔 비, 장마, 폭우, 태풍 등의 단어들이 자주 보이곤 합니다. 마인드골프가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엔 본격적인 해쨍쨍 시즌이 돌입을 하고 있지만 말예요. 매일 매일 해만 보면 때로는 시원한 빗 줄기의 소나기나 폭우가 그립곤 합니다. 물난리와 비 피해를 입으시는 분들에겐 좀 미안하지만 말에요. ^^ 그렇게 항상 폭우, 장대비 등의 기사를 접할 때면 마인드골프가 골프를 시작한 초반기에 어느 비 많이 오는 날 갔던 골프장의 추억이 생각나곤 합니다. 그 때가 언제였는지 방금전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2002년 9월이었네요. 왜냐면 무슨 태풍으로 인해서 강릉이 물난리가 났었다고 골프 라운드를 하고 집에 오니 TV에서 엄청 보도를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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