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컬럼] #104. 드라이버와 아이언 샷의 오해와 진실[골프컬럼] #104. 드라이버와 아이언 샷의 오해와 진실

Posted at 2013. 10. 3. 09:40 | Posted in 골프 컬럼

골프, 최대 14개 클럽!


다른 어떠한 운동 대비 많은 장비(클럽)을 사용하는 것이 골프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이지요. 골프룰에 의하면 라운드에서 사용하는 최대 클럽 갯수는 14개로 제한이 되어 있습니다. 그 14개의 클럽이 비슷한 종류도 아니고 클럽 헤드의 모양에 따라서, 샤프트 길이의 차이에 따라서 몇가지로 나누어지기도 하지요. 이미 많이들 아시겠지만, 크게 이러한 종류 중에는 우드(wood) -요즘은 사실 메탈(metal)이죠 -, 하이브리드(hybrid), 아이언(iron), 웨지(wedge) 그리고 퍼터(putter)가 있습니다.


[골프상식] #44. 클럽 갯수를 14개로 제한한 이유는?



출처 : globalgolf.com



각각의 클럽들은 개별적인 로프트(loft)와 클럽 길이를 가지고 있어서 모든 클럽이 사실 다 다르게, 정확히는 균등한 간격의 거리로 달리 보내지는 것이 이상적인 것이지요. 또한 클럽의 종류에 따라서 샷의 목적과 사용하는 장소가 다르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롱 게임(long game)으로 대표되는 드라이버와 아이언 샷의 목적과 특징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이야기의 관점이 장비의 물리적인 특성 보다는 샷의 특성에 좀 더 집중을 하려고 하니 요즘 다양한 기술로 발전하는 장비의 특성으로 이야기가 확대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골프컬럼] #103. 비거리 관점에서 골프 클럽 구성 방법과 기준



드라이버, 아이언 샷 차이


위에서 언급했듯이 드라이버와 아이언 샷은 소위 풀 스윙(full swing)을 하여 공을 멀리 보내는 샷으로 롱 게임(long game)이라고 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대략 100야드 안쪽에서 그린을 향하여 풀 스윙 보다는 컨트롤 하는 샷 형태를 숏 게임(short game) 영역이라고 합니다. 풀 스윙(full swing)을 하는 관점에서 드라이버와 아이언 샷은 모두 거리를 충분히 보내기 위한 클럽으로 볼수 있지만, 두 클럽은 샷의 목적으로 보자면 명확히 차이를 나타냅니다. (간혹 아이언 티샷을 하거나 드라이버로 컨트롤 샷을 하는 경우의 특수한 상황은 제외한 일반적인 샷의 특성을 이야기 합니다.)


티잉 그라운드에서 호쾌하게 날리는 드라이버 샷은 일반적으로 파4, 파5와 같이 한번에 그린을 공략하기에 힘든 거리에서 첫번째 샷으로 사용을 하게 됩니다. 골프가 거리와 방향의 게임으로 대표되는데 여기서 드라이버 티샷은 거리적인 측면에서 큰 역할을 하지요. 로프트도 낮고 - 보통 남자의 경우 9~10.5도, 여자의 경우 10.5~13도 -  클럽 길이도 가장 길어서 원심력도 크기 때문에 상당한 거리를 보낼 수 있는 클럽이지요. 만약 방향이 크게 잘못 되지 않는다면 이 클럽은 대체로 멀리 보내면 보낼 수록 좋은 클럽입니다. 그러기에 많은 광고에서 '비거리', '고반발', '장타' 등의 키워드를 사용하기도 하지요.





아이언 샷만의 특징!


반면 아이언 샷은 어떤 특성이 있을까요? 아이언 샷의 경우 대체적으로 그린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또한 사람에 따라서 매번 아이언 보다는 우드나 하이브리드, 드라이버가 장타인 경우엔 웨지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아이언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플레이가 골프 홀 디자인에 좀 더 재밌는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그런 형태로 플레이 되도록 홀 디자인이 되어 있기도 하구요.


그린 또는 홀을 목적으로 하는 샷 측면에서 보자면 홀의 위치는 현재 있는 공의 위치에서 특정한 거리에 위치하게 되어 있습니다. 드라이버 샷의 경우 방향이 맞으면 가급적 거리가 많이 가는 것이 좋지만, 아이언 샷의 경우엔 방향 뿐만 아니라 거리도 정확히 맞아야 잘 쳤다고 할 수 있으니 샷의 결과적인 측면에서는 드라이버 샷 보다 훨씬 엄격한 기준인 것이 되는 것이죠.


포물선 운동을 하는 공의 특성은 일반적으로 특별한 힘이 가해지지 않는다면 공은 땅에 떨어진 후 날아간 방향으로 계속 튕겨서 좀 더 굴러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때에 따라서 맞바람이 불거나 땅이 너무 물렁하여 공이 박히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일반적으로는 공이 진행 방향으로 더 굴러 가는 것이지요. 그린의 특정 부분 또는 홀에 최대한 가깝게 공을 위치 시키기 위해서는 공이 굴러가는 부분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공이 떨어지는 부분에 의해서 튀는 방향과 정도 그리고 굴러가는 정도를 예측하는 것이 아주 어렵기 때문이지요.


그루브(grooves)와 백 스핀(back spin)


여기에 아이언 샷의 핵심이 있습니다. 모든 클럽이 그린과 홀을 향해서 원하는 위치에 떨어뜨릴 수도 있겠지만, 다른 클럽 보다는 아이언 클럽이 가장 그러한 목적에 잘 맞게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아이언 클럽의 경우 자세히 보시면 클럽 페이스(면)에 가로로 줄이 많이 그어져 있습니다. 이것을 그루브(grooves)라고 하는데 이것이 있는 이유는 멋으로 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실제 이 부분의 역할이 공과 클럽의 마찰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예전에 손 빨래를 할 때 사용하던 빨래판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좀 더 쉬울 수 있습니다. 빨래판을 자세히 보면 그냥 평평하지 않고 가로로 굴곡이 있는 줄이 규칙적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유는 빨래를 비빌때 빨래판과 마찰을 높여서 빨래의 때를 많이 지우기 위함이지요. 만약 빨래판이 밋밋하게 평평하다면 빨래 하는데 상당히 힘들 것이 쉽게 상상이 될 것입니다.


이와 비슷한 원리로 아이언 샷은 공과 클럽 페이스의 마찰력을 최대화 시켜서 공에 역회전이 걸려서 날아가는 동안에도 그리고 땅에 떨어지는 순간에도 공이 날아가는 방향의 반대 방향 회전으로 공이 지면에 떨어진 이후에 진행 방향으로 튀어 나가는 것을 최대한 적게 하는 역할을 하게 만들지요. 소위 이야기 하는 백스핀 량에 따라서 간혹 중계를 보면 공이 뒤로 굴러오는 것도 쉽게 볼 수 있지요. 


출처 : golfdigest.com


선수들과 함께 다니는 캐디가 샷이 끝난 다음에 클럽을 닦을 때 그냥 수건으로 닦기도 하지만, 그루브 사이에 흙이나 풀과 같은 이물질이 끼어 있는 것을 제거하기 위해 특별한 도구로 열심히 파 내는 장면도 간혹 볼 수 있는데, 그 이유가 다음 샷에서 공에 정확한 스핀량을 주기 위해 정돈 하는 작업인 것입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의 경우 대체적으로 라운드 끝난 후 캐디가 닦아 주기도 하지만, 잘 관리를 안 하는 분들은 그루브 청소가 잘 안되어 있는 경우도 많이 있지요.


그런데, 이러한 백스핀은 그냥 아이언 클럽으로 샷을 한다고 그냥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소위 이야기하는 다운스윙 궤도에서 공이 먼저 클럽에 맞고 나서 공의 타겟 방향쪽 앞쪽의 땅을 훓고 지나가는 형태의 다운 블로우(down blow) 샷이 되어야 그루브에 최대한 마찰을 걸 수 있는 샷의 형태가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아마추어의 경우 이러한 스윙 궤도를 만들지 못하기에 공에 스핀을 주지 못하고 결과로서 공은 원하는 위치에 서거나 뒤로 오지 않는 것이지요.


[골프컬럼] #74. 골프스윙, 결과 중심적이기 보다는 과정 중심적인 접근


위의 글에서도 자세히 설명을 해 놓고 있는데, 많은 경우 백스윙 탑에서 내려오며 코킹이 빨리 풀리게 되는 캐스팅(casting) 현상으로 인해 임팩트가 되기 전에 이미 스윙 궤도는 지면에 가깝게 평평하게(flat) 들어오기에 예리하게 공을 먼저 임팩트 하는 다운 블로(down blow ; descending blow) 형태가 되기가 상당히 어렵게 됩니다. 그렇다고 인위적으로 이러한 자세를 만들다 보면 전체적인 스윙 측면에서 어색하기도 하고 과한 동작으로 몸이 상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임팩트 방식과 공 위치 차이


공을 임팩트 하는 방식의 차이는 실제 셑업 자세에서 공을 치는 위치에서도 드라이버와 아이언 샷은 차이가 명확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아이언의 경우 다운스윙 과정에서 다운 블로(down blow) 형태로 임팩이 되는 것이 공을 원하는 위치에 세우기에 좋다면, 드라이버는 보다 먼 거리를 보내는 측면에서 어퍼 블로(upper blow; ascending blow) 형태로 맞아야 하기에 오른손 잡이 기준으로 공을 좀 더 왼쪽에 놓게 됩니다. 일반적인 레슨에서는 왼발 뒷꿈치 안쪽 정도의 위치에 놓도록 하지요.


선수들이 아이언 샷을 하고 난 이후에 잔디(디봇; divot)가 떨어져 날아가는 멋진(?) 장면을 보여 주는데, 고속 촬영으로 정확히 보게 되면 공을 맞고 공이 날아간 이후에 클럽은 비로서 최저점을 지나면서 땅을 파서 디봇을 만들어 날려 보내는 것이죠.



출처 : golfdigest.com



드라이버와 달리 아이언 클럽은 이처럼 거리와 방향이 모두 정확 할수록 잘 완성된 샷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다른 어떤 종류의 클럽 보다도 가지수도 가장 많은 것이지요. 왜냐면 다양한 거리에서 정확하게 거리를 맞춰서 공을 세울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이언 클럽은 많이 있잖아요!


많은 아마추어 골퍼의 경우 아이언 샷으로 거리를 많이 보내려는 데 너무 집중과 연습을 하는 경우가 있지요. 물론 기본적인 거리가 나지 않는다면 그 또한 연습 해야 할 대상이겠지만, 남자의 경우 대략 7번으로 130야드 이상, 여자의 경우 7번으로 90야드 이상이라면 굳이 거리에 목숨을 걸고 연습을 하는 것 보다는 다양하게 가지고 있는 아이언으로 정확한 거리를 보내는 연습을 하시는게 더 좋은것 같습니다. 물론 아이언 클럽별 거리가 일정하려면 스윙이 일정하여야겠구요.


지금 하고 있는 아이언 샷 형태를 한번 생각해 보세요. 필드에서건 연습장에서건 거리에 목숨 걸고 멀리 멀리 보내려고 땀 뻘뻘 흘리고 계시진 않은지 또는 그러다가 몸이 상하거나 다쳐본 경험은 없는지. 


이럴 때 자신의 골프백을 쳐다 보세요. 여러분의 손길을 기다리는 다른 아이언 클럽들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1. 하와이주민
    역시 멋지십니다!
    골프의 사전과도같은 말씀이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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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87. 골프통계, 볼 스트라이킹(ball striking)이란?[골프상식] #87. 골프통계, 볼 스트라이킹(ball striking)이란?

Posted at 2013. 8. 23. 08:30 | Posted in 골프 상식

'스포츠는 과학이다.' 광고 카피였는지 어디서 나온 말인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런 문구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과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스포츠에도 과학적인 접근을 하면서 각종 움직임을 데이터로 추출하고 분석하고 이를 반영하여 때로는 전략을 세우기도 하고 때로는 어떤 움직임에 최적화된 동작을 찾아 내기도 합니다. 


골프 통계, 지표


이러한 데이터들은 운동 선수들 개개인의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로서 활용되기도 하는데요. 골프에서는 쉽게 생각 해 볼 수 있는 것이 평균타수, 드라이버 장타, 아이언 정확도, 퍼팅 수 등을 통해서 기본적인 선수의 기량을 판단해 볼 수도 있지요. 물론 이러한 통계는 우리의 예상을 뛰어 넘는 수준으로 다양한 형태와 접근을 통해서 선수들의 능력을 판단하는데 사용합니다. 



출처 : ams.org



이 통계들은 선수 개개인의 장점과 단점을 볼 수 있도록 해주고 이를 통해서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는 기초 데이터로 사용이 되기도 하지요. 시청자 입장에서는 골프 중계에서 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보여주면 골프 중계를 보다 재밌고 흥미롭게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마지막 우승 퍼팅이 있는데, '이 퍼팅 거리에서 이 선수의 마지막 라운드의 퍼팅 성공 확률이 몇 %다." 또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1위로 출발한 선수가 있다면 '이 선수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1위를 하고 출발 했을 때 그대로 우승할 확률 또는 질 확률' 등을 아는 것도 중계를 보는데 재미를 더 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알고 있는 것들 중에는 드라이버 페어웨이 안착률, 아이언 그린 적중률(GIR), 스크램블링, 샌드세이브, 평균 퍼팅 수 등이 있는데, 어떤 글에서 볼 스트라이킹(ball striking)이란 생소한 통계를 보게 되어 이 통계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게 되었지요.


볼 스트라이킹(Ball Striking)?


볼 스트라이킹은 쉽게 이해를 하자면 공을 잘 맞추는 능력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공을 잘 맞춘다는 것은 클럽이 임팩트 순간에 공이 원하는(희망하는) 형태로 맞아서 원하는 샷의 결과를 얻는 것을 의미하지요. 좀 더 자세히 설명을 해 보자면 공이 클럽 페이스에 맞는 순간에 클럽 페이스의 정확한 부분에 - 예를 들어, 스윗 스팟; sweet spot -  맞는다든지 클럽 페이스가 어떤 형태로 맞는다든지의 능력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지표라는 것이죠. 이때는 꼭 클럽 페이스가 스궤어(square)로 맞는 것이 좋다고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때에 따라서 페이드(fade) 또는 드로우(draw)와 같은 구질을 일부러 구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데이터는 실제로 센서(레이저, 적외선, 카메라 등)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인데, 실제로는 측정 장치로 이러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기에 다른 형태로 이 지표를 대신합니다.


Ball striking = Total driving 랭킹 + GIR(Green In Regulation) 랭킹


위 지표를 산출하는 공식을 보면 알듯이 볼 스트라이킹은 어떤 데이터를 직접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드라이빙 능력과 그린을 공략하는 능력의 합으로 산출을 하게 됩니다. 각 능력은 어떤 데이터의 수치가 아닌 그 데이터로 인해서 결정된 랭킹으로 반영을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선수가 Total driving 랭킹이 3위이고 GIR 랭킹이 15위라면 이 선수의 Ball striking 지표는 18이 되는 것이죠. 모든 선수의 지표를 이렇게 표현하여 데이터를 뽑은 이후에 숫자가 낮은 선수가 상위에 랭크가 되는 것이죠.



출처 : callawaygolf.com



GIR 지표는 이미 잘 알고 있듯이 파(PAR) 기준으로 퍼팅을 2번 한다고 가정하고 파에서 2타를 뺀 상태로 그린에 올리는 능력을 표현합니다. 예를 들어 파4에서는 두번째 샷이 그린에 올라갔을때 GIR을 했다고 하지요. 그러면 Total driving은 어떻게 결정이 되는 것일까요? 


Total Driving


PGA 통계 사이트에 보면 Total driving 항목이 있습니다. 이 항목은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Total driving = Distance 랭킹 + Accuracy 랭킹


Distance 랭킹은 클럽에 관계 없이 티샷을 한 드라이버의 거리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라운드에서 정해진 2개 홀에서 측정이 되고, 이 두홀은 각각 바람의 영향을 감안하기 위해서 서로 반대 방향으로 되어 있는 홀로 정해집니다. 그리고 거리는 페어웨이가 아니어도 되고 실제 최종적으로 공이 멈춰진 위치에서 측정을 합니다.


Accuracy 랭킹은 클럽에 관계 없이 티샷 한 공이 페어웨이에 안착하는 비율을 표시하는 지표입니다. 보통 18홀 기준으로 파3 4개를 제외한 14번의 티샷 중에서 페어웨이에 적중한 티샷의 비율을 나타내는 것이죠.


이러한 두개의 지표의 랭킹은 그대로 더하여 Total driving의 지표로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Distance 랭킹이 10위이고 Accuracy 랭킹이 7위라면 Total driving의 값은 17이 됩니다. 물론 이 값은 랭킹을 나타내는 지표이기에 낮을수록 좋은 능력을 가졌다고 할 수 있겠지요.


결국 볼 스트라이킹 지표는 그린 주변에서의 플레이인 소위 숏게임(short game)을 제외한 풀스윙의 롱게임(long game) 영역의 능력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 능력과 실제 상금랭킹이나 세계 랭킹과의 관게가 어떠한지를 2013.8.21 시점으로 한번 찾아 보았습니다.


출처 : thehollywoodgossip.com



볼 스트라이킹에서 1위를 하고 있는 Graham DeLaet은 상금랭킹 41위, 세계랭킹 76위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상금랭킹과 세계랭킹의 1위를 하고 있는 Tiger Woods는 볼 스트라이킹 능력이 몇위에 있을까요? 18위에 있습니다. 


이런 관점으로 보면 볼 스트라이킹 지표는 우승과 같이 상금이나 세계랭킹과는 크게 관련이 없는 지표로 판단이 되겠네요. 반대로 얘기하자면, 숏게임쪽과 관련한 지표인 퍼팅 능력, 샌드 세이브, 스크램블링 능력등이 오히려 경기 결과와 우승, 즉 상금과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유추 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이 글에서 하자니 좀 길어질테니 자세한 분석은 다른 주제를 통해서 하는게 좋겠네요.)


조금은 생소한 지표이지만 이번 기회로 참고로 알고 계시면 좋을것 같네요. 여러분들의 볼 스트라이킹 능력은 좋으신것 같은가요?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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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103. 비거리 관점에서 골프 클럽 구성 방법과 기준[골프컬럼] #103. 비거리 관점에서 골프 클럽 구성 방법과 기준

Posted at 2013. 8. 16. 08:30 | Posted in 골프 컬럼

어떤 클럽을 바꾸고 추가해야 할까?


마인드골프 주변에서 클럽과 관련해서 많이 물어 보는 것 중에 하나가 어떤 클럽을 추가로 사야 하는지에 대해서 입니다. 아예 이제 시작해서 골프 클럽이 하나도 없어서 골프 클럽 자체를 사야 하기 시작해야 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이언, 드라이버 정도는 있는데 하이브리드, 우드, 웨지 같은 클럽을 어떤 형태로 구성해 가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을 하거나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는 듯 합니다.



출처 : eastbankclub.com



일반적으로 골프를 처음 시작할 때 사용하는 클럽이 아이언, 특히 이중에 7번을 많이 사용하게 되지요. 그러다 보니 아이언 세트를 먼저 장만하고 그 다음으로 드라이버, 퍼터, 웨지, 하이브리드 등의 순서로 장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모든 클럽이 다 있는 세트 형태로 준비하여 시작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개인의 성향과 경제적인 여건 등 다양한 요인이 있기에 무엇이 맞다고 이야기 하기는 어렵지요.


이번 글의 내용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의 클럽 구성 보다는 이미 기본적인 클럽인 아이언, 드라이버 그리고 퍼터 정도가 있는 상태 또는 모든 클럽 구성이 된 상태에서 클럽을 추가로 넣거나 뺄 때 어떤 기준과 관점으로 생각하고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골프는 거리와 방향의 운동


여러번 컬럼을 통해서 얘기를 한 것처럼, 골프는 크게 거리와 방향의 운동이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 두가지 중에 하나라도 원하는 형태가 되지 않으면 결과는 그다지 좋다고 이야기 할 수 없지요. 이중 클럽을 선택하는 기준 중에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비중을 많이 두지요. 그래서 많은 클럽 광고에서도 '남자는 비거리', '거리를 지배하는 자가 골프를 지배한다', '고반발 비거리 증가' 등의 카피를 사용하지요.


[골프컬럼] #86. 비거리를 늘리려면 스매쉬 팩터(Smash Factor)를 이해하자!


매 홀마다 한정된 파(PAR) 거리가 있기에 많은 거리를 보내게 되면 유리한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재밌는 것은 방향이 전제 되지 못한 상태에서의 거리는 크게 의미가 없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특히 드라이버의 경우 상당히 멀리 보내는 클럽이기에 처음 공이 출발할 당시에 조금이라도 방향이 틀어진다면 150, 200, 250 야드 밖에서 자신이 겨냥 했던 위치에서 벗어나는 정도는 점점 더 커지기 마련이기 때문이죠. 심지어 거리가 조금 짧았다면 살아 있을 수 있었던 공이 더 많은 비거리로 인해서 해저드, OB 등의 지역으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오른손 잡이 기준으로 왼쪽으로 심하게 휘는 샷을 훅(hook), 조금 왼쪽으로 휘는 샷을 드로우(draw), 오른쪽으로 심하게 휘는 샷을 슬라이스(slice), 조금 오른쪽으로 휘는 샷을 페이드(fade)라고 하지요. 그리고 여기에 농담으로 가운데로 정확하게 직선으로 날아가는 샷을 기적(miracle)이라고 합니다. 이 우스개 이야기에 담긴 내용도 골프에서 샷을 직선으로 정확하게 날리는 것은 실제로 어렵다는 것이죠. 대부분의 샷을 자세히 보면 완전히 정확하게 직선으로 날아가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죠.


드라이버와 아이언 사이


드라이버와 아이언이 있는 상태에서 우드나 하이브리드/유틸리티 클럽을 새로 장만하거나 교체할 때 우리는 어떤 고민을 해야 할까요? 무조건 멀리 칠 수 있는 클럽을 선택하시나요? 마인드골프가 선택하는 기준은 이렇습니다. 드라이버 비거리와 아이언에서 가장 긴 클럽의 비거리를 어떻게 하여 일정한 간격으로 채울 것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가장 긴 아이언 보다 무조건 멀리 보낼 수 있는 클럽의 선택 보다는 그 사이의 구간을 등간격으로 채울 수 있는 형태가 좋다는 것이죠.



출처 : turner.com



예를 들어 드라이버 비거리가 240야드이고, 가장 긴 4번 아이언이 180야드라고 한다면 180 ~ 240야드 사이의 간격을 최대한 촘촘하게 등간격으로 채울 수 있는 클럽 구성이 되면 좋겠지요. 이 구간에 사용할 수 있는 클럽이 우드와 하이브리드가 있으니 이 60 야드의 갭(240-180=60)을 3 또는 4개의 하이브리드와 우드의 조합으로 채워가면 좋을 것입니다. 4개 정도의 클럽을 사용한다면 15야드 간격이겠고, 3개 클럽이라면 20야드 간격이 되겠지요. 전체 클럽이 최대 14개 구성이 되기에 다른 클럽의 갯수를 고려해서 구성하시면 되겠지요.


[골프컬럼] #36. 고정관념을 깨는 클럽 구성



아이언과 웨지 사이


다음으로 아이언으로 칠수 있는 최소 거리 아래쪽의 거리를 채워가는 클럽인 웨지도 이와 비슷한 형태로 구성을 하면 좋습니다. 다만 웨지는 풀스윙을 하는 클럽이라는 생각 보다는 이 보다 작은 스윙으로 컨트롤 하여 거리를 보내는 스윙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9번 아이언으로 보내는 거리 아래쪽을 몇개의 클럽으로 공략이 가능해야 하고 게다가 이 클럽들은 실제 홀을 직접 공략하는 형태의 샷들이 될 가능성이 높기에 최대한 정확해야 좋은 스코어로 연결이 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예를 들어 9번 아이언으로 보내는 거리가 120야드라고 한다면 0 ~ 120 야드 사이의 거리를 적게는 2개 많게는 4개 - 정말 많게는 5개지만, 그렇게 많이 가지고 다니는 경우는 많지 않음- 로 이 구간을 커버해야 하기에 풀스윙 만으로는 가지고 있는 클럽의 갯수 만큼 밖에 보낼수 없습니다. 


여러개의 웨지를 가지고 조금씩 다른 스윙 크기로 이러한 다양한 거리를 채워야 하기에 소위 얘기하는 숏게임(short game)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아마추어의 경우 처음 골프를 시작할 때 스코어의 상당 부분이 100야드 안쪽의 샷과 퍼팅으로 인한 것임은 이미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 이유가 풀스윙으로 채워질 수 없는, 어떻게 보면 정말 많은 연습을 통해 스윙 크기를 다양하게 하여 쳐야 하는 감각적인 골프를 해야 하는 구간이기 때문이죠.



출처 : acushnet.scene7.com



일반적인 웨지의 선택은 자신의 클럽 중 가장 짧은 아이언인 9번 또는 아이언 세트와 같이 있는 피칭웨지의 로프트를 보고 이 클럽세트의 로프트 간격에 맞게  - 대략은 3도 또는 4도 차이 - 나머지 웨지를 구성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요즘은 장비 회사마다 로프트가 조금씩 다르게 구성이 되는데요. 


전통적으로 피칭 웨지(Pw)가 48도 였던 것이었다면 요즘은 44, 45도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피칭 웨지가 44도 라면 48, 52, 56, 60 이런 단위로 웨지를 구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일 것입니다. 웨지의 경우 이런 로프트 이외에도 50, 54, 58, 64 등의 로프트도 있기에 자신의 거리에 따라서 적절하게 배치하면 좋을 것이구요. 참고로 로프트가 높은 클럽 일수록 높이 뜨는 대신 비거리는 적을 수 밖에 없기에, 초보자이고 자신의 스윙이 일정하지 않은 분일수록 상대적으로 로프트가 낮은(덜 뜨는) 클럽으로 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좋은 접근이라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보기에는 살짝 떠서 날아가는 모습이 좋지만, 실수를 한다면 그에 따른 피해가 크기 때문이지요.


내 클럽 구성은 어떤가?


자신의 현재 클럽 구성이 각 거리별로 얼마만큼의 간격이 있고 각 구간의 차이가 많이 빈 곳이 어딘지를 잘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번 아래와 같이 자신의 클럽별 거리를 체크해 보고 어디 구간이 가장 넓은지, 일정한지를 한눈에 보고 계속 관리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 같네요.


 

3W 

2H 

3H 

4I 

5I 

6I 

7I 

8I 

9I 

Pw 

Aw 

Sw 

Lw 

거리

250 

220 

200 

190 

180 

170 

160 

150 

140 

130 

120 

100 

80 

60 


다시 한번 이야기를 드리지만, 방향이 보장 되지 않는 비거리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운동과 달리 골프에서는 최대 14개의 클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클럽으로 멀리 보내려는 노력 보다는 각 클럽간의 거리 간격이 일정하게 유지 되는 것이 일정하고 안정적인 골프에 더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골프 스코어가 위 아래로 춤을 추고, 비거리가 들쭐날쭉 하는 만큼 우리의 골프 라운드에서의 마인드골프에도 위, 아래로의 움직임이 커서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겠지요.


골프 클럽은 우리가 일정한 힘을 줄 때 일정한 거리와 간격으로 날아가도록 설계 되어 있으니까요.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1. 악어늑대
    웨지 간에 거리 간격이 20미터 정도나 차이가 나는가요? 웨지 로프트는 어느 정도 간격으로 구성한 기준인가요? 48 / 52 / 56 / 60 정도 간격으로 이해해도 될까요?
  2. 악어늑대
    그렇군요. 늘 궁금했던 게 고수들이나 거리가 많이 나는 분들은 100미터 이하는 도대체 어떻게 치는가 궁금했습니다.
    몇가지 질문이 더 있는데요. 마인드골프 님은 80미터 이하의 어프로치에서 얼마나 디테일하게 거리를 조절하시나요? 저같은 초보는 "이 정도면 한 20미터, 백스윙을 더 들면 한 30미터... 그 중간 쯤하면 25미터 정도 가겠지?" 이 정도 짱구만 굴리는데, 구력이 쌓이면 얼마나 디테일하게 조절 가능해질까? 단순한 궁금증입니다.
    또 한가지는 골프 다이제스트를 보다가 "The ball has a tendency to "dip," or fall out of the sky" 그리고 "little squeeze fades" 라는 표현이 나오던데, 먼가 공의 구질을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정확하게 무슨 말이지 모르겠습니다.
    귀찮으시게 질문만 달아놓네요... 죄송합니다.

    http://www.golfdigest.com/magazine/2009-04/trevinorules#ixzz2c67xLE3I
    • 2013.08.16 14:47 신고 [Edit/Del]
      마인드골프는 아주 디테일하게 거리 조절을 하지는 않습니다. 대략 이 정도면 몇야드겠구나 라는 눈으로 보는 목측에 의존해서 하거든요. 어찌 보면 대단히 감각에 의존해서 하는 편입니다. 몇 야드 단위의 정확도 측면이라면 그것은 그리 숫자로 생각한다기 보다는 스윙 크기와 임팩트 당시의 코킹과 릴리즈의 느낌으로 결정하지요. 설명하기 참 어려운 부분이긴 합니다. 풀 스윙 샷이 아니기에 그래서 숏게임이 어렵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영문 해석 숙제는.. ^^
      "The ball has a tendency to "dip," or fall out of the sky" 러프에 가볍게 떠 있는 형태의 공이 스핀이 덜 먹을 가능성이 높기에 공이 날아가다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해석을 하면 될거 같습니다.

      "little squeeze fades" squeeze라는 단어가 '짜내다'라는 의미가 있으니 뭔가 샷을 공을 눌러서 쳐서 생기는 페이드를 이야기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
  3. 악어늑대
    넵 감사합니다. 역시 감각적인 부분이었군요. 왠지 모르게 더 안심이 되는데요... ^^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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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101. 골프를 잘 친다는 것은? 에티켓?[골프컬럼] #101. 골프를 잘 친다는 것은? 에티켓?

Posted at 2013. 7. 25. 09:55 | Posted in 골프 컬럼

"골프에서 과연 어떤 사람이 골프를 잘 하는 것일까?"


최근 마인드골프 지인 중에 한 분이 사무실에 오셔서 이런 질문을 하셨습니다. 그 분께서는 몇일 전 라운드를 갔었는데, 같이 치게 된 사람 중 한 사람이 그날 소개로 처음 만나서 같이 치게 되었는데 그 분과의 라운드에서 조금은 그 전까지와는 다른 색다른 경험을 하셨다고 하면서 이야기를 꺼내셨습니다.



출처 : parexcellencemagazine.com



라운드를 시작하면서 일명, 오케이(정식 명칭은 컨시드(concede) 또는 김미(gimme))를 퍼터 클럽의 그립을 뺀 길이로 하자고 이야기를 하였는데, 그 분께서 '골프에서 어디 그런 룰이 있냐'고 하면서 뭐라고 하셨나 봅니다. 


같이 동반하게 된 그분 께서는 평소 골프를 그렇게 컨시드 없이 하였던 모양이었나 봅니다. 참고로 그 분께서는 티칭 프로 자격증도 있다고 하고 평소 치는 타수는 80개 전후를 치시는 실력이라고 하구요.


[골프상식] #10. 잘못 알고 있는 골프 용어들


아마추어 골퍼 분들은 대부분 이 오케이(이하 컨시드)라고 하는 것을 많이 사용하지요. 이는 경기를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하기도 위함도 있고, 자주 골프를 치지 못하는 환경에서 스코어에 대해서 조금은 집착하는 문화에서 스코어를 조금 관대하게 주는 성향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컨시드는 타수 위주로 치는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죠. 홀에 공을 넣을 때까지 몇 타가 되던지 플레이를 해야 하는 것이죠. 원래는 홀 당 승부를 내는 매치 플레이에서만 있는 룰이지요.


마인드골프의 지인께서를 갑자기 그리 얘기한 것이 자신이 골프를 잘 모르는 사람 같이 된 거 같고 하여 어색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날 라운드 내내 그런 상황이 마음을 불편하게 했음에 틀림 없을 것입니다. 골프가 멘탈 게임인데, 샷에 집중해도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상황에서 샷이나 플레이가 잘 되지 않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겠지요.


지인 분께서도 골프를 나름 오래 치셔서 다양한 사람들과 많이 골프를 쳐 봤는데, 이런 경우를 겪으면서 과연 어떤 사람이 골프를 잘 치는 것인가를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고 합니다.



출처 : sportsbore.com



스코어가 좋은 사람?, 스윙 자세가 좋은 사람?, 예절이 좋은 사람? 등등 사람들 마다 골프를 잘 친다라는 의미를 모두 제 각각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중에 누구에게나 가장 객관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스코어일 것입니다. 스코어는 가장 적게 친 타수의 사람이 잘 치는 운동이니 이 부분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테니까요.


하지만,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스코어만 좋고 예절(매너, 에티켓)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골프를 잘 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물어 본다면 이 질문에는 조금은 갸우뚱 하며 답을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 스코어는 그닥 아주 좋진 않지만, 스윙 자체만은 어느 프로 선수 만큼이나 화려한 스윙을 가지고 있다면 이 사람에게 골프를 못 친다고 얘기하기도 쉽진 않을 수 있는 것이지요.


우리는 가끔 이런 경우도 겪는데요. 스코어로는 좋지만 자세가 안 좋은 사람에게는 왠지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 때와 반대로 스코어는 좋지 않지만 자세가 좋은 사람에게는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으신가봐요' 등의 이해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을 보면 자세 또한 우리가 다른 사람의 실력을 가늠하는 하나의 요인으로도 작용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마인드골프가 생각하는 골프에서 잘 치는 사람은 "에티켓"이 있는 사람인거 같습니다. 참 포괄적이고 애매한 말 같지만, 골프라는 것이 기술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도 어렵고 복잡한 운동이기에 더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다시 말해 어느 한가지로 평가하여 그 사람을 골프를 잘 치는 사람과 아닌 사람으로 나누기 힘들다는 것이지요.



골프 룰북을 보면 옆의 그림과 같이 Section 1이 에티켓(etiquette)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섹션에서는 골프의 철학, 안전,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 경기 진행 방식, 스코어링, 골프 코스에 대한 배려 등이 간단하게나마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이 섹션에 사실 이미 언급했던 각각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골프를 잘 치는 개별적인 요소들이 포함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스코어적인 측면, 다른 사람과 코스를 배려하는 예절 등 말이죠. (그러고 보니 스윙 자세에 대한 것은 별도로 이야기 하진 않는 군요. ^^)


그렇기에 이런 관점에서 보면 골프를 잘 친다는 것은 너무나도 어렵고 광대한 것을 포함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스코어도 어느 정도 낮게 칠 수 있어야 하고 예절도 잘 지켜야 하고 코스가 손상된 부분도 잘 손질 할 수 있어야 하며 다른사람에게 배려하며 늦지 않게 플레이도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처럼 많은 부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골프를 하다보면 아주 잘 아는 친한 사람들과도 라운드를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잘 모르는 사람과 라운드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가장 필요한 능력 중 하나가 "융통성" 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융통성이라는 능력은 사실 많은 경험과 관련 지식과 기술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때로는 자신이 배려를 한다고 하는 행동이 상대방에게는 불편하거나 간섭처럼 받아 들여질 수도 있기 때문이죠.


같이 골프를 치는 팀/그룹이 생겼을 때 개별적인 사람의 골프 스타일을 파악하여 그들과 같이 즐겁게 어울려 골프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골프 룰과 스코어를 타이트하게 중요시 하는 사람에게는 그렇게 플레이하고, 조금은 여유롭게 플레이하고자 한다면 그에 맞춰서 플레이하며 자신도 즐거울 수 있는 그런 골프 말이죠. 어찌 보면 상당히 이상적인 골프를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골프를 진정으로 좋아하는 경지에 가까울 수록 이런 모습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보다 더 줗은 것은 같이 치는 모든 골퍼가 서로에게 배려하는 그런 자세와 생각으로 골프에 임한다면 서로가 좀 더 편한 분위기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 parexcellencemagazine.com



다시 오늘 이야기가 나왔던 그 상황으로 돌아가서 생각해 보면 그 동반하셨던 분께서 골프 룰 대로 했으면 좋겠다고 조금은 유한 표현으로 이야기를 했다든지, 조금 더 골프를 잘 치는 사람의 입장에서 배려하는 측면으로 오늘은 그렇게 플레이 하자고 따라줬다면 어땠을까요? 그렇다면 너무 마인드골프의 지인 편에서 해석을 한 것일까요? 아마도 마인드골프 같았으면 그렇게 했을거 같습니다.


또는 서로 플레이 하는 방식이 다르다면 그런 방식을 서로 존중하고 각자 자신의 플레이 방식으로 라운드를 하는 방법도 있겠지요. 다만 내기와 같이 동일한 조건에서 플레이를 해야 하는 경우라면 서로 기분 나쁘지 않을 수 있게 미리 게임 방법이나 플레이 로컬룰을 잘 정해서 서로 분쟁이 생기거나 기분이 상하는 일이 없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골프 그 자체만으로도 잘 하기 어려운 골프. 사실은 어찌 보면 스윙을 잘 하여 공을 잘 치는 골프 그 차체는 여러 사람들과 잘 어울려서 즐거운 골프를 항상 칠 수 있는 것 보다는 오히려 쉬운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친 공이 다른 사람을 맞추기 전까지야 다른 피해를 주진 않지만, 자신이 잘못한 에티켓은 다른 사람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1. 땅파는박쥐
    좋은글 잘봤습니다. 매너없는사람은 정말 같이 라운딩하기 싫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함께 치는 날에는 그냥 혼자 도를 닦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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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100. 건질 것이 있는 샷을 하자![골프컬럼] #100. 건질 것이 있는 샷을 하자!

Posted at 2013. 6. 26. 08:30 | Posted in 골프 컬럼

어느덧 100번째 컬럼이 되었네요. 일단 마인드골프 혼자 자축하며 써내려 갑니다. ^^


수많은 골프 라운드를 하면서 우리는 단 한번도 완전히 똑같은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조금은 비슷하게 보일지라도 그 당시의 스코어, 날씨, 컨디션, 동반자 등 단 하나라도 다른 상황이 있게 마련이지요. 그러기에 우리 아마추어 골퍼가 - 사실 프로 선수들도 그렇지만 - 하는 샷의 과정과 결과는 매번 다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샷 선택


드라이버 샷이던 아이언 샷이던 퍼팅을 하는 것이든 간에 우리는 매 샷의 순간 선택을 하게 됩니다. '드라이버로 칠까?', ' 대신 우드로 칠까?', '물을 넘길수 있을까?', '벙커에 빠지지 않을수 있을까?', '퍼팅이 짧으면 안되는데, 경사를 태워서 칠까, 아니면 방향대로 강하게 칠까?' 등의 많은 생각과 때로는 고민과 스트레스에 빠지게 됩니다.



출처 : davidleadbetter.com



가장 많이 경험하는 상황 중에 워터 해저드가 바로 앞에 있는 경우가 있지요. 물을 건너기 위해서는 대략 160야드의 케리(carry; 날아서 넘어야 하는) 거리가 필요한 상황이 있다고 상상을 해 보죠. 대부분의 100개 이상 치시는 골퍼분들에게 160야드는 부담이 되는 거리임에 틀림 없습니다. 동일한 거리의 파3에서도 그린에 공을 올리기에도 만만치 않은 거리가 되죠.


그런 거리가 물로 되어 있고 짧아서는 절대 안되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죠. 골프를 잘 하시는 상급자의 경우에 이런 워턴 해저드는 실제로 일반적인 잔디와 다르지 않게 다가 옵니다. 왜냐하면 각 거리마다 사용할 수 있는 클럽이 존재하고 공을 정확하게 임팩트 하는 것은 당연히 할 수 있는 것이기에 이런 상급자들은 정확한 공략 지점을 어디로 하느냐의 관점에서 고민을 하는 것이죠. 그런 면에서 초, 중급자들과는 전혀 다른 시각으로 골프장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죠.


관점의 차이


다시 초, 중급자의 상황으로 돌아와 이야기를 해 보면, 대부분의 경우 이럴 때 자신이 목표로 하는 지점에 대한 공략이나 샷 보다는 워터 해저드에 대한 두려움이 머리속 생각을 지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급자와는 아주 다른 시각이지요. 그렇기에 어떻게 하면 공이 물에 빠지지 않을까를 걱정하는 경우가 많게 됩니다. 자신의 스윙에 자신감이 없는 경우에 이러한 고민과 스트레스는 더 커지게 되고, 이러한 긴장이 몸과 생각을 경직하게 만들게 되죠.


사실 자신의 클럽으로 160야드를 넘길 수 있는 클럽이 있다면 그 클럽으로 평소와 동일하게 친다면 그 지역이 워터 해저드이건 계곡이건 벙커건 상관 없이 공은 넘어갈텐데,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의 경우 지레 겁을 먹고 평소의 스윙이 아닌 오버 스윙 또는 임팩트에서 강한 힘을 주는 샷을 하게 되면서 샷을 망치는 경우가 많지요. 그나마 워터 해저드를 잘 넘어가 공이 살아 있거나 원하는 위치에 잘 접근 하였다면 괜찮겠지만, 뒤땅이나 탑핑을 심하게 내면서 물에 공이 들어가게 되면 참으로 허탈하기 짝이 없게 되지요.


이런 샷을 하고 난 이후에는 아무것도 건질 것이 없게 됩니다. 자신의 평소 스윙도 하지 못했고, 심지어 공이 워터해저드에 들어가 공도 잃어 버리고 벌타도 받게 되어 여러모로 기분이 좋지 않게 되지요.  


뭔가 하나라도 건지자!


그러면 이런 상황에서는 어떤 마인드로 샷을 하고 골프 라운드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마인드골프가 권장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시 160야드를 넘겨야 하는 파4 세컨샷 지점에 자신의 공이 있다고 생각을 해 보죠. 아마도 160야드 이상이라면 초, 중급자 분들의 경우 5번 이상의 아이언이나, 하이브리드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워터 해저드니 조금은 길게 170야드를 보내겠다는 생각으로 클럽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만약 160야드를 자신 있게 보낼 수 있는 클럽이 있다면 그 클럽을 선택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나서 최대한 자신이 원래 하던 스윙과 가깝게 스윙을 하는 것입니다. 물에 빠질지도 모르니 좀 더 세게 공을 쳐야 한다는 생각에 백스윙에서 오버 스윙을 한다던지 다운스윙에서 오른손을 과하게 사용하는 등의 평소 하지 않던 생각과 동작을 자제하고 가급적 최대한 평소의 스윙으로 하겠다는 생각으로 샷에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령 그렇게 샷을 하여 물에 빠지더라도 말이죠.



출처 : jrgtsga.files.wordpress.com



그리고 자신이 원래의 스윙과 비슷하게 스윙을 한 결과에 대해서는 그대로 받아 들이시는 습관을 들이시도록 노력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그렇게 스윙을 하였는데, 조금 샷이 짧아서 물에 빠졌더라도, '나는 내 스윙을 했는데, 거리를 잘못 본거 같다', 또는 '스윙하는 중에 임팩트에서 정확히 공이 안 맞은거 같다' 것과 같은 생각을 한다면 최소한 자신은 원래 의도하였던 스윙을 한 것인데, 사전에 판단을 잘못 하였거나 조금 미스샷을 한 것으로 받아 들이면 되는 것이죠. 


본인의 스윙을 하지 못하여 아무것도 건질 수 없는 그런 상황 보다는 최소한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스윙을 했다는 큰 것을 건질 수 있는 것이죠. 게다가 이러한 샷이 물을 잘 넘어가서 원하는 거리와 위치에 떨어진다면 다음번에 비슷한 상황에서도 더 자신감 있는 샷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똑같은 골프장을 바라보지만, 자신의 실력과 마음가짐에 따라 골프장은 천차만별로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스윙을 잘 유지하는 습관을 잘 갖게 된다면 어느새 실력이 늘어나 있는 자신을 발견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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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96. 골프 클럽이 일하도록 하자![골프컬럼] #96. 골프 클럽이 일하도록 하자!

Posted at 2013. 5. 2. 08:26 | Posted in 골프 컬럼

주인과 직원


어떤 가게에 일이 많아져서 아르바이트 할 사람을 한명 뽑았습니다. 그 사람은 생각 했던 것보다 일을 열심히도 안하고 제대로 충실히도 하지 않았지요. 그러다 보니 주인은 일이 나아지기는 커녕 오히려 힘이 더 들어가게 되고 신경도 많이 쓰이기 시작했지요. 그 사람이 열심히 일을 하지 않은 것이 그 사람 차제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주인이 명확한 일 지시나 명령을 잘 내리지 못해서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일을 다른 사람과 할 때 그 일이 분업이 잘 되어야 일이 잘 될 때가 있지요. 내가 어떤 일의 주인이고 그 일을 하기 위해서 사람을 고용해서 일을 할 때 분명 주인이 할 일이 있고 고용을 당한, 소위 피고용자가 할 일이 있지요.


출처 : surreyccblog.com



몸과 클럽과의 관계


이런 관계를 골프에서 클럽을 들고 스윙하는 관계에 빗대어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여기서 스윙을 하는 내 자신이 마치 어떤 가게의 주인이고 많은 동작 중에서 스윙을 하여 공을 맞추기 위한 사람인 클럽을 고용한 관계처럼 말이죠. 스윙을 하여 공을 맞추는 자체는 클럽이 해야 하는 일이기에 주인이 스윙을 하는 동작의 명령을 정확히 그리고 잘 전달해야 골프 클럽은 그 지시대로 명령을 따라서 공을 잘 맞출 수 있겠지요.


스윙을 하다보면 공이 잘 맞았을 때에는 정말 몸이 아주 가뿐하고 힘이 하나도 들지 않는 그런 느낌을 받곤 합니다. 마치 아무것도 치지 않은 듯한 그런 느낌. 그러나 반대로 몸에 힘이 들어가 타핑성 타구나 뒤땅을 심하게 치게 되면 몸도 힘들고 심할 경우 손, 손목, 팔꿈치, 어깨, 갈비뼈와 같은 부위가 다치기도 합니다. 


 [골프컬럼] #71. 물리학 관점(에너지 보존법칙)으로 본 골프스윙


간혹 샷을 너무 과하게 세게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클럽만 들면 멀리 보내고 싶은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럴수록 실제 주인(몸)과 직원(클럽)과의 관계에서 생각해 보면 효율적으로 클럽이 일을 하도록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에 힘을 빼고 어깨, 팔, 손목이 가볍게 되어 클럽이 최대한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회전 운동을 하게끔 해야 하는데, 정작 스윙에서는 이 부위들이 딱딱해 지면서 마치 내 몸으로 힘을 만들어 치려는 경직된 스윙이 나오게 됩니다.


소위 힘이 안 빠지는 그런 관계가 어찌 보면 주인이 일을 시키기 위해서 직원을 고용해 놓고 정작 그 직원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주인 본인이 많은 것들을 하려고 하면서 힘도 들고 직원과의 관계도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직원(클럽)을 의심하기도 합니다. 실제적으로는 주인 자신이 문제가 있음을 감지하지 못하거나 인정하지 않고 직원(클럽) 탓을 하며 직원을 해고 하거나 교체하기도 하죠. 정작 그 자신에 문제가 있다면 그 가게는 오래 가지 않아 문을 닫거나 경영 악화에 빠지게 되겠죠. 우리 아마추어가 하는 골프도 이런 것과 비슷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요?



출처 : perfectgolfswingreview.net



손목이 부드러워야


어떻게 하면 클럽이 일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클럽과 연결을 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가 손목이지요. 스윙에서 손목이 딱딱하게 되면 로테이션도 잘 안되고 그러다 보면 스윙 스피드도 줄게 되고 결국 비거리 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손목이 딱딱하게 되는 경우도 그립을 강하게 잡는 경우, 어드레스에서 두 팔을 너무 많이 펴는 경우 등과 같이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골프 교본 같은 곳에 보면 그런 표현이 있습니다. '어드레스 자세에서 두 팔은 지면 방향으로 툭 늘어 뜨려 놓는 형태'. 힙을 빼고 상체를 숙인 상태에서 이렇게 중력 방향으로 팔을 늘어 뜨려 놓으면 자연스럽게 팔과 손목에는 별도의 힘이 가해지지 않지요. 이 상태에서 클럽을 잡으면(그립핑) 손목이 가벼워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비로서 클럽에게 일을 시킬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지요.


마인드골프가 간혹 연습장(드라이빙 레인지; driving range)에 가 보면 직원을 고용하시고서 너무 혼자만 일을 하시는 골퍼들을 많이 마주할 수 있습니다.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 참 힘들게 스윙을 하는 모습이 때론 안타깝게 보여지기도 하구요. 고용한 클럽(직원)을 믿고서 몸을 좀 더 편안하고 릴렉스한 상태에서 클럽이 최대한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시를 잘 내릴수 있도록 골프 스윙을 해 보시는 것은 어떠실지요?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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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95. 나만의 파(PAR) 스코어카드로 라운드 하기![골프컬럼] #95. 나만의 파(PAR) 스코어카드로 라운드 하기!

Posted at 2013. 4. 25. 08:30 | Posted in 골프 컬럼

마인드골프가 운영하고 있는 '마인드골프 카페'에 가입을 할때 물어보는 질문이 있습니다. 골프에서 목표가 무엇인지 인데요. 많은 분들께서 이에 대한 대답으로 '싱글' 이라고 답변을 적어 주십니다. '싱글'은 정확하게는 Single Digit Handicap, 단자리수 핸디캡을 줄여서 하는 말이죠. 보통 파(PAR) 72인 코스에서 단자리수 오버파의 최고인 +9까지 스코어를 한 사람들을 '싱글' 플레이어라고 부르곤 하지요. 72+9=81타 까지를 말합니다. 하지만 이 싱글이라는 숫자는 실제 골프 라운드를 해본 분들이라면 평생 한번이라도 해 봤으면 하는 정도의 소망으로 어려운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출처 : goviva.com



절대적인 스코어 카운트


골프는 이렇듯 절대적인 스코어가 있고 이에 따라 얼마만큼을 적게 치고, 많게 치느냐에 따라서 자신의 스코어를 핸디캡으로 이야기를 하지요. 아마추어의 경우 적게 쳐서 언더파(Under Par)를 기록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은 오버파(Over Par)를 기록하게 되지요. 아마도 주변에 가장 많이 있는 90개 정도의 타수를 보기 플레이어(Bogey Player)라고 부르는 이유도 이븐파(Even Par)인 72에 모든 홀을 보기(bogey) 했을때인 +18을 하면 90타이기 때문이지요.


상대적인 스코어 카운트


절대적인 스코어 카운트와는 다른 시각으로 상대적인 스코어 카운트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이미 이야기 한 것처럼 거의 대부분의 아마추어는 오버파를 기록하기 때문에 골프 초보자나 스코어를 많이 치시는 골퍼일 수록 핸디캡은 높게 되지요. 그래서 이런 분들을 하이핸디캡퍼(High Handicapper)라고 부르죠. 


유명 프로 골퍼였던 샘스니드가 했던 말 중에 '골프는 동반자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파(Par)와 경쟁하는 것이다.'에 있는 것 처럼 골프에서 파를 만들어 낸다는 것은 어찌 보면 그 홀에서 그 홀을 디자인 한 사람에게 이긴다는 의미로 받아 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말해 그 홀에서 보기나 그 이상의 오버파를 한다면 디자인 한 사람이 이기는 것이고 그 이하를 친다면 이긴다고 보시면 되는 것이죠. 



출처 : mstreetmedia.com



모든 골퍼들이 이렇듯 파를 만들어 내기 위해 부단한 노력과 시간을 들이지만, 실제로 정규 골프장에서 파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신만의 파 스코어카드를 가지고 라운드를 해 보는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보기 플레이어는 평균적으로 90타를 친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절대적인 기준인 파가 72가 아니라 보기 플레이어에겐 90타를 이븐파(Even Par)라고 보자는 것이죠.


이런 보기 플레이어가 어느날 라운드에서 88타를 기록하였다면 자신은 '오늘 2언더 쳤네!'라고 생각을 하시는 것이죠. 만약 92타를 쳤다면, '오늘은 2오버 쳤구나' 하면서 '괜찮네' 라는 생각을 하자는 것입니다. 자신만의 평균 스코어를 상대적인 이븐파로 하여 스코어 결과를 받아 들인다면 골프가 좀 더 재밌지 않을까 싶습니다. 


파4에서 트리플 보기를 하는 초보 골퍼에게 +3을 쳤다고 얘기하는 것 보다는 108타인 더블보기 플레이어 기준으로 이 홀에서는 +1을 쳤다고 하는 것이 오히려 기분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연히 당사자는 이미 +2를 상대적인 파로 설정을 해 놓았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결과적으로 +3이라고 생각하는 것 보다는 그 실력에서는 +1(보기)를 했다고 받아 들이는 것이 좀더 골프가 재밌지 않을까요?



출처 : esperanzahoteles.com



그래서 매홀 자신만의 새로 만들어진 스코어카드로 파를 하는지 못하는지를 비교해 본다면 좀 더 골프를 재밌게 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모든 홀에서 다른 잘하는 골퍼들처럼 파에 도전해 볼 수 있으니 훨씬 흥미롭겠지요. 소위 얘기하는 양파로 마감하는 것 보다는 +2 또는 +3 이라면 심리적인 상처도 덜 할거 같구요.


실력이 향상 되어 가면서 이러한 상대적인 파의 스코어는 자신이 조정을 하면 되겠지요. 기본적으로 90개는 모든 홀에 1타씩 더하면 되고 108개의 스코어는 모든 홀에 +2씩 더하는 것인데, 만약 105개 정도 친다면 홀 핸디캡(Hole Handicap)이 높은 곳 3홀만 +1으로 계산을 하고 나머지 15홀을 +2로 계산하여 자신만의 파(Par) 스코어카드를 만들어 보자는 것이죠. 참고로 홀 핸디캡이라는 것은 모든 홀이 1~18의 숫자 중 하나로 배정이 되는데, 1이 가장 어려운 홀이고 18이 가장 쉬운 홀로 보시면 됩니다.


다음 라운드 나가실때 당장 자신만의 파(Par) 스코어카드를 만들어서 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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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94. 평생 칠 골프, 기분좋게 마인드골프 하자구요!![골프컬럼] #94. 평생 칠 골프, 기분좋게 마인드골프 하자구요!!

Posted at 2013. 3. 27. 09:00 | Posted in 골프 컬럼

골프라는 운동의 특성이 다른 운동에 비해서 보통 사람들에게는 비용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제한을 많이 받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미국과 같이 땅이 넓은 나라에 대비해서 너무나도 작은 땅에서 골프를 하려다 보니 비용이 그만큼 비싼것이 당연할 수도 있겠으나, 어찌 되었든 일반적인 월급장이들에게 골프 라운드는 비용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요. 시간적으로도 평일 보다는 주말에 가족 또는 연인과 떨어져 나와서 적지 않은 시간을 보내는 것 또한 부담이 될 것입니다.


출처 : louisville.com


이런 상황에서 골프를 하는 분들은 다음과 같은 경험을 하신 적이 한번쯤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달에 한번도 치기 쉽지 않은 골프에서 어쩌다 잡은 골프 예약에 라운드 가기까지 많은 설레임에 그 날을 기다리지요. 연습도 해보고 각종 준비물도 준비하고 옷도 신발도 잘 챙겨봅니다. 요즘 시기처럼 한겨울의 추운 기간 동안 라운드를 못하고 나가게 되는 시즌 첫 골프 라운드는 그 동안 기다리고 기다렸던 기간만큼의 기쁨으로 다가오겠지요.


마인드골프는 요즘 1주일에 최소한 한번은 라운드를 하는 편인데, 그렇게 자주 골프 라운드를 했음에도 매번 나가는 라운드는 여전히 설레이고 기분 좋은 느낌을 줍니다. 그러니 어쩌다 한달이나 두달에 한번 나가는 라운드는 그 기대감이 아주 크겠지요.


[골프컬럼] #85. 기대가 많으면 실망도 크다. 마인드골프!


라운드를 가서 자신이 만족할 만한 스코어나 내용으로 골프를 치게 되는 경우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아주 즐거울 것입니다. 다만, 혹여나 오랫만의 라운드 또는 연습, 레슨 등으로 무언가 기대가 큰 상태에서 스코어나 경기 내용이 마음에 안 드는 경우에 18홀을 마치고 나서의 뭔가 찜찜함은 참 말로 설명하기 쉽지 않지요. 좋아하는 골프를 쳐서 기분이 좋아야 할텐데, 뭔가 괜히 기분이 좋지 않은 그런 느낌을 한두번씩은 최소한 경험 하셨을 것입니다. 특히 마지막 홀인 18홀에서의 결과가 이런 기분을 더 많이 좌우하지요. 그날 골프를 잘 쳤든 그렇지 않았든 골프장을 떠나기 바로 전의 느낌이 좋아야 집으로 가는 길이 즐거울 수 있는 것이죠. 



출처 : teamsugar.com



그날 골프가 맘에 들지 않았을 때 보통은 많은 사람들이 다음 라운드를 하기 전까지 그 날의 기분이 오래 지속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라운드 끝나고 나서 식사를 할 때도 그날의 라운드를 동반자들과 이야기 할 때도 그리고 집으로 오는 차 안에서도 좋은 기억 보다는 잘 풀리지 않은 골프 라운드의 기억으로 기분이 별로 유쾌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심지어 심한 경우는 다음 라운드 할 때까지 우울하게 골프 생각을 하곤 하는 자신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기분 상태로 집에 가서 가족을 만나거나 연인을 만났을 때 사소한 것으로 인해 서로 충돌이 생길 수 있는 경우가 많지요. 가족이 있는 기혼 남자의 경우, 라운드 결과도 내용도 좋지 않아 우울한 상태로 집에 도착하여 소파에 누워서 쉬고 있는데, 아내는 집에서 청소를 도와 달래거나 애를 봐달라고 할 수 있지요. 가뜩이나 골프도 안 맞아 기분 안 좋은데 이러니 짜증이 나기도 하고 쉬게 좀 해달라고 하면 아내의 반응은 그닥 좋지 않은 것이 당연하겠지요. 심지어 애한테 화풀이를 하는 경우까지 생긴다면 아주 최악이겠지요. 아내는 그 많은 비용에 시간까지 써 가며 다녀오고 나서 왜 그러냐고 얘기할 수도 있겠구요.


조금은 과장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한번쯤은 이런 비슷한 상황을 경험해 보셨을 것입니다. 언급했던 대로 그 많은 시간과 비용을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과 같이 했다면 최소한 이런 기분 상태나 욕은 먹진 않겠지요. 만약 그렇게 한다면 정말 멋진 아내, 남편, 연인으로 인정 받을 것입니다.


골프라는 이 마약같은 운동의 특징이 정복하기 참 어렵다는 것은 많이들 동의 하실 것입니다. 자전거를 잘 타던 사람이 어느날 자전거를 못타거나 줄넘기를 잘 넘던 사람이 줄넘기에 자꾸 발에 걸리는 그런 경험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지요. 하지만, 이 골프는 아무리 오래 한 사람도 언제든 스코어가 많이 떨어지거나 샷감이 이상하게 되는 경험을 하곤 합니다.


출처 : brookfieldkamilo.com


골프! 이 운동을 시작하고 좋아한 이상 아마도 죽을 때까지 골프를 치고 싶다는 상상을 하지요. 어떤 사람이 하는 얘기에는 나중에 아무리 나이 먹어도 '클럽 들을 수 있는 힘만 있으면 골프 친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 만큼 우리는 골프를 아직도 한참을 더 칠 시간이 있다는 것이지요. 물론 그렇기 위해서는 건강도 잘 챙겨야 하겠구요.


이번 샷이 안되면 다음 샷을 잘 하면 되고, 이번 홀이 망가지면 다음 홀을 잘 치면 되고, 이번 라운드가 잘 안되면 다음 라운드에서 잘 하면 되지요. 심지어 올해 잘 안되면 겨울에 준비 잘 해서 내년에 잘 해보리라는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골프에 임하는 것이 자신의 마인드골프에도 좋고 골프로 인해서 다른 분들께 피해나 안 좋은 영향, 이미지를 주지 않는 것에도 좋은거 같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가족, 연인과 같이 골프를 즐기는 것이겠지요.


행복하게 즐기기 위해서 골프를 하는 것임을 잊지 마시고 마인드골프 하시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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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93. 골프 체중 이동, weight shift? body shift?[골프컬럼] #93. 골프 체중 이동, weight shift? body shift?

Posted at 2013. 3. 14. 09:00 | Posted in 골프 컬럼

수평운동, 수직운동, 회전운동


골프는 움직임의 형태로 보자면 어떤 운동으로 설명이 가능 할까요? 물론 운동이라는 단어 자체가 움직인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처럼 위에 언급한 3가지 중에서 한가지로 딱 정해서 이야기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자세히 보면 3가지의 모든 운동이 다 있기 때문이죠. 그러면 이 3가지 운동 방식 중에 어떤 운동이 가장 그래도 골프 스윙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요?


골프 스윙을 배우면서 그리고 알게 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가 턴(turn, 회전) 인것 같습니다. 이와 비슷한 용어로는 코일/언코일(coil/uncoil)도 있구요. 또 생각해 보니 로테이트(rotate)도 있군요. 레슨을 받다보면 "다운스윙 시 하체턴(회전)을 먼저 해라.', '상체턴(회전)을 충분히 해라.' 등의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출처 : azcentral.com



그러면 이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체중 이동이라는 말도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백스윙에서는 오른쪽 발에 체중이 옮아가도록 체중 이동이 되고, 다운스윙을 시작하면서 왼쪽 발쪽으로 체중 이동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죠. 영어로 체중 이동은 "weight shift"라고 합니다. 여기서 "shift"란 단어가 가지고 있는 느낌이 어떤 것인지요? 아마도 대부분 어떤 것이 옆으로 이동을 한다는 의미인 즉 수평적인 움직임의 느낌이 많이 들 것입니다. 


여기서 생각해 봐야 할 것은 과연 소위 골프에서 얘기하는 "체중 이동"이라는 것이 어떤 것이 수평적으로 이동을 하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인지 말입니다. 골프 스윙 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중에 하나가 처음 어드레스 했던 상태의 몸의 중심선을 최대한 유지한 채 스윙 과정을 가져가는 것이 일관된 스윙에 좋다는 것입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몸이 좌우로 움직이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마치 내 몸이 원통 안에 들어 있는 것 처럼 회전을 하는 것이죠.


스웨이(sway)와 슬라이드(slide)


보통 테이크백, 백스윙에서 몸이 타겟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스웨이(sway)라고 하고 이와 반대로 임팩트, 팔로우스로 하면서 타겟 방향으로 밀리는 것을 슬라이드(slide)라고 합니다. 이 두단어인 스웨이, 슬라이드 또한 스평적 움직임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동작이 골프 스윙에 불리한 이유는 공을 정확하게 클럽의 스윗스팟에 임팩트 되게 하려면 자신의 몸이 스윙 과정에서 변수가 적어야 하는데, 이런 움직임이 변수를 상당히 크게 만들기 때문이죠. 몸이 좌우로 움직이는 변동성이 그만큼 크다는 것이겠죠.


우리가 소위 얘기하는 체중이동은 과연 스웨이, 슬라이드와 같은 수평적 움직임으로만 생기는 것인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거 같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골프는 회전 운동의 성격이 강하지요. 몸을 충분히 꼬았다가(coiling) 그 꼬인 힘이 풀리는 힘(uncoiling)을 이용하여 좀 더 강한 회전력과 임팩트를 만들어 내는 운동입니다. 


출처 : stack.com


어드레스 한 상태 또는 그냥 서 있는 상태에서 마치 내가 원통 안에 있다고 생각하고 몸을 회전시켜 보면 금방 할 수 있습니다. 오른손 잡이 기준으로 백스윙 할때처럼 하체의 허리를 돌리면 그에 따라 무릎도 같이 회전하고 이때 오른쪽 몸, 발에 체중이 이동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다시 타겟 방향으로 회전을 하면 체중이 왼쪽몸과 발에 이동 됨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간혹 스웨이나 슬라이드가 심한 분들, 다시 말해 백스윙에서 오른쪽 바깥쪽으로 힘이 실리며 오른쪽 발 안쪽이 들리거나 반대로 임팩트, 팔로우스로에서 타겟 방향쪽으로 왼발이 밀리거나 왼발 안쪽이 들리는 사람들의 경우는 조금은 안장다리 모습처럼 다리의 안쪽에 힘을 실어 놓고 테스트를 해 보면 금방 그 느낌을 알 수 있으실 거예요.


체중 이동, weight shift? vs body shift?


마인드골프는 그래서 이러한 두가지 형태의 체중이동에 대해서 이렇게 정의를 해 볼까 합니다. 회전을 통한 체중 이동을 이미 사용하고 있는 weight shift(체중 이동)과 몸이 수평적으로 움직이면서 체중 이동을 만드는 것을 body shift(몸 이동)이라고 말이죠.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이러한 체중이동(weight shift)을 몸이동(body shift)로 잘못 오해를 하고 있는 듯 합니다. 물론 그렇게 골프 스윙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같은 힘과 노력을 들여서 좀 더 간결하고 일정한 스윙, 즉 효율적인 스윙을 만드는 것이 일정한 결과를 얻게 되고 안정적인 스코어로 연결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출처 : photobucket.com


혹시 레슨프로나 주변 분들에게 스웨이가 심하다고 이야기를 들으시는 분들은 혹시 몸통회전(body turn)을 잘 하고 있는지를 한번 체크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집에서 간단하게 거울을 보고 스윙을 하셔서 보셔도 알 수 있고, 위에 언급한 것 처럼 스윙 과정에서 두 발의 바깥쪽에 힘이 얼마나 실리며 밀리는 지를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어드레스 한 상태에서 두 발의 바깥쪽에 클럽을 수직으로 새워 놓고 스윙 과정에서 힙이 좌우로 그 클럽 바깥쪽으로 빠지지 않게 유지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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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92. 골프스윙 완성, 일단 도로부터 잘 깔고 달려보자![골프컬럼] #92. 골프스윙 완성, 일단 도로부터 잘 깔고 달려보자!

Posted at 2013. 2. 27. 08:30 | Posted in 골프 컬럼

골프 레슨에서 보면 다양한 형태의 비유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이미 많이들 알고 있는 힘을 빼고 헤드 무게를 느끼라는 측면에서 쥐불놀이와 같이 무게가 있는 무엇인가를 원운동으로 돌릴 때와 같이 또는 망치로 못을 때릴때 손목이 부드러워야 망치의 헤드 무게가 느껴지고 속도도 빨라진다 등의 다양한 형태의 비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골프 스윙을 바라보는 관점과 이를 알려주기 위한 교습법은 사람마다 또 그리고 그사람이 경험한 것에 따라 다양하기에 정답은 없다는 것이 마인드골프의 생각입니다. 그렇기에 아래 내용이 본인이 생각하는 것과 너무 다르다거나 이해가 안된다고 오해하거나 노여워 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출처 : real-world-physics-problems.com


골프 스윙을 완성해 나가는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아주 작은 스윙인 소위 '똑딱이 스윙'에서 차츰 스윙을 키워가는 형태가 있습니다. 요즘 일부 교습법으로는 이러한 과정 없이 처음부터 풀스윙(full swing)을 가르치는 형태도 있습니다. 어떠한 방법이든지 종국에 골프의 스윙이라는 것은 자신이 클럽을 가지고 휘둘러서 생기는 궤적(궤도)가 얼만큼 일정하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라는 것입니다.


[골프컬럼] #2. 골프는 변수를 상수화하는 운동


이러한 자신만의 스윙의 궤도를 만드는 것을 마인드골프는 골프 스윙의 레일(마치 기차가 다니느 레일)이나 도로를 까는 것에 비유를 합니다. 골프를 배우기 시작한 초보 골퍼에게 클럽을 가지고 일정한 궤도를 만드는 것은 그 스윙이 작으나 크나 어찌 되었든지 일정하기 힘듭니다. 


이것은 마치 도로로 표현을 하자면, 시골의 비포장 도로와 비슷하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 위에서 달리는 차는 일정하게 그리고 매끄럽게 잘 달릴 수가 없지요. 그렇기에 속도를 높일수도 없습니다. 자칫 이런 도로에서 속도를 높이다가는 자신의 차가 많이 다치겠고, 생각만큼 속도로 낼 수 없겠지요. 골프 스윙에서도 자신만의 스윙 궤도가 일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과하게 공을 멀리 치려고 힘을 많이 준다는지 일부러 팔의 힘으로 공을 때리려고 한다면 샷도 일정하지 않을 뿐 아니라 심지어 마치 비포장 도로에서 탈선한 차량처럼 말도 안되는 샷이 나오거나 심지어 몸이 다칠 수도 있습니다.


출처 : golfswinggallery.com



골프 스윙을 오래 하여(레슨을 통하든, 연습을 통하든) 자신의 스윙이 일정해져 나가는 것은 이렇게 도로와 비유를 하자면, 비포장 도로에서 포장 도로로 그리고 거기에서 포장된 국도에서 고속도로의 단계로 도로 상태가 좋아져 갈 것입니다.


마인드골프가 생각하는 접근 방법은 일차적으로 스윙의 모양이 일정하고 매끄럽게 만드는 것이 공을 멀리치려는 접근에 우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위에서도 얘기한 것 처럼 우선 도로를 매끄럽게 잘 깔어 놓아야 그 위에서 고속으로 자동차를 운전 할 수 있는 것처럼 자신의 스윙 궤도가 고속도로 수준이 될때까지는 거리에 대한 생각 보다는 좀 더 작은 스윙이라도 일관된 스윙이 훨씬 좋다는 것입니다.


[골프컬럼] #84. 스윙 헤드 스피드(비거리)를 늘리고 싶으신가요?

[골프컬럼] #86. 비거리를 늘리려면 스매쉬 팩터(Smash Factor)를 이해하자!


일단 도로(스윙 궤도)가 잘 깔리고 나면 그 위에서는 악셀러레이터(가속기)를 살짝만 밟아도 속도가 나듯이 이 정도의 안정적인 궤도가 생기면 거리는 어느 순간 자신의 곁에 와 있음을 발견하실 겁니다. 이런 말이 있지요. 공은 긴 클럽이나 세게 친 것 보다는 잘 맞은 공이 더 멀리 간다는 것. 명심하세요. 자신만의 멋진 고속도로를 깔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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